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 비비큐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5년 만의 메달 결정전으로 여자배구 4강 신화를 이뤄낸 김연경 선수(사진)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광고 모델 계약에 따라 김 선수는 9월부터 6개월 동안 '제너시스BBQ 모델로 TV CF를 비롯한 지면, 라디오, SNS, 굿즈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배구 4강 신화를 쓴 주역으로 인정받으며 전 국민적인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귀국 기자회견에서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집에 가서 치킨을 시켜 먹겠다"고 답해 치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BBQ 관계자는 "늘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위기도 기회로 만들어내며 국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김연경 선수의 에너지가 BBQ에서 추구하는 이미지와 부합한다"며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특유의 털털하고 쾌활한 매력으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연경 선수와 건강하고 맛있는 치킨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는 BBQ의 만남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모델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이자 스포츠 분야에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는 BBQ는 지난 12일 대한민국배구협회를 방문해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관계자 전원에게 치킨을 선물하며 김 선수와 첫 인연을 맺었다. 조지민 기자
2021-08-23 18:22:49'원팀'으로 뭉친 여자배구 대표팀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의 쾌거로 메달 획득까지 1승만 남겨뒀다. 한국은 4일 오전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유럽의 강호 터키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 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승리했다. 모든 선수가 고루 활약한 가운데 '배구여제' 김연경(33·상하이)이 28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정아(28·한국도로공사)도 16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한국과 터키는 각각 2, 3세트와 1, 4세트를 가져오면서 접전을 벌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터키의 맹공에 맞서 9-9까지 따라갔지만 17-25로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한국이 처음부터 점수차를 벌렸다. 중간에 리시브가 다소 흔들렸지만 김연경, 김수지(34·IBK기업은행), 염혜선(30·KGC인삼공사) 등이 활약하며 8점차로 터키를 따돌렸다. 승부처가 된 3세트에선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8-26으로 세트를 따냈다. 박정아의 동점타와 블로킹 연속 득점이 돋보였다.한국은 4세트를 내준 후 마지막 세트에서 다시 한번 집중력을 과시했다. 5세트 초반 3-6까지 밀렸지만 끈질기게 따라붙어 드디어 8-7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 점차 추격을 허용한 한국은 14-13 상황에서 김연경의 강스파이크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연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누가 우리가 4강에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했겠나. 원팀이 돼 4강에 올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8-04 18:27:53'원팀'으로 뭉친 여자배구 대표팀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의 쾌거로 메달 획득까지 1승만 남겨뒀다. 한국은 4일 오전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유럽의 강호 터키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 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승리했다. 모든 선수가 고루 활약한 가운데 '배구여제' 김연경(33·상하이)이 28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정아(28·한국도로공사)도 16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한국과 터키는 각각 2, 3세트와 1, 4세트를 가져오면서 접전을 벌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터키의 맹공에 맞서 9-9까지 따라갔지만 17-25로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한국이 처음부터 점수차를 벌렸다. 중간에 리시브가 다소 흔들렸지만 김연경, 김수지(34·IBK기업은행), 염혜선(30·KGC인삼공사) 등이 활약하며 8점차로 터키를 따돌렸다. 승부처가 된 3세트에선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8-26으로 세트를 따냈다. 박정아의 동점타와 블로킹 연속 득점이 돋보였다. 한국은 4세트를 내준 후 마지막 세트에서 다시 한번 집중력을 과시했다. 5세트 초반 3-6까지 밀렸지만 끈질기게 따라붙어 드디어 8-7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 점차 추격을 허용한 한국은 14-13 상황에서 김연경의 강스파이크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연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누가 우리가 4강에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했겠나. 원팀이 돼 4강에 올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며 "준결승은 한 점이 더 중요하다. 간절함으로 더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극적으로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5년만에 동메달 혹은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오는 6일 브라질-러시아 경기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남은 2경기에서 1번 이상 이기면 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8-04 16:14:32[파이낸셜뉴스]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터키를 꺾고 4강에 안착했다. 터키와의 역대 전적 2승7패의 약세를 극복했다. 한국은 풀세트 접전 끝에 터키를 세트스코어 3대2로 이겼다.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한국은 김연경과 양효진, 박정아 등 공격진이 골고루 활약하며 세계랭킹 4위 터키를 잡았다. 한국의 세계랭킹은 13위다. 한국은 1세트를 터키에게 내줬지만 2세트를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세트 스코어 1대1로 맞선 3세트가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양팀은 3세트 20점까지 시소게임을 이어갔고 24대 24 듀스까지 갔다. 한국은 28점까지 가는 혈투끝에 결국 3세트를 가져왔다. 한국은 4세트 초반 0대 3까지 끌려갔고 이 분위기가 이어지며 4세트를 터키에게 내줬다. 블로킹 득점이 없었던 것이 4세트의 패인이었다. 5세트에서도 시소 랠리는 이어졌다. 끌려가던 한국은 8졈을 먼저 얻으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터키를 물리쳤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김연경 뿐 아니라 양효진과 박정아도 고른 활약을 했다. 이 3각 편대는 8강전 고비마다 결정적인 스파이크와 블로킹을 성공하며 활약을 펼쳤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그야 말로 원팀이었다. 