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200만원 이상 발주하는 계약을 분기별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동구는 지역 내 200만원 이상 구청 계약사항 발주계획 공개, 소기업·소상공인 업체 우선 계약, 공사계약 시 지역 내 생산품·인력·구 등록 건설장비 우선 사용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동구가 추진 예정인 모든 분야의 수의계약 및 입찰의 발주 시기와 예산, 사업 기간, 과업 등의 정보가 담긴 발주계획을 구청 홈페이지 정보공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구는 상대적으로 정보습득이 어렵고 참여 인력이 부족해 입찰 참가나 계약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동구는 발주 계획 공개로 더 많은 지역 기업들이 공공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 내 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이번 대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07 11:42:35[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올해부터 계약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기위해 사업계획 수립 때부터 발주계획을 조달청 나라장터(G2B)와 대전시 계약정보공개시스템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발주계획 공개 제도는 계약에 대한 업체의 예측가능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명과 발주물량, 예산액 등을 공개하는 제도다 지난해까지는 나라장터에 공고되는 2000만 원 이상 사업만 발주계획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비공개 대상사업이 기존 공공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업체에 계약이 편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이러한 지적을 수용, 대전시는 올해부터 계약대장에 등재하는 모든 사업의 발주계획을 사전에 공개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새로운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발주계획 등록, 1인 수의계약, 대금지급 방법 등에 대한 계약교육을 자체로 벌여 사업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용환 대전시 자치분권국장은 “2000만원 미만 사업의 발주계획 공개는 의무사항이 아니다"면서 "그러나 이번 발주계획 공개 확대로 정보부족 등으로 공공계약 참여기회가 적은 신규 업체의 참여가 촉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1-18 08:14:59【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2019년도 4167억 규모의 발주계획을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발주물량은 총 4167억원에 달할 전망으로 공사 2495억원, 용역 817억원, 물품(지급자재) 855억원이다. 주요 공사로는 경기도시공사 융복합센터 건립공사 1350억원, 안성중소기업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 250억원, 경기융합타운 환승주차장 건축공사 250억원 등이다. 이어 용역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산단 구축사업 200억원, 다산 진건A1·지금A4 건설사업관리용역 100억원 등이 발주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조례 및 관련법령에 따른 지역제한입찰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건설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연·월간 자세한 발주계획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 ‘정보마당-입찰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1-08 11:27:56서울시가 올해 총 2조1937억원 규모의 공사·용역·물품 발주 계획을 시 홈페이지(사진)에 19일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시 본청, 사업소, 투자·출연기관에서 하는 5억원 이상 토목·건축공사, 3억원 이상 조경·전기·통신·설비공사, 1억원 이상의 용역, 2천만원 이상의 물품 구매로 총 1639건이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연간 발주계획을 사전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발주계획은 분야별로 토목공사 282건에 6284억원, 건축공사 69건에 8220억원, 조경공사 18건에 619억원, 설비공사 202건에 3691억원, 용역 311건에 1791억원, 물품 757건에 1332억원이 책정됐다. 기관별로는 본청이 255건 2081억원, 사업소 662건 6953억원, 투자기관 710건 1조 2614억원, 출연기관 52건 289억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했다. 공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분야별 정보에서 세금·재정·계약, 계약, 조회서비스, 발주계획 순서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발주계획이 변경되거나 신규 사업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변경사항을 월별로 업데이트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연간 발주계획 사전공개 총 조회수는 2013년 약 1만2000건에서 지난해 약 1만8000 건으로 50% 증가하는 등 관련 업체와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성규 서울시 계약심사과장은 "연간 발주계획을 공개해 입찰에 관심 있는 업체에 사전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공개행정을 통한 계획적인 발주로 공사 및 용역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15-01-19 10:13:08서울시는 19일 올해 총 1639건, 2조 1937억원 규모의 공사, 용역 발주 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시 본청, 사업소, 투자·출연기관에서 하는 5억원 이상 토목·건축공사, 3억원 이상 조경·전기·통신·설비공사 또는 1억원 이상의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 구매다. 분야별로 보면 토목공사 282건에 6284억원, 건축공사 69건에 8220억원, 조경공사 18건에 619억원, 설비공사 202건에 3691억원, 용역 311건에 1791억원, 물품 757건에 1332억원이 책정됐다. 기관별로는 본청이 255건 2천81억원, 사업소가 662건 6953억원, 투자기관이 710건 1조 2614억원, 출연기관이 52건 289억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했다. 공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분야별 정보→ 세금·재정·계약→ 계약→ 조회서비스→ 발주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규 서울시 계약심사과장은 "연간 발주계획을 공개해 입찰에 관심 있는 업체에 사전편의를 제공하고 공개행정과 계획적인 발주를 통해 공사와 용역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5-01-19 08:17:45서울시가 올해 본청과 사업소, 투자·출연기관 등을 모두 합쳐 모두 571건, 5조5560억원 규모의 공공공사를 발주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건당 공개해 입찰 업체를 모집했던 공공공사 발주계획을 연간 공개 방식으로 변경, 입찰 참여업체들에게 충분한 참여와 준비 기회를 보장키로 했다. 서울시는 5억원 이상 토목·건축공사와 3억 원 이상 조경·전기·통신·설비공사를 대상으로 '2013년 공공공사 발주계획'을 오는 27일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본청 21건, 131억원 ▲사업소 291건, 3523억원 ▲투자기관 225건, 5조1476억원 ▲출연기관 34건, 430억원이며, 분야별로는 ▲토목공사 271건, 8319억원 ▲건축공사 83건, 4조2192억원 ▲조경공사 21건, 925억원 ▲설비공사 196건, 4124억원 등이다. 