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창바이오텍이 세계 3대 푸드 서비스기업과 음식물쓰레기 바이오 처리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환경에 기여하는 ESG사업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낸다. 한창바이오텍은 미생물 기반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멈스’를 아라마크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라마크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연 매출 약 17조원에 달하는 세계 3대 푸드서비스 기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CJ프레시웨이, 현대SNS 등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약 350개 단체급식소를 운영 중에 있다. 한창바이오텍은 최근 음식물 쓰레기를 바이오미생물로 처리하는 신제품을 기존 바이오 사업부문에 편입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한창바이오텍은 ESG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멈스’ 총판계약을 바탕으로 환경, 고객의 니즈, 철저한 서비스를 핵심 가치로 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금번에 세계 3대 푸드 서비스 대기업인 아라마크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350개 단체급식소에 ‘멈스’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음식물처리기 시장 본격 공략은 물론 ESG사업에도 본격적인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승환 한창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이번 아라마크사와의 공급 계약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추가적으로 공급계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이를 통해 2022년 국내 개별 음식물처리기 제품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을 목표로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회사인 한창과 함께 ESG사업을 한창 그룹의 핵심 주력 사업부문으로 성장 시키고 국내외 유수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해 ESG 경영철학을 사업적으로 실천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정체성을 확립할 것”이라며 “동시에 기존 한창바이오텍의 핵심 사업부문인 바이오 사업부문과의 시너지도 극대화 함으로써 실적 성장을 함께 이루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1-24 10:21:58울산의 사회적기업인 ㈜에스티코난은 생활·주방 전문기업 멈스와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멈스’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시장 규모는 2021년 급성장해 약 2000억원으로 추산되며 가정용, 업소용 등 그 수요가 다양하게 급증하는 추세로 2023년까지 약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최근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가정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대리점 계약을 통해 ㈜에스티코난은 기존의 에어컨 유지관리, 공조기, 전열교환기 유지관리 등 서비스분야와 공기살균청정기 크린젠에 이어 음식물분해 소멸처리기 멈스의 상품군을 도입함으로써 실내공기질관리의 모든 것을 갖추게 되었다는 평이다. 에스티코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회사 외형의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티코난은 지난달 환기장치,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점검하고 실내공기 질을 측정하여 해당 공간의 쾌적한 공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어데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1-12-30 14:26:2815년 최장업력의 음식물분쇄기 선두기업인 신화창조가 음식물분쇄기 '싱크퓨어'의 핵심부품인 '모터, 칼날, 강판 무상보증 10년 보장' 정책을 시행하며 압도적인 재구매율을 유지하고 있다. 20일 신화창조에 따르면 갈갈이 박준형을 모델로 내세운 '싱크퓨어'는 최다 300여개 대리점을 통해 최단시간 내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며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신화창조는 자체 연구소를 두고 꾸준히 소재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초에는 기존 분쇄방식에 이어 미생물 처리방식의 '싱크퓨어 바이오'를 새롭게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세대 친환경 음식물처리 방식의 '싱크퓨어 바이오'는 특허 받은 미생물로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해 따로 회수하는 음식물찌꺼기 없이 100% 액상으로 분해, 소멸시켜 배출하는 방식을 채용했다. 이는 하수종말처리장 방식과 유사한 3단계인 전처리-본처리-후처리를 거치므로 분쇄식보다 친환경적이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기간 중 26번째 심쿵공약을 통해 새로 짓는 주택에 분쇄기를 설치해 분쇄한 음식물 쓰레기를 방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음식물처리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2-20 18:47:59"올해는 '제2의 창업'을 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양정호 앳홈 대표(사진)는 "가전 등에 이어 코스메틱, 피트니스 등 지난해 연구·개발(R&D)한 성과들이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나오게 될 것"이라고 21일 강조했다. 앳홈은 미니건조기 등 미니가전 브랜드 '미닉스'로 유명하다. 특히 앳홈이 2021년 출시한 미닉스 미니건조기는 1인 가구 증가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최근 판매량 7만대를 돌파했다. 