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강태주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귀공자' 언론 시사회에 참석했다. 박훈정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하는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로 오는 6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6-08 18:50:13[FN스타 이승훈 기자] 감독 박훈정이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귀공자' 언론 시사회에 참석했다. 박훈정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하는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로 오는 6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6-08 18:40:27[FN스타 이승훈 기자] 감독 박훈정이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귀공자' 언론 시사회에 참석했다. 박훈정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하는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로 오는 6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6-08 16:41:58[FN스타 이승훈 기자] 감독 박훈정이 2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귀공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박훈정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하는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로 오는 6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5-22 11:41:17[FN스타 이승훈 기자] 감독 박훈정이 7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마녀2'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신시아,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 등이 출연하고 박훈정 감독이 연출한 영화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06-07 21:13:41[파이낸셜뉴스]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됐던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이 오는 4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16일 넷플릭스는 "'낙원의 밤'이 4월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출연한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해외 언론의 "박훈정 감독의 피 튀기는 범죄 스릴러", "스타일리시하고 예측불허한 범죄 드라마" 등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부당거래', '악마를 보았다'의 시나리오를 쓴 작가 출신인 박 감독은 한국형 누아르를 제시한 '신세계'로 성공적인 감독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혈투' '대호'와 같은 묵직한 액션 드라마와 '브이아이피', '마녀'와 같은 장르 영화 등을 선보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2-16 15:13:40▲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박훈정 감독이 신작 '마녀'으로 전작 '신세계'를 지울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영화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VIP’ 이후 1년 만에 내놓는 여성 원톱 액션영화로 기대를 모은 '마녀'는 박훈정 감독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를 잊을 만큼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담았다. 느와르의 대가답게 전작들의 장점을 담으면서도 인물의 세밀한 감정표현으로 이야기를 풍부하게 장식했다. 이처럼 박훈정 감독의 새로운 장르적 도전을 담은 '마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먼저 작품은 신선한 소재와 설정으로 긴장감을 꾸준히 고조시키며 초월적인 존재에 대한 물음표를 던진다. 이렇듯 호평 속에서 흥행 중인 '마녀'지만 박훈정 감독에게는 기획 초반 남다른 고충이 있었다. 많은 이들의 만류로 '마녀'는 '묵혀놓은 작품'이 됐다는 박훈정 감독은 하지 말라는 반응을 볼 때마다 더욱 하고 싶었다고 웃으며 고백했다. 그에게는 '마녀'를 밀어붙일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다. "학창 시절 '아키라' '공각기동대' '최종병기 그녀'를 보면서 꿈꾸던 이야기다. '마녀'는 그 시절 나중에 해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만류하는 이들은 '한국 관객들이 이런 것을 싫어한다. 한국 관객들은 리얼한 것을 선호할 뿐만 아니라 만화 같은 이야기를 유치하다며 싫어한다'더라.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다. 몇년 사이 마블 영화들이 전성기를 맞이했다. 만화 같은 이야기가 불패를 맞는 시기가 온 것이다." 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탄생한 '마녀'는 개봉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자신의 신념으로 완성된 영화이기에 1위에 대한 소감이 조금 남다를 법하지만 박훈정 감독은 겸손하게 "힘겹게 했다"며 손사레를 쳤다. "1등은 좋은 거지만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기대감은 크게 없다. 개봉하고 나니까 오히려 덤덤하다. 개봉 전에는 '잘됐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당연히 있었지만 조마조마한 마음과 스트레스도 있었다. 인터넷을 끊었다. 관객들의 반응은 한달 후 찾아볼 것이다." 박훈정 감독의 말을 따르자면 '마녀'는 종합 코믹스다. 그는 만화적인 이야기를 어떻게 실사화 해서 만들지에 대해 수많은 고민을 거쳤다. 자칫 유치해지고 톤이 뜰 수 있는 판타지적 구조에 대한 연출적 고민을 들을 수 있었다. "외화로 익숙한 이야기지만 한국에는 없다. 관객들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아야 했다. 이야기와 한국의 배경이 어울려야 한다. 