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뼈탑 '턱뼈탑'이 미국 타임지에 소개돼 국제적 망신이 되고 있다. 22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강남구 논현동의 O성형외과는 안면윤곽·사각턱 수술 등에서 절제한 환자의 뼈를 6O㎝가량 크기의 유리관에 담은 이른바 턱뼈탑을 병원 로비에 전시했다. 강남구청은 전날 민원인의 제보를 받아 현장 조사에 나서 의료폐기물 처리기준 위반으로 해당 병원에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후 이것이 미국 타임지 온라인판을 통해 보도되면서 턱뼈탑이 트위터 등을 통해 전세계에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이는 한국이 '성형공화국'이라는 달갑지 않은 이미지에 이어 한국 여성들을 '성형괴물'로 비하하는 등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원은 홈페이지에 '수술 후 절제한 뼈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직접 보여 드립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턱뼈탑(뼈기둥) 사진을 게재했으나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현재는 사진을 내린 상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1-25 11:57:38크레용팝 미국타임지(사진=DB) 미국 타임지가 크레용팝을 ‘삼촌팬’이 많은 K-POP 그룹으로 거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이(현지시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K-POP의 의외의 팬들 중년 남성 (K-Pop's Unlikeliest Fans: Middle-Age Males)’이라는 기사를 게재해 이른바 ‘삼촌팬’이라고 불리는 중년남성 팬들에 대해 조명했다. 이 기사를 통해 타임은 10대 위주의 K-pop 가수 공연에 ‘삼촌팬’으로 불리는 중년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하며 미국의 K-pop 열성팬인 47세 스티븐 나이트의 말을 인용해 “K-pop의 삼촌팬들은 극도의 섹시함보다 재미를 추구하는 그룹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임은 ‘재미를 추구하는 그룹’의 실례로 크레용 팝을 거론하며 “‘빠빠빠’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5인조 그룹 크레용팝은 가장 눈에 띄는 삼촌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크레용팝은 미국 빌보드지와 ABC 방송사의 ‘굿모닝 아메리카’에도 소개되며 많은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한편 크레용팝은 현재 ‘빠빠빠’의 후속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9-04 19:01:00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자동차메이커’로 부상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지는 현대차 구입자가 1년 안에 실직했다 3개월 안에 다시 취업하면 3개월간 할부금을 현대차가 대신 내주는 어슈어런스 플러스(Assurance Plus) 프로그램 등 앞서가는 전략으로 미국내 최고 자동차업체로 등극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타임지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 3’의 지난달 판매량이 50% 안팎이나 급감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현대차는 같은 기간에 3만600여대를 미국 시장에서 팔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고 밝혔다. 타임지는 “미국인의 상당수는 대부분 현대가 어떤 회사인지, 자동차 회사인지도 모르고 있다”며 현대차가 미국 시장 공략 전략을 치켜세웠다. 타임지는 “현대차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미국인 두명 중 한명꼴로 차를 사고 싶어도 실직 걱정 때문에 주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현대차가 미국 소비자의 속내를 읽어낸 뒤 마련한 어슈어런스 플러스는 상당한 리스크를 안고 있는 전략이었지만 결국 미국인들에게 통했다”고 밝혔다. /rock@fnnews.com최승철기자
2009-03-05 14:45:51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이 글로벌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연합(BCGPT, Business Coalition Global Plastic Treaty) 가입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연합은 WWF(세계자연기금), 엘렌맥아더재단(Ellen MacArthur Foundation)을 중심으로 220개 이상의 기업 및 금융기관, NGO가 모여 플라스틱 국제협약(Global Plastic Treaty)의 성안을 지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정된 기업 연합이다. 플라스틱 국제협약은 전 세계가 직면한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유엔환경총회(UNEA) 결의안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5차례의 정부간협상위원회(INC, Intergovernmental Negotiating Committee)를 진행 중이다. 정부간협상위원회에는 전 세계 175개국이 회의에 참여해 법적 구속력을 가진 플라스틱 국제 협약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 마지막 회의인 INC-5는 올해 11월 25일 부산에서 개최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테라사이클은 마지막 정부간협상위원회가 한국의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내 기업의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 중 하나로 비즈니스 연합 가입을 촉구하고 있다. 비즈니스 연합은 플라스틱이 폐기물이나 오염으로 전환되지 않고, 제품과 재료로서 시장의 가치를 유지하는 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공통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연합체로, 플라스틱 순환 경제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순환경제적 접근을 통해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량 감축 ▲사용할 수밖에 없는 플라스틱의 선순환 ▲미세플라스틱 및 매크로플라스틱 누출 방지와 기존의 오염 문제 해결 등 세 가지 분야에서 글로벌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라사이클은 해당 연합을 이끌고 있는 기관 중 하나인 WWF 및 한국 최초로 가입한 환경재단과 손잡고, 국내 비즈니스 연합 결성을 위해 설명회 개최 등 적극 홍보에 나섰다. 