공개되는 항목은 분야와 사업명, 사업비, 발주시기, 발주기관, 연락처 등이다. 공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분야별 정보' 메뉴로 들어가 세금·재정·계약 →계약 →조회서비스→발주계획 순으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발주시기별, 기관별, 분야별 검색기능도 제공한다. 또 발주계획이 변경되거나 신규 사업이 발생할 경우 변경사항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서울시 김경탁 계약심사과장은 "연간 발주계획 공개를 통해 입찰에 관심 있는 업체에게 사전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공개행정을 통한 계획적인 발주로 공사 품질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3-02-24 00:25:05서울 강서구는 '소액 수의계약 발주계획 홈페이지 공개제도'를 이달부터 시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제도는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발주했던 소액사업을 인터넷에 공개해 더 많은 업체들이 참여토록 하고, 구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강서구는 우선 발주금액 1500만원 이상∼2200만원 이하의 수의계약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추진성과 등을 평가해 단계적으로 1000만원, 500만원 이상 규모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수의계약 관행이 신속하게 업무를 추진하는 데는 편리하지만 주로 사업을 해오던 업체들이 정보와 경험에서 유리해 반복 선정되는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강서구는 이에 따라 사업발주 5일전까지 공개대상 사업의 사업명과 사업개요, 참가자격, 발주부서, 담당자, 공고기간, 선정기준, 특이사항 및 유의사항 등을 구청 홈페이지 '소액 수의 계약 발주계획란'에 게시한다. 또 발주부서 담당자는 사업 참여 희망 업체와 상담 등을 실시하고, 견적서를 받아 거래 가격을 조사한다. 강서구는 이와 함께 계약업체를 선정할때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등 사회적약자기업과 관내기업을 우대한다는 원칙을 적용하고, 사업수행능력을 평가해 최저가 방식에 따른 폐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3-02-08 15:11:07LH는 168개 공구 5963억원 규모의 2020년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금액 2716억원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준이다.LH는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 확대를 통해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주거복지로드맵의 공공주택 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사업별로 보면 △아파트 건설 공사 등 주택 분야 124개 공구 5118억원 △조성·도로건설 공사 등 토지 분야 44개 공구 845억원 규모다. 여기에는 건설기술 진흥법 개정에 따른 건설사업관리계획 수립 대상 공사 69개 공구가 포함됐다.발주규모가 확대된 만큼 건설관리도 병행한다. 인허가 변경, 지자체 협의가 필요한 공구에는 LH 공사감독을 배치하는 시공감리를 적용하는 등 공구별 특성에 맞게 용역을 발주하고, 근거리 공사현장은 통합감리 형태로 발주한다.개별 용역의 발주예정월, 설계금액 등이 포함된 2020년 LH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계획은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 확대로 6560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주거복지로드맵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5-15 18:00:11[파이낸셜뉴스] LH는 168개 공구 5963억원 규모의 2020년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금액 2716억원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LH는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 확대를 통해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주거복지로드맵의 공공주택 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별로 보면 △아파트 건설 공사 등 주택 분야 124개 공구 5118억원 △조성·도로건설 공사 등 토지 분야 44개 공구 845억원 규모다. 여기에는 건설기술 진흥법 개정에 따른 건설사업관리계획 수립 대상 공사 69개 공구가 포함됐다. 발주규모가 확대된 만큼 건설관리도 병행한다. 인허가 변경, 지자체 협의가 필요한 공구에는 LH 공사감독을 배치하는 시공감리를 적용하는 등 공구별 특성에 맞게 용역을 발주하고, 근거리 공사현장은 통합감리 형태로 발주한다. 개별 용역의 발주예정월, 설계금액 등이 포함된 2020년 LH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계획은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 확대로 6560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주거복지로드맵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5-14 14:45:54[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용인의 복선전철 공사장서 70톤에 달하는 천공기가 아파트를 덮치는 사고가 난 가운데 당시 피해를 입은 아파트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9일 YTN에 따르면 지난 5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중량 70t, 높이 44m의 중장비인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가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의 한 아파트 외벽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당시 아파트 주민 156명이 대피했다. 다친 사람들은 없었으나 주민 A씨는 천공기로 인해 아이가 머물던 방의 벽체가 날아가고 침대 위에 콘크리트 덩어리가 쏟아지는 등 자칫 위험천만한 상황이 있을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아이의 방 벽에 책장이 있었고, 그 옆으로 책상이 놓여 있었다. 그런데 천공기가 외벽에 부딪히며 유리창이 깨지고 부서진 벽체가 집 안으로 밀려 들어오면서 끊기고 휘어진 철근이 그대로 모습을 드러냈다. 또 콘크리트 덩어리가 침대로 쏟아져 엉망이 된 모습이다. 방에는 5분 전까지 아이와 할머니가 머물고 있었다고 한다. 아이 아버지 A씨는 “침대 위에서 어머니랑 딸이 종이접기도 하고 인형놀이도 하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커피랑 과일을 깎아 드시라고 나오시라고 했다”며 “천운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A씨 등 내부 피해가 심한 주민들은 대부분 임시 거주지인 인근 호텔이나 친척 등의 집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들은 집으로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 아파트 안전에 대한 걱정을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주민들은 시공사인 DL건설에 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DL건설은 주민이 선정하는 업체를 통해 정밀안전진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공사인 DL건설 관계자는 언론에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보상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6-09 08: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