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일각에서 제기한 몽골 탄광 지분을 헐값에 매각한다는 설에 대해 주요 주주인 대한석탄공사, 비엘팜텍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2011년 대한석탄공사는 합작법인(Joint Venture) ‘한몽에너지개발㈜’를 설립하고 몽골 하르알탕박 지역에 위치한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 지분 51%를(몽골측 지분 49%) 취득했다. 당시 비엘팜텍은 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한몽에너지개발㈜’의 지분 20.97%를 취득해 탄광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0일 비엘팜텍 관계자는 “매장량은 발전용으로 사용하는 연료탄이 4억820만톤, 제철용으로 사용하는 원료탄이 1억3530만톤 매장되어 있어 전체 매장가치는 약 130조원에 달한다”라며 “그러나 해당 석탄을 채굴하고 운송할 수 있는 기반시설 등 인프라 부족으로 본격적인 채굴은 진행되고 있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대한석탄공사도 “최근 몽골내 도로 및 철도 건설계획들이 새롭게 발표되고 있고 실제로 공사중인 구간들도 있어 향후 광산의 가치는 분명 상승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엘팜텍은 “투자금 이상의 금액으로 국제입찰을 통해 탄광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에는 동의한 바 있지만, 일각에서 보도된 것처럼 8억원에 매각하는 것에는 동의한 바 없다”라먀 “만약 보도 내용처럼 석탄공사가 8억원에 매각을 추진한다면 비엘팜텍이 대한석탄공사가 보유한 지분 인수를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3-10 13:58:12[파이낸셜뉴스]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긴장감으로 인한 국내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지고 있는 가운데 넥스트BT가 강세다. 2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넥스트BT는 전 거래일 대비 75원(5.22%) 오른 132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나프타나, 석탄 등 러시아 수입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가 수급 차질로 인해 제2의 요소수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러시아는 우리나라 주요 석탄 수입국으로 지난해 유연탄의 경우는 수입량의 16.3%를, 무연탄은 40.2%를 러시아에서 수입했다. 수입량도 매년 늘어나고 있어 지난해 러시아산 유연탄 수입량은 전년 대비 101.4% 증가했으며, 무연탄 수입량은 전년 대비 77.4% 늘었다. 업계에서는 국내 산업의 기초인 석유화학부터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까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을 피하기 힘들다는 평가다. 업계는 정부가 단순히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수준을 넘어 주요 자원 비축분 확보와 수입 다각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편 넥스트BT는 몽골에서 두번째로 매장량이 많은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 지분을 지난 2011년에 투자해 현재 보유 중이다. 앞서 지난 2011년 대한석탄공사는 합작법인(Joint Venture) '한몽에너지개발' 설립과 몽골 하르알탕박 지역에 위치한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 지분 51%를(몽골 측 지분 49%) 획득했다. 이 총 투자금액은 324억원으로 대한석탄공사가 278.9억원, 넥스트BT 37.1억원, 기타 8억원이 투입된 석탄광산 인수 프로젝트다. 넥스트BT는 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한몽에너지개발’의 지분 20.97%를 취득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2-21 09:26:50[파이낸셜뉴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넥스트비티는 몽골에 위치한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 지분을 대한석탄공사와 공동 투자해 현재 보유중 이라고 6일 밝혔다. 앞서 넥스 BT는 지난 2011년 대한석탄공사는 합작법인(Joint Venture) ‘한몽에너지개발㈜’를 설립하고 몽골 하르알탕박 지역에 위치한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 지분 51%를(몽골측 지분 49%) 취득했다. 당시 넥스트BT는 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한몽에너지개발㈜’의 지분 20.97%를 취득했으며, 나머지 몽골측 지분 감안시 광산 전체 지분의 11%를 확보했다. 총 투자금액은 324억원으로 대한석탄공사가 278.9억원, 넥스트BT 37.1억원, 기타 8억원이 투입된 석탄광산 인수 프로젝트다. 