일본 온라인 증권사 모넥스(Monex)는 세계 각국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가 결국 정규 금융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모넥스는 지난 1월 해킹사고를 겪은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체크를 최근 인수한 일본 3위 온라인 증권사로 현재 일본 증권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증권사로 통한다. 1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모넥스의 오키 마츠모토 CEO는 같은 날 뉴욕에서 열린 일본 소사이어티 행사에서 가상화폐를 파생상품에 비유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80년대 규제 당국은 파생상품을 극도로 싫어했다"며 "극소수만 파생상품을 이해했지만 불과 5년 후에는 모두가 파생상품을 취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가상화폐의 위치는 80년대 당시 파생상품과 유사하며 혼란과 불확실성이 있긴 하지만 결국 정식 금융상품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키 마츠모토 CEO는 1987년 솔로몬 브라더스와 골드만 삭스 등 투자사를 거치며 월가에서 12년 동안 베테랑 트레이더로 경력을 쌓았다. 1999년 일본 온라인 증권사인 모넥스 설립 후 현재까지 경영을 맡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2018-05-02 14:37:06해킹사고를 일으킨 코인체크를 인수한 일본 모넥스그룹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과 함께 가상화폐공개(ICO) 추진을 검토 중이다. 모넥스는 지난 1월 해킹사고를 겪은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체크를 최근 인수한 일본 3위 온라인 증권사다. 최근 코인체크 지분 100% 인수작업을 완료했다. 가츠야 도시히코 모넥스 최고운영책임자가 코인체크를 이끌 예정이다. 2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넥스는 이날 공시에서 일본 사업부가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부문을 비롯한 전사적 블록체인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넥스는 공시에서 “일본 사업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저렴하게 모든 금융상품 거래 및 금융거래를 실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과 ICO 추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기술 개발 관련 구체적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코인데스크는 덧붙였다. 올해 초 해킹사고로 26만명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코인체크는 회사 시가총액을 웃도는 자금을 피해보상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2017회계연도(~2018년 3월) 코인체크 세전순익은 63억엔(약 622억원)을 기록했다. 해킹 사고에 따른 473억엔 손실이 반영된 액수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
2018-04-27 08:25:09일본 대형 증권사 모넥스 수장이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고삐를 당연히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넥스는 지난 1월 해킹사고를 겪은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체크를 최근 인수한 일본 3위 온라인 증권사다. 23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츠모토 오키 최고경영자(CEO)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일본 거래소들도 은행처럼 매칭·수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 같은 금융업계 관계자가 볼 때 좀 더 엄격한 규제가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모넥스는 최근 코인체크 지분 100% 인수작업을 완료했다. 가츠야 도시히코 모넥스 최고운영책임자가 코인체크를 이끌 예정이다. 모넥스는 코인체크 주식을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대로라면 가상화폐 거래소 중 첫 사례가 되는 셈이다. 야후 재팬도 현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아르고 지분을 최대 2700만달러 규모로 사들였다는 보도가 있었다. 야후 재팬은 비트아르고 기술력을 활용해 1년 안에 새 거래소를 출범할 예정이다.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태도를 취해온 일본은 대규모 해킹피해 등 사건사고가 연이어지면서 최근 거래보안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다만 거래 전면 금지보다는 규제수위를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여전히 유화적 스탠스라는 평가가 많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
2018-04-24 06:14:37【베이징=정지우 특파원】 코로나19 재창궐·봉쇄로 가속도가 붙은 중국 경기냉각 우려에 미국 통화 긴축 기조까지 하방 압력을 높이면서 위안화 가치가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정부는 사실상 기준금리를 3개월째 동결했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위안화 가치는 19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한때 0.7% 하락한 달러당 6.4221위안을 기록했다. 역외 위안화 가치는 한국시간 20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달러당 6.4257위안을 나타냈다. 위안화는 200일 이동 평균선을 깼다. 이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가 미치는 충격을 우려하는 트레이더들이 많아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통화 긴축 가능성에 미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오른 것도 위안화 가치에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이날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3개월째 동결 결정했다. 