테라사이클은 한국 비즈니스 연합에 가입한 기업 및 단체와 함께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 전까지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 성명문 발표 및 국제 협약의 성안을 옹호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테라사이클 코리아 이유정 한국 팀장은 “전 세계가 한 자리에 모여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촉구하는 플라스틱 국제협약과 정부간협상위원회는 전 세계적으로 다시없을 기회”라며 “한국은 중국, 미국, 독일, 인도에 이어 플라스틱 생산 5위 국가이며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의 4.1%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국내 산업계 전체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테라사이클은 ‘쓰레기라는 개념을 없애자’라는 비전을 가진 지속가능성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지난 2021 타임지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TOP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테라사이클 코리아는 지난 2017년 9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4-09-05 15:06:46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2024 부산국제사진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부산항 제1부두 옛 창고에서 열리는 ‘2024 부산국제사진제’는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국제적인 사진 축제다. 이번 주제전은 '한여름 밤의 꿈'으로, 세계적인 사진가 로저 발렌, 안드레스 베르테임, 김용호, 리자 암브로시오, 토마즈 라자르, 원성원, 이정록, 요하네스 보스그라까지 6개국 8명의 사진가가 함께 했다. 그 외 원로와 신진 작가의 만남인 특별전을 비롯해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사진 및 영상 창작자 지원은 물론 사진 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부산국제사진제의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전반적인 후원 및 다큐멘터리 워크숍, 세계적인 사진가와 함께 하는 마스터 토크 등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 특히 오는 25일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열리는 세계적 수준의 사진가 로저 발렌의 마스터 토크는 사진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와 2024 부산국제사진제가 공동 기획한 마스터 토크를 통해 한국의 관람객과 처음 만나는 발렌은 다큐멘터리 사진을 시작으로 50여년의 활동 기간 동안 영화, 설치, 연극, 조각, 회화, 드로잉까지 다양한 방식을 통해 독특하고 허구적인 그 만의 작품 영역을 창조해 왔다. 사진 시리즈를 발전시킨 단편 영화로 여러 차례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그는 2022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국제사진제와 후지필름 코리아가 함께 하는 또 하나의 프로그램인 ‘온빛 다큐멘터리 워크숍’은 국내 유일의 합숙형 심화 워크숍으로 4인 4색의 국내 대표 사진가 멘토가 함께하는 현장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의 포트폴리오 제작을 돕는다. 이달 23일부터 3박 4일간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샵의 멘토로는 김성민 온빛 다큐멘터리 회장과 미국의 타임지 및 뉴스위크와의 사진 작업으로 잘 알려진 박기호 사진가, 이한구 아카이브 류가헌 갤러리 류가헌 대표, EBS 세계테마기행 최다 출연자이자 뮤지엄한미 아카데미 강사인 유별남 사진가가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명 사진가의 특강도 마련됐다. 먼저 2024 부산국제사진제의 주제전시 초대 작가이자 월드프레스포토, 올해의 사진 인터내셔널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토마즈 라자르의 특강이 열린다. 이 밖에도 워크숍 참가자들은 부산의 대표 사진가로 갤러리 수정의 대표이자 다수의 개인전 및 예술가 레지던스 작업을 진행한 윤창수 작가, 2024 온빛-혜윰 프로젝트 수상자인 한상무 작가의 강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국제사진제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진 기업의 역할을 다하며 국내 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활동들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2 09:45:40소노바그룹은 미국 타임지(Time)와 데이터 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공개된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은 5,0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전 세계 상위 500개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스위스 소노바그룹은 18위에 선정됐다. 소노바그룹은 소노바의 'HEAR the World' 라는 비영리 법인을 두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방향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개발도상국의 청각전문가 개발 지원, 유소아 난청 환자 지원, 시니어 매니저 그룹의 여성 비율 40%로 확대, 본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원자재뿐만 아니라 제조소 내 탄소중립 원칙 선포와 친환경 중심 제조 개선 활동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소노바그룹의 한국지사인 '소노바코리아'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의 관점에 따라 ESG 분야별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노바코리아는 지난 2023년 6월부터 ESG 카운슬링을 도입해 직원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영업사원들에게 탄소 배출이 적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내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행, 택배 박스 조립 방식을 변경해 플라스틱 테이프 사용을 최소화했다. 