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도의회가 올해 처음으로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모의의회를 연다. 경남도의회는 24일 밀양 세종고 학생 31명이 참여하는 ‘제7기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의회는 의장선거를 시작으로, 5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처리 등 실제 도의회에서 이뤄지는 의정활동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장선거는 도의회 본회의장에 설치된 실제 기표소에서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으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소 학교생활이나 청소년 정책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발표와 찬반 토론을 거쳐 전자투표에 의한 표결로 조례안을 의결했다. 박정준 도의회 의사담당관은 “오늘 모의의회가 청소년들에게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인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모의의회를 끝으로 올해 청소년 모의의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경남도의회의 청소년 모의의회는 총 7개 학교에서 313명이 참여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10-24 16:25:48-‘밀양강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 분양 임박 -기준금리 1.25%..2년만에 역대 최저…‘상가’ 저금리 투자처로 급부상 -상가 연간 투자수익률이 시중은행 정기예금 상회…상가 분양시장에 뭉칫돈 몰려 -523세대 고정수요 확보한 대우건설 ‘밀양강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 분양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년만에 다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돌아오자 ‘상가’가 저금리 시대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1.50%에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 7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데 이어 석달만이다. 기준금리 1.25%는 한은이 2016년 6월부터 2017년11월까지 운용했던 역대 최저치다. 부동산전문가는 “기준 금리가 역대 최저수준으로 인하한데 이어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상가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며” 특히 상가 투자수익률이 시중 은행 예금•적금 금리보다 상회하면서 상가시장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상가 분양시장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6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수성범어 W’ 단지내 상가는 최고 1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18개 점포가 계약 이틀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같은 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송도 더샵 센토피아’ 단지내 상가도 최고 3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시작 하루만에 60개실 모두 완판됐다. 지난 4월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 단지 내 상가도 52개실 모두 조기에 완판됐다. 상가의 연간 투자수익률이 시중은행 정기예금을 상회하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부동산 중 집합 상가 투자수익률은 7.23%로 전년도인 2017년에 비해 0.75%포인트 올랐다.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는 각각 6.91%, 6.35%로 지난해에 비해 0.2%포인트, 0.03%포인트 올랐다. 반면, 신한•하나•국민 등 18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0.8%~1.95%, 적금금리는 1.35%~2.6%로 나타났다. (자료:은행연합회 소비자포탈) ■ KTX밀양역 인근…고정수요 확보한 ‘밀양강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 분양 KTX밀양역 인근에서 대형 건설사가 짓는 프리미엄 브랜드 상가가 들어선다. 523세대 고정수요를 확보한 단지내 상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말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512-1일원에 위치한 ‘밀양강 푸르지오’의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 밀양강 앞 최고 29층, 총 523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랜드마크 아파트의 단지내 상가로 지하1층 9개 점포, 지상1층 6개 점포 등 연면적 927.2309㎡, 총 15개 점포로 구성됐다. KTX 밀양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밀양대교 및 중앙고속도로도가 인접해 있으며, 남밀양IC를 이용해 대구부산간 중앙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밀주초교와 세종고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 단지내 상가로 고정수요가 확보된 것이 특징이다. 대형 건설사가 짓는 최고 29층, 523세대 규모의 랜드마크 아파트 내 상가로 안정적 수익을 기대 할 수 있다. 또한 상가가 단지 주출 입구에 위치해 가시성 및 접근성이 뛰어나다. 쾌적한 상가 주변도 눈에 뛴다. 밀양강 앞에 위치해 자연환경이 쾌적하며, 단지 앞에 밀양강 수변공원도 조성돼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홍보관은 경남 밀양시 가곡동 512-1번지(밀양강 푸르지오 현장)에 위치해 있다.