이로써 4월의 1년 만기 LPR는 전달과 같은 3.70%로 유지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도 4.60%로 변동이 없다. 인민은행은 지난 18일 코로나19 충격과 경기둔화에 대응해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면서도 그 폭을 0.25%p로 제한했다. 시장에서 경기하방 압력의 무게에 비해 지준율 인하 폭이 낮아 LPR 등 추가 유동성 공급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다. 그러나 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동결한데 이어 LPR마저 손대지 않으면서 급격하고 지나친 유동성 공급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사이먼 하비 모넥스유럽 외환 분석 책임자는 “중국 당국이 성장 여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강한 신호”라며 “위안화 약세는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jjw@fnnews.com
2022-04-20 13:02:55[파이낸셜뉴스]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은 딜라이브 OTTv 반값 스마트TV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중소TV제조기업 디엘티(DLT)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디엘티가 생산하는 65~86인치 일반 LED TV에 딜라이브 OTTv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디엘티는 2011년 설립돼 LED·UHD TV, 모니터 등 디지털 관련기기를 제조 및 생산하는 업체로 모넥스, 씨네아이, 클라인즈 등 9개의 TV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딜라이브 OTTv 반값 스마트TV는 딜라이브 OTTv로 브랜드화 돼 내달부터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용산에 위치한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타키온글로벌, 에스비전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되며 향후 TV 라인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딜라이브 OTTv 반값 스마트TV를 구매한 고객은 고가의 스마트TV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기본 탑재돼 있는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딜라이브가 제공하는 4만여편의 무료 콘텐츠까지 모두 이용 할 수 있다. 딜라이브는 대기업에서 판매하는 기존 스마트TV보다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스마트TV 환경을 경험할 수 있어 스마트TV 보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내수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TV 제조사와 손잡고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2016년 OTT박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고 한국에서는 1호로 넷플릭스와 손잡은 딜라이브 OTTv가 이제 스마트TV까지 출시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딜라이브 OTTv라는 정식 브랜드로 출시되는 만큼 TV 구매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6-22 09:32:36[파이낸셜뉴스] 유럽연합이 올해 가장 사회적 이익이 가장 높다고 판단한 블록체인 서비스는 가짜뉴스를 퇴치할 수 있는 기술이었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으로 가짜 뉴스를 예방하겠다고 맞서는 네덜란드 프로젝트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사회적 이익을 위한 블록체인'상을 수상했다. 유럽 혁신위원회(European Innovation Council)는 '사회적 이익을 위한 블록체인' 프로그램을 통해 총 6개의 프로젝트에 500만 유로(약 67억원)을 수여했다. 6개 프로젝트 중 가짜뉴스 퇴치 프로그램이 최고상을 수상한 것이다. EIC는 "추적성, 공정거래, 재정적 포용 및 분산 순환 경제 분야에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이 상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IC의 최고상을 수상한 워드프루프(WordProof)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가짜뉴스를 퇴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중이다. ■日, 블록체인·가상자산 기업 올해 전년비 30% 늘어 일본의 블록체인·가상자산 관련 기업 수가 올해 430개로 지난해 디배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체크를 운영하는 모넥스 그룹의 모넥스 크립토뱅크의 보고서를 인용, 일본내 블록체인·가상자산 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 기업들 중 64%가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에 진출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는 529종에 달하는 블록체인·가상자산 서비스 및 상품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 중 422 종이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中 건설은행 "시장, 디지털 화폐에 긍정적" 중국 현지 기업의 84%, 금융 기관의 78%, 해외 기업의 61%가 디지털 화폐 도입이 위안화 국제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코인니스에 따르면 중국 4대 은행 중 한 곳인 건설은행이 '2020년 위안화 국제화 보고서'를 통해 시장이 중국의 디지털 화폐 정책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디지털 화폐의 출시와 일대일로(신 실크로드 정책)가 위안화 국제화를 가속화하는 주요 기대 요소로 꼽았다. 