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노루페인트가 인천 중구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에서 대형 미디어아트와 플로어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상플랫폼은 1970년대 인천항에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인천의 대표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인천시가 리모델링한 복합문화시설이다. 인천역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아 인천시의 새로운 도시재생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컬러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활용해 상상플랫폼 뮤지엄엘 1층 메인 라운지 공간을 차별화된 영상미와 힐링 사운드를 선사하는 시그니처 미디어아트와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연출했다. 메인 라운지에 설치된 높이 6m의 초대형 키네틱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컬러사운드' 미디어아트를 선보였고, 라운지 플로어에는 페인팅과 바닷물의 물성에서 착안한 곡선을 강조한 패턴의 컬러풀한 포토존을 연출해 미디어아트와 함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노루페인트의 컬러 기술력과 공간 기획력을 선보이며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상상플랫폼과 함께 했다"며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상상플랫폼에서 수준 높은 콘텐츠를 관람하고 키네틱 디스플레이로 재생되는 노루페인트의 미디어아트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14 09:49:04KT스카이라이프와 자회사 HCN이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픽셀롯, 호각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솔루션 ‘AI 스포츠’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 ‘AI 스포츠’는 중계 사각지대인 아마추어 스포츠를 대상으로 AI 무인 카메라를 활용해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산하고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앱 기반으로 유통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다. 국내 학생 선수와 가족 등 관계자 약 20만명과 동호회나 체육회에 등록된 생활 스포츠인 약 480만명이 타깃 고객이다. 전국 지자체 체육시설, 초중고교 체육관, 기타 대관용 체육시설 등에도 ‘AI 스포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러한 잠재 고객층을 바탕으로 5년 내 가입자 32만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픽셀롯은 스포츠 콘텐츠 솔루션과 AI 카메라 제품군을 갖추고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남아공 등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다. 호각은 픽셀롯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보유한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중계 제작사로, 스카이라이프는 호각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AI 스포츠’ 사업에 진출한다. ‘AI 스포츠’는 AI 기반 무인 솔루션 도입이 가능해 학생 스포츠, 교육기관, 동호회 등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에 획기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콘텐츠를 생산해 제공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콘텐츠를 시청하고 편집하며 커뮤니티 간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서비스로, 나만의 영상을 생성해 보관할 수 있는 개인화와 경기분석 데이터 산출도 가능해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 또한 무인 에코시스템으로 운영돼 친환경적이고 향후 헬스케어, 교육, 광고 등 스포츠 제반 사업으로 무한확장이 가능하다. KT 미디어 그룹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향후 서비스 확장 시 KT클라우드의 로컬 클라우드에 경기 영상을 저장할 수 있고, 스카이라이프TV의 ENA 채널에서 스포츠 예능을 제작하거나 HCN 지역채널을 통해 체육행사 중계가 가능하다. 최영범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글로벌 AI 스포츠 솔루션 기업인 픽셀롯과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인프라를 보유한 호각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AI 스포츠’를 방송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AI 방송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5 08:09:55유튜브의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사용자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릭(plick)’이 최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플릭은 사용자의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하여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대리 생성해주고 제공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서비스다. 플릭은 ‘㈜삼쩜일사’만의 독창적인 기술로 사용자의 시청 기록과 선호도를 분석하여 개인화된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플릭의 알고리즘은 기본적으로 유튜브가 지닌 것에 소속하지만 플릭만의 필터를 거쳐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새로운 콘텐츠를 추천한다. 이는 사용자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유튜브 시청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플릭은 특히 음악을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사용자들에게 광범위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간단한 텍스트 입력 만으로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공유하는 기능을 통해 커뮤니티와의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으며 플릭이 단순한 플레이리스트 제공 서비스를 넘어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도약 및 전방위적인 플랫폼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플릭은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광고성 디지털 미디어가 제거된 상태로 콘텐츠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서비스의 