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게재된 사진과 전혀 다른 초밥이 배달돼 가게 측에 항의했지만 사과만 하고 그냥 먹으라는 답변에 황당하다는 손님의 사연이 공개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달 초밥 시켰는데 이렇게 옴'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배달 앱을 통해 연어와 새우, 문어 등 8조각으로 구성된 모둠초밥을 주문했다. 그러나 A씨는 초밥 배달 업체에서 게시해 둔 예시 사진과 다른 흰살생선으로만 구성된 초밥을 받았다. 이에 A씨는 가게에 항의 전화를 했다. 그러나 해당 가게 측은 A씨에게 "이제 막 장사를 시작해서 배달 플랫폼에 사용할 수 있는 사진 아무거나 써서 붙여놓았다"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냥 드시라"고 덧붙였다. A씨는 "당연히 초밥에 연어나 새우가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흰살생선 한 종류만 있어서 매우 당황스럽다"며 "이거 완전 사기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오픈하기 전에 보여주기로 하나 찍어서 올리는 게 어렵나", "사진 보고 시킨 건데 다르면 사기 아니냐", "죄송하면 반품해 줘야 한다", "소비자 기만이다", "실제랑 다를 수 있지만 저건 구성품 자체가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만원에 광어지느러미 저 정도면 구성은 오히려 좋은 편이다", "저게 원가 더 비싸긴 하다", "광어로만 왔으니 단가로 보면 사진보다는 더 낫다", "저게 더 이득이긴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09 09:34:21[파이낸셜뉴스] 가을을 알리는 절기상 입추(立秋)에도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여름철 먹거리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폭염 속 바닥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삼계탕이나 한우, 돼지고기 등 몸보신 음식은 최대 반값에 나왔고, 대파나 새송이버섯 등 식재료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4일 말복을 겨냥해 삼계탕 등 다양한 말복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몸보신 닭고기 백숙용 두마리 복닭과 토종닭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0% 할인해 준다. 명품 보양식 전복장은 2만3000원대에, 손질된 민물장어는 3만4000원대에 각각 판매한다. 델리(즉석식품) 상품도 할인해 준다. 김밥과 롤, 닭강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와 김밥과 롤, 유부초밥 세트는 각각 30% 할인된 가격인 약 7000원에 판매한다. 장어초밥(8입)과 모둠초밥(30입)은 40% 할인된 가격인 약 1만원과 1만7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주말인 오는 9~11일에는 '초특가 주말 3일장' 통해 전복과 대파를 할인 판매한다. 아이스크림을 10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아이스크림 골라 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올 초부터 고물가 시대 파격적인 가격으로 먹거리와 생필품을 선보이는 '가격파격'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한 달간 인기상품을 초저가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이번 달에는 한우 등심을 30%가량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한우 등심 100g을 1등급은 6000원 후반대, 1+등급은 7000원 후반대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바캉스 시즌 수요가 높은 다양한 가공식품도 할인판매한다.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5입)은 오는 29일까지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2800원대에 내놓는다. 팔도 비빔면 소식좌(4입)은 37% 저렴한 1800원대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여름철 할인행사인 '썸머 홈플런'을 통해 오는 14일까지 다양한 신선 먹거리와 생필품, 가공식품 등을 할인판매한다. 대파는 약 2000원에, 새송이버섯은 약 1000원에 내놓는다. 1인 2판까지만 살 수 있는 특란(30구)은 6000원대, 복숭아는 2박스 이상 구매 시 각 8000원이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한다. 고물가 속 집에서 보양식을 챙겨 먹는 '홈보양족'을 위해 데친 문어는 50%에, 생닭과 바다·민물장어는 각각 4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면서 관련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07 10:09:26[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가 다음 달 1일부터 9월 6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을 받는다. 