2019-10-17 09:45:114·13 총선을 앞두고 '금배지'에 도전하는 법조인들의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등록한 1340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변호사는 124명(9.2%)이다. 출신 직업군으로는 '정치인'(495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지난 2012년 실시된 제19대 총선에서는 104명의 법조인이 출마해 42명이 당선됐다. 출사표를 던진 법조계 인사들은 여당의 경우 검찰 내 요직을 두루 거친 법조인이 주류다. 반면 야당에는 시민운동, 소송 등을 통해 현 정권과 대척점에서 서 있는 법조인들이 눈에 띈다. 정치권 관계자는 "법을 다뤄본 사람들이기 때문에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가장 강점이 큰 게 사실"이라며 "국민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대변해야 한다는 면에서 더 다양한 직업군의 정치권 진출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與 최교일·이정만 등 검찰 고위직 출신 검사 출신 김동주 변호사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6선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버티고 있는 세종시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부와 금융위원회 법률자문관 등을 거치며 검찰 내 '금융통'으로 평가받던 김 변호사는 지난해 8월 부부장검사를 끝으로 검찰을 떠났다. 현재 지역의 종촌중과 세종고, 한솔고 자문변호사를 맡고 있는 김 변호사는 유입되는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학교 수를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24년간 검찰 요직을 거쳐 평택지청장과 천안지청장을 마지막으로 검사직에서 퇴임한 새누리당 이정만 예비후보는 광명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예비후보는 복지, 문화, 체육은 물론 교육 부분에서도 상대적으로 낙후된 광명갑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도의 예산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최근 그는 광명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명돔 경륜장 주차장을 이용한 셔틀버스 운영방안 제안서를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한 바 있다. 최교일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경북 영주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 전 지검장은 "안동을 비롯한 인근 도시가 발전되는데 반해 영주는 민심이 분열되고 인구가 감소해 선거구조차 인근 지역과 합쳐야 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앞서 최 전 지검장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위를 변호하며 착수금으로 5000만원을 받은 것이 논란이 일었다. 검사 출신의 진성진 변호사는 경남 거제시 새누리당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진 변호사는 1989년 수원지검을 시작으로 부산지검과 서울중앙지검 등을 거치며 11년간 검찰에 몸 담았다. 진 변호사는 경남 거제시 경제의 양대 산맥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에서 고문 변호사로 활동한 경력을 살려 조선산업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재도약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野 조응천·박주민 영입, 대여공세 고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재영입 활동을 통해 법조계 출신 정치신인을 적극 수혈하고 있다. 우선 '정윤회 문건' 유출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조응천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영입했다. 조 전 비서관은 공안통 검사 출신으로, 국정원장 특보 등을 거쳐 청와대 민정라인의 핵심에서 근무했다. 아직 지역구 출마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참모 출신인 조 전 비서관 입당으로 더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대여공세 화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부터 2년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을 역임한 박주민 변호사의 더민주당 입당도 눈길을 끈다. 박 변호사는 밀양 송전탑 피해 주민과 제주 강정마을 주민, 쌍용차 해고노동자 등 공권력에 의해 시민 권리가 훼손되는 현장에서 잔뼈가 굵었다. 최근 2년여간은 세월호 유가족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해왔다. 박 변호사는 "권력을 통해 만들어진 문턱을 낮추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국민이 쉽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고 정치인이 국민 앞에서 겸손할 수 있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대선캠프 상황실장 출신의 금태섭 변호사는 더민주당 소속으로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역구는 당내 중징계로 사실상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신기남 더민주 의원의 서울 강서갑이다. 현재 금 변호사는 더민주의 뉴파티위원회(이철희 위원장)와 인재영입위원회(김상곤 위원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법조계 출신으로 '리턴 매치'를 준비하고 있는 더민주당 소속 정치신인도 있다. 수원지검과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지낸 백혜련 변호사는 수원을에서 여검사 출신인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과 다시 맞붙을 예정이다. 백 변호사는 검찰 조직의 정치적 중립성을 문제삼고 사직한 후 지난해 7·30재보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2016-02-05 16:38:414.13 총선을 앞두고 '금배지'에 도전하는 법조인들의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등록한 1340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변호사는 124명(9.2%)이다. 