접근성과 사용의 용이성은 특히 젊은 세대와 장년층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플릭의 사용자 기반 트래픽을 빠르게 확장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플릭의 등장은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의 잠재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시키며 개인화된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 소비를 장려하며,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미래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관계자는 “플릭은 계속해서 혁신을 추구하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기능과 개선사항을 도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끊임없는 발전과 함께, 플릭은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받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18 14:39:48KT스카이라이프가 인공지능(AI) 기반 STT 서비스와 콘텐츠 편집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내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STT는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음성 인식 기술을 말한다. KT스카이라이프와 메가존클라우드, 액션파워는 전날 서울 마포구 스카이라이프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플랫폼 구축 개발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날 진행된 체결식에는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를 비롯하여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대표, 액션파워 조홍식, 이지화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AI 기술 제휴와 클라우드 연동 개발, 뉴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BM을 위한 공동 개발 및 운영 사업 등이다. 이를 위해 3사는 △AI를 활용한 자동 영상 태깅 및 관리 △AWS 기반의 클라우드 저장 플랫폼 구축 △콘텐츠 워크플로우 개선을 위한 협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18년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음성 인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스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액션파워의 AI기술 노하우, 메가존클라우드의 미디어 인프라를 접목시켜 AI previewer 서비스를 시작하고 콘텐츠 저장, 편집 단계까지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스카이라이프가 액션파워의 기술 지원을 받아 새롭게 개발한 미디어 전용 STT 엔진은 뉴스, 드라마, 예능, 유튜브 등 모든 장르에서 기존 경쟁사 엔진 대비 최대 30% 이상의 향상된 성능이 강점이다. 액션파워는 국내 STT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로 현대, 삼성물산, EBS 등의 기업과 기술 협약을 통해 AI 서비스 개발의 노하우를 갖고 있다. 양사 협력을 통해 개발된 AI 프리뷰어 서비스는 수많은 미디어 제작사의 편집 시간 단축 및 제작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카이라이프는 AI 프리뷰어 서비스에 메가존클라우드의 자체 개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운영 플랫폼(Megazone PoPS)과 온라인 미디어 서비스(CloudPlexMedia)를 적용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가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되고 다양한 미디어에 맞춤형으로 유통되는 미디어 원스톱 플랫폼이 구축된다. 양춘식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기존 송출대행사업에 AI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뉴미디어 플랫폼’으로 역량 범위를 확장시킬 것”이며 “미디어 이용 행태의 변화에도 콘텐츠의 제작 및 송출은 지속될 것이므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사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업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 액션파워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 제작방식과 관리 프로세스의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16 08:17:17메조미디어가 오는 24~27일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고 마케팅 축제 ‘애드아시아 2023 서울(AdAsia 2023 Seoul)’에 참가해 새롭게 리브랜딩한 광고 플랫폼 3종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은 광고,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분야에서 65년 전통을 지닌 아시아 최대 규모의 행사다.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마케팅과 광고의 역할을 새롭게 조망하고 국내외 광고 및 마케팅 전문가와 기업 등이 참가해 광고 산업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애드아시아 행사에서 메조미디어는 리브랜딩을 통해 새롭게 브랜드명이 변경된 광고 플랫폼 ‘맥스체인지(ME:XCHANGE)’, ‘타겟픽(ME:Target Pick)’, ‘타겟픽 비디오(ME:Target Pick Video)’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각각의 브랜드로 운영되던 광고 플랫폼을 ‘ME:(MezzoMedia의 ME)’라는 패밀리 브랜드로 통합해 글로벌 넘버원 광고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광고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인 ‘비즈니스 쇼케이스’에서 부스를 운영해 아시아 주요 광고주, 에이전시, 애드테크 기업들을 만난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전면에 내세우고 신규 로고를 적용한 광고 플랫폼을 소개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의 브랜딩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리브랜딩 작업은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선별된 브랜드명을 토대로 재구성해 도출됐다. 기획부터 BI 제작까지 약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 맥스체인지는 메조미디어에서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의 고효율 애드 익스체인지 플랫폼(AD Exchange Platform)이다. 