올해 추석은 9월 17일이다. 2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사전 예약을 통해 700여종의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선물 세트 매출 중 사전 예약 비중은 각각 50% 이상을 기록했다. 경기 불황과 소비 침체에 따른 '가성비 선물 세트' 구색을 확대한 것은 물론 프리미엄, 차별화 선물 세트도 보강했다. 과일 선물 세트는 작년 추석과 비교해 3만원대 이하 가성비 세트 품목을 30% 이상 늘리고 준비 물량도 20%가량 확대했다. '충주 프레샤인 사과(17~20입)'를 4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사과 4개와 배 6개 혼합 선물 세트를 6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각각 준비했다. 1만원대 이하 초가성비 상품으로는 '양반 들기름 김세트'와 '녹차원 차다움·포시즌 베스트티 세트', '넛츠박스 매일견과 20봉' 등이 있다. 축산 선물 세트 역시 10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 세트 물량을 40% 늘렸다. 특히 미국산 소고기 인기 부위로 구성된 양념육 시즈닝 스테이크 모둠 세트, 캐나다산 돼지고기 선물 세트 등 실속 선물 세트 10여종을 신규로 출시한다. 소비 양극화에 맞춰 롯데마트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의 프리미엄 혼합 선물 세트도 강화했다. 수산 선물 세트는 기존에는 갈치와 굴비 등 원물 상품이 인기였으나 이번에는 '홈마카세 선물 세트'도 운영한다. '홈마카세'는 홈과 오마카세의 합성어로, 고등어초회와 참치, 단새우, 우니, 감태, 초밥용 소스로 구성해 집에서 3인 이상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사전 예약 기간에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12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 수령 대신 해당 금액만큼 즉시 할인도 가능하다. 일부 상품은 최대 50% 할인,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이 제공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도 같은 기간 오프라인 마트와 동일한 혜택으로 사전 예약 선물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28 10:44:21[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 창립 행사 2탄 '앵콜 더 큰 세일'을 열고 축산·델리·생활용품을 반값에 선보인다. 17일 롯데마트는 18~24일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을 행사 카드로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미국산 찜갈비와 미국산 LA 갈비도 반값에 선보이고, '지리산 순한 한우 전 품목', '호주산 와규 윗등심' 등도 할인한다. 나들이 시즌에 맞춰 간편 먹거리도 행사가에 선보인다.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새우초밥과 통 닭다리살 순살치킨, 치킨 듬뿍 샐러드, 탕수육, 유부초밥 등을 할인해 준다. 러시아산 대게는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반값에 살 수 있고, 완도 활전복과 통영 멍게는 각각 20% 할인해 준다. 술안주로 좋은 광어·연어·숭어 모둠회는 20% 할인한 2만3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두릅과 오이, 계란, 오렌지, 바나나 등 제철 채소를 비롯해 주요 신선 식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또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뷰티플렉스'를 열고 샴푸, 칫솔, 치약 등 주요 생필품에 대해 할인 혜택과 함께 '1+1' 혜택을 제공한다. 메디필 콜라겐 마스크팩과 더블유드레스룸 모이스처라이징 선크림 등도 할인해 주고, LG생활건강과 미래생활 등 주요 브랜드 상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슈퍼에서는 두부, 구이류, 과일 등의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나들이 먹거리용으로 좋은 해물 양장피는 최저가에 선보이고, 손질 오징어는 1만원대에 선보인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7 09:29:01생활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 내 즉석식품을 판매하는 델리코너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치킨집 못지않은 퀄리티에 가격은 낮춘 가성비 치킨부터, 대용량 탕수육과 마음대로 골라 담는 초밥까지 한층 다양해진 구색으로 고객 발길을 붙드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최근 다양한 델리 상품을 내놓고 있다. 