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인공지능(AI) 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이 현대제철과 철강재 미들마일 시장의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미들마일 물류란 제조 공장 등에서 생산된 상품을 물류센터 및 고객사로 운송하는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뜻한다. 26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기 성남 소재 현대제철 판교 오피스에서 현대제철과 미들마일 물류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더 운반은 현대제철 온라인 철강몰 'HCORE STORE' 입점사 60여곳을 대상으로 미들마일 운송을 위한 화·차주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운반과 현대제철은 물류협업을 위해 연초부터 제휴 및 개발 범위 등을 논의해 왔으며, 시스템 구축 및 API연동을 마치고 최근 서비스를 개시했다. 더 운반은 화주와 차주를 직접 잇는 CJ대한통운의 AI 기반 기술혁신 운송 플랫폼이다. AI가 화주의 등록정보에 맞춰 가장 알맞은 차주를 스스로 찾아 매칭을 제안하며, 차주의 운행 선호구간을 고려한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과 현대제철은 이번 전략적 협업이 철강재 미들마일 시장의 효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은 "더 운반은 '다단계' 거래구조가 고착화된 화물운송시장에 근본적 변화를 불러 일으킨 기술 집약 플랫폼"이라며 "이번 전략적 협업은 현대제철 HCORE STORE 입점 기업들에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차주의 수익 향상에도 기여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26 18:24:57[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의 인공지능(AI) 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현대제철과 손잡고 철강재 미들마일 시장의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미들마일 물류란 제조 공장 등에서 생산된 상품을 물류센터 및 고객사로 운송하는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뜻한다. 26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기 성남 소재 현대제철 판교 오피스에서 현대제철과 미들마일 물류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더 운반은 현대제철 온라인 철강몰 'HCORE STORE' 입점사 60여곳을 대상으로 미들마일 운송을 위한 화·차주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운반과 현대제철은 물류협업을 위해 연초부터 제휴 및 개발 범위 등을 논의해 왔으며, 시스템 구축 및 API연동을 마치고 최근 서비스를 개시했다. 더 운반은 화주와 차주를 직접 잇는 CJ대한통운의 AI 기반 기술혁신 운송 플랫폼이다. AI가 화주의 등록정보에 맞춰 가장 알맞은 차주를 스스로 찾아 매칭을 제안하며, 차주의 운행 선호구간을 고려한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과 현대제철은 이번 전략적 협업이 철강재 미들마일 시장의 효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은 "더 운반은 '다단계' 거래구조가 고착화된 화물운송시장에 근본적 변화를 불러 일으킨 기술 집약 플랫폼"이라며 "이번 전략적 협업은 현대제철 HCORE STORE 입점 기업들에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차주의 수익 향상에도 기여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26 10:30:08고고엑스코리아(GOGOX KOREA)는 퍼스트 마일부터 라스트 마일까지 모든 운송을 IT 기반으로 아우르는 혁신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운송 복잡성이 높은 미들마일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들마일 시장에서 아직 주를 이루는 아날로그 방식의 거래는 업체 간의 수기 통신으로 이뤄지고 있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부재나 배차 지연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대응하여 고고엑스코리아는 IT 기술을 활용하여 물류 과정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고고엑스코리아는 국내 운송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장 간 운송, 허브에서 가맹 거래처로의 납품, 입고처 별로 상이한 메뉴얼 준수 등이 그 서비스 범위에 포함된다. 화이트 글로브(White Glove) 운송을 통해 내부 배송, 포장, 조립 및 설치 등의 작업을 수행하여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의 특별한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해 자체 라우팅 시스템을 활용하여 물류에 필요한 총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고, 적절한 차량을 배차하여 공차율을 개선하며 전기차를 활용하는 등의 다양한 기업의 ESG 경영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고엑스코리아 미들마일 담당자는 “여러 산업의 고객사와 미팅을 하면 니즈가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느낀다. 현재 H&M, ZARA, 몽클레르 등 글로벌 패션 기업에 미들마일 운송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엔 패션뿐만 아니라 전자제품, 고가품 등을 취급하는 기업고객이 많이 늘었다” 라며 “당사는 고객마다 표준 메뉴얼(SOP)을 직접 작성하여 안전한 배송뿐만 아니라 모든 운송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리소스를 줄여 원활한 배송을 보장한다. 또 고고엑스코리아의 특화된 물류 IT 기술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적시적지 배송, 전자 인수인도증(ePOD) 발급 등 미들마일 시장에서의 한계점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라고 밝혔다. 