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TV 조선 ‘미스트롯2’ 4일 방송에서 우승자 전원이 준결승전에 진출 할 수 있는 메들리 팀미션 최종 결과를 발표 하는 긴장된 순간, 최고 1분 시청률을 기록하며 703만명 (TNMS 시청자데이터) 이 동시 시청했다. 이날 메들리 팀미션 1위로는 홍지윤, 김다현, 진달래, 김의영, 류원정이 속한 ‘녹용 시스터즈’가 차지 했는데 학폭 이슈로 진달래가 제작진에게 자진하차를 밝히는 장면에서는 시청률 23.6% (TNMS, 유료가구)을 기록했다. ‘미스트롯2’는 현재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함께 TV 방송 주간 예능 1위를 달리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2-05 08:38:4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가 오는 5일 창립 6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새로운 가치체계인 미션(Mission)과 비전(Vision)을 발표했다.· 미션은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안전과 편리한 이동(Mobility) 제공'을, 비전은 'Your Smart Mobility Partner'이다.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B2B, B2C 고객 모두의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가 되길 바라는 바람직한 미래상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전 발표와 함께 '비전 2025'도 함께 제시했다. 금호타이어의 중단기 비전 2025는 글로벌 타이어업계 10위권 재진입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 목표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미래 기술을 확보해 모빌리티 비즈니스 기업으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하면서도 모빌리티와 연관된 미래 기술 제품과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미래 비전의 실현은 광주공장 이전을 통해 최첨단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의 탈바꿈이 필수적이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상황과 함께 모빌리티로 대표되는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새로운 60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노와 사가 합심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금호타이어의 이름에 걸맞는 자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호타이어는 지난 60년을 넘어 새로운 60년의 미래성장을 위해 일심전진(一心前進) 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모기업이었던 광주여객에 양질의 타이어를 납품하기 위해 지난 1960년 설립됐다. 현재 국내외 8개 공장에서 연간 5500만개 이상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고 세계 180여개국에 타이어를 판매하는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로 발돋움했다. 특히 국내 최초 항공타이어 개발, 세계 최초 32인치 UHP 타이어 개발 등 특허를 포함해 900여개의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명가'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60년을 함께하며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힘을 보태준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60 years, Go with you'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먼저, 프리미엄 행사제품 구매고객 및 온라인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한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해 창립기념일인 오는 5일 SNS(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당첨자를 추첨할 예정이다. 국내 베스트셀링카 1위인 그랜저를 비롯해 금호타이어 60주년 에디션 골드바, 승용차 타이어 무료 교환권, 치킨 및 커피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6660명의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9-04 09:48:47포르쉐가 생산하기로 한 100% 전기차 미션 E 포르쉐가 최초로 100% 전기차를 생산한다. 이 차는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이다. 포르쉐 감독 이사회는 지난 4일(현지시간) 최초의 전기차 양상 계획인 미션 E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회장은 "포르쉐가 스포츠카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표현했다. 차량은10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션 E 콘셉트카는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4도어 4 독립 시트에 600마력(440 kW) 이상의 높은 출력을 발휘 한다. 제로백은 3.5초이며, 완충 시 주행거리는 500 km를 넘는다. 차량 바닥 내부에 통합된 리튬이온배터리가 현재의 급속 충전기보다 전압이 두 배 높은 특수 제작된 800V 충전기를 통해 15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무선 충전이 가능한 옵션도 제공된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회장은 "우리는 전기 자동차 개발이라는 도전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100% 전기 스포츠카 부문에서 포르쉐의 철학에 충실하면서도, 가장 스포티하고 기술적으로 완성된 차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5-12-08 08:01:17게임주들의 3.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미치면서 향후 주가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작게임들이 출시되기 때문에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데브시스터즈, 파티게임즈를 필두로 새 게임사들이 코스닥 시장에 연이어 상장하면서 게임업종의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결과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고 있다. 