보고서는 "시장은 디지털 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美 법원 "영장없이 열람한 온체인 거래 기록, 증거 유효" 미국 법원이 수사 당국이 영장 없이 열람한 비트코인 온체인 거래 기록이 법정 증거로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항고법원은 최근 피고 리처드 그렛코스키가 제기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거래 기록이 수색 영장 없이 열람됐기 때문에 법정 증거로 채택될 수 없다"는 주장을 기각했다. 그렛코스키는 지난해 아동 성 착취영상 거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실형을 선고 받았다. 그는 거래 당시 비트코인으로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랫코스키는 수정헌법 제4조를 인용해 사법 당국의 영장없이 진행된 온체인 거래 데이터 분석이 비합리적이며, 프라이빗 권리를 침해할 수 있기 때문에 증거로 사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허가가 필요없는 퍼블릭 블록체인의 특성을 감안할 때, 특정 이용자의 프라이빗 권리 주장은 적합하지 않다"며 증거의 효력을 인정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07-02 07:06:1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신용카드 업체 비자(Visa)가 중앙 집중식 컴퓨터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화폐를 만드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신청했다. 14일(현지시간) 포브스는 미국 특허청이 공개한 비자의 특허 신청서를 인용해 비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중앙 집중식 컴퓨터에서 디지털 통화를 생성하는 특허 출원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특허는 파운드, 엔 및 유로와 같은 다른 중앙 은행 디지털 통화 뿐만 아니라 디지털 달러에도 적용되므로 세계 어디서나 중앙 은행의 실제 통화를 디지털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법정통화(Digital Fiat Currency)'라는 이름의 이 특허는 지난 2019년 11월 8일 신청됐다. 이 특허 신청서에는 이더리움 관련 언급도 11번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비자와 이더리움의 협력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자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 특허에 대해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전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은 "비자의 특허 출원 자체가 민간기업이 정부와 협력해 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재조명하겠다는 증거"라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1만달러 돌파하면 가상자산 시장 새 희망"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1만달러를 돌파하면, 가상자산 시장 전체에 새로은 희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외환 중개업체 FxPro의 수석 애널리스트 알렉스 쿱사이크비치(Alex Kuptsikevich)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상향 돌파할 수 있다면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희망을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 비트코인 강세에 미디어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가 길어질 수 있다고 발언하자 비트코인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은 빠르게 침체되기 시작했고 암호화폐는 바이어를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오전 8시 현재 코인360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77% 상승한 9755달러에 거래되면서 지난 11일 반감기 직후 하락분을 회복 중이다. ■IMF 통화자본시장국장 "CBDC, 결제 시스템이 나아갈 방향" 국제통화기금(IMF)의 통화자본시장국장 토바이어스 아드리안(Tobias Adrian)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는 좋은 아이디어"라며 "CBDC는 미래의 결제 시스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며, 중앙은행의 운영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14일(현지시간) 코인니스가 보도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는 최근 100년간 인류에게 있었던 재앙 중 최악의 재난이자 위기"라며 "각국의 실업률은 전례없는 속도로 상승 중이며, 경제 붕괴 정도도 이전의 재난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심해 코로나19 사태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제에 흉터를 남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채굴자 이탈세 뚜렷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을 줄이는 반감기 이후 채굴자들의 이탈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데이터 분석 업체 글라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7일 평균 해시레이트가 반감기 전 122EH/s에서 14일 기준 114/EH/s까지 하락했다"며 "해시레이트 하락은 그만큼 채굴자들이 네트워크를 이탈하고 채굴 행위를 중단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14일 기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평균 블록 생성 소요 시간은 반감기 전 8.5분에서 12분까지 증가했다"며 "반감기로 인해 일부 저효율 채굴자들의 이탈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美 SEC, '스테이킹 서비스' 규제 마련 논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스테이킹(디지털 자산 제3자 수탁서비스)에 