고고엑스코리아는 혁신적인 IT 기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국내 운송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미들마일 물류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2024-04-19 14:30:40[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화물중개 플랫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에 따라 '미들마일(화물 발송과 목적지 도착 사이 중간 단계)' 시장 공략을 선언한 이동통신사, 카카오모빌리티 등과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16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화물 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매칭하는 화물운송 중개 디지털전환(DX) 플랫폼 '화물잇고'를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선사가 전용 웹을 통해 화물을 등록하면 차주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원하는 화물을 직접 선택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스마트 배차 관리 및 실시간 운송 관제 서비스, 빠른 정산 및 실적 관리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적 화물 배차 시스템,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통합 기능 등을 제공한다. 궁극적으로 주선사와 차주가 화물운송 외 관련 정보를 취합할 수 있는 통합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들마일 시장 공략을 위해 기존 시장에서 노하우를 가진 강동물류, 디버 등과 협력하고, 빠르고 안전한 정산을 위해 신한카드와 손을 잡는다. SK텔레콤의 티맵모빌리티, KT, 카카오에 이어 LG유플러스도 미들마일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 정교하고 빠른 화물운송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대규모 데이터 확보가 경쟁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선 플랫폼 생태계에 누가 더 빠르게 많은 이용자를 흡수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AI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기시장에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추가해 업데이트하는지가 중요할 것"이라며 "화물중개시장에 특화된 AI·데이터 모델을 누가 먼저 만드냐가 선도회사를 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OBJECT0#이번에 LG유플러스가 발표한 '화물잇고' 플랫폼은 다른 경쟁사에서 앞서 시도하고 있는 플랫폼 모델이기도 하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 와이엘피를 인수한 후 올해 2월 화물중개 전용 플랫폼 '티맵화물'을 출시, 3년 내 사업가치를 1조원까지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도 지난해 화물중개 플랫폼 '브로캐리'를 출시한 이후 고객사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 주요 플랫폼 기업 중에선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국화물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가 운영 중인 중개 플랫폼 '화물마당'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2대 주주에 올랐다. 10월 중 화물중개 플랫폼 '카카오T트럭커'를 출시할 예정인데, 사전등록 일주일 간 1만여명의 등록자가 모였다. 후발주자격인 LG유플러스는 기존 플랫폼 역량뿐 아니라 LG그룹 내 자체 물동량을 방대한 물류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초기 가입자 확보를 위해 일정 기간 동안 플랫폼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많은 데이터가 쌓여야 플랫폼 성능이 발휘된다"며 "LG유플러스와 LG그룹의 미들마일 물량이 상당히 많아 향후 협업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0-16 12:57:38[파이낸셜뉴스]로지스팟이 수출입운송 서비스를 통해 공항, 항만과 내륙 간 운송 영역인 ‘퍼스트마일 (First-mile)’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로지스팟은 디지털 물류 플랫폼과 IT기술력, 데이터와 차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간 화물 운송 영역인 ‘미들마일 (Middle-mile)’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로지스팟이 새롭게 선보이는 수출입운송 서비스는 공항, 항만에서 컨테이너 형태 화물 또는 컨테이너 적출 일반 화물을 내륙으로 운송하는 퍼스트마일 영역의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일반 내륙운송 서비스와 통합해서 제공하고 디지털 통합 관리를 통해 분산 운영의 비효율성을 제고하고 비용과 리소스, 시간 낭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출입운송 서비스는 항공화물과 해상화물 운송 서비스로 구성됐다. 메인센터인 부산신항과 인천공항의 창고 및 전국 6곳(서울, 부산, 인천, 평택, 청주, 광주) 거점을 기반으로 수출, 수입의 경우에 따라 물류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성해서 비용절감과 운송품질을 높이려고 한다. 수출입운송 서비스는 보세구역 내 대규모 창고와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 인증으로 신속한 통관과 환적화물을 지원한다. 보세운송을 제공하고 수출입 운송에 필요한 모든 서류 업무를 전문적으로 처리해 서류에서 운송까지 운영 부담을 최소화한다. 로지스팟 박재용 대표는 “작년 10월 인수한 종합물류기업 티피엠로지스의 전문성과 로지스팟의 장점이 결합해서 국내 최고의 수출입운송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기업 간 시너지와 안정적인 통합을 통해 퍼스트마일과 미들마일 영역의 물류 시장에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9-14 14:55:01[파이낸셜뉴스] ‘더 운반’이 화물차주 기사로 부터 호평받고 있다. 더 운반은 CJ대한통운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운임 익일지급 미들마일 운송플랫폼이다. 기존 대형업체에선 최장 두 달에 이르렀던 운임 정산일이 단 하루로 짧아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더 운반’은 작년 7월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차주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익일정산해 지급 중이다. ‘더 운반’은 화주로부터 거래일 기준 30여일 후 대금을 받지만, 차주에는 자체 현금으로 선지급해 ‘지연 정산’이 만연한 미들마일 물류 생태계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있다. 