연출할 때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아무래도 액션이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의도한 바대로 잘 나오지 않았던 부분도 있다. 여건이 됐으면 조금 더 이야기적을 손볼 수 있었을 것 같고 조금 더 오락적으로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그때 주어진 상황에서 제작비 압박 등 주어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잘 만들었다." '마녀'는 개봉하자마 스코어와 화제성을 둘 다 잡으며 연신 호평을 받았다. 특히 스크린 데뷔작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존재감을 드러낸 신예 김다미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김다미는 '마녀'를 통해 영화배우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훈정 감독이 발견한 '진흙 속 진주', 김다미는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구자윤 역을 맡아 신인 답지 않은 단단한 연기력 드러냈다. 극의 긴장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다미는 지금껏 본적 없는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완성했다. "아무래도 캐스팅을 잘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친구들은 원래 제가 아니어도 다른 기회를 나왔을 것이다. 운이 좋게 먼저 발견한 것 같다. 자윤 역의 오디션을 진행하며 지쳐갈 무렵, 초조한 그 순간 김다미가 나타났다. 제가 생각했던 자윤이라는 캐릭터와 흡사하다. 양극단을 오가는 얼굴이 필요했다. 연기 경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이다. 아무도 모르게 동남아 어디서 연기를 해왔던 것이 아닐까. 천하태평이다. 속을 모르겠다. 대범한 건지 어쩐건지. 워낙 연기를 잘해 현장에서 나는 아닌 것만 말해주면 됐다." 더불어 조민수 역시 화제를 자아냈다. 시나리오 상 닥터 백(조민수 분)의 성별을 변경해가며 조민수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궁금했다. "캐스팅 때문에 남자 배우를 놓고 대입을 해봤는데 적격인 인물이 안 떠오르더라. 회의도 하는데 닥터 백이 성별이 남자여야 하는 의문이 들었다. 여성으로 둬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여성 캐릭터라 하면 누가 할 것이냐는 질문에 조민수가 먼저 떠올랐다. 다들 굉장히 잘 어울릴 것이라고 대답해 바로 시나리오를 보냈다." 또한 '마녀'는 박훈정 감독의 장르적 도전이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다. SF부터 미스터리, 스릴러, 액션 모두 망라한 '마녀'. 박훈정 감독은 '마녀'를 영화 '프랑켄슈타인'에서 착안했다며 열정적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야기의 반전과 복선을 따라가는 재미도 있다. 또한 극 말미 액션 씬은 통쾌한 쾌감을 전한다. 극 전체를 아우르는 선율 역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나는 성악설을 믿는다. 작품은 태어날 때부터 악한 존재의 이야기다. 티 안나게 잘 담았다. 하지만 영화를 보며 내 철학적 고민을 찾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영화는 부담 없게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선과 악을 오가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에 자윤(김다미 분)이 최종적으로 선을 택할지 악을 택할지 마지막 관건이 될 것이다." 그런가 하면 '마녀'는 개봉하자마자 후속작에 대한 호기심으로 들끓었다. 극 말미 예측하지 못한 전개와 함께 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살짝 담기며 '마녀2'가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지 극장가의 관심이 모였다. "구상은 미리 돼 있다. 내용과 설정, 캐릭터들이 정리됐다. '마녀'는 시리즈물로 기획한 것이기에 본편의 이야기 시작이 준비 돼있다. 이제 마녀의 소개는 끝났고 이 마녀가 무엇을 할 건지가 나올 것이다. 작품이 좋은 결과가 있으면 다음 이야기가 있겠다. 아직은 내가 말할 것이 아니다." 박훈정 감독은 인터뷰 내내 겸손한 태도로 미래에 대한 말을 아꼈다. 그는 어떠한 포부보다도 '마녀'가 서장을 끝마쳤으니 다음과 끝이 있기를 바랄 뿐이었다. 이렇듯 조심스러운 욕심을 가진 박훈정 감독에게는 딱 한가지 소망이 있었다. 단순히 자윤이 길을 떠났으니 미아가 되지 않도록 같이 가고 싶다고 밝힌 박훈정 감독. 한국 느와르 장르의 대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국내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넓힌 박훈정 감독의 '마녀'는 여전히 흥행 강세를 보이며 박스오피스 한국 영화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관객들이 '마녀2'를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7-07 08:54:59'마녀'가 개봉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녀'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9만 441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2만 424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1일 연속 1위를 수성했던 '탐정: 리턴즈'를 제친 기록으로 '마녀'가 계속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극장가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들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로 신예 배우 김다미가 주연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탐정: 리턴즈'는 6만 8150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다. 그러나 한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어 3위는 2만 5880명을 동원한 '허스토리'가 차지했다. 한국 영화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만 91명을 동원한 '시카리오:데이 오브 솔다도'가 4위, 1만 9866명을 동원한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가 5위를 차지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6-29 09:08:31▲ 사진= 이승훈 기자충무로의 신예로 불리는 배우 김다미의 잠재력이 뜨겁다. 