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래미 어워드의 황제이자 루이비통의 수석 디자이너인 퍼렐 윌리엄스가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 선보인 '포제스 한강' 주택전시관을 방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제스 한강은 국내 대표 디벨로퍼인 엠디엠이 선보인 고급 아파트 단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퍼렐 윌리엄스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마련된 포제스 한강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그는 견본주택 내부를 둘러보고, 마감재 등을 살피는 등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엠디엠이 시행한 포제스 한강은 국내 최고 분양가격에 공급된 고급 주택단지이다. 전용 84㎡ 분양가격이 최고 44억원에 달했지만 25.35대1의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160억원에 달하는 펜트하우스는 분양 즉시 완판되는 등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엠디엠 관계자는 “영구 한강 조망이 가능한 희소성과 단지형 고급주택 단지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을 찾은 퍼렐 윌리엄스는 문화 아이콘으로 불리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솔로 아티스트, 프로듀서 등으로 총 13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3년에는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면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9-06 08:11:11호반건설이 30일 ‘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서면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이동에 마련된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입장을 위한 인파가 몰렸다. 내부에는 유닛을 둘러보고,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한 방문객들로 가득 찼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제주 내 뛰어난 입지와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요소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위파크 제주 분양 관계자는 “평일임에도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주셔서 위파크 제주에 대한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오등봉공원을 품은 공세권 아파트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인 만큼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에서 지상15층, 총 28개동, 총 1,401가구로 제주도 최대 규모 대단지로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로 설계됐다. 전용면적은 84~197㎡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었다. 분양일정은 9월 9일(월) 1순위, 10일(화)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는 9월 20일(금), 2단지는 9월 19일(목)이며, 계약은 10월 1일(화)부터 4일(금)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단지별 당첨자 발표일이 상이해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통장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되야 한다. 세대주 여부와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바로 전매할 수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 세대는 60%, 전용면적 85㎡ 초과 세대는 100% 추첨제가 적용되어 있다. 위파크 제주는 서제주와 동제주의 더블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의 공공기관이 있으며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예정)이 있어 문화 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한, 전 세대 유리난간과 오픈발코니(일부 타입)를 적용해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오등봉공원, 한라산, 오션뷰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타입별 상이) 입주민의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카페라운지 등이 마련되며,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수영장도 도입될 예정이다. 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은 제주시 오라이동에 위치하고, 입주예정일은 2027년 11월 예정이다.
2024-08-30 15:28:40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한 대구 수성구의 '들안예술마을 & 생각을담는공간'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의 문화활동이 산업으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지역 기반의 공예중심 시각예술산업 육성에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들안예술마을 & 생각을담는공간' 프로젝트는 단순 건축을 넘어 문화와 사고의 공유를 통해 미래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대구 최대 관광자원 중 하나인 수성못과 들안길 프롬나드의 연계성, 확장성, 문화예술계의 의견 등을 반영했다. 신창훈 총괄건축가의 자문과 지원을 통해 '들안예술마을 & 생각을 담는 공간' 프로젝트의 초석을 다졌다. 들안예술마을은 예술가들이 활동 중인 저층밀집 주거지역이다. 수성못과 맞닿은 들안길 일원 골목에 50여개 다양한 공방, 갤러리 등 문화공간이 자리 잡았다. 수성구는 노후 공실 주택·원룸을 매입해 예술적 가치를 담아 리노베이션한 앵커시설인 '생각을 담는 공간’ 10개소 조성을 목표로 202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2022년 컨테이너형 공간인 청년예술창업 지원시설인 '청년공방'을 시작으로 지난해 공예 중견작가 전문교육·작업공간인 '창작소'와 문화예술 전용교육시설인 '꿈꾸는 예술터 1·2관'을 운영 중이다. 오는 9월 '공예스튜디오 1·2관'(가칭)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5년에는 들안시각예술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들안예술마을 창작소는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들안예술마을 각 공간은 구상한 콘텐츠에 맞게 창업·창작 및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공예 중심 문화예술교육,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예술 창의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 내 빈 건축물인 유휴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활성화와 활력을 제고하고 이를 문화예술적으로 재창조해 수요층 특성과 장소성을 반영한 거점시설로 운영 중이다. 