대한석탄공사 조사에 따르면 ‘한몽에너지개발㈜’가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는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은 발전용으로 사용하는 연료탄이 4억820만톤, 제철용으로 사용하는 원료탄이 1억3,530만톤 매장되어 있다. 2021년 9월 기준 국제 유연탄(연료탄) 가격은 톤당 가격이 143.8달러, 제철용 원료탄은 톤당 가격이 409.6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전체 매장 가치는 약 13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넥스트BT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전력난과 석탄가격 급등이 맞물리며 광산지분에 대한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 대한석탄공사 주도로 제철소 연계 등 다양한 채굴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중국과 인도가 석탄 부족을 겪고 있어 석탄 가격은 13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0-06 08:57:11[파이낸셜뉴스] 대한석탄공사가 자원외교 일환으로 몽골탄광사업 개발을 추진했지만 투자 이후 현재까지 회수금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시)이 대한석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몽골사업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석탄공사는 258억300만원을 몽골 탄광사업에 투자했지만 회수금은 0원이었다. 석탄공사는 2010년 한몽에너지개발(주)을 설립하고 62.9%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한몽에너지개발은 몽골 홋고르 샤나가(Khotgor Shanaga) 유연탄광 지분을 51% 매입하여 탄광개발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훗고르탄광의 재무재표를 살펴보면 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3년에 자본이 -6억원으로 잠식된 이후 지난해 자본이 -326억원으로 악화됐다. 석탄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홋고르탄광의 지분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매각조건 협의 난항, 탄광가치 하락 등의 이유로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아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황이다. 어기구 의원은 “석탄공사의 몽골탄광사업은 막무가내로 진행된 자원외교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라고 지적하며 “향후 해외자원외교 개발을 위해 경제성에 대한 사전검토나 현장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9-10-11 11:08:03[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몽골 정부로부터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명의의 '우정의 메달'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몽골에서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감사의 의미다.수여식은 이날 오전 몽골 울란바타르시 중앙정부청사에서 열렸다. 대한항공 박요한 중국지역본부장, 서호영 인사전략실장, 몽골 대통령실 오드바야르(E.Odbayar) 외교정책담당 고문, 바트후(N.Batkhuu) 녹색성장담당 고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정의 메달'은 몽골 및 해당 국가 간 우호관계 증진에 공헌한 해외 인사에게 수여하는 몽골 대통령 명의의 훈장이다 대한항공은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서 20년간 식림 활동을 이어오며 '대한항공 숲'을 조성했다. 이 숲은 방풍림 역할을 하며 탄광 인근에 위치한 현지 마을에 도움을 주고 사막화 방지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지 국립학교 7곳에 ‘컴퓨터 교실’을 기증했고 인하대병원 협력 의료 봉사도 진행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5-29 14:19:11[파이낸셜뉴스] 한국이 몽골과 희소금속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화 한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비엘팜텍의 주가도 상승세다. 비엘팜텍이 몽골 현지에 매장 가치 130조에 육박하는 석탄광산과 텅스텐 광산 지분을 보유한 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1시 16분 현재 비엘팜텍의 주가는 전일 대비 16원(+3.31%) 상승한 상승한 4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교부와 산업부는 몽골과 희소금속 분야에서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제1차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 및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센터 조성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에너지과학외교과장,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잠발 간바타르 몽골 광업중공업부 장관(공동위원장)을 포함한 몽골 정부 대표단과 희소금속을 비롯한 핵심광물 분야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올해 2월 몽골 총리 방한 계기 양국 간 체결한 '한-몽골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개최한 바, 양국은 희소금속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속가능한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몽골내 희소금속 및 주요 프로젝트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양국 간 핵심광물 분야 양자 및 다자 협력 현황과 R&D 협력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몽골은 몰리브덴(생산량 세계 