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3월 친환경농산물에 '영암 유기농 무화과'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무화과는 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오를 만큼 귀해 과일 중의 귀족으로 꼽힌다. 클레오파트라도 즐겨 먹었다는 미인의 과일로도 널리 알려졌다. 위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피부를 탄력 있고 깨끗하게 만드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무화과는 익을수록 촉감이 말랑말랑해지고 부드러우면서 당도가 높아진다. 특히 영암 삼호읍에서는 여름철 과일로만 생각됐던 무화과를 겨울철에 생산해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진성 영암무화과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무화과 재배를 시작해 20년 동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무화과 친환경 인증 재배 면적은 1.1㏊로 올해 유기농 실천 5년째다. 토양에 미강, 어분 등을 잘 배합해 유기 액비를 제조하고, 멀구슬나무 추출물을 활용해 친환경 병해충 방제자원으로 사용한다. 이렇게 해서 지난해 시설하우스 무화과 60여t을 생산해 3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겨울 수확 시기는 보통 11월부터 시작해 이듬해 5월까지 이어져 겨울에도 무화과를 생과로 즐길 수 있다. 생산한 무화과는 서울의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500g당 2만5000원에 판매한다. 맛이 좋고 영양소가 풍부한 '영암 유기농 무화과'는 영암군청 친환경농업과를 통해 문의하면 구입할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무화과 주년재배(연중개화 가능) 신기술 개발로 수확 시기를 바꿔 겨울철에도 생산함으로써 친환경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신규 농가도 쉽게 친환경농업에 진입하도록 생산 시설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지역 특화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15 09:34:1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11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영암 도갓집에서 영암산 쌀과 무화과로 빚은 '무화과생동동주'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 도갓집은 '도갓집 생막걸리'로 이미 지역민에게 입소문이 자자한 지역 양조장이다. 함평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던 아버지께 술 빚는 법을 배운 이부송 전 대표는 지난 1967년 신안 도초주조장을 인수해 운영하고 2004년에는 영암 삼호주조장을 인수했다. 현재는 아들 이현진 대표가 가업을 이어 운영하고 있다. 60여년이 넘는 경력과 부단한 연구로 탄생한 '도갓집 생막걸리'는 그 맛을 인정받아 전남도지사 품질인증을 취득했다. 지난 2011년과 2015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선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도갓집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 농가와 상생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무화과 주산지라는 영암의 특성을 살려 지난 2009년 '무화과생동동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무화과 함량이 3.5%로, 인공색소나 합성착향료를 사용하지 않아 자연스러운 색과 끝에 올라오는 은은한 무화과 맛이 특징이다. 또 도갓집만의 저온발효숙성 기법으로 자연탄산이 풍부하며 깔끔하고 청량감 있는 맛과 6도의 낮은 알코올 도수로 가볍게 즐기기 좋다. 도갓집은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지난 8월 영암군과 대표 전통주 개발 협약을 하고, 전통주 소비 흐름에 맞춘 새로운 무화과 막걸리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무화과, 한라봉, 방풍 등 전남의 다양한 농특산물로 만든 전통주를 향한 관심이 높다"면서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남 술의 소비처를 확보하고, 농가는 술 재료를 계약재배하면서 소득을 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03 13:24:4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농업기술원은 국내 무화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특화작목 무화과 연구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남은 무화과 국내 최대 주산지다. 생산 면적은 656㏊로 전국의 95%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단일품종만 재배하고, 노지재배가 전체 면적의 87%를 차지하고 있어 반복하는 동상해와 고온에 매우 취약하다. 생과 저장력도 1.5일로 매우 낮아 유통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전남 무화과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과실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 5개년 계획'을 토대로 무화과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연구 계획'은 무화과 산업의 혁신 방안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5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하며, 안정 생산기반 조성 등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32억원을 투입한다. 역점사업은 △지속적인 동상해 피해 최소화 및 안정생산 실증 △수확과실 유통 및 저장력 개선, 등급 규격화 △고부가가치 기능성 향장품 및 가공제품 브랜드화 △겨울 생과 수출 확대를 위한 재배 매뉴얼 개발과 시범단지 조성 △국제수준의 스마트팜 연구 시설 구축 등이다. 