수성구는 들안예술마을의 중심 역할을 할 앵커시설인 '생각을 담는 공간'을 순차적으로 조성·운영해 나가면서도 민간으로 확산을 위한 시도를 병행하고 있다. 공공의 노력만으로 사업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감안해 공방 등 지역 민간문화예술시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아트마켓, 문화예술강사 참여, 전문교육 등 민간 네트워크 강화로 자생력을 키워 지역경제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5월 수성못에서 개최된 아트마켓 및 지역 대형마트와 콜라보한 특별전에는 들안예술마을 등 민간공방 70여개소가 2600만원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특화 상품개발 지원, 공모 등을 통해 나온 아트 상품을 이마트, 홈플러스, GS25 등 온·오프라인 판매도 준비 중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7-17 18:53:47K-주거문화가 미국 주택시장에 상륙했다. 반도건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조성한 주상복합아파트 '더보라 3170'가 지난 2020년 1월 첫삽을 뜬 지 3년2개월만에 성공적으로 준공됐다. 한국 건설사가 미국에서 시행과 시공까지 한땀한땀 공들여 완공한 최초의 사례다. 한국의 주거 및 건설역량에 특화 설계를 접목해 미국에 신 주거 트렌드를 제시하면서 현지 젊은 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반도건설이 불모지나 다름없는 미국 주택시장에 K-건설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도건설, 국내 최초 美주상복합 준공21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이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에 추진한 자체 개발사업인 주상복합아파트 '더 보라 3170'을 준공했다. 최고 8층에 252가구 규모다. 이 사업은 반도건설이 미국 LA에서 직접 부지매입부터 시행·시공·임대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 첫 자체 개발 프로젝트다. 그동안 국내 건설사가 일부 지분 참여나 건물 매입 형식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경우는 있지만, 주택 사업 전 과정을 수행한 사례는 반도건설이 처음이다. 미국 주택시장은 대부분 단독주택이고, 다세대 주택도 평균 30~100가구 미만이다. 1000가구 이상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를 주를 이루고 있는 국내 시장과는 다르다. 이를 감안하면 해당 사업은 미국 LA현지에서 국내 도심 랜드마크 아파트급의 대형 프로젝트이다. 반도건설은 인허가 및 행정절차가 까다로운 미국 건설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젝트 착수 2년 전부터 '현지 맞춤 전략'을 기반으로 해외사업 전문 TF팀을 꾸렸다. TF는 LA 주택시장에 대한 건축법, 인허가, 기술적 리스크 등을 분석·관리하고, 금융도 현지 조달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등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업계 관계자는 "반도건설이 지난 50여 년간 축적된 경험과 우수한 주택건설 기술력으로 미국에 한국의 건설사와 주거문화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LA에 '더보라' 대단지 조성 가시화 반도건설은 K-주거 문화의 우수성과 건설 기술력을 입증하기 위해 국내서 검증받은 고객 중심 특화 설계와 기술력을 단지에 적용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미국 생활 방식과 주거 문화도 반영해 다양한 커뮤니티와 편의시설도 조성했다. 입주민의 생활 동선까지 고려한 세심한 평면 설계로 공간 활용도와 상품성을 높였다. 드레스룸 및 팬트리, 한국식 마루판 시공(코로나 전염 방지), 채광 고려한 2중 블라인드 설치, 한국식 붙박이장 등으로 수납공간과 편리성도 극대화했다. 또한, 국내 가전제품 위주의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한 인테리어와 미국 아파트 최초로 실내 스크린 골프장을 설치했다.단지는 LA 한인타운 중심에 위치해 동쪽으로 다운타운과 10분, 서쪽으로 베벌리 힐스와 15분, 북쪽으로 헐리우드와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3면이 도로에 둘러싸인 입지로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다운타운과 코리아타운은 물론 북쪽으로 헐리우드 사인이 보이는 등 전망이 탁월하다. 미국 LA 현지의 부동산 관계자는 "LA 한인타운에 한국의 검증된 건설사가 직접 지은 한국식 아파트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현지 젊은 수요층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현지 아파트의 기존 스타일과 차별화된 공간으로 미국 현지인들의 임대 수요도 꾸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반도건설은 단지 인근에 2·3차 프로젝트를 올해 착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2차 사업은 지하 2층~지상 7층에 총 153가구의 콘도 미니엄(분양)이디. 3차 사업은 지하 1층~지상 8층에 총 262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임대)를 조성한다. 추가 사업지도 물색중이다. 미국 LA에서 총 1000가구 규모의 '더보라' 브랜드를 적용한 단지 조성이 목표다. 신동철 반도건설 미국법인 대표는 "한국식 주거문화가 접목된 최초의 프로젝트인 만큼 설계부터 시공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며 "K-컨텐츠에 이은 K-주택 문화의 붐이 미국에서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3-21 18:09:23[파이낸셜뉴스] K-주거문화가 미국 주택시장에 상륙했다. 반도건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조성한 주상복합아파트 '더보라 3170'가 지난 2020년 1월 첫삽을 뜬 지 3년2개월만에 성공적으로 준공됐다. 한국 건설사가 미국에서 시행과 시공까지 한땀한땀 공들여 완공한 최초의 사례다. 한국의 주거 및 건설역량에 특화 설계를 접목해 미국에 신 주거 트렌드를 제시하면서 현지 젊은 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반도건설이 불모지나 다름없는 미국 주택시장에 K-건설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도건설, 국내 최초 美 주상복합 준공 21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이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에 추진한 자체 개발사업인 주상복합아파트 '더 보라 3170'을 준공했다. 최고 8층에 252가구 규모다. 이 사업은 반도건설이 미국 LA에서 직접 부지매입부터 시행·시공·임대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 첫 자체 개발 프로젝트다. 