게임사들은 저마다 향후 신작을 출시하면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까지 실적을 공시한 6개 회사 중 4개가 지난해보다 실적이 후퇴했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와이디온라인과 위메이드만 웃었고 데브시스터즈는 적자로 돌아섰다. 콘텐츠의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게임 산업의 특성상 신작 출시 후 오랜 기간이 지나면 매출이 줄어들게 마련이다. 이 때문에 게임사들은 시장 수요에 맞는 신작을 꾸준히 개발하면서 게임의 세대교체를 이어간다. 하지만 신작 출시가 늦춰지거나 공개 후에도 자리잡지 못한다면 실적 부진의 직격탄이 될 수 있다. 실제 '쿠키런'으로 대박을 쳤던 데브시스터즈는 첫 게임 출시 후 2년 반동안 이렇다 할 후속작을 내놓지 못하면서 지난 2.4분기에 이어 2분기째 적자를 이어갔다. 주가도 지난해 상장 당시 공모가(5만3000원의) 절반 수준인 2만8100원까지 떨어졌다. 연내 예정됐던 '쿠키런 2'의 출시가 미뤄지면서 불확실성은 계속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글로벌 동시 론칭을 준비 중인 쿠키런2는 연내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출시가 쉽지 않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면서 "쿠키런 1개의 게임으로 성공한 회사임을 감안할 때 그 전까지는 매출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나 선데이토즈 등은 예상에 못미친 실적에도 승승장구 하고 있다. 시장에서도 이번 실적이 '바닥' 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회사측에서도 향후 신작 출시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주주들을 달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1을 비롯한 주력 게임들의 아이템 프로모션이 상대적으로 적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부진했다. 하지만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4.4분기 임박한 신작들의 발표 스케줄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리니지 이터널'은 내년 상반기 테스트 이후 빠른 출시가 예상된다. 자사주 매입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예고하기도 했다. 선데이토즈는 4·4분기 중 '애니팡 맞고' 출시를 예고했고 위메이드도 1년만에 출시하는 신작 '소울 앤 스톤'이 이달 비공개테스트(CBT)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성장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전망치에 못미쳤지만 4.4분기에는 실적과 신작, 주주환원정책 등이 동시에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 위메이드는 열혈전기의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4.4분기 소울 앤 스톤이 상용화 될 예정이고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브랜드의 글로벌 모멘텀을 기대할 만 하다"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2015-11-06 17:54:06‘슈퍼스타K5’의 파격적 행보가 계속된다. 20일 오전 Mnet ‘슈퍼스타K5’ 측은 공식 페이스북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절벽 위 송희진’ 선공개 영상을 공개하며 당일 ‘슈퍼스타K5’ TOP10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미션이 채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합격자의 일부가 공개되는 것은 시즌 이래 처음 있는 일. 이번 시즌은 사전 인큐베이팅 시스템인 블랙위크를 통해 참가자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섯 팀의 프로젝트 그룹이 배치돼 오디션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한 새로운 장치를 지속적으로 도입, 충격과 반전의 결과를 이끌어 왔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TOP10의 일부 명단을 공개, 또 다른 긴장 구도를 형성해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패자 부활전이 없는 만큼, 합격과 탈락 여부가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어 그 긴장감이 더욱 배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블랙위크가 시작되면서 이승철 심사위원은 “발전이 없는 자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 윤종신 심사위원 또한 아일랜드 미션 예고편을 통해 “심사위원은 TOP10을 정했습니다. 봉투 안에 그 운명이 들어있습니다”라고 말해 결과가 담긴 봉투가 아일랜드 미션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참가자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아일랜드 미션’은 이승철이 제작진을 향해 “‘슈퍼스타K’의 모든 미션을 통틀어 가장 완벽한 시스템”으로 평가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증폭 시키고 있다. 또한 절박한 심정을 담아 절벽 위에서 노래한 송희진의 아일랜드 미션 곡이 영상으로 선공개 돼 그녀의 합격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생방송 무대 진출의 영예를 안을 TOP10의 합격자로 과연 누가 호명될 지 20일 밤 11시 ‘슈퍼스타K5’ 7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9-20 22:26:01[파이낸셜뉴스] 삼양그룹은 1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개월간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9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삼양씨즈는 삼양그룹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씨앗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씨드(Seed)에서 이름을 따와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성장하듯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집 대상은 국내 대학교에 재학 혹은 휴학 중인 대학생이다. 