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이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지원에 경력 1만6000명을 투입한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시험문제 출제본부(555명) △문답지 인쇄본부(108명) △문답지 보관장소(1282명) △문답지 이송(5165명) △시험장(2634명) △채점본부(110명) △교통관리(6427명)까지 수능 전 과정에 경찰력 총 1만6000여명을 지원해 총력 대비한다고 밝혔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을 사흘 앞둔 이날 오전부터 보안 속에 전국 시험지구로 배송될 예정이다. 경찰은 문답지 이송에 노선별로 순찰차 1대(경찰관 2명)를 지원한다. 문답지 보관장소에도 경찰관 각 2명을 고정 배치하고, 2시간마다 1회씩 112 연계 순찰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시험 당일 입실시간대(오전 06시30분∼08시10분)에는 시험장 정문에 경찰관 각 2명을 고정배치하고, 시험이 종료될 때까지 시험장 주변을 112 연계 순찰하며 돌발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시험장 반경 2㎞ 이내 주요 이동로에도 교통경찰과 교통협력단체(모범운전자)를 배치해 교통혼잡에 대비한다. 시험장 인근 집회 소음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공사 현장이나 차량 경적 등 생활 소음 자제를 요청하는 등 소음 발생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11-13 12:01:31[파이낸셜뉴스]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문제지와 답안지가 각 시험지구에 배부된다. 교육부는 14일부터 16일까지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4개 시험 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작년 대비 1791명이 감소한 50만8030명이 지원했으며, 오는 17일 전국 1300여 개의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될 예정이다. 문제지와 답안지는 경찰의 경호를 받아 각 시험지구로 운송된다. 운송에는 시험 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시험 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전날인 오는 16일까지 별도의 보관 장소에 보관된며, 시험 당일 아침에 각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운전자가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나는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한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1-11 15:13:01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곽재식 교수(학과장)가 저서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곽재식의 기후 시민 수업(곽재식 지음 | 어크로스 | 448쪽)’을 출간했다. 곽재식 교수는 저서에서 SF, 고전 설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넘나들며 기후변화에 대한 오해부터 위기 대응 기술의 최전선에서 이루어지는 혁신에 이르기까지 기후변화의 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상식과 정보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특유의 재치 가득한 문장으로 풀어낸다. ‘지구는 왜 뜨거워질까-기후변화의 원인’, ‘기후변화의 역사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등으로 구성된 1부 기후변화 기초 수업을 시작으로, ‘모든 전기를 이산화탄소 발생 없이 만들 수 있다면’, ‘많은 것을 전기로 움직일 수 있다면’ 등의 문제에 접근한 2부 기후변화 미래 수업, ‘오늘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등의 3부 기후변화 시민 수업까지 기후위기의 심각성만 강조하기보다 현 상황까지 오게 된 원인이 무엇이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곽재식 교수는 책을 통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이해하게 되면 그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생각을 품을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품으면 그에 대해 행동할 수 있게 된다. 기후변화와 같은 여러 사람이 협심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에서는 바로 이 지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이해하기 좋은 책을 써보고자 했다”며 “기후변화에 관한 이야기들 중에는 내용이 어렵거나 복잡하거나 이해관계가 얽혀있다는 이유로 널리 설명되지 못하는 내용들이 있다. 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가능한 한 재미있고 쉬운 이야기의 틀 속에 설명해보고자 애썼다”고 전했다. 곽재식 교수는 이어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행동은 죽어가는 지구를 살린다거나 지구의 운명을 타락에서 구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며 “그보다는 지구 역사의 최근에 등장해 겨우 적응하는데 성공한 우리 사람 종족 스스로가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든 매달리는 일에 가깝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카이스트(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공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화학과 이학석사 및 연세대학교 기술정책협동과정 수료 후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곽재식 교수는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환경안전담당자로 활동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기초산업공사(SABIC) 한국지사 규제대응팀 부장 및 법무부 미래시민법포럼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환경안전공학과는 대기, 수질, 토양, 폐기물 등 환경문제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환경오염물질의 발생원인 규명, 분석 및 대처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환경과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함양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환경안전공학 전문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졸업 후 교육 및 자연과학, 사회과학 연구 관련 분야의 기후변화전문가, 환경 및 해양과학연구원 등으로 활동할 수 있고, 대기환경기술자, 바이오 에너지연구 및 개발자, 보건위생 및 환경검사원 비파괴검사원 등을 비롯해 기업체 부설 연구소 및 환경공학시험원, 환경영향평가원, 국립환경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도 용이하다. 한편 4차 산업혁명시대 강력한 콘텐츠로 구성된 이러닝 및 최첨단 모바일 LMS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마트교육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숭실사이버대는 100% 온라인 수업과 시험만으로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비롯해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학점이수가 가능한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진리’와 ‘봉사’를 교육이념으로, 다양한 계층을 위한 교육기반을 확충하고 있으며,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무기한 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평생무료수강’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일반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저렴한 등록금은 물론 입학•일반•성적•교역자장학, 군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내 장학 수혜자 전원에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이중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지난 3월 2일 정상적으로 온라인 개강을 시작하여 본격적인 2022학년도 1학기 학사일정에 돌입했다.