앳홈은 미닉스 외에 △키첸(요리가전) △클리엔(로봇청소기) △헬로힐리오(코스메틱)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한다. 과거 체대를 다니던 양 대표는 당초 졸업한 뒤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활동하려 했다. 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온 가족이 기초생활수급자로 가난하게 지내온 탓에 가족 생계까지 책임지기 위해선 창업을 통해 큰 돈을 벌어야만 했다. 뚜렷한 창업 아이템도 자금도 없던 양 대표는 무자본 창업을 알아보던 중 온라인 카페에서 '문어숙회를 팔아줄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본 뒤 무작정 울산을 찾았다. 이렇게 그는 2017년 울산 문어숙회를 온라인을 통해 전국 각지에 판매하는 일을 시작했다. 이어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역시 유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양 대표는 "문어숙회에 이어 LED마스크 판매에서 기대 이상 성과를 올리면서 2018년 '앳홈'이란 이름으로 법인을 만들고 채용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법인으로 전환한 뒤 매년 한 가지 이상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와 관련 △2018년 자몬스 △2019년 키첸 △2020년 클리엔·웰싱 △2021년 미닉스 등을 잇달아 출시했다. 양 대표 특유의 근성과 온라인 마케팅 전략이 통하면서 매출액은 2018년 62억원에서 이듬해 121억원, 2020년 207억원, 2021년 470억원 등 가파르게 증가했다. 하지만 양 대표는 성장 전략을 잠시 중단한 뒤 지난해 '숨 고르기'를 했다. 한 해 동안 매출액은 늘리지 않는 대신 10년, 20년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R&D에 주력하기로 한 것이다. 매출액과 함께 품질관리, 고객만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양 대표는 "지난해엔 제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는 동시에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한 뒤 사후관리(AS)까지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R&D와 함께 인력, 서비스 투자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양 대표가 지난 한 해 동안 뿌린 씨앗은 올해 초부터 싹이 돋아나고 있다. 우선 늘어나는 인력과 함께 R&D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본사를 5배 확장 이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초 20명 가량이던 임직원은 현재 83명까지 늘어났다. 특히 미니식기세척기를 출시하며 미니가전 미닉스 제품군 라인업을 확장할 수 있었다. 아울러 선케어 브랜드 '헬로힐리오' 첫 제품으로 여성용 선팩트를 출시하며 코스메틱 분야에도 진출했다. 바이오 업체 빌리코와 협력해 유아보습 화장품 '디어로렌'을 선보이기도 했다. 앳홈은 올 상반기 중 신형 음식물처리기, 하반기엔 가정용 스핀바이크 등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또 다시 두 자릿수 매출액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양 대표는 "가전과 코스메틱, 피트니스 등 결국 집에서 발생하는 모든 불편을 진정성 있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 회사 미션"이라고 강조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5-21 18:51:5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기간중 26번째 심쿵공약을 통해 '냄새 나는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불편을 줄이겠다'며 새로 짓는 주택에는 분쇄기를 설치해 분쇄한 음식물 쓰레기를 방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통령 당선인이 언급한만큼 향후 음식물처리기 산업에 큰 파급력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음식물처리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공약중 '신축건물의 경우 싱크대에 분쇄기(디스포저)를 설치하겠다'는 내용이 이슈화가 되어 합리적인 가격과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기술력,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등의 강점이 검증된 신화창조의 음식물분쇄기 '싱크퓨어'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화창조는 15년 최장업력의 음식물분쇄기 선두기업으로 갈갈이 박준형을 모델로 내세운 '싱크퓨어'는 출시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한 싱크퓨어만의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음식물분쇄기 '싱크퓨어'의 핵심 부품인 '모터, 칼날, 강판 무상보증 10년 보장' 정책을 시행중이며, 최다 300여 대리점을 통한 최단 시간내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여 압도적인 재구매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자체연구소를 두고 꾸준히 소재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초에는 기존 분쇄방식에 이어 미생물 처리방식의 '싱크퓨어 바이오'를 새롭게 출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세대 친환경 음식물처리방식의 '싱크퓨어 바이오'는 특허받은 미생물로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하여, 따로 회수하는 음식물 찌꺼기 없이 100% 액상으로 분해 소멸시켜 배출하는 방식을 채용하였다. 이는 하수종말처리장 방식과 유사하여 분쇄식보다 한층 더 친환경적인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식으로 다양한 니즈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넗혀주고 있다. 