삼양그룹의 주요 사업을 이해하고 참신한 콘텐츠로 삼양그룹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삼양그룹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프로필 링크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는 6월 20일에 발표하고, 합격자에 한해 같은 달 24일 온라인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 32명은 6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삼양씨즈 9기에 선발된 학생들은 임직원과의 멘토링, 사업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2개월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삼양그룹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학생들에게는 매월 개인 및 팀 활동비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삼양씨즈는 대중들이 삼양그룹을 사명이 비슷한 다른 기업들과 혼동하는 오인지 문제를 해소하는 데 집중한다. 그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삼양그룹의 기술이나 소재가 적용된 제품과 함께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온라인 사진전 ‘삼양한 순간’ △대학생의 시선에서 삼양그룹의 주요 사업을 영상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씨즈피셜’ △삼양그룹의 오인지 해소를 위한 광고 제작 프로젝트 ‘삼양 메이커스’ 등의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3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최우수 활동팀과 서포터를 선발해 각각 2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5-12 08:43:10[파이낸셜뉴스] "업계 환경이 매우 안좋지만 제2의 도약을 위해 가맹점주들과 상생을 위한 납품단가 인하를 선택했다." 이근갑 이루에프씨 대표는 11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올해 화두는 '생존', '아날로그', '현장'으로 무엇보다 가맹점주와의 신뢰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바른치킨은 지난달 급격히 상승하는 물가와 인건비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위해 식용유, 파우더 등 주요 품목 30개의 가격을 평균 8.1%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소비침체로 가맹점 매출이 줄고 있지만 가격 인상을 하면 오히려 수요가 줄 수 있다. 이례적으로 본사가 손해를 감수하고 가맹점에 먼저 손을 내민 것이다. 이 대표는 "코로나 19기간 배달 매장을 중심으로 약 300개까지 점포 수가 늘었지만 코로나19 이후 배달 수요 감소와 매장 운영 전략 수정으로 3년 사이 매장이 줄었다"며 "현재는 전국에 약 170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시스템과 인프라 개발, 메뉴 변경, 체질 개선으로 제2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투자신탁 팀장, 동부증권 상무 등을 거친 금융계 출신이지만 교촌치킨의 구원투수로 등판, 제2의 성장 스토리를 쓴 프랜차이즈 전문경영인이다.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 대표,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조류독감이 유행하고 치킨 업계가 위기에 처한 2004년~2005년 교촌에 근무했다. 위기를 수습하고 다시 금융업계로 돌아갔지만 2012년 교촌으로 복귀했다. 이 대표는 "2014년 교촌이 업계 1위로 올라섰고, 2017년까지 교촌의 매장수는 그대로 유지한 채로 기존 가맹점의 매출을 늘리는 전략으로 교촌의 매출이 3배가까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이끄는 바른치킨의 위기 도약 시스템은 이미 가동중이다. 배달앱을 통해 바른치킨을 시키면 제품과 함께 '이 치킨은 29번째 튀긴 치킨입니다' 스티커가 붙어서 온다. 또 주문 매장의 전화 번호와 메뉴가 적힌 전단지도 받아 볼 수 있다. 배달수수료 부담이 너무 커 재주문시에는 점포 직접 주문을 유도하기 위한 '넛지' 전략이다. 바른치킨은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지만 미국 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에 오면 꼭 찾는 치킨 집으로 유명하다. 톰 크루즈는 2023년 7월 영화 홍보차 한국에 방문했을 당시 마지막 방문 일정으로 '바른치킨 공덕파크자이점'을 찾았다. 톰 크루즈는 2년이 지난 이달 초에 다시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았다. 그는 한국 방문 이틀째에 다시 바른치킨 공덕파크자이점을 찾았다. 이 대표는 "톰 크루즈가 바른치킨의 치킨을 먹으려고 일부로 비공식 방문한 것"이라며 마케팅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11 14:22:13[파이낸셜뉴스] 애피어는 지난 8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애드크리에이티브 에이아이(AdCreative.ai) 2025 아태지역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애피어가 올해 초 인수한 생성형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기업 AdCreative.ai와의 통합 시너지를 첫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AdCreative.ai는 자사의 대표 AI 네이티브 제품군인 애드 클라우드, 개인화 클라우드, 데이터 클라우드에 완전히 통합됐다고 발표했다. 애피어는 이번 통합을 통해 데이터, 크리에이티브, 성과를 하나로 연결하는 엔드투엔드 마케팅 모델을 구현하며, 브랜드가 AI를 활용해 창의성과 ROI를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서울 행사에서는 국내 주요 고객사를 비롯해 이커머스, 게임,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의 마케팅 관계자 250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AdCreative.ai와 애피어 AI 제품군의 통합이 마케팅 전략에 가져올 혁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AdCreative.ai의 독자적 모델은 10억개 이상의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다. 시각적으로 매력적이면서도 전환율이 높은 광고 소재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 초기 적용해 본 결과, 크리에이티브 제작 속도가 최대 3배 빨라지고 ROI는 2배 향상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애피어는 AdCreative.ai와 이번 통합을 통해 데이터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하고 실행 결과를 분석해 다시 새로운 인사이트로 이어지는 엔드 투 엔드 마케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애드 클라우드는 게임플레이 기반 광고 소재를 1시간 이내에 제작하고 애피어 플랫폼을 통해 즉시 배포한다. 개인화 클라우드는 세분화된 타겟 그룹별 맞춤형 광고를 자동 생성하고 체계적인 AB 테스트로 고객 충성도를 높인다. 