이 외에도 친환경 인증 재질의 택배 박스로의 교체 등 친환경에 중점을 두는 직원 중심 활동도 진행 중이다. 소노바코리아는 이러한 인식을 사회에 전파하고자 산학협력을 맺은 대학교 청각학과와 연계해 전문가 양성 및 경력 개발 기여 활동과 같은 사회 기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 '윤경 ESG 포럼'에 참여해 윤리적 기업으로서의 다짐과 서약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스위스에서 1947년 설립된 토탈 청각 케어 솔루션 기업 '소노바그룹'은 프리미엄 보청기 브랜드인 '포낙(Phonak)'을 비롯해 '유니트론(Unitron)', '한사톤(Hansaton)' 등 글로벌 청각 케어 라인과 인공와우 브랜드 ‘어드밴스드 바이오닉(AB)’, 음향 가전 브랜드인 ‘젠하이저(Sennheiser)’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09년 이래 한국 보청기 시장과 난청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토탈 청각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9 11:36:05신세계푸드가 국산 가루쌀과 현미유를 활용해 우유를 대체할 새로운 음료와 치즈를 만들어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9월 '더 나은 나와 지구를 위한 맛있는 식물성 대안식'을 콘셉트로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론칭하고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대안육, 소스, 치즈, 크림 등을 활용한 식물성 대안식을 간편식과 외식 메뉴로 선보이며 대안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유아왓유잇' 매장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 간담회를 열고 시식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는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식품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인간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서 다양한 대안식품에 대해 연구하게 됐다"며 "그 가운데 오늘 선보이게 된 제품은 유유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음료와 치즈"라고 밝혔다. 이날 신세계푸드가 먼저 선보인 제품은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다. 신세계푸드의 독자적 대안식품 R&D 역량으로 개발한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는 국산 가루쌀,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넣어 만들어 깔끔하고 고소한 쌀 음료 본연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국제식음료품평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맛을 인정받았다. 또 우유보다 식이섬유와 칼슘은 풍부하고 글루텐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는 국산 쌀 소비 감소에 따른 공급 과잉 개선과 새로운 식품 원료로서 소비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육성하는 가루쌀로 만들어 국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식량 자급률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신세계푸드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귀리와 고단백 견과류 캐슈넛 등 프리미엄 식물성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블랜딩해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치즈 식감을 구현한 '유아왓유잇 식물성 체다향 치즈 슬라이스'도 함께 출시했다. '유아왓유잇 식물성 체다향 치즈 슬라이스'는 100% 식물성 원료로만 만들어 유당불내증과 콜레스테롤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21 18:32:52[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가 국산 가루쌀과 현미유를 활용해 우유를 대체할 새로운 음료와 치즈를 만들어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9월 '더 나은 나와 지구를 위한 맛있는 식물성 대안식'을 콘셉트로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론칭하고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대안육, 소스, 치즈, 크림 등을 활용한 식물성 대안식을 간편식과 외식 메뉴로 선보이며 대안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유아왓유잇' 매장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 간담회를 열고 시식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는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식품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인간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서 다양한 대안식품에 대해 연구하게 됐다"며 "그 가운데 오늘 선보이게 된 제품은 유유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음료와 치즈"라고 밝혔다. 이날 신세계푸드가 먼저 선보인 제품은 국산 가루쌀과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다. 신세계푸드의 독자적 대안식품 R&D 역량으로 개발한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는 국산 가루쌀,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넣어 만들어 깔끔하고 고소한 쌀 음료 본연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맛을 인정받았다. 