싱크퓨어는 스마트스토어, 11번가, 인터파크, 옥션, 지마켓과 전국 300여 개 대리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2-03-25 10:53:34[파이낸셜뉴스]바이오 음식물처리기 등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창바이오텍이 PM(부동산시행개발사업 총괄관리) 사업 수주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창바이오텍은 주식회사 케이와이와 10억원 규모 도시개발 PM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산 72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공사설계 및 PM용역으로 총 3만평 규모다. 용역 기간은 2023년 6월 30일까지다. 한창바이오텍은 최근 ESG 사업인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PM, 온라인커머스 등 신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인허가에서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한창과 협업을 기반으로 PM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21년 공시자료 기준 23억원 규모 PM 사업 수주를 확보했으며, 향후 수주 행진을 이어가며 실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한창바이오텍은 세계 3대 푸드서비스 기업인 아라마크에 미생물 기반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멈스’를 공급하는 등 ESG 사업 부문에서도 올 상반기 내 추가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창바이오텍은 지난 2월 초 감사전 재무제표 기준 개별 영업이익이 17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 실적을 공시 한 바 있다. 이는 신사업인 PM 사업과 음식물처리기 유통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되며, 올해도 해당 신사업의 매출 신장을 기반으로 대폭적인 수익성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한창 그룹사로 포함되었으며, 모회사인 한창과 PM 사업 부문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사업부를 신설한지 얼마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23억원 규모 PM 사업 수주에 더해 이번 1분기 내 추가 매출을 확보한 만큼 올해 역시 수주행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3-18 14:34:52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가 지엘에코팜, 지엘플러스와 'ESG를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 본격적인 탄소 중립 행보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 및 단체가 참여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플랫폼 기획·제작·운영 △플랫폼 운영을 위한 기구 설치 및 실행 △지역 중심의 사회적 경제 모델 발굴 등으로 지역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 모델 구축 등의 협력이 진행될 계획이다. 사단법인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와 함께, 사회적 기업의 사회적 비전과 책임 정립, 정책 환경 변화 대응하는 등 시민 사회와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 단체다. 지엘에코팜 관계자는 "지엘플러스가 영위하고 있던 친환경 바이오 음식물 처리기 사업에서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친환경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에코타운 설립과 탄소중립운동이 더해진 대형 프로젝트로 전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 진행되는 탄소 중립 플랫폼 등으로 추후 'ESG Chain(체인)'의 활용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탄소 중립 생태계 구축과 ESG를 통한 기업·환경·사회의 상생 방안도 함께 모색될 예정이다.
2022-02-15 19:48:2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족,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음식물 처리기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창바이오텍이 바이오 음식물처리 사업을 본격화하며 ESG 경영을 강화한다. 한창바이오텍은 생활·주방 전문기업 ㈜멈스와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멈스’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음식물처리기 ‘멈스’는 친환경 액상 미생물을 사용하는 미생물분해방식의 처리기다. 발효과정을 거쳐 24시간 내 음식물쓰레기를 상당량 분해시키며, 음식물을 가는 분쇄식이나 부피를 줄이는 건조식과 달리 잔여물이 전혀 남지 않아 환경친화적이다. 더불어 분쇄건조기 대비 전기요금이 낮아 경제성도 갖추고 있다. 또 종량제 봉투 구비 등 추가 부담이 없어 경제적이며 이중개폐 기능으로 음식물 노출을 방지해 위생적인 것이 장점이다. 이번 총판계약으로 한창바이오텍은 홈쇼핑,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친환경 기술로 제작된 ‘멈스’의 총판을 담당해 지속적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시장 규모는 2021년 급성장해 약 2000억원으로 추산되며 가정용, 업소용 등 그 수요가 다양하게 급증하는 추세로 2023년까지 약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가정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며 “멈스의 음식물 처리기는 기존 분쇄식, 건조식 대비 잔여물이 환경친화적, 경제성을 갖추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총판계약을 통해 한창바이오텍은 올해 매출 15억, 2022년 매출 3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 다양한 판로 개척 등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2-09 15:39:08CJ ENM 오쇼핑부문의 T커머스 채널 'CJ오쇼핑플러스'가 중소기업의 TV홈쇼핑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에 비해 판매수수료와 상품 준비물량 등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T커머스의 장점을 활용한 것이다. 