이를 위해 연구 개발과 농민 교육을 지원하고, 네트워킹 등을 각각 담당하는 민·산·관·학이 공동으로 참여해 도내 젊은 후계농업인의 지역 정착을 유입하고 미래형 생산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을 모은다. 참여기관은 전남농업기술원을 비롯해 영암군, 목포대, 천연자원연구센터 등 9개 기관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전남 대표 지역특화과수인 무화과의 지속 성장과 수출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산·관·학 협의체도 운영해 젊은 후계농을 유입하는 산업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3-06 09:37:12[파이낸셜뉴스] 가을에 맛볼 수 있는 신비로운 식재료 무화과. 꽃이자 열매인 과실을 손으로 살짝 쥐면 그 자리가 움푹 패일만큼 부드럽습니다. 반으로 자르면 수채 물감을 뿌린 듯 은은한 분홍빛 과육이 숨어있죠. 이렇게 아름다운 과실이 혈액 순환과 소화를 촉진하는 기능까지 있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르면 무화과에는 식이섬유, 칼슘,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칼슘과 칼륨은 순환계 질환을 예방하죠. 혈관과 림프로 이루어진 순환계는 전신에 퍼져있어 심장과 폐, 뇌 등 생명에 필수적인 기관에 산소를 공급하고 피부와 손발톱, 모발 등 겉으로 드러나는 부위를 탄탄하게 만듭니다. 무화과를 섭취하면 신체 기관의 전반적인 기능을 향상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화과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신선한 무화과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조리법, 오래 두고 꾸준하게 즐길 수 있는 조리법을 함께 소개합니다. ◇아름다운 색감이 돋보이는 무화과 크림치즈 샌드위치 무화과는 껍질째 섭취하는 과실이지만, 간단히 세척 해도 무방합니다. 무화과의 잎이 살충에 강해 재배할 때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꼭지를 잡고 흐르는 물에 세척한 후 마른 거즈로 물기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샌드위치를 만들 때는 식빵 2장에 생크림 또는 크림치즈를 듬뿍 바른 후 식빵 사이에 무화과를 통째로 넣어줍니다. 샌드위치를 종이 포일에 말고 중앙을 가르면 무화과 단면의 색감이 돋보이는 샌드위치가 뚝딱 완성됩니다. 반드시 종이 포일을 사용해야 샌드위치 형태를 무너뜨리지 않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칼질에 능숙하지 못하거나 보다 쉽게 샌드위치를 만들고 싶다면 식빵 또는 바게트 슬라이스 1장에 크림치즈나 생크림을 바른 후 원하는 모양으로 자른 무화과를 올려주세요. 스타일리시한 오픈 샌드위치가 완성됩니다. ◇자연의 맛을 그대로, 무화과 칩 별도의 조미 없이 무화과 원물만을 활용한 주전부리를 소개합니다. 무화과 칩입니다. 무화과를 먹기 좋은 두께로 슬라이스한 후 식품건조기 또는 에어프라이어로 건조하면 반건조 무화과 칩이 완성됩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바닥에 종이 포일을 깔고 무화과를 올린 후, 온도를 100℃ 내외로 낮게 설정하고 약 20분 건조해 주세요. 건조 정도를 확인해가며 추가로 건조해야 무화과가 딱딱해 지거나 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무화과 칩은 팬케이크 혹은 샐러드에 곁들여도 좋고, 건과일 혹은 건어물과 함께 맥주 안주로 즐겨도 훌륭합니다. 간식을 처음 접한 어린아이, 이가 약해 딱딱한 음식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죠. 한편 반건조 식품은 실온에 보관하면 곰팡이가 필 수 있으므로 냉동실에 보관하며 필요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1-09-24 17:47:33[파이낸셜뉴스] 여름의 기운이 한풀 꺾이면 무화과가 얼굴을 내밀기 시작합니다. 9월부터 11월까지 일 년 중 단 몇 달만 만나볼 수 있는 귀한 식재료이자 소화를 돕고 혈관 질환, 아토피를 예방하는 데 효능을 보이는 무화과에 대해 알아봅니다. 무화과를 한자로 표기할 때는 없을 무(無)에 꽃 화(花)를 씁니다. 꽃이 없다는 뜻이지만 사실 무화과 열매로 알려진 부분은 꽃에 해당합니다. 꽃받침과 꽃자루가 비대하게 자라면서 주머니 모양을 이루고, 꽃은 주머니 안에 위치해 보이지 않죠. 신비한 매력 탓인지 무화과는 성경에도 등장합니다. 아담과 이브가 몸을 가리는 데 사용한 것이 무화과 잎입니다. 무화과는 단지 신비로운 모습만 지닌 것이 아니라 효능도 다양합니다.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해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는 혈당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당뇨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를 보이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무화과 속 베르갑텐(Bergapten) 성분은 혈압을 떨어뜨리고 해독 작용을 하며 소랄렌(Psoralen)은 아토피를 완화하는 데 효능을 보입니다. 때문에 무화과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독성 물질에 대한 저항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혈관은 체내 조직을 연결하는 통로죠. 혈관이 건강해지면 심장과 뇌가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영양과 산소 전달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피부에 혈색이 돌고 손발톱과 모발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무화과를 와인에 졸이면 달콤한 향취와 쫀득한 식감이 돋보이는 요리가 됩니다. 빵에 스프레드로 활용하거나 그릭 요거트에 섞으면 제격이죠. 