올해 상반기 충무로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인 신예 발굴, 김다미는 영화 '마녀' 개봉 전부터 항상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1,500:1의 경쟁력을 뚫었다는 사실 만으로도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마녀' 박훈정 감독의 선택은 옳았다. 색다른 캐릭터로 박훈정 감독부터 관객들까지 사로잡은 김다미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소녀 자윤 역을 맡아 순수한 이미지 내면에 어린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캐릭터가 갖고 있는 양면적 성격을 충분히 전달해낸 김다미는 관객들로 하여금 신인이라는 것을 잊을 만큼 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불현듯 나타난 신예 김다미는 최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fn스타와 만나 '마녀'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며 신인 답지 않은 단단한 내면을 드러냈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점점 그녀의 숨을 조이는 정체불명의 인물들과 대립하며 긴장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다미는 지금껏 본적 없는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완성했다. "대본대로 자윤과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합격되고 나서 시나리오를 보니까 극중 캐릭터가 실제 저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껴졌다. 극 중 명희(고민시 분)와 함께 있는 자윤의 모습과 실제 내 성격이 비슷하다.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특징을 보시고 감독님께서 선택하신 것 같다." ▲ 사진= 이승훈 기자김다미는 데뷔 후 첫 상업영화 주연의 부담감을 딛고 충무로의 새로운 얼굴의 탄생을 알렸다. 극 중 강도 높은 액션부터 선악을 오가는 표정 연기는 제2의 김고은, 김태리 등 다양한 수식어를 불러모았다. "그 당시에는 경쟁률에 대해 알지 못했다. 나중에 숫자를 듣고 나서야 실감이 났다. 촬영 초반까지는 이 영화가 큰 영화인지 가늠이 잘 안되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스케일이 큰 영화라는 것을 인식한 후로 조금 부담이 되더라. 하지만 실제 내 성격은 긴장감이나 부담감을 많이 느끼지 않는 성격이다." 인터뷰 내내 솔직하면서도 담백한 대화를 이어나간 김다미는 흥행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스코어 보다 그저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한다. 아직 실감이 안 나기도 하고 제2의 김고은, 김태리 같은 수식어나 기대감은 너무 과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극 중 통쾌하리 만큼 파워풀한 액션 씬을 완벽히 소화한 김다미. 그는 지난해 7월부터 매일 액션을 연습해 '마녀'의 명장면을 완성해냈다. 이에 같이 호흡을 맞춘 최우식은 김다미에 대해 "엄청난 노력파, 내가 집에 갈 때도 항상 남아서 더 연습을 하더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촬영하며 액션이 가장 어려웠다. 자윤의 액션은 강렬하면서도 표정 연기를 함께 해야 했다. 표정과 액션을 병행하는 것이 어려웠다. 첫 촬영이 액션 장면이라 내가 어떻게 보일지 몰라서 더욱 힘들었다. 같이 캐스팅된 신인 배우들과 하루에 4시간씩 합을 맞춰 연습했다." 뿐만 아니라 '마녀'는 극 말미 예측하지 못한 전개와 함께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에 김다미는 "속편에 불러만 주시면"이라며 활짝 웃어보였다. 더불어 이제 시작점에 서 있는 김다미는 하고 싶은 장르가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아무것도 안 해봤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것을 해보고 싶다"고 명쾌하게 답하기도 했다. 한편 김다미의 출발점이 될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로 전국 극장가에서 흥행 열풍을 자아내고 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6-28 18:28:56▲ 사진= 이승훈 기자 박훈정 감독이 '신세계'보다 더 강렬한 '마녀'를 선보인다. 한국 느와르 장르의 대가로 불리는 박훈정 감독은 부당거래' 각본으로 주목 받은데 이어서 '신계계'로 국내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 선보인 'VIP' 등으로 관객들에게는 남성 느와르 영화로 알려진 박훈정 감독이지만 '마녀'로 새로운 여성 액션물을 표방하며 스스로의 철학적 물음표를 담았다. 작품은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영화다. 박훈정 감독은 '마녀'를 영화 '프랑켄슈타인'에서 착안했다며 전작과의 간격이 너무 짧았지만 그만큼 열정적이었다고 토로했다. 그의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은 관객들에게도 고민의 여지를 만든다. 한편 '마녀'는 선혈이 난무한 수위에 비해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훈정 감독은 "등급을 촬영하며 염두에 두진 않았다. 편집하며 수위를 조절하긴 했다. 솔직히 15세이상 관람가가 나온 것은 의외였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작 'VIP'의 과도한 폭행 장면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박훈정 감독은 "이 작품이 사실 준비가 됐던 것은 '대호' 전이었다. 'VIP'의 논란을 신경쓰긴 했지만 '마녀'를 촬영하며 크게 좌우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어울리지 않는 철학적 명제를 담았는 박훈정 감독. 작품은 인간의 본성을 이야기하며 성악설, 성선설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신선한 소재와 설정으로 긴장감을 꾸준히 고조시키며 초월적인 존재에 대해 미스터리한 장르적 재미를 더했다. 그간 화려한 액션 씬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세밀한 감정표현으로 극을 장식한다. 또한 대사 곳곳에 도사린 박훈정 감독의 센스가 유쾌하게 담겼다. 이처럼 박훈정 감독의 새로운 장르적 도전을 담은 '마녀'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6-19 17: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