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는 사통팔달 교통망 중심지 원주의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9일 빌라드아모르 큐피트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속도로, 철도, 공항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정부 건설 정책에 발맞춰 지역연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과제와 제언’을 부제로 삼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기관 및 단체장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연명 한서대 항공부총장과 김태동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학계 교수 및 학회 전문가, 시의회 상임위원장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이며 원주 교통망 변화에 따른 실질적인 미래발전방안 모색에 나선다. 주요 발표 내용은 △김연명 항공부총장의 ‘원주공항의 미래발전방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김태동 연구위원의 ‘원주시 교통망 변화에 부응한 지역발전 방향’ 등이다. 한편 원주시는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3개 고속도로와 중앙선과 강릉선 등 2개 철도 노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경의중앙선 및 경강선 수도권전철 연장, 강호축 원주연결선, GTX-D 노선 등은 개발계획 중이거나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더해 원주공항의 국제선 역할까지 확보하게 되면 명실상부한 사통팔달 교통망 중심지로서 원주시 위상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원주의 탁월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논의된 결과들이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돼 원주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16 09:19:48【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이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경기북부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1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9일 열린 협의회 정기회의에서 2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 시장은 같은 날 고양시에서 개최된 '제2회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에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협의회는 경기북부의 발전과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해 10개 시군이 모여 결성한 단체다. 그동안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과 정책을 공유해 왔으며, 김 시장의 제안으로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을 공동 개최하게 됐다. 지난 8월 의정부에서 열린 제1회 포럼에서는 '국민소득 7만 달러 도약 게임체인저 경기북부'라는 주제로 경기북부의 미래 신산업 육성 방안과 의정부 K-콘텐츠복합문화단지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 제2회 포럼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경기북부! 함께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세 가지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김 시장은 "첫째, 시군의 비전과 잠재력을 반영한 협의회 주도의 경기북부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비전 203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과 같은 법정계획에 반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둘째, 경제자유구역 지정, 교통 인프라 확충, 기업 투자유치 활동 공동 추진 등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셋째, 경기북부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되살리고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 경제 도약과 영상산업 진흥 비전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또한 경기도와 10개 시군이 함께 하는 '경기북부 균형발전 공동선언' 세리머니를 통해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향후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은 경원선축, 경의선축, 경춘선축 등 3개 축으로 나누어 순회 개최될 예정이며, 다음 포럼은 경춘선축 시군에서 열릴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2-10 09:19:01[파이낸셜뉴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청년 인재의 수도권 집중 등에 따른 지역대학 위기 극복 방안 등 지역 교육현장과 소통하고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국가교육위원회와 함께 26일 오후 3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미래교육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역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부산 맞춤형 인재 양성 등 지역 발전 미래교육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성권 시 경제부시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지역대학 총장 등 시, 국가교육위원회, 교육부, 학계에서 관계자 16명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차정인 부산대 총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이 ‘부산지역 대학 위기와 지역대학 활성화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제를 맡는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장제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좌장으로, 장영수 부경대학교 총장,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부구욱 영산대 총장,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신현석 부산연구원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정연 교육부 정책기획관, 정대화 국가교육위원회 상임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부산시는 지난 3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에 선정돼 지자체 주도의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게 됐다”면서 “이번 간담회가 RISE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지산학 인재도시 부산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4-26 11:07:41[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골프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실질적인 골프 대중화를 목표로 올해 안에 종합적인 ‘골프 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한다. 