맛깔스러운 모양새로 한 번, 냄새로 두 번 소비욕구를 건드리는 델리 상품은 음식도 사진만 보고 사야하는 이커머스에선 따라잡을 수 없는 대형마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가공식품과 달리 독자적인 메뉴와 레시피 개발로 타사와는 또 다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마트는 올해 2월부터 꾸준히 델리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2월 초에는 연어, 장어, 새우, 오징어 등 인기 초밥으로 구성된 '스시e9980' 초밥을 출시했다. 1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의 가성비 초밥으로 인기를 끌면서 출시 약 3개월 만에 10만팩가량 팔아치웠다. 1인 가구를 겨냥해 1980~4480원의 4가지 가격대에서 골라 구매할 수 있도록 출시된 소단량 초밥 '셀렉션 초밥'은 출시 한 달 만에 7만2000개가량 판매됐다. 잇달아 내놓은 델리 신상품 인기에 이달 1~7일 이마트 델리 매출은 전주(3월 25~31일)와 비교해서는 14% 늘었고,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5%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델리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해 2020년부터 전문 셰프로 구성된 푸드이노베이션센터도 만들었다. 기존 상품의 레시피도 개선해 꾸준히 맛과 품질을 높이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대표 델리 상품인 '갱엿 닭강정'의 후속작 격으로 '소이갈릭 닭강정'을 내놨다. 3월 한 달간 2만팩 이상 팔린 인기상품이다. '요리하다 초밥'은 봄을 맞아 제철인 숭어를 활용한 모둠·조합형 초밥으로, 제철 수산물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특히 인기다. 꾸준한 신상품 출시에 롯데마트의 이달 1~7일 델리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10%가량 늘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말 매장의 90%를 먹거리로 채우며 재단장한 '그랑 그로서리 은평점'의 델리 매출은 재단장 이전과 비교해 60% 증가했다. 그랑 그로서리 은평점은 17가지 즉석 조리 식품을 뷔페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요리하다 키친'을 중심으로 상품 구색을 2배 가량 늘렸다. 홈플러스가 최근 다양한 델리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대짜(대용량 진짜) 탕수육·치킨·꼬막비빔밥'은 대용량이지만 1만원대의 가격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성비' 상품이다. 홈플러스의 대표 삼겹살 브랜드인 '보리먹고 자란 돼지'를 오븐에 구워 판매하는 보먹돼 로스트 통삼겹과 치즈 시즈닝을 뿌린 '당당 뿌렸당치킨'은 출시 후 관련 카테고리 매출이 2~3배씩 뛰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속 간편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델리 먹거리 수요를 잡기 위해 대형마트들도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차별화된 델리 먹거리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0 19:21:51[파이낸셜뉴스] 생활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 내 즉석식품을 판매하는 델리코너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치킨집 못지않은 퀄리티에 가격은 낮춘 가성비 치킨부터, 대용량 탕수육과 마음대로 골라 담는 초밥까지 한층 다양해진 구색으로 고객 발길을 붙드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최근 다양한 델리 상품을 내놓고 있다. 맛깔스러운 모양새로 한 번, 냄새로 두 번 소비욕구를 건드리는 델리 상품은 음식도 사진만 보고 사야하는 이커머스에선 따라잡을 수 없는 대형마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가공식품과 달리 독자적인 메뉴와 레시피 개발로 타사와는 또 다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마트는 올해 2월부터 꾸준히 델리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2월 초에는 연어, 장어, 새우, 오징어 등 인기 초밥으로 구성된 '스시e9980' 초밥을 출시했다. 1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의 가성비 초밥으로 인기를 끌면서 출시 약 3개월 만에 10만팩가량 팔아치웠다. 1인 가구를 겨냥해 1980~4480원의 4가지 가격대에서 골라 구매할 수 있도록 출시된 소단량 초밥 '셀렉션 초밥'은 출시 한 달 만에 7만2000개가량 판매됐다. 잇달아 내놓은 델리 신상품 인기에 이달 1~7일 이마트 델리 매출은 전주(3월 25~31일)와 비교해서는 14% 늘었고,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5%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델리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해 2020년부터 전문 셰프로 구성된 푸드이노베이션센터도 만들었다. 기존 상품의 레시피도 개선해 꾸준히 맛과 품질을 높이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대표 델리 상품인 '갱엿 닭강정'의 후속작 격으로 '소이갈릭 닭강정'을 내놨다. 3월 한 달간 2만팩 이상 팔린 인기상품이다. '요리하다 초밥'은 봄을 맞아 제철인 숭어를 활용한 모둠·조합형 초밥으로, 제철 수산물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특히 인기다. 