수년간 쌓아온 애드테크 역량과 방대한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고주에게는 최상(MAX)의 퍼포먼스를, 매체사에게는 최대(MAX)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특히 직접 연동된 매체로 SSP(Supply Side Platform, 공급자 플랫폼)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고효율의 인벤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다수의 글로벌 광고 거래도 진행 중이며 북미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 대한 광고 거래를 확장할 계획이다. 타겟픽(ME:Target Pick)과 타겟핏 비디오(ME:Target Pick Video)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하고 다양한 타겟팅과 실시간 자동 최적화로 캠페인 퍼포먼스를 창출하는 오디언스 광고 플랫폼이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이전보다 더 강력한 타겟팅 기능과 머신러닝 등 핵심 테크 역량을 강화했다. 두 플랫폼은 기존에 자체 개발한 DA광고 플랫폼 ‘맨플러스', 동영상 광고 플랫폼 ‘시그널플레이’를 리브랜딩한 것으로, 광고주에 맞는 고객을 픽(PICK)해 광고를 노출하고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메조미디어 부스에서는 리브랜딩한 광고 플랫폼뿐만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렙, 미디어 에이전시, CJ ENM 종합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디베이스앤(DBASE&)도 만날 수 있다. 메조미디어 김승현 대표이사는 “아시아 최대 광고 축제인 애드아시아는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메조미디어와 새롭게 리브랜딩한 광고 플랫폼을 함께 소개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17 16:06:35국내 대표 가전기업인 LG전자가 스마트TV 플랫폼과 서비스 혁신을 통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7월 미래비전을 통해 밝힌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TV에 적용되던 전용 플랫폼인 웹OS(webOS)를 모니터와 차량 등으로 확대하고, 5년간 1조원을 투자해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웹OS, TV 넘어 車·모니터에도 탑재LG전자는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한 'webOS 파트너 서밋 2023'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30개국 콘텐츠 사업자와 개발자,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 TV 10년의 리더십과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 전환은 조주완 사장이 지난 7월 발표한 미래비전을 통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의 일환이다. LG전자는 플랫폼 사업을 신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아 2030년까지 연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박 본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webOS의 확대 전략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기술혁신 방안 △새로운 플랫폼의 기능 등에 대해 설명했다. LG 스마트 TV 외에 타사 TV 브랜드에도 webOS를 공급해 2026년까지 적용 기기를 3억대로 늘리고, TV 외에도 프로젝터와 모니터, 사이니지, 차량 등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TV 사용 고객에게 최신 webOS를 제공해 TV 사용경험을 강화한 '플랫폼 업그레이드'도 공개했다. 모바일에서 일반화된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TV OS에서도 동일하게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5년간 1조 투자 "LG채널 강화"LG전자는 차별화된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맞춤형 콘텐츠·서비스 분야에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 특히 스마트TV에 탑재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용자 환경·경험(UI·UX) 혁신에 투자를 집중한다. LG전자 관계자는 1조원 투자 계획에 대해 "LG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 콘텐츠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사용 편의성도 높인다. 이달 말 출시를 앞둔 새로운 LG채널 3.0을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업데이트하고, 전용 채널 가이드를 제공해 콘텐츠 탐색 편의성을 높인다. 전 세계 27개국에 30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하는 LG채널의 사용자 수는 이미 5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유니크 디바이스 75%, 시청 시간 57%가 증가했다. LG전자는 이 같은 기세를 몰아 이달 말 인도에서 LG채널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TV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에도 공을 들인다. 국내에서는 연세대, 서강대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한편, 해외에서는 소프트웨어 우수인력 확보를 강화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9-19 18:12:48“가짜 뉴스, 가짜 정보 등에 대해서는 웹 3.0에서 해소되는 부분들이 있을 거다. '여기서 보는 뉴스는 믿을 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뢰 사회로 가면서 뉴스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보상도 받는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한다” AI·블록체인 기반 맞춤정보 제공 김석환 그립랩스 대표(예스24부회장)는 18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웹3.0 기반의 미디어 플랫폼 ‘뉴밍’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6일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KBW 2023)에서 '미디어에서 뱅킹까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의 가속화'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뉴밍’을 소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먼저 KBW에 참석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컨퍼런스에 많이 참여해봤지만 이번 행사처럼 제 발표에 집중해서 듣는 분들이 많은 경우는 처음”이라며 “남이 시켜서 온 게 아니라 정말 본인이 와서 얘기도 듣고 공감하는 열기가 높았고, 저녁 자리 후 성수동에서 하는 행사를 갔더니 하나의 페스티벌처럼 자리잡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김 대표가 선보이는 뉴밍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의 웹 3.0 서비스를 지향한다. 