김정배 문체부 2차관은 “골프 대중화 정책의 효과를 재점검하고, 미래 지향적인 골프 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그동안 골프 대중화 정책으로 골프 수요가 크게 증가했지만 최근 코로나19 이후 골프장 이용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골프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호황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골프 대중화 정책의 취지에 어긋나는 골프장들의 과도한 가격 인상, 유사회원 모집 등 편법 운영으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문체부는 김정배 차관 주재로 골프 관련 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골프 산업 전문가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에서 현재 골프 산업의 문제점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골프장의 과도한 이용가격 인상과 편법 운영으로 인해 세제 혜택 등 골프 대중화 정책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골프 대중화 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문체부는 골프장 법·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단기 정책연구도 함께 추진한다. 협의체 논의와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간담회, 토론회 등을 거쳐 연내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6-03 14:16:4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자동차 산업발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울산에서 마련됐다. UNIST 미래차연구소가 주최한 ‘미래차 테크 & 기술사업화 전략 컨퍼런스’가 27일 롯데호텔 울산 크리스탈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공유하고, 차세대 자동차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울산지역 자동차 부품분야 기업인 및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UNIST 미래차연구소와 ㈔케이모빌리티클러스터협회(KMCA) 간의 업무협약, 미래자동차 분야 진출 및 자동차 분야 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차 관련 기술발표 세션, 기업경쟁력 제고와 신산업 R&D를 위한 UNIST 미래차연구소 주관의 기술상담회 세션 순서로 진행됐다. UNIST 미래차연구소와 KMCA의 협약은 울산 자동차 산업의 고도화, 융합 신산업 창출, 기술사업화 촉진, 공동 R&D 과제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020년 11월 출범한 UNIST 미래차연구소 참여기업 연구소장 협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최영 한국기계연구원 박사가 ‘내연기관 산업 메가 트렌드 및 대응 전략’을, 성시영 한국자동차연구원 박사가 ‘수소·전기차 부품 티어디운을 통한 울산 자동차 부품기업 벤치마킹 역량분석’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기술상담회에서는 소재, 디자인, 시스템통합, 마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등 UNIST 미래차연구소의 각 분과별 담당 교수들이 참여해 중견중소기업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김학선 UNIST 미래차연구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울산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시작점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관내 기업 및 기술사업화 산학연관 관계자들 모두가 최상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차연구소는 앞으로도 기술사업화를 희망하는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을 위해 경쟁력 확보 및 사업화에 필수적인 내용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지식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5-27 16:08:0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를 '전남미래교육 원년'으로 선포하고 '2030 전남미래교육 종합발전방안'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외부 전문가 10명과 내부 인사 35명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설문조사, 분야별 세부계획 수립, 공청회 등을 거쳐 종합발전방안을 확정했으며 오는 3월 새 학년 시작 전에 일선 교육현장에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이 종합발전방안을 통해 제시한 미래학교 청사진에 따르면 2030년 전남 학생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변모한 최적화된 학습 환경 속에서 자신의 진로에 맞춰 개별화된 시간표를 구성할 수 있고 학교에서 학년과 학급은 유연해진다. 또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온라인, 오프라인, 학교 밖 학습장, 지역사회 캠퍼스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다. 국가에서 정한 최소한의 교육과정만 이수하고 자신의 흥미와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배울지 스스로 결정할 수도 있다. 온라인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학교, 타 지역 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듣고 토론하며, 이를 통해 복잡하게 연결된 문제를 다각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지역사회, 기업 등과 연계된 학교 밖 학습장에서는 도시 스마트농업, 메이커 교육, 다양한 도서교육 등의 수업을 들으면서 프로젝트를 하고 창업을 준비한다. '2030 전남 미래교육 종합발전방안'은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성인이 될 무렵인 2030년,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공동체와 협력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모두가 빛나는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인간, 자치, 협력, 민주, 개방의 기본 철학을 중심으로 학교와 교육청, 마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상호 협력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학생 수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가 전체의 43%가 넘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소인수에 최적화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육성, 무학년 통합학교 등 교육과정의 유연화, 네트워크 학습체제 등 대안적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핵심 역량 중심 교육 실현 △포용적이고 공정한 책임교육 구현 △미래형 교육행정·조직 정비 △지역 교육자치 생태계 구축을 역점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또 '2030 전남미래교육'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도약기 △확산기 △정착기로 구분해 시기별 추진 로드맵을 제시했다. 먼저, 도약기(2021~2023년)에는 온·오프라인 복합 교육과정을 이루고 교육과정 유연화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가 운영된다. 학내망 고도화 등 하드웨어 중심 그린 에듀테크 시대가 열리고, 친환경제로에너지 시설, 스마트 교실, 공간혁신, 시설복합화가 구현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첫 선을 보이며, 방과후 마을학교가 교육생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어 확산기(2024~2027년)에는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넘나들며 배우는 초·중·고 통합운영학교가 등장하고 창의·융합형 스마트학교, 진로진학 연계 마을학교 운영을 본격화한다. 