꾸준한 신상품 출시에 롯데마트의 이달 1~7일 델리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10%가량 늘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말 매장의 90%를 먹거리로 채우며 재단장한 '그랑 그로서리 은평점'의 델리 매출은 재단장 이전과 비교해 60% 증가했다. 그랑 그로서리 은평점은 17가지 즉석 조리 식품을 뷔페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요리하다 키친'을 중심'을 중심으로 상품 구색을 2배 가량 늘렸다. 홈플러스가 최근 다양한 델리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대짜(대용량 진짜) 탕수육·치킨·꼬막비빔밥'은 대용량이지만 1만원대의 가격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성비' 상품이다. 홈플러스의 대표 삼겹살 브랜드인 '보리먹고 자란 돼지'를 오븐에 구워 판매하는 보먹돼 로스트 통삼겹과 치즈 시즈닝을 뿌린 '당당 뿌렸당치킨'은 출시 후 관련 카테고리 매출이 2~3배씩 뛰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속 간편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델리 먹거리 수요를 잡기 위해 대형마트들도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차별화된 델리 먹거리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0 11:10:36[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3월 7일 참치데이를 맞아 오는 13일까지 전 점포에서 '참치뱃살 모둠회'를 2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선보인다.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참치회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뱃살만 담았고, 성인 2명이 먹기 좋은 350g으로 구성했다. 롯데마트는 또 8~9일 송파점과 중계점 등 20개 매장에서 참치 원물을 해체하는 '해체쇼'도 연다. 오후 3시부터 7시 사이 수산 코너에서 진행되고, 해체 이후 곧바로 용기에 담아 판매해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오는 13일까지 참치회 외에도 삼치나 광어·우럭회 등 주요 인기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구이용 삼치(500g)는 3000원대에 판매하고, 광어·연어·우럭 모둠회(300g)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을 적용해 2만원대에 선보인다. 광어·연어·우럭 모둠초밥은 1만2000원대에, 전복과 민물장어는 각각 9000원대, 2만9000원대에 내놓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07 10:29:55[파이낸셜뉴스] 이마트는 8일부터 15일까지 홈설족을 위한 연휴 대표 먹거리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프리미엄 참다랑어회(230g내외/팩) 상품을 행사가 3만2800원에, 스시-e패밀리 모둠초밥 30입 상품을 정상가에서 5000원 할인된 행사가 2만980원에, 조청순살 닭강정 100g당 정상가에서 30% 할인된 행사가 1526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후식 또는 다과상 차림에 적합한 과일 품목도 행사로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씨가 없어 먹기 편한 ‘샤인머스캣 2.2kg’ 상품을 행사가 2만9900원에, 달콤하고 식감도 부드러운 ‘제스프리 제주골드키위 7~14입’ 상품을 행사가 1만4800원에, 지금 시기에만 맛 볼 수 있는 제철 과일 ‘레드향·천혜향·한라봉 2.2kg’ 상품을 각 행사가 2만5900원·2만3900원·1만990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는 축산 상품 위주로 연휴 먹거리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제휴 삼성카드로 결제 시, 한우 등심·채끝 팩(냉장, 리테일팩 제외) 상품을 정상가에서 각 1만원 할인하고 미국산 냉장 초이스 살치살 팩(냉장), 리테일팩(냉장) 상품을 각 6000원,4000원 할인해준다. 한편,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사과, 배, 계란 등 필수 제수용품 관련한 ‘농할’ 행사를 1주 추가 연장해 15일까지 소비자들의 제수용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이어간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07 11:36:43[파이낸셜뉴스] 앞서 SSG랜더스 KBO리그 통합우승을 기념한 '쓱세일'로 이른바 '대박'을 친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창립 기념 이벤트로 그 열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7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참다랑어회·햇인삼·소고기 등 보양 신선식품과 가공·생활용품 등을 대표 상품으로 내세워 할인 판매한다. 