출신 직업군으로는 '정치인'(495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지난 2012년 실시된 제19대 총선에서는 104명의 법조인이 출마해 42명이 당선됐다. 출사표를 던진 법조계 인사들은 여당의 경우 검찰 내 요직을 두루 거친 법조인이 주류다. 반면 야당에는 시민운동, 소송 등을 통해 현 정권과 대척점에서 서 있는 법조인들이 눈에 띈다. 정치권 관계자는 "법을 다뤄본 사람들이기 때문에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가장 강점이 큰 게 사실"이라며 "국민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대변해야 한다는 면에서 더 다양한 직업군의 정치권 진출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與 최교일·이정만 등 검찰 고위직 출신 검사 출신 김동주 변호사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6선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버티고 있는 세종시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부와 금융위원회 법률자문관 등을 거치며 검찰 내 '금융통'으로 평가받던 김 변호사는 지난해 8월 부부장검사를 끝으로 검찰을 떠났다. 현재 지역의 종촌중과 세종고, 한솔고 자문변호사를 맡고 있는 김 변호사는 유입되는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학교 수를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24년간 검찰 요직을 거쳐 평택지청장과 천안지청장을 마지막으로 검사직에서 퇴임한 새누리당 이정만 예비후보는 광명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예비후보는 복지, 문화, 체육은 물론 교육 부문에서도 상대적으로 낙후된 광명갑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도의 예산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최근 그는 광명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명돔 경륜장 주차장을 이용한 셔틀버스 운영방안 제안서를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한 바 있다. 최교일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경북 영주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 전 지검장은 "안동을 비롯한 인근 도시가 발전되는데 반해 영주는 민심이 분열되고 인구가 감소해 선거구조차 인근 지역과 합쳐야 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앞서 최 전 지검장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위를 변호하며 착수금으로 5000만원을 받은 것이 논란이 됐다. ■野 조응천·박주민 영입, 대여공세 고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재영입 활동을 통해 법조계 출신 정치신인을 적극 수혈하고 있다. 우선 '정윤회 문건' 유출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조응천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영입했다. 조 전 비서관은 공안통 검사 출신으로, 국정원장 특보 등을 거쳐 청와대 민정라인의 핵심에서 근무했다. 아직 지역구 출마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박근혜정부의 청와대 참모 출신인 조 전 비서관 입당으로 더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대여공세 화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부터 2년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을 역임한 박주민 변호사의 더민주당 입당도 눈길을 끈다. 박 변호사는 밀양 송전탑 피해 주민과 제주 강정마을 주민, 쌍용차 해고노동자 등 공권력에 의해 시민 권리가 훼손되는 현장에서 잔뼈가 굵었다. 최근 2년여간은 세월호 유가족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해왔다. 박 변호사는 "권력을 통해 만들어진 문턱을 낮추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국민이 쉽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고 정치인이 국민 앞에서 겸손할 수 있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대선캠프 상황실장 출신의 금태섭 변호사는 더민주당 소속으로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역구는 당내 중징계로 사실상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신기남 더민주 의원의 서울 강서갑이다. 현재 금 변호사는 더민주의 뉴파티위원회(이철희 위원장)와 인재영입위원회(김상곤 위원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2016-02-05 16:20:121978년 행시21회로 공직에 입문. 진주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기획력과 순발력이 뛰어나 일찍부터 기획·조정 업무를 담당하고 기획예산담당관실, 청장 비서관, 공보관을 역임했다. 조사, 심사, 납세지원, 기획, 홍보, 감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 국세행정 전반을 훤히 꿰뚫고 있다는 평. 기획조정관으로 재직시 세정혁신 완수를 위한 정책과 세부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세청이 정부혁신 선도 부처로 자리매김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항상 밝은 표정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상대방을 편안하게 하고 합리적 리더십을 발휘해 상하간에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후문. 부인 강혜윤씨와의 사이에 2녀. ◇약력 △53세 △경남 밀양 △밀양세종고 △성균관대 행정학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세청 공보관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국세청 납세지원국장 △국세청 기획조정관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2008-03-30 18: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