8위), 주석 등 다양한 희소금속이 매장돼 있어 향후 양국 간 핵심광물 분야 협력 관계가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소식에 몽골내 대표적인 금속 보유 테마주로 거론되는 비엘팜텍에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비엘팜텍은 비엘팜텍은 몽골에 석탄광산과 텅스텐광산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양국간 협력으로 광산개발 논의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비엘팜텍은 2011년 몽골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 지분을 대한석탄공사와 공동 투자해 광산 전체 지분의 11%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몽골 ‘샤르하트 텅스텐, 몰리브덴 광산’에 투자해 지분 65%를 보유중이다. 대한석탄공사 조사에 따르면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은 발전용으로 사용하는 연료탄이 4억820만톤, 제철용으로 사용하는 원료탄이 1억3530만톤 매장되어 있어 전체 매장 가치는 약 130조원에 달한다고 보고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0 13:16:37[파이낸셜뉴스] 비엘팜텍의 주가가 강세다.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가 13일부터 4박 5일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는 소식에 현지 광산 지분을 보유한 비엘팜텍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12시 49분 현재 비엘팜텍은 전일 대비 65원(+9.02%)상승한 789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엘팜텍은 몽골에 석탄광산과 텅스텐광산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몽골총리 방문으로 광산개발 논의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비엘팜텍은 2011년 몽골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 지분을 대한석탄공사와 공동 투자해 광산 전체 지분의 11%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몽골 ‘샤르하트 텅스텐, 몰리브덴 광산’에 투자해 지분 65%를 보유중이다. 대한석탄공사 조사에 따르면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은 발전용으로 사용하는 연료탄이 4억820만톤, 제철용으로 사용하는 원료탄이 1억3,530만톤 매장되어 있어 전체 매장 가치는 약 130조원에 달한다고 보고됐다. 한덕수 국무총리실은 이번 몽골 총리 방한과 관련해 “한국과 몽골은 지난 1990년 수교를 맺은 뒤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광물과 자원, 개발, 환경, 보건과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해 왔다”며 “이번 어용에르덴 총리의 방한이 두 나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2-10 12:51:05[파이낸셜뉴스] 화웨이가 5세대이동통신(5G),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광산 체제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화웨이는 스마트 광산 운영체제 '마인하모니(MineHarmony)'를 출시한지 1년 만에 본격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5G, AI 등 첨단 기술이 광산 산업 전환을 가속화하는 추세에 따른 결정이다. 화웨이는 5G, AI,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에 기반한 원격 제어 시스템으로 석탄 채굴부터 터널링, 운송 등 생산 프로세스를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광산 업계에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초 업계, 제품, 시장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조직 '화웨이 광산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해당 부서는 탄광 기업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 표준과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산업 관련 데이터, 기술, 전문지식, 인재, 플랫폼 등을 공유해 광산업게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직됐다. 아울러 기존 화웨이 제품의 강점을 활용,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E2E(엔드 투 엔드) 시나리오 기반의 스마트 광산업용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마인하모니'는 네트워크 측면에서 5G, 5G 유선네트워크(F5G), 와이파이 6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안정성과 효율성, 통합성을 가진 광산 베어러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로의 월활한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교차 시스템 데이터 상호 연결을 구현해 지능형 광산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구축을 돕는다. 이외 △지상에서 채광 작업 모니터링 △신속한 업무 분담 △사전 사고 감지 등도 지원한다. 13개 광산과 선탄장에 있는 3300개 장비 세트에 설치된 이 시스템은 내몽골의 울란 물룬(Wulanmulun) 광산 전체에 구축돼 있다. 