대한 규제 방안을 준비중이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분증명(PoS) 알고리즘 채택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이뤄진 블록체인 산업협회 POSA(Proof of Stake Alliance)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SEC와 스테이킹 관련 규제를 만들기 위해 논의를 시작했다"며 "글로벌 로펌 폴 헤이스팅스의 법률 분석이 포함된 백서를 SEC에 제출하고, 법률적 접근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POSA는 지난해 8월 지분증명 알고리즘 채택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주도로 블록체인 기술 및 PoS 합의 알고리즘을 미국 국회의원 및 규제 당국에 소개하기 위해 설립됐다. ■"초보투자자는 비트코인, 금, 미국 주식 사라" 일본 대형 금융그룹 모네로의 CEO 마츠모토 오키가 "초보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금, 미국 주식 등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체크의 모회사이기도 한 모넥스그룹의 CEO는 "각국 중앙은행들은 지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많은 돈을 찍어내고 있어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며 "미국 달러와 엔화 같은 법정통화에 대한 신용도 하락은 결국 투자자들의 금 매수로 이어질 것이며, '디지털 금'인 비트코인으로도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미 연준은 미국 주식 시장을 살리기 위해 유동성 공급을 펼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미국 주식 투자를 권유한 배경도 설명했다. ■"업비트 해킹 피해액 일부 바이낸스 유입, 동결 완료" 지난해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해킹 피해액 일부가 중국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로 유입, 세탁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14일 업비트 해커 소유로 추정되는 주소에서 바이낸스로 137 ETH(약 2만 7160 달러 규모)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낸스는 즉시 해당 금액 및 주소를 동결 조치했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업비트 해킹 피해 자금으로 추정되는 자산은 바이낸스 유입 즉시 동결됐다"며 "업비트 및 법 집행 기관들과 함께 해당 트랜잭션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05-15 07:00:30■美 하원, 연준에 달러 기반 디지털 통화 발행 제안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연방준비제도에 미국 달러 기반 디지털 통화(CBDC) 발행을 제안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렌치 힐과 빌 포스터 의원은 연준에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전 세계 40여 국가에서 CBDC 발행을 검토하고나 연구하는 중. 미국도 이러한 추세에 신속하게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9월 초 제롬 파월 연준은 스위스에서 열린 금융 포럼에서 “디지털 자산과 CBDC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CBDC 발행을 검토한 바는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페이스북, 리브라 메인넷 개발 로드맵 공개 페이스북이 지난 2일(현지시간) 리브라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리브라 협회 사이트에서 공개한 로드맵은 총 4단계로 개발 단계를 구분했다. 1단계에서 5개 파트너사와 협력을 시작으로, 2단계 부터 테스트넷 개발, 4단계는 100개 파트너사와 함께 메인넷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로드맵에는 구체적인 기한이나 날짜가 표기되진 않았다. 리브라 협회의 버트랜드 페레즈 사무국장은 지난 9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오는 2020년 하반기 리브라 프로젝트 출시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확인한 바 있다. ■日 STO 협회 출범, 6개 대형 증권사 참여 일본의 6개 대형 증권사가 참여한 일본 증권형 토큰 공개(STO) 협회가 출범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STO 협회는 회장사인 SBI증권을 중심으로, 라쿠텐증권, 노무라증권, 다이와증권, 카부닷컴증권, 모넥스증권이 참여했다. 일본 STO 협회는 “ICO와 달리 STO 발행과 거래가 법적 규제를 충족하고 있다”면서 “금융청이 인가하는 자율 규제 기관 인가 취득은 물론 STO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케아 아이슬란드, B2B 청구에 디지털 화폐 채택 글로벌 가구 유통업체인 이케아가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의 디지털 화폐를 시범 채택했다. 3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이케아 아이슬란드는 협력업체 간의 대금 청구에 모네리움(Monerium) 디지털 화폐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 모네리움은 올해 초 아이슬란드에서 정식 디지털 화폐로 승인받았다. 모네리움의 스베인 발펠스 CEO는 “변동성 높은 암호화폐와 달리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의 디지털 화폐는 입증된 결제 수단”이라면서 “안전하면서도 간단한 거래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일제 하락 … 비트코인 8168달러 4일 암호화폐 시장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7% 하락한 81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62% 하락한 173달러, 리플은 1.67 내린 24센트, 이오스는 2.69% 내려간 2.9달러, 라이트코인은 1.23% 상승한 56달러, 비트코인캐시는 0.87% 하락한 22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중 라이트코인을 제외한 9개 종목이 모두 하락세다.