이용자가 관심 있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서비스가 시작되고 이용자에 따라 해당 키워드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정도에 따라 각각 다른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한국 사람들의 70%는 지난해 한 개 이상의 가짜 뉴스를 접했을 정도로 우리는 가짜 뉴스에 쓰는 시간이 너무 많다”며 “블록체인을 통해 만들어지는 보상 시스템을 통해 가짜뉴스를 걸러낼 수 있는 과정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웹 3.0 기반 투표로 新경험 제공 뉴밍은 여론을 수렴하는 일반적인 투표뿐 아니라 웹 3.0 기반의 투표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기존과 다른 생성형 AI가 결합된 투표를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라며 “출시 후 6개월 안에 3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뉴밍은 이용자 개인이 정보 소유권과 수익을 갖는 웹3.0 특성에 맞춰 사용자 참여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운영과 가짜뉴스 판별에 기여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C2E'(Contribute to Earn) 개념을 최초로 뉴스에 도입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온라인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쇼핑, 광고, 게임 정도인데 우린 광고를 수입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마이데이터 사업이 실현되는 상황에서 기업, 단체들이 본인들에게 광고하는 것을 허락하는 고객이 많을 때 인당 광고비를 받을 수 있는 부분들을 고객들에게 돌려줄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직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뉴밍이 지향하는 것은 결국 가짜 뉴스·정보를 걸러내면서 양질의 콘텐츠만 제공하는 웹 3.0 기반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지금 포털 뉴스 댓글의 문제는 코로나와 관련해서 초등학교 4학년이 글을 쓰든, 의대 레지던트 4년차가 글을 쓰든 똑같은 취급을 받아 읽는 사람 입장에선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이라며 “또 포털 검색 결과 자체가 너무 상업화돼 있어 자세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결국 관련 커뮤니티에 들어가는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서로 댓글 등을 통해 검증을 거듭해야만 만족할 만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결국 사람들이 서로 소통을 하면서 정제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뉴밍'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18 15:39:33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입주민 서비스와 광고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네이버 출신 플랫폼 전문가 박지연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진)를 영입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박지연 CSO는 "포커스미디어는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한다는 창업 이념을 실천하며 바르게 성장하는 기업"이라며 "국내 최대 디지털 옥외광고라는 영향력을 활용해 시청자인 입주민과 비즈니스 파트너의 이로움을 확장시켜 엘리베이터TV가 모두에 사랑 받는 플랫폼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7-31 07:59:50[파이낸셜뉴스] 셀프 브랜딩이 필요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올라설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했다. 기존 미디어에서는 만나기 힘들었던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을 미디어에 소개해 주는 일종의 '전문가-미디어 매칭' 플랫폼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PR테크 기업 무버먼한국은 다양한 분야별 개인 브랜딩 플랫폼 '꺼리어'를 선보였다. 꺼리어는 자신들을 홍보하고자 하는 전문가와 취재거리가 필요한 미디어를 매칭시켜주는 플랫폼이다. 미디어 종사자들이 꺼리어 플랫폼에 등록하면 수요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들이 채널을 통해 미디어에 연락을 취하는 형태다. 반대로 등록한 전문가들에 미디어가 먼저 연락을 취할수도 있다. 꺼리어는 월 구독료를 받는 구독모델 방식으로 운영된다. 플랫폼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말까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상반기 중 안드로이드·iOS 애플리케이션(앱) 2종도 출시된다. 무버먼한국 임현정 대표는 "홍보일을 하다 보면 미디어로부터 다양한 취재 사례나 취재원을 소개해달라는 요청을 받거나 콘텐츠 기획으로 고민에 빠진 크리에이터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다양한 꺼리를 가진 홍보가 필요한 개인들은 이러한 정보를 모르거나 비용부담 때문에 대행사를 이용하지 못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비대칭적인 정보 구조를 개선해 콘텐츠꺼리가 필요한 미디어와 홍보가 필요한 작은 기업이나 단체, 개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4-16 14:16:34컴투스홀딩스의 플랫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문화 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컴투스플랫폼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을 토대로 NFT 거래소 '엑스플래닛(X-PLANET)'을 통해 대원미디어가 보유한 인기 지식재산권(IP) 기반의 NFT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선보인 게임,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아트 분야의 NFT 상품에 대원미디어 IP 기반의 다채로운 NFT들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보유한 IP를 활용한 고품질의 NFT 상품들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X-PLANET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컴투스플랫폼 관계자는 "최근 리브랜딩을 마친 X-PLANET은 좀 더 쉽고 간편하게 NFT를 경험할 수 있도록 '휴대폰 소액 결제' 등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대중성 높은 콘텐츠를 활용한 NFT 라인업을 늘려가며, XPLA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임수빈 기자
2023-04-10 18: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