마지막 정착기(2028~2030년)에는 고교 학점제가 중학교까지 확대돼 선택중심 학점제 학교가 운영되고, 빅데이터 기반 AI·창의융합형 스마트학교와 학점인증제 도입을 통한 교과교육 연계 마을학교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전남미래교육'을 앞당기기 위해 행정조직을 학교 지원 중심으로 바꿀 계획이다. 도교육청 조직은 기획 위주로, 시·군 교육지원청은 교육 플랫폼으로 그 역할을 재정립한다. 학생 및 학교 수 감소에 대비해 교육행정 조직도 축소하며, 조직 운영방식도 대폭 혁신한다. 또 역량 기반 인사 혁신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생애주기별 연수를 강화해 미래교육 추진의 동력을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할 방침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제 전남도교육청은 혁신을 넘어 변화와 창조를 선제적으로 열어가는 미래교육의 중심이 되려 한다"면서 "전남미래교육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미래역량중심 교육이 실현되는 교실, 공정과 포용의 책임교육, 배움과 삶의 터전이 되는 마을이 되도록 행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2-18 10:21:08[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이 특성화고에 모든 특성화고에 인공지능(AI) 교육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특성화고 전환개교를 추진한다. 또 특성화고의 국제화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특성화고 미래교육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조 교육감은 지난 10월 22일부터 4일간 휘경공고, 선일이비즈니스고, 경기공고에서 특성화고 학교살이를 가졌다. 그는 "휘경공고에서의 친환경자동차 실습, 선일이비즈니스고에서의 해외창업체험, 경기공고에서의 유학생 간담회 및 드론교육 실습 등을 통해 특성화고의 현재와 미래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이었다"며 "특성화고 교육공동체와 가진 간담회는 서울 직업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 있게 고민했던 귀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방안은 현장교원 및 학부모 의견수렴(교원 설문조사 1782명, 학부모 설문조사 2169명), 전문가그룹 협의회(미래학과 개편 실무위원회 6회), 자체 토론회, 외부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조 교육감은 "이번 '서울 특성화고 미래교육 발전 방안'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특성화고 교육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분야 특성화고 교육을 활성화해 미래핵심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모든 특성화고에 인공지능(AI) 교육 △'인공지능(AI)’,‘빅데이터’고등학교 전환 개교 △특성화고 국제화 교육 확대 지원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를 위해 미래지향적 학과 개편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특성화고 직업교육은 우리 사회가 과도한 학력과 스펙경쟁에서 벗어나, 소질과 적성을 키워 대학에 가지 않고도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중심사회를 실현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력 경쟁에 매몰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모든 특성화고 학생들의 땀이 헛되지 않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9-11-19 11:42:35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사옥에서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신보의 미래 혁신을 주제로 '신용보증기금 미래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신보가 마련하고 있는 미래 혁신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 금융계, 언론계 등 외부전문가와 기업인 등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혁신기업의 창업, 도약 및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 △글로벌 리더로 성장가능한 '혁신ICON' 기업 발굴·육성 △업무프로세스 디지털화를 통한 고객편의 제고 △사회적 가치의 실현 등 정책기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각계 전문가들의 고견을 충분히 반영해 신보의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나갈 것"이라며, "신보는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정책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8-12-13 09:24:05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은 8일 대전 KAIST 내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물질화학반응연구단(단장 유룡)에서 김두철 IBS 원장, 대전 지역 IBS 연구단장들과 기초과학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홍 차관은 이어 국가수리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수학 관련 스타트업 관계자, 교수 등과 산업수학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미래부의 올해 산업수학센터(IMC) 지원계획을 소개했다.
2017-03-08 19:33:41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 발전과 수요자 맞춤형 공간정보체계 구축 등을 위한 민·관 협의기구로서 '공간정보 미래 비전포럼'을 구성하고 27일 김경환 국토부 1차관 주재로 '공간정보 미래 비전포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포럼에서는 국토교통 7대 신산업이자 미래 성장 동력인 공간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관계자들과 전문기관들이 모여 다양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공간정보 융복합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자율주행차, 드론,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O2O) 사업 관계자 등도 참가해 수요자 중심의 공간정보 활용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간정보는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가상 현실(VR), 스마트 도시 등 신산업의 기반 플랫폼으로 그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지만 아직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로드맵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공간정보 미래 비전포럼에서는 공간정보 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개발(R&D) 혁신 전략 등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국토정보 위성 활용 방안 등 세부 과제에 대해서도 토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공간정보 산업 활성화 방안'과 '공간정보 연구 개발(R&D)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1∼2회 회의를 개최해 공간정보 주요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한편, 앞으로는 포럼에서 마련한 정책의 추진 결과를 점검하는 자리도 가질 계획이다. 김경환 1차관은 "공간정보는 다른 데이터들을 융합하는 기반(인프라)으로 4차 산업혁명의 촉진제'라며 '공간정보 미래 비전포럼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소통의 장이자 공간정보 혁신의 모멘텀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6-10-26 11:2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