그동안 국내 건설사가 일부 지분 참여나 건물 매입 형식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경우는 있지만, 주택 사업 전 과정을 수행한 사례는 반도건설이 처음이다. 미국 주택시장은 대부분 단독주택이고, 다세대 주택도 평균 30~100가구 미만이다. 1000가구 이상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를 주를 이루고 있는 국내 시장과는 다르다. 이를 감안하면 해당 사업은 미국 LA현지에서 국내 도심 랜드마크 아파트급의 대형 프로젝트이다. 반도건설은 인허가 및 행정절차가 까다로운 미국 건설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젝트 착수 2년 전부터 '현지 맞춤 전략'을 기반으로 해외사업 전문 TF팀을 꾸렸다. TF는 LA 주택시장에 대한 건축법, 인허가, 기술적 리스크 등을 분석·관리하고, 금융도 현지 조달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등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건설이 지난 50여 년간 축적된 경험과 우수한 주택건설 기술력으로 미국에 한국의 건설사와 주거문화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LA에 '더보라' 대단지 조성 가시화 반도건설은 K-주거 문화의 우수성과 건설 기술력을 입증하기 위해 국내서 검증받은 고객 중심 특화 설계와 기술력을 단지에 적용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미국 생활 방식과 주거 문화도 반영해 다양한 커뮤니티와 편의시설도 조성했다. 입주민의 생활 동선까지 고려한 세심한 평면 설계로 공간 활용도와 상품성을 높였다. 드레스룸 및 팬트리, 한국식 마루판 시공(코로나 전염 방지), 채광 고려한 2중 블라인드 설치, 한국식 붙박이장 등으로 수납공간과 편리성도 극대화했다. 또한, 국내 가전제품 위주의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한 인테리어와 미국 아파트 최초로 실내 스크린 골프장을 설치했다. 단지는 LA 한인타운 중심에 위치해 동쪽으로 다운타운과 10분, 서쪽으로 베벌리 힐스와 15분, 북쪽으로 헐리우드와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3면이 도로에 둘러싸인 입지로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다운타운과 코리아타운은 물론 북쪽으로 헐리우드 사인이 보이는 등 전망이 탁월하다. 미국 LA 현지의 부동산 관계자는 "LA 한인타운에 한국의 검증된 건설사가 직접 지은 한국식 아파트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현지 젊은 수요층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현지 아파트의 기존 스타일과 차별화된 공간으로 미국 현지인들의 임대 수요도 꾸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단지 인근에 2·3차 프로젝트를 올해 착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2차 사업은 지하 2층~지상 7층에 총 153가구의 콘도 미니엄(분양)이디. 3차 사업은 지하 1층~지상 8층에 총 262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임대)를 조성한다. 추가 사업지도 물색중이다. 미국 LA에서 총 1000가구 규모의 '더보라' 브랜드를 적용한 단지 조성이 목표다. 신동철 반도건설 미국법인 대표는 "한국식 주거문화가 접목된 최초의 프로젝트인 만큼 설계부터 시공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며 "K-컨텐츠에 이은 K-주택 문화의 붐이 미국에서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3-21 13:01:14[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완화된 코로나19방역 조치에 따라 3년 만에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한 오프라인 문화예술경연의 장을 연다. SH공사는 '2022년 주민참여공연'( 사진)을 개최하고 이달 3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다시 찾아온 축제, 다시 찾아온 우리'를 주제로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멀어진 이웃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현장의 생동감을 온전히 느끼도록 하는 주민참여공연의 의미를 담았다. 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역주민도 임대주택 입주민과 함께라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는 팀의 인원이 3인 이상이면 인원의 30% 이상이 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돼야 한다. 1~2인은 전원이 임대주택 입주민이어야 한다. 참가 분야는 문화 예술 기반의 춤·노래·연극·연주·개인기 등의 콘텐츠로, 오프라인 공연이 가능하다면 주제에 제한은 없다. 작품접수 시에는 참여팀명, 팀원 수, 영상주제 등 간략한 정보를 입력하고 작품 동영상은 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12월 7일 본선진출 10팀을 발표한다. 이어 12월 17일 본선진출팀에 대한 오프라인 경연을 통해 최종 순위를 발표한다. 대상 1팀에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최우수상(200만원) 1팀, 우수상(100만원) 1팀, 장려상(60만원) 2팀, 인기상(40만원) 2팀, 아차상(20만원) 3팀 등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 상금을 수여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주민참여공연이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행사의 슬로건 '다시 찾아온 축제, 다시 찾아온 우리'처럼 모두가 축제를 즐기며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2-11-21 14:20:33[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지난 10월 31일 '문화예술 테마형 임대주택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술인 지원주택은 예술위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협력하여 공급하는 테마형 임대주택이다. ‘테마형 임대주택’은 입주민 맞춤형 주거 공간과 함께 공유 공간 등이 마련된 매입임대주택으로, 시세의 50% 이하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예술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홍태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비상임위원의 사회로 1부 `테마형 임대주택 사업 소개'와 2부 `문화예술인 주거공간 조성 정책 제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토부 테마형 임대주택 공급계획'을 강은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주택매입부 차장이, `문화예술분야 임대주택 수요조사 결과 및 문화예술 테마형 임대주택 공모 안내'를 박우영 예술위 전략개발팀장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정철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운영본부장의 `예술인 주거복지 정책 관점으로 바라본 테마형 임대주택의 의미와 제언', △이한솔 한국사회주택협회 이사장의 `문화예술분야 사회적주택 대표사례 소개 