또 우유보다 식이섬유와 칼슘은 풍부하고 글루텐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는 국산 쌀 소비 감소에 따른 공급 과잉 개선과 새로운 식품 원료로서 소비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육성하는 가루쌀로 만들어 국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식량 자급률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테이블에 놓인 뽀얀 우윳빛 음료를 마시니 은은한 단맛이 입안에 감돌았다. 이날 신세계푸드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귀리와 고단백 견과류 캐슈넛 등 프리미엄 식물성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블랜딩해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치즈 식감을 구현한 '유아왓유잇 식물성 체다향 치즈 슬라이스'도 함께 출시했다. '유아왓유잇 식물성 체다향 치즈 슬라이스'는 100% 식물성 원료로만 만들어 유당불내증과 콜레스테롤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유아왓유잇 식물성 체다향 치즈 슬라이스'는 실제 체다치즈를 방불케 할 정도로 진한 풍미가 일품이었다. 식감에 있어서도 기존의 경쟁사들이 내놓은 제품보다 뻣뻣하지 않고 부드러웠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20 10:21:37[파이낸셜뉴스]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전 세계 구독자 수 1위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미스터 비스트의 구독자는 최근 3억명을 돌파했다. 곽튜브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 세계 구독자 1위 채널에 출연하게 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프로젝트를 촬영하기 위해 미국 보스턴으로 출국하는 모습과 참여 과정 등이 담겼다. 앞서 미스터 비스트는 "가장 규모가 큰 비디오를 촬영했다. 영상은 편집 중이며 7월 13일 공개될 것"이라며 전세계 50여명의 유튜버와 함께한 신규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당시 미스터 비스트가 공개한 사진에 곽튜브가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곽튜브도 지난 6월 자신의 SNS에 "미국의 미스터 비스트를 만나고 왔다. (영상은) 7월에 올라온다고 한다. 즐겁게 찍고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며 영상을 시작한 곽튜브는 "미스터 비스트가 자신이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초대했다"라며 "답장이 안 오길래 끝났나 싶었는데 담당 유튜브 직원에게 '미국으로 갈 준비를 해드리겠다'며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곽튜브는 미스터 비스트 측에서 제공한 비즈니스 좌석을 타고 14시간 가까이 걸려 미국 보스턴에 도착했다. 그는 입국심사 일화를 언급하며 "입국심사 중 (심사관이) 왜 왔냐고 해서 '친구 만나러 왔다'고 했다. 친구 이름을 묻길래 '미스터 비스트'라고 했더니 끌려가서 20분간 얘기하고 나왔다"며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보스턴에서 다시 2시간가량 비행기를 타고 노스캐롤라이나 롤리-더럼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의 도착지는 미스터 비스트가 사는 곳이자 고향으로 알려진 그린빌이었다. 현지에는 미스터 비스트 측의 직원이 마중 나와 있었다. 곽튜브는 직원에게 일정을 물었지만, 직원은 "내가 정보를 말해줄 수는 없다. 어차피 그 사람(미스터 비스트) 말고는 아는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현장에 마련된 숙소에는 그의 이름이 새겨진 어매니티는 물론 에어팟 프로, 초콜릿 등의 선물도 준비돼있었다. 다음 날 곽튜브는 전 세계 유튜버 50명과 버스를 타고 촬영장으로 향했다. 이어진 영상에는 그를 포함한 참가자들이 젠가로 경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촬영을 마친 곽튜브는 "열심히 했지만 탈락했다. 젠가에서 무너질 줄 몰랐다. 미국까지 왔는데 하루만에 탈락이라니"라며 아쉬워했다. 곽튜브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한 게임하고 4시간 기다리고 한 15시간 정도 갇혀있었다. (출연 분량이 많지 않아) 슈퍼 병풍이었고 대학교 OT 온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스터 비스트는 '감옥에서 50시간 버티기', '무인도에서 24시간 버티기' 등 대규모 도전, 게임 영상으로 인기를 얻은 유튜버다.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게임을 실사로 구현한 콘텐츠를 제작해, 약 6억회의 조회 수를 올렸던 인물이다. 최근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 수입이 약 6억∼7억달러(약 8262억~9639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14 14:40:36[파이낸셜뉴스] 엘리베이터 제조기업 오티스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4년 세계 최고 지속 가능 선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발표된 ‘세계 최고 지속 가능 선도기업’에는 총 500개 기업이 명단에 올랐다. 평가 지표로는 탄소 공개 프로젝트(CDP) 점수,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서 기준(GRI),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SASB) 표준 준수, 탄소 및 에너지 집약도, 직원 이직률, 근무 환경 안전성 등 20개 이상의 항목이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오티스의 사내 문화로, 회사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했고, 회사의 장기 전략에도 포함돼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티스 관계자는 "ESG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직원, 고객, 파트너 및 주주를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를 위한 성장과 가치를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티스는 포춘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USA투데이 선정 ‘미국 기후 리더’, 뉴스위크 선정 ‘미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순위에도 올랐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7-09 10: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