중소기업들은 이를 발판으로 삼아 TV홈쇼핑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오쇼핑이 2개 채널을 연계해 올해 상반기에 판매한 중기상품 취급고는 1200억원에 달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CJ오쇼핑플러스'에서 상반기 론칭한 협력사 50여곳의 60여개 상품을 TV홈쇼핑 채널인 'CJ오쇼핑'에서도 판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중소기업이 'CJ오쇼핑플러스'에서 상반기에 올린 취급고는 약 300억원이었는데 같은 상품을 TV홈쇼핑에서 판매함으로써 900억원이 넘는 취급고를 달성했다. TV홈쇼핑은 단위시간당 판매량이 높아 협력사의 재고 준비 부담이 크다. T커머스는 이런 측면에서 브랜드파워가 약한 중소기업에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적은 재고로 방송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판매수수료 부담도 적어 장기적인 판매채널로 활용도가 높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 같은 장점을 활용해 T커머스를 TV홈쇼핑 진출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함으로써 협력사에 단순 판매기회 제공이 아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가된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웰릭스 음식물 처리기'다. 2019년 2월 'CJ오쇼핑플러스'에 첫선을 보인 이 제품은 분쇄기와 바이오 세라믹볼을 사용해 냄새 없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 준다. 지난해 CJ오쇼핑플러스에서 60여회 방송돼 120억원이 넘는 취급고를 올렸다. 이에 웰릭스는 같은해 6월부터 'CJ오쇼핑'에 진출해 지금까지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홍성돈 숙면베개'가 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허 출원된 고인돌 형태의 디자인으로 숙면을 유도하는 이 제품은 지난 5월 오쇼핑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1사1명품'을 통해 T커머스와 TV홈쇼핑에서 무료 판매방송으로 소개됐다. 1주일 만에 일반 판매상품으로 전환되는 기록을 세운데 이어 'CJ오쇼핑플러스'에서 두 달 만에 1만세트를 팔아치웠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새로운 상품들이 T커머스 채널을 통해 TV홈쇼핑으로 유입되는 것은 전체 시장의 상품 다양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T커머스와 TV홈쇼핑 두 채널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양질의 중소기업 상품 판매를 늘려 협력사와 상호 윈윈하는 사례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07-15 17:48:30CJ ENM 오쇼핑부문의 T커머스 채널 'CJ오쇼핑플러스'가 중소기업의 TV홈쇼핑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에 비해 판매수수료와 상품 준비물량 등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T커머스의 장점을 활용한 것이다. 중소기업들은 이를 발판으로 삼아 TV홈쇼핑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오쇼핑이 2개 채널을 연계해 올해 상반기에 판매한 중기상품 취급고는 1200억원에 달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CJ오쇼핑플러스'에서 상반기 론칭한 협력사 50여곳의 60여개 상품을 TV홈쇼핑 채널인 'CJ오쇼핑'에서도 판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중소기업이 'CJ오쇼핑플러스'에서 상반기에 올린 취급고는 약 300억원이었는데 같은 상품을 TV홈쇼핑에서 판매함으로써 900억원이 넘는 취급고를 달성했다. TV홈쇼핑은 단위시간당 판매량이 높아 협력사의 재고 준비 부담이 크다. T커머스는 이런 측면에서 브랜드파워가 약한 중소기업에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적은 재고로 방송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판매수수료 부담도 적어 장기적인 판매채널로 활용도가 높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 같은 장점을 활용해 T커머스를 TV홈쇼핑 진출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함으로써 협력사에 단순 판매기회 제공이 아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퍙가된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웰릭스 음식물 처리기'다. 2019년 2월 'CJ오쇼핑플러스'에 첫선을 보인 이 제품은 분쇄기와 바이오 세라믹볼을 사용해 냄새 없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 준다. 지난해 CJ오쇼핑플러스에서 60여회 방송돼 120억원이 넘는 취급고를 올렸다. 이에 웰릭스는 같은해 6월부터 'CJ오쇼핑'에 진출해 지금까지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홍성돈 숙면베개'가 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허 출원된 고인돌 형태의 디자인으로 숙면을 유도하는 이 제품은 지난 5월 오쇼핑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1사1명품'을 통해 T커머스와 TV홈쇼핑에서 무료 판매방송으로 소개됐다. 1주일 만에 일반 판매상품으로 전환되는 기록을 세운데 이어 'CJ오쇼핑플러스'에서 두 달 만에 1만세트를 팔아치웠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새로운 상품들이 T커머스 채널을 통해 TV홈쇼핑으로 유입되는 것은 전체 시장의 상품 다양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T커머스와 TV홈쇼핑 두 채널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양질의 중소기업 상품 판매를 늘려 협력사와 상호 윈윈하는 사례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07-15 09:4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