데이터 클라우드의 경우 실시간으로 고가치 세그먼트를 식별하고, 해당 타겟에 맞춘 성과 중심 크리에이티브를 신속 생성 및 집행함으로써 제품군 전반에 걸쳐 성과 중심의 마케팅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치한 위 애피어 공동창립자 겸 CEO는 “애피어의 미션은 AI를 실제적인 ROI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AdCreative.ai를 통해 누구나 AI로 아름답고 임팩트 있는 광고 소재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고,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은 전략적 혁신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5-09 10:57:53[파이낸셜뉴스] 【워싱턴(미국)=이보미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춘 배경에는 미국발 관세 전쟁 뿐만 아니라 지난해 발생한 12.3 비상 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했다는 공식 설명이 나왔다. 라훌 아난드 IMF 한국미션팀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IMF의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 수정 배경을 묻는 기자단의 질문에 "이번 성장률 조정은 관세 영향에 더해 한국내 정치상황 변화도 함께 반영한 결과"라고 답했다. IMF는 지난 2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1월까지 유지했던 전망치를 불과 3개월 만에 절반으로 낮춘 것으로, 이는 국내외 주요기관 전망치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IMF 보고서에는 한국 성장률 조정과 관련한 구체적 배경이 담기지 않았지만, 이번 발언으로 처음으로 공식적인 설명이 제시됐다. 아난드 팀장은 "1월에도 정치적 상황 변화에 따른 하방 리스크가 있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당시에는 데이터가 부족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4월 전망에는 소비 부진과 투자 위축 등 실제 수치로 확인된 정치적 혼란의 영향들이 모두 포함됐다"며 "여기에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한 외부 충격도 함께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IMF가 이달 한국의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을 평가하려면 지난 1월 전망이 11월 전망치에서 변동이 없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욱 IMF 이사도 "2.0%라는 숫자는 지난해 10월 숫자"라며 "이번 1.0% 전망은 단순히 관세 때문만이 아니라 그 이후 일어난 정치적 불확실성이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까지 모두 반영된 결과"라고 부연했다. 다만 IMF는 미국이 최근 발표한 '90일간 상호관세 유예 조치'는 이번 전망에 반영되지 않았다. 향후 우리나라와 미국 간 통상 협상 결과에 따라 한국 성장률 전망은 조정될 여지가 남아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각)부터 '2+2 통상협의'(재무·통상 수장 회담)를 시작으로 미국과 통상 협의를 진행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5-04-24 14:48:48SB성보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샴페인 홀에서 ‘CI 및 사명 변경 선포식’을 개최하고, ‘Sustainable Growth Beyond’를 핵심 가치로 삼은 새로운 기업 정체성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계, 학계, 문화계 주요 인사를 포함한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SB성보의 변화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SB성보’로의 사명 변경은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실현하겠다는 그룹 차원의 비전이 반영된 결정이다. ‘SB’는 ‘Sustainable Growth Beyond’의 약자로, 단순한 성장의 범주를 넘어서는 기업의 의지를 담았다. 윤정선 대표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우리는 이번 변화로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사회적 가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공개된 CI는 Blue(신뢰와 미래), Green(지속가능성과 생명력), Orange(성장과 에너지)로 구성된 컬러 체계를 기반으로,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이는 SB성보가 추구하는 농업의 방향성과 브랜드 철학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결과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SB 그룹의 브랜드 체계도 구체적으로 발표됐다. 주요 계열사는 다음과 같다. ‘SB성보’는 작물보호제를 중심으로 한 신뢰 기반 브랜드, ‘SB위드크롭스’는 친환경 농자재 전문 기업, ‘SB위드아그로’는 스마트팜 기술 기반 농업 연구 기업, ‘SB위드윤잇’은 신선 먹거리 공급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다. 또한, SB성보는 신사옥 ‘SBwith 타워’ 건립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윤 대표는 “SBwith 타워는 SB 브랜드 가치를 구현하는 거점이자, 계열사 간 협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농업을 소비자 가까이’라는 공동 미션 아래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행사에서는 윤대섭 명예회장의 환영사, 서울대학교 장판식 학장의 기념사, 박인건 국립극장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행사 후에는 팝페라 공연과 오찬이 마련돼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참석자들은 SB성보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미래 농업을 향한 도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번 CI 및 사명 변경은 단순한 리뉴얼이 아니라, K-농업의 실용적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선언”이라며, “농업의 가치사슬을 하나로 연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B성보는 이번 사명 및 CI 변경을 기념해 5월 9일까지 온라인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23 13:3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