2022-03-07 11:54:44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곽재식/ 어크로스 쉽고 재밌게 접근하는 기후변화 이야기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전 설화, SF 등 다양한 이야기를 넘나들며 기후변화에 대한 오해부터 위기 대응 기술의 최전선에서 이뤄지는 혁신까지 기후변화 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상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들려준다. 종횡무진하는 전개를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듯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폭넓은 시각으로 기후변화 문제를 이해하게 된다. 더워지는 세계 속에서 우리와 우리의 이웃을 위해 행동하는 ‘기후 시민’들에게 필요한 21세기 기후 교양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2-28 16:37:46[파이낸셜뉴스] 사학재단 이사장 아들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문제지를 미리 받아 정교사 시험에 부정 합격한 전 기간제 교사 11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1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수도권의 한 사학재단의 전 기간제 교사 11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부정채용을 부탁한 기간제 교사의 부모 한 명도 배임증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수도권 소재 A 사학재단 소속 기간제 교사였던 11명은 정규직 교사 공개채용 시험에 앞서 재단 이사장 아들이자 행정실장인 B씨에게 필기고사 문제와 정답, 면접 질문 등을 미리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일부 교사들은 B씨 등에게 수천만원을 건넨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경기도교육청의 수사의뢰를 받아 A 사학재단 관계자 집 등을 압수수색해 혐의를 포착했다. 이후 업무방해와 배임수재 등 혐의에 대해 A 사학 교직원 20여명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같은 공모를 통해 부정 채용된 합격자들은 다른 지원자에 대해 월등히 높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9개 과목의 정교사 13명을 선발하는 시험에는 37.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찰은 선발된 13명 중 나머지 기간제 교사 2명에 대해서도 비슷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인턴기자
2020-11-12 08:11:242020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교사들이 '워크스루'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문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5차례 연기됐던 올해 첫 수능 모의 평가인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원격으로 실시됐다. 각 학교는 사전 신청한 학생들에 한해 차를 타거나 걸어오도록 해서 시험지를 받아가게 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04-24 09:20:552020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교사들이 '워크스루'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문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5차례 연기됐던 올해 첫 수능 모의 평가인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원격으로 실시됐다. 각 학교는 사전 신청한 학생들에 한해 차를 타거나 걸어오도록 해서 시험지를 받아가게 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04-24 09:20:262020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교사들이 '워크스루'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문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5차례 연기됐던 올해 첫 수능 모의 평가인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원격으로 실시됐다. 각 학교는 사전 신청한 학생들에 한해 차를 타거나 걸어오도록 해서 시험지를 받아가게 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04-24 09:19:472020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교사들이 '워크스루'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문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5차례 연기됐던 올해 첫 수능 모의 평가인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원격으로 실시됐다. 각 학교는 사전 신청한 학생들에 한해 차를 타거나 걸어오도록 해서 시험지를 받아가게 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04-24 09:19:10[파이낸셜뉴스] 오는 14일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9000여명의 경찰관이 현장에 투입된다. 경찰청은 문제지 운송·보관, 시험 당일 질서유지, 답안지 운송·보관 등 수능 전 과정에 걸쳐 3824개 경비대상에 경찰관 9284명(연인원)을 동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세종시에 위치한 인쇄본부에서 전국 86개 시험지구를 거쳐 1185개 시험장으로 이어지는 모든 시험지 운송 구간에 각각 순찰차 1대와 무장경찰관 2명을 배치한다. 각 시험장에서 충북 진천의 채점본부까지 답안지가 운송되는 구간에도 같은 경찰력이 배치된다. 문제지 보관소와 채점 본부에도 경찰관 2명이 배치돼 외곽순찰을 실시하고, 1시간마다 1번씩 112 연계순찰도 진행한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정문 등에 112순찰차를 거점배치한다. 또 오전 7시부터 인근도로 교통관리 및 질서유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오는 20일까지 열흘 간 청소년 유해환경 계도·단속, 비행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수능 후 청소년비행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학교 측과 사전 협조해 계도활동을 펼치며, 유관기관 등과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한다. 특히 경찰은 업주·종업원을 대상으로 출입자 신분증을 적극적으로 확인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비행 우려지역에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행위, 이성혼숙 묵인 등 유해행위 합동 점검·단속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비행청소년을 적극 선도해 선도프로그램 연계로 재비행을 막고, 관련 사건이 접수되면 학교전담경찰관(SPO)에게 신속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 #경찰관 #비행청소년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9-11-11 1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