차주들은 이러한 ‘더 운반’의 빠른 정산이 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11t 윙바디 차주 A씨는 “미지급까지 가는 상황은 흔치 않지만, 정산시점이 화주나 주선사별로 제각각인 데다 때로는 약속한 정산일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더 운반’은 주선사나 운송사를 끼지 않는 플랫폼 특성상 정산에 크게 신경 쓸 일이 없고 무엇보다 운임을 익일에 받을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CJ대한통운은 안정적인 화주물량 확보를 통해 화·차주의 규모를 동시에 확대해 나간다. 이를 위해 ‘더 운반’은 9월 한달 간 첫 주문 화주를 대상으로 반값 운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또한 최근 주요 가구업체들과 잇달아 물류계약을 체결하며 단순 운송뿐 아니라 설치물류등지로 사업범위도 확장하고 있다. 나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화운송 기술 고도화로 화주의 비용부담은 줄이면서 화주 수익을 극대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최형욱 CJ대한통운 디지털물류플랫폼 CIC장은 “‘익일 지급’ 서비스는 미들마일 물류 시장의 건전성 확보를 목표로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라며 “최근 가구업계를 포함해 대형 고객사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사세 확장에 따른 주문량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운반’은 익일정산 외에 ‘더 운반 대형스티커 홍보단’ 활동으로도 차주 수익 증대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홍보단에 선정된 차주는 영업용 트럭에 ‘더 운반’ 스티커를 부착, 1년 간 일상 속에서 ‘더 운반’을 홍보하게 되며, 매월 25만원씩 1년간 300만원을 지급받는다. 해당 이벤트는 ‘더 운반’ 정식 론칭 이후 차주 호응에 힘입어 4차까지 진행됐으며 이달 중 5차 홍보단 모집이 시작된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05 14:47:42[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의 인공지능(AI)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잇는 투명한 운송료 체계, 첨단기술을 통한 편의성에 힘입어 고객사 수가 크게 증가했다. 25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더 운반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 지 1년 만에 고객사 수가 약 20배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오픈 당시 150여곳의 고객사 수는 현재 약 3000개로 늘었고, 더운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주도 4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유력 철강사와 철강재 미들마일 물류 협력에 나서는 등 대기업 계열 화주도 유치했다. 이 같은 성과는 미들마일 운송시장에서 만연한 문제를 해결한 데서 비롯됐다는 게 CJ대한통운의 설명이다. 우선 더 운반은 화주와 차주를 직접 매칭하는 시스템으로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레몬마켓'으로 불리던 미들마일 운송시장 내 병폐를 개선했다. 과거 화주, 주선사, 운송사, 차주로 이어지는 구조에서는 주선사들이 정보를 독점하고 시기별 차등 운임을 적용해 왔는데, 더 운반은 화주, 차주 직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개수수료를 없애고 투명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더 운반을 이용하는 화주 고객은 운임비를 평균 5~15%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봤다. 차주 친화 정책도 한몫했다. 더 운반은 30일에서 최대 60일까지 소요됐던 운임지급 시기를 하루로 단축하는 '익일 지급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더 운반이 화주에게 받는 운송비 지급일은 기존과 같지만, 차주에게는 운임을 선지급해 자금 부담 해소를 돕는다. 더 운반이 보유한 첨단기술도 화주, 차주 유치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더 운반은 △AI 알고리즘 기반 최적운임 추천 △최적 운송경로와 방식을 제안하는 수송 복화 알고리즘 △생성형 AI 기반 챗봇 등의 기술을 지속 적용해 화주와 차주 모두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 운반은 지난 1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더 운반 플랫폼에 △보험 △차량 구매(신차, 중고차) △차량관리 업체들을 입점시켜 차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 업체 등과의 다각적 협업으로 미들마일 물류시장의 운송거래 투명화, 차·화주 편의성 제고에 앞장선다는 포부다. 최형욱 CJ대한통운 디지털물류플랫폼 CIC장은 "정식 출시 1년을 맞은 더 운반은 차주와 화주를 직접 매칭하는 서비스 컨셉, 차주 선지급 프로세스 등으로 미들마일 물류시장의 건전성 확보에 기여 중"이라며 "혁신기술에 기반한 운임절감, 정산 편의성, 배차 정확도 제고 노력 결과 현재도 매일 10개사 이상이 더 운반 신규 화주로 가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25 10:57:28[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택배상품 간선운송에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하며 물류자동화 영역을 확대한다. 14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와 협력,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한 택배 간선차량 운행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실제 택배상품을 실은 11t 대형트럭이 CJ대한통운 인천장치장센터에서 옥천허브터미널까지 218㎞의 간선노선을 주 6회 운행한다. 3월 말부터 약 1년간 진행되는 시범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CJ대한통운은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단계별 자율주행 성능 검증을 마쳤다. 지난 2022년에는 단원 서브터미널에서 곤지암 허브터미널까지 약 60㎞ 구간을 4회, 2023년에는 군포 서브터미널에서 대전 허브터미널까지 약 258㎞ 구간을 실제 화물을 싣고 6회 운행하며 주야간, 우천, 터널 등 다양한 운행조건과 비상상황에 대비한 테스트도 진행했다. CJ대한통운은 자율주행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업무강도는 낮추고 안전성은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로 고속도로 장거리 노선을 야간에 주행하는 화물차 운전은 피로도가 높다. 