2019-10-04 08:20:32■데이비드 마커스 CEO “블록체인 결제망, 금융 서비스 혁신 이끌어”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데이비드 마커스 칼리브라 CEO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5일(현지시간) 그는 자신의 미디움 블로그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국제 결제망이 미래 금융 서비스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WIFT, ACH 등 기존 국제 결제망은 60~70년대 개발된 것으로 속도는 물론 표준 부재로 인한 호환성, 확장성에 제한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블록체인 기반 금융 결제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커스 CEO “전 세계 수십억의 사람들이 더 쉽고 빠르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리브라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日 모넥스, 모든 주주에게 비트코인 무상 배당 일본 굴지의 금융회사인 모넥스 그룹이 모든 주주에게 비트코인을 무상 배당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모넥스는 9월 말 기준으로 자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배당금 형식으로 500엔 상당의 비트코인을 무상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배당을 받기 위해선 모넥스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체크에 신규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일종의 신규 가입 확대 이벤트인 셈이다. 일본 SBI 그룹도 지난 8월 신규 고객 확대 전략으로 리플 배당금을 지불하는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온라인 대출업체 ‘소파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선봬 미국의 온라인 대출업체인 소파이가(SoFi)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소파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거래 지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수수료 무료 및 신규 계좌 개설 인센티브 혜택도 제공한다. 소파이는 학자금 대출로 시작해 소액 신용, 담보 대출을 제공하는 온라인 대출업체로 지난 2월 코인베이스와 제휴해 암호화폐 간접 투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암호화폐 프로젝트 중 1/3 ‘개점휴업’ 2019년 올해 공개된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1/3 가량이 실제 개발 작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가 암호화폐 분석업체인 코인코드캡의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19년 공개된 2000개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조사한 결과, 640개 프로젝트가 단 한 줄의 코딩 작업도 진행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적인 사례로 프로톤 토큰(PTT)와 BQTX 코인이 거론됐다. 반면 개발이 활발한 암호화폐로는 인솔라(Insolar), 눌스(Nuls), 어거(Augur) 그리고 이더리움이 꼽혔다. ■비트코인 8500달러대 추락 … 알트코인은 회복세 26일 암호화폐 시장은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연이틀 하락하고 있지만, 알트코인은 조금씩 거래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37% 하락한 85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29% 상승한 171달러, 리플은 3.58% 오른 24센트, 이오스는 0.77% 올라간 2.89달러, 라이트코인은 0.36% 상승한 57달러, 비트코인캐시는 1.19% 상승한 22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19-09-26 08:25:25■美 대형 슈퍼마켓, 비트코인으로 캐시백 서비스 제공 미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세이프웨이가 비트코인으로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이프웨이는 암호화폐 개발사인 롤리와 제휴, 구매 적립금으로 비트코인을 제공키로 했다. 구매액의 최대 3.5%까지 비트코인으로 돌려준다. 롤리 측은 “슈퍼마켓 캐시백 서비스에 비트코인 적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비트코인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프웨이는 미국 전역 894개 매장을 가진 대형 슈퍼마켓 체인이다. ■日 모넥스, 페이스북 리브라 협회 가입할 것 일본의 대형 금융그룹 모넥스가 페이스북 리브라 협회 가입 의사를 밝혔다고 27일(현지시간) CCN이 전했다. 마츠모토 오키 모넥스 CEO는 “페이스북 리브라가 가진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리브라 협회에 모넥스가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리브라 협회는 이베이, 코인베이스, 우버 등 27개의 글로벌 IT 기업과 전자상거래 기업, 금융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를 소유하고 있는 모넥스 그룹이 리브라 협회에 가입하면 일본 최초의 리브라 협회 회원사가 된다. ■MIT 연구원 “페이스북 리브라, 표절이다” 페이스북 리브라 백서에 대한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MIT 연구원 알렉스 립톤은 페이스북이 자신의 논문을 표절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자신과 지도교수가 발표한 논문을 페이스북이 도용했다”면서 “리브라 백서에 출처나 인용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에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표절 의혹을 보도하면서 논문의 세부 내용에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의 조사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으로 전체 암호화폐 백서의 약 16%가 표절 혹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은행(BoC), 비트코인 학습결과 발표 중국은행(BoC)이 비트코인에 대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27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중국은행은 지난 26일 자체 블로그를 통해 ‘급증하는 비트코인을 살펴보자’는 제목으로 인포그래픽을 제작,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에는 비트코인의 정체와 역사, 쓰임새 등을 일반인도 알기 쉽게 간력히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중국 4대 상업은행으로 알려진 BoC의 비트코인 인포그래픽 공개는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과 반대되는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고 코인포스트는 전했다. ■암호화폐 시장 주춤 … 비트코인 1만달러 하회 29일 암호화폐 시장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1% 하락한 9472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가까이 1만달러 벽을 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더리움은 0.86% 내린 224달러, 리플은 0.81% 상승한 30센트, 라이트코인은 0.26% 하락한 88달러, 비트코인캐시는 1.44% 내린 3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중 트론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이나 낙폭은 크지 않다.
2019-07-29 08: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