먼저 이마트는 약 6개월 전부터 참다랑어 사전 기획을 진행해 10여톤의 물량을 확보, 참다랑어 모둠회(285g 내외) 1팩을 2만9800원에 판다. 이는 일반 참치전문점 대비 약 40% 낮은 가격이다. 국내산 6년근 햇 세척인삼(750g·대·특) 역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판매한다. 햇 세척인삼은 씻기 힘든 인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깨끗하게 세척한 상품이다. 특품(원삼) 인삼 기준 시중에서 동일 품질의 비세척 인삼을 4만~5만원 내외에 판매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세척 공정 감안 시 30~40%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고물가 상황 속 각광 받는 이마트 키친델리도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행사 기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어메이징 닭강정·어메이징 유부초밥·어메이징 초밥은 20% 할인가에, 후라이드 윙·봉은 3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가공·생활용품은 1+1 혜택을 제공한다. 아우라섬유유연제(2.3ℓ)·크리넥스 울트라클린 비데 3겹 화장지·오랄비 아이콘×칫솔·마티니 스킨퍼퓸 삼푸·트리트먼트 등 생활용품은 물론 CJ 해찬들 태양초 골드 고추장(1.8㎏)·CJ 스팸 싱글 3입 기획 등 가공상품까지 전면에 나섰다. 이마트는 창립 기념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각오다. 앞서 이마트는 쓱세일 기간 매출을 집계한 결과 계획 대비 140%를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3주차 금·토·일 대비 2.1배로 증가한 수치다. 일부 지점에서는 매장 개점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이 벌어지고 카트까지 동났다고 전해진다.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지난 29년간 이마트를 찾아주신 고객님들께 보답하기 위해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대형마트라는 업의 본질에 맞게 장바구니 물가 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2-11-28 08:17:21대한민국 최고의 셰프 3인방이 시청자들의 오감을 강타했다. 지난 14일 밤 9시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에서 안정환, 이연복, 레이먼 킴, 정호영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7.4%(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 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35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한 '안다행'은 2049 시청률 역시 2.0%(닐슨, 수도권)를 나타내며 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들 중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날 셰프 3인방은 선수촌도 촌장 안정환의 초대로 첫 자연살이에 도전했다. 자연 초보인 셰프 3인방은 제일 먼저 주방을 만들었고, 안정환은 얼렁뚱땅 만들어진 조리대는 물론 해루질까지 제쳐두고 칼 갈기에만 몰두한 세 사람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요리 빼고 허당인 셰프 3인방은 본격적인 낚시에 앞서 낚싯줄까지 엉키는 사태를 맞아 심상치 않은 '내손내잡'을 예상케 했지만 걱정과 달리 귀한 쥐치와 박하지, 전복을 대거 수확했다. 레이먼 킴은 불굴의 의지로 베도라치를 낚는 데 성공했다. 셰프 3인방의 활약은 본업을 할 때 가장 빛났다. 선수촌도 제1대 주방장으로 임명된 정호영은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 해물 모둠 초회와 쥐치 초밥, 부주방장 레이먼 킴은 문어 스테이크, 주방 막내 이연복은 박하지 문어 짬뽕을 탄생시켜 안정환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문어 스테이크를 굽기 시작한 레이먼 킴의 모습은 높아진 요리 퀄리티와 함께 시청률을 8.9%(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려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안정환과 셰프 3인방의 먹방 또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촌장 안정환은 섬에서는 상상도 못 한 수준의 요리를 맛보며 "이렇게 먹으면 다음부터 뭐 먹고살아야 하냐"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빽토커' 김풍, 신지는 네 사람의 식사 퍼포먼스에 폭발적인 리액션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안다행'은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9시 MBC에서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2022-11-15 09: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