미들마일 운송 구간의 약 97%를 차지하는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자율주행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CJ대한통운은 마스오토와의 시범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적용 노선과 투입 차량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항만 내 무인셔틀, 터미널 도크 무인 접안 등 자율주행 기반의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마스오토와의 협업으로 한층 고도화된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물류 현장에 자동화 기술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14 09:40:35[파이낸셜뉴스]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이하 나이스abc)이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와 ‘협회 회원사를 위한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원사인 국제물류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 매출채권의 유동화를 지원, 신속하게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사들은 최대 90일까지 빠르게 국제 물류 운송 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게 됐다. 회원사뿐만 아니라 국제 물류 생태계에 원활한 자금 순환을 통한 동반 성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국제 물류시장은 수출물량 기준 연간 약 700조원에 달하는 큰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대금 정산을 위한 선진화된 정산 체계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게다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까지 겹치며 많은 국제 물류업체들이 자금 유동성에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나이스abc는 화물 운송, 택배 등 다양한 국내 물류 미들마일 분야에서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물류 미들마일까지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정환 나이스abc 대표는 "국내외 물류시장은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시장으로 한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나이스abc가 그간 쌓아온 ‘매출채권 유동화’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 물류시장까지 사업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스abc는 국내 유일의 공급망 금융 전문 플랫폼으로서 전자어음 및 매출채권 유동화, NICE B2B PAY(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구매자금 대출(법인 신용대출), 온라인 매출채권 선정산, 미래 매출채권 기반 대출 등 다양한 사업자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1-29 11:01:44SK텔레콤은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마스오토와 인공지능(AI)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SKT 정석근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 조상혁 AI 전략제휴 담당과 마스오토 박일수 대표, 노제경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마스오토는 화물 운송용 트럭을 위한 AI 기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마스오토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 시험주행에 성공, 올해는 실제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화물 유상운송 사업을 시작하는 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는 미들마일(기업 간 물류 이동)에서의 자율주행 화물운송에 필요한 주행 데이터 수집과 AI 분석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마스오토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마스파일럿’은 트럭 전·후·측방에 설치된 카메라 7대가 도로나 사물 정보를 촬영하면 머신러닝이 이를 토대로 거리를 계산해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마스오토는 ‘마스박스’라는 데이터 수집장치를 활용해 2024년까지 누적 1억km의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 통신으로 주고 받으며 학습시키고, 파트너사를 위한 관제 솔루션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의 경우 대형트럭은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크고 무거우며 제동거리도 2배 이상 길어 실시간 통신과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상황 판단, 예측이 중요하다. SKT는 마스오토와 보다 빠른 속도와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5G등 커넥티비티와 AI, 자율주행 등 다방면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화물 자율주행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향후 마스오토가 공급하는 다양한 물류·운송업체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많은 파트너들이 대형트럭 자율주행 생태계에 합류, 실질적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스오토 박일수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보했다“며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미들마일 자율주행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KT정석근 글로벌/AI Tech 사업부장은 "마스오토와 파트너십을 확보함으로써 AI기반의 대형트럭 자율주행 대중화를 좀 더 앞당길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23 10:0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