날 것 그대로를 깍뚝 썰어 샐러드에 첨가하거나 바게트 위에 장식하면 고운 분홍빛 과육이 음식을 아름답게 장식해 줍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1-09-24 13:10:23[파이낸셜뉴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가을 시즌 한정 음료인 무화과라떼, 배꿀스무디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빽다방은 가을 시즌을 맞아 국내 농산물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고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메뉴 경험을 제공하고자 영암 무화과와 성환 배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영암 무화과는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성환 배는 재배에 알맞은 조건을 고루 갖춘 환경에서 자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무화과라떼'는 잘 익은 영암 무화과의 과육을 우유와 함께 블렌딩해 달콤함과 담백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배꿀스무디'는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성환 배와 우유, 얼음을 함께 블렌딩한 뒤 음료 위에 꿀을 드리즐해 시원하면서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무화과라떼' 4000원, '배꿀스무디' 4500원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9-17 10:25:15【무안=황태종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9일 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무화과 출하농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과실공동브랜드 '상큼애' 무화과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2018년 '상큼애' 무화과의 소비지 판매에 대한 빅데이터를 통해 시기별 출하와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또 올해 마케팅전략과 세부목표를 수립하고 산지 조직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해 '상큼애' 무화과는 영암삼호농협, 신안압해농협, 해남땅끝농협, 함평천지농협을 산지기반으로 선별 기준의 상향 평준화,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상품 개발, 무화과 직거래처 판로확대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전년 대비 약 15% 성장한 81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농가 개별 출하시보다 16억원 이상의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김석기 본부장은 "전남 과실공동브랜드 '상큼애'는 전남을 대표하는 우수 농산물에만 허락하는 고품질 브랜드"라며 "농협은 농가들의 고품질 생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출하농가들은 생산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함으로써 '상큼애' 무화과를 전남의 대표 과일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1-09 17:28:47오리온은 신제품 '생크림파이 무화과&베리'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오리지널'과 '쇼콜라&카라멜'에 이은 생크림파이 세번째 시리즈 제품이다. 생크림파이 무화과&베리는 부드러운 생크림에 무화과를 더한 디저트 파이다. '여왕의 과일'로 불리는 무화과의 톡톡 씹히는 식감과 딸기의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국내 파이 카테고리에서 무화과를 원재료로 한 제품은 생크림파이가 최초다. 오리온 관계자는 "생크림파이 무화과&베리는 새롭고 독특한 디저트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층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이라며 "제품 개발단계에서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도 '고급 식재료인 무화과를 파이로 즐길 수 있어서 좋다' '평범하지 않은 맛과 식감이 일품' 등의 호평을 얻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생크림파이는 영국산 생크림과 리얼 초콜릿 등 엄선된 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디저트다. 누적판매량 2000만개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최근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늘며 생크림파이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진 것이 주요 인기요인으로 꼽힌다고. 오리온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생크림파이의 디저트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18-09-27 08:38:27현대백화점은 제철맞은 가을 대표 과일 무화과중에서도 '자색 무화과'를 전국 15개 식품관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전라남도 영암 대불 간척지에서만 재배되는 '자색 무화과'는 일반 무화과와 달리 과일의 색이 검붉고 간척지 특유의 염분을 머금은 토양에서 생육되어 부드러운 식감과 16 브릭스(평균 13~14 브릭스)의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12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식품관에서 직원들이 일반무화과(왼쪽)와 단독으로 선보이는 '자색 무화과(오른쪽)'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9-12 14:35:24이마트는 전라남도 영암산 무화과를 오는 11월까지 판매한다. 가격은 1.3kg들이 한 상자에 9980원이다. 21일 오전 서울 한강대로 이마트 용산점에서 홍보도우미들이 무화과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6-08-21 12:5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