및 테마형 임대주택 운영 방향 제언', △신민준 시각예술가의 `입주자 중심의 수요를 반영한 테마형 임대주택 조성 방향 제언',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의 `예술인의 주거복지 제고 및 안정적 창작공간 확보를 위한 테마형 임대주택 사업의 필요성'등 각각의 발제 주제를 중심으로 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참여자들은 “예술인들의 주거 안정을 보장하면서 공동체의 가치를 지키는 방식의 예술인 주택을 조성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예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여 주택공급 및 지원영역을 확대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문화예술 테마형 임대주택 라운드테이블'의 영상과 결과자료집은 11월 중 예술위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예술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예술위는 이번 달 16~18일에 예술인 지원주택 운영기관의 공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택공급 대상은 신축 매입약정 방식의 예술인 지원주택 보급에 앞서 시범적으로 공급하는 건물로, LH가 기존 매입한 서울 서초구 소재 임대주택 60호를 예술인 지원주택으로 활용한다. 운영기관 공모와 관련한 공모 요강 및 신청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1-02 16:14:0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경북 김천시 평화동에 행복주택·복합문화센터를 준공, 평화동 유동인구 증가로 김천시 원도심 활성화가 기대된다. 6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평화동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평화동의 상권과 경제를 활성코자 LH와 김천시가 함께 추진해 온 '김천평화 행복주택 및 복합문화센터 건설사업'을 준공, 오는 22일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복주택과 복합문화센터는 김천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지난 2019년 착공한 총 사업비 179억원이 투입된 지하 2층 지상15층 규모의 복합시설물이다. 1층에는 문화센터홀과 상가시설이, 2층에는 청년센터, 3층 및 4층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건강가정다문화센터가 각각 입주하고, 5층부터 15층은 신혼부부, 청년, 대학생, 고령자 등을 위한 행복주택 9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계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공급하는 한편 청년센터, 건강가정다문화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주민공동체 활동공간의 마련으로 원도심내 유동인구의 증가로 평화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 LH 대구경북본부장은 "청년층이 모여사는 행복주택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센터의 융합으로 이웃들의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이룸과 동시에 김천시 원도심의 지역재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4-06 09:44:20[파이낸셜뉴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우당이회영교육문화재단이 제정한 제3회 우당상·영석상 시상식에서 '영석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재단은 2019년 평생 독립운동에 헌신한 우당 6형제 중 둘째로 전 재산과 생명을 독립운동에 바친 영석 이석영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높이 세우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현저한 공로와 업적이 있는 기업을 수상자로 하는 영석상을 제정했다. 재단측은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회원사들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28년동안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2014동을 무료로 보수하고, 러시아 연해주 한인동포 지원사업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해 사회에 공헌함으로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해 왔다"고 영석상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영석상 수상을 계기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또 초대 북한 주재 영국대사인 제임스 E. 호어 박사가 우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12-07 16:57:4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이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동주거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우리나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최고 건축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은 이번 시상에서 ‘1인 주거용 공동주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은 IT기업들이 판교에 둥지를 틀면서 IT기업 종사자와 업계에 몸담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한 주거 공간으로 기획됐다. GH가 제시한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의 키워드는 ‘교감과 소통의 장’이다. 1인 가구 청년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담아내기 위한 핵심이 입주 청년과 지역 주민간의 교감과 소통이라는 설명이다. GH는 1인 거주공간의 협소함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목적을 지닌 공유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들은 개별화·고립화되는 개인의 문제를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풀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1인 주거 공동주택 프로젝트와 차별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태준 GH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2019년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동주거대상을 수상한 수원광교 경기행복주택에 이어 새로운 공동주택의 가능성을 평가 받은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GH만의 차별화된 공동주택을 만들어 사람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1-25 15:2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