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불법 신분증을 막기 위한 '미국 국무부 초청 안면인식 수사기법 특강'을 진행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권혁준 서장)는 지난 18일 미 국무부 외교보안국 서울지부를 초청해 '안면인식 수사기법'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불법 신분증 도용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경찰 수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강을 통해 △수사과 △형사과 △여성청소년 수사팀 등 수사업 등 수사업무 담당자들은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신분증 사진을 비교해 동일인 여부를 식별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해당 특강을 기획한 동작경찰서 홍보영 외사계장은 "연일 증가하는 신분증 도용범죄에 신속히 대응하고 나아가 한-미 수사기고나이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2-11-22 13:45:16[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계 엘리엇 강(57·강주순)을 국무부 차관보에 지명했다. 12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엘리엇 강을 국무부 국제안보 및 비확산 담당 차관보에 지명했다. 상원 인준이 마무리되면 국무부 내 한국계로서 최고 지위에 오르는 셈이다. 엘리엇 강 지명자는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펜실베이니아대와 노던일리노이대 교단에 섰다가 지난 2003년부터 국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했다. 국무부에서는 핵무기 확산 방지, 군비통제 등 국제 안보 관련 업무를 주로 맡았다. 북핵 6자회담 특별대표팀에 참여하기도 했다. 차관보 임명 전에는 국제안보 및 비확산 담당 차관보 대행 자리에 있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법무부 환경 및 천연자원 담당 차관보에 한국계인 토드 김(김선회)을 지명한 바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4-13 06:39:21미국 국무부가 자국민들이 홍콩을 여행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1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중국이 7월부터 홍콩에 국가안전법을 도입하면서 일방적이고 독단적으로 공권력을 행사해 해외 방문객들도 구속이나 구금, 기소, 추방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국무부의 이번 조치는 홍콩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나 시위로 인한 홍콩 여행주의령에서 격상된 것이다. 홍콩에 국가안전법이 도입된 이후 지미 라이를 비롯한 주요 민주화 인사들이 상당수 구속됐으며 미국 국적의 민주 운동가를 포함해 해외 거주자들까지 체포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이날 미 국무부는 홍콩 여행 주의보는 격상했지만 지난 6월 중국 대륙에 내린 여행 자제령을 여행 재고로 하향 조정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0-09-15 08:12:30미국 정부가 지난 4개월동안 발령했던 미국인들의 해외여행 금지 조치를 6일(현지시간) 해제했다. CNN등 미국 언론들은 미 국무부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조율 끝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하게 확산되던 지난 3월19일부터 부과한 자국민들의 전세계 해외여행 금지 권고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전역은 3단계인 여행재고로 조정됐다. 이날 국무부 발표에 앞서 CDC는 코로나19와 관련해 20개국에 내려졌던 여행금지 구역 지정을 해제하면서 세계 대부분 국가에 대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국무부는 이번 해외 여행 금지 해제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해외에 입국하려 할 경우 해당 국가에서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0-08-07 08:06:12[파이낸셜뉴스] 미국 국무부가 26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여행 재고' 수준인 3단계로 높였다. 4단계 여행경보를 운영하는 미 국무부는 지난달 중국 본토에 최고 단계인 4단계 경보(여행 금지)를 내렸고 홍콩에는 2단계 경보(주의 요망)를 발령했다. 한국은 지난 21일만 하더라도 국무부 분류에서는 여전히 캐나다나 북유럽과 같은 1단계(일상수준경계)로 지정되어 있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0-02-27 10:20:34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마친 뒤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9-08-21 14:57:12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9-05-10 12:37:59미 국무부는 지난달 발생한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괴한 침입 사건에 배후에 미국이 있다는 의혹에 "미 정부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대사관 침입 사건과 미국 정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2일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침입한 괴한 중 일부가 미 당국과 접촉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부인한 것이다. 앞서 북한대사관 침입 사건 당시 괴한들은 북한대사관 직원들을 결박하고 컴퓨터, 휴대전화 등 빼앗았다. 로이터 통신은 스페인 고등법원이 26일 공개한 문서에 대해 보도하며 북한대사관 침입자는 모두 10명이며 한국, 미국, 멕시코 국적자가 포함됐고, 이들 중 1명은 사건 발생 며칠 뒤 미 연방수사국(FBI)와 접촉했다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북한대사관 침입사건은 반(反) 북한단체인 '자유조선'이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WP는 이 단체는 지난 2017년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과 가족을 대피시켰다는 '천리마민방위'가 이름을 바꾼 것이라고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19-03-27 09:57:13미국 국무부는 뉴욕채널을 통해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3명을 석방하기로 북미 양측이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노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전했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통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 방송에서 "미국 시민의 복지와 안전은 국무부의 최우선 순위 중 하나"라며 "우리는 북한에 억류된 미국 시민들이 가능한 한 빨리 집에 돌아오게 하려고 노력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 초 핀란드에서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과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 대사가 참석하는 반관반민 형태의 북미대화가 열린다는 보도와 관련해 "회의에 대해 가진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트랙2 회의, 즉 전직 관료나 전문가들의 회의는 전 세계의 다양한 주제로 일상적으로 개최되며 미국 정부의 개입과는 독립적으로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18-03-17 09:41:45토머스 섀넌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왼쪽)이 14일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면담하기 위해 서울 세종대로로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7-06-14 11:3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