켄 후(Ken Hu) 화웨이 순환회장은 앞서 화웨이커넥트 2022에서 "고객의 요구를 진정으로 충족하는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산업 과제를 진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1-10 16:29:59[파이낸셜뉴스] 비엘팜텍이 보유하고 있는 몽골 석탄광산과 텅스텐광산이 외교부의 광물·희토류의 협력 논의로 본격적인 광산 개발에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몽골은 전략적 가치로 인해 주변 주요국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연이어 몽골을 찾았다. 몽골은 지정학적 요충국가이고 풍부한 광물자원이 있는 세계 10대 자원부국이다. 지난 8월28일부터 2박3일간 이뤄진 외교부 장관의 몽골 방문 후 외교부는 몽골과 광물 자원 협력을 위해 양국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희소금속 협력센터'를 만들어서 몽골이 가지고 있는 희토류나 희소금속에 대한 조사를 선행할 것"이라며, "몽골 정부 측에서 개발을 위한 탐사를 하지만 우리 측에서 기술 인력을 파견해 공동으로 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비엘팜텍은 2011년 몽골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 지분을 대한석탄공사와 공동 투자했으며, 2013년에는 몽골 ‘샤르하트 텅스텐, 몰리브덴 광산’ 지분을 확보해 보유중이다. 그러나 광산에서 채굴한 석탄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운송 인프라 부족과 제철소 연계가 이뤄지지 않아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회사측은 몽골에 대한 차관 제공이나 인프라 구축 등의 경제협력으로 광산 개발에 대한 제약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1년 대한석탄공사는 합작법인(Joint Venture) ‘한몽에너지개발㈜’를 설립하고 몽골 하르알탕박 지역에 위치한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 지분 51%를 취득했다. 당시 비엘팜텍은 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한몽에너지개발㈜’의 지분 20.97%를 취득했으며, 나머지 몽골측 지분 감안시 광산 전체 지분의 11%를 확보하고있다. 또한, 비엘팜텍은 몽골 ‘샤르하트 텅스텐, 몰리브덴 광산’인 몽골 '미니터너트(Miniitoonot)유한회사'의 지분 65%를 인수했다. 특히 대한석탄공사 조사에 따르면 ‘한몽에너지개발㈜’가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는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은 발전용으로 사용하는 연료탄이 4억820만톤, 제철용으로 사용하는 원료탄이 1억 3530만톤 매장되어 있다. 전체 매장 가치는 약 13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엘팜텍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인 에너지난과 자원의 무기화가 이뤄지고 있어 자사의 몽골 보유 광산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라며 “대한석탄공사 및 정부의 자원외교 정책을 통해 본격적인 광산 개발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01 13:40:32[파이낸셜뉴스] 넥스트BT는 최근 석탄가격 상승으로 이 회사와 대한석탄공사와 공동 투자해 지분을 보유중인 몽골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 가치가 재부각 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2011년 대한석탄공사는 합작법인(Joint Venture) ‘한몽에너지개발㈜’를 설립하고 몽골 하르알탕박 지역에 위치한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 지분 51%를(몽골측 지분 49%) 취득했다. 당시 넥스트BT는 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한몽에너지개발㈜’의 지분 20.97%를 취득했으며, 49%에 달하는 나머지 몽골측 지분 감안시 광산 전체의 지분중 11%를 보유중이다. 총 투자금액은 324억원으로 대한석탄공사가 278.9억원, 넥스트BT 37.1억원, 기타 8억원이 투입된 석탄광산 인수 프로젝트다. 몽골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은 발전용으로 사용하는 연료탄이 4억820만톤, 제철용으로 사용하는 원료탄이 1억3,530만톤 매장되어 있다. 2022년 2월25일 기준 국제 유연탄(연료탄) 가격은 21년말 대비 12.5% 상승한 톤당 140.7달러, 제철용 원료탄은 21년말 대비 27.6% 상승한 톤당 458.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몽골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 매장량에 최근 시세를 계산하면 발전용 연료탄은 574.3억달러, 제철용 연료탄은 620.9억달러 규모로 해당 탄광의 전체 매장 가치는 1,195.2억달러(약 145.6조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 넥스트BT 관계자는 “최근 광물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광산지분에 대한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것 같다”며 “광산주변의 인프라 부족 문제로 현재 본격적인 채굴을 진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 대한석탄공사 주도하에 제철소를 연계 한 채굴 등 광산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07 09:5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