한편, 김연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솔직히 쉽지 않으리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늘 경기가 올림픽 마지막 경기인 줄 알고) 밤 10시에 침대에 누워 계속 뒤척였다"면서 "(새벽 4시쯤 잠이 들었고)눈을 뜨니 새벽 5시였다. 한 시간 정도 잤다"고 고백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8-04 10:41:48한국 남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23위)이 호주(세계랭킹 12위)를 꺾고 ‘제17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함단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8강 호주와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4, 25-17, 25-16)으로 승리했다. 최근 호주와의 상대전적에서 3승3패로 백중세를 보였던 한국은 평균 신장 201㎝의 ‘장신 군단’을 완파하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호주와의 상대전적은 36승11패가 됐다. 지난 2일 이란과의 16강 2차전(1-3 패)에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비축해뒀던 김정환(우리카드)이 펄펄 날았다. 홀로 16점을 책임지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호주에 승리를 거둔 한국은 5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세계랭킹 16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중국과의 상대전적은 43승30패다. 한국이 지난 2005년부터 11연승을 이어오고 있다. 호주는 지난해 2012런던올림픽 예선전에서 한국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한 바 있다. 하지만 1년 만에 다시 만난 호주는 한국의 적수가 못됐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는 한국 쪽으로 기울었다. 박상하(상무)의 속공으로 선취점을 따낸 한국은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순식간에 6-0까지 앞서 나갔다. 실수 없이 점수를 챙긴 한국과 달리 호주는 범실까지 남발했다. 점수차는 더 벌어졌고 한국이 25-14로 1세트를 거머쥐었다. 호주는 2세트 들어 힘을 내는 듯 했다. 한국을 8-9까지 따라붙으며 잠시 긴장감을 유발시켰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2연속 범실로 또다시 추격 기회를 놓친 호주는 하경민(KEPCO)과 송명근(러시앤캐시)의 파상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한국은 송명근의 서브에이스로 25점 고지에 오르며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이미 승리를 확신한 한국은 3세트 들어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선보였다. 시도하는 공격마다 득점으로 연결이 됐다. 호주의 서브 범실로 손쉽게 점수를 더한 한국은 하경민이 깔끔한 속공으로 25-16을 만들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 감독은 “‘우리 선수들 멋쟁이’라는 말로 오늘 경기 소감을 대신하고 싶다”며 “지금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중국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세터 한선수(대한항공)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호주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빴다. 우리가 운이 좋았던 부분도 있다”며 “준결승에서는 더 발전된 경기력을 선보이겠다. 중국은 최근 한국과 만나 연패를 당한 만큼, 심적으로 많이 위축돼 있을 것이다. 연승을 이어간다는 생각으로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일본(세계랭킹 19위)과 이란이 맞붙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05 11:13:53<사진=대한배구협회> 김해란(29, 도로공사)이 한국여자배구의 4강 진출에 숨은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19일(한국시간) 태국 라차부리의 찻차이홀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3-0(25-12, 25-23, 25-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4강 진출과 함께 내년 그랑프리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것은 김연경(25득점)이었지만 뒤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해낸 김해란의 수비도 돋보였다. 현재 표팀에서 리베로 김해란의 존재감은 엄청나다. 주장 한송이(GS칼텍스)와 함께 팀 내 최고참이자 수비진을 지휘하며 선수들에게 항상 파이팅을 불어 넣어준다. 대표팀 평균 연령이 23.6세로 비교적 젊은 선수들이 많지만 항상 코트에서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은 김해란이다. 그는 “아무래도 수비로 나가기 때문에 뒤에서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낼 수 있도록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라며 “어떻게든 팀이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김해란의 진가는 코트 위에서 발휘된다. 상대의 스파이크가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온 몸을 던져 공격을 걷어 올린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수비를 많이 펼치다 보니 팬들로부터 ‘미친 디그’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는 지난 2월 2012~13시즌 중 남녀 프로배구를 통틀어 처음으로 개인통산 수비(리시브+디그) 8,100개(리시브 2,877개, 디그 5,271개)를 돌파했다. 리시브는 통산 3,100개(3,157개)를 달성한 남지연(IBK기업은행)에 이어 2위에 올라 있고, 디그는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3차례 수비상(2007~08, 2008~09, 2011~12)을 받았고 지난해 런던올림픽 4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이제 한국은 20일 오후 결승 진출을 놓고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당한 0-3 패배를 설욕할 절호의 기회다. 김해란은 “일본과의 경기는 다른 말이 필요 없다. 무조건 이길 수 있다는 각오로 선수들과 똘똘 뭉쳐 한번 덤벼 보겠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승리 이상의 많은 것이 걸린 큰 경기에서 김해란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9-20 13:19:06ⓒ뉴시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라차부리의 찻차이홀에서 열린 ‘제 17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2, 25-23, 25-20) 완승을 거뒀다. 승리를 따낸 한국은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함과 동시에 내년 그랑프리 대회 티켓을 손에 거머쥐게 됐다. 한국은 오는 20일 오후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한국은 김연경이 25득점을 쓸어 담으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한송이(13점)와 김희진(11점) 역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세트 시작과 동시에 김연경의 블로킹으로 기분 좋은 선취점을 따낸 한국은 김연경과 김희진의 공격을 앞세워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나갔다. 이어 강력한 서브를 주무기로 15-5까지 점수차를 벌린 한국은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1세트를 25-12로 마무리했다. 1세트를 내준 카자흐스탄은 2세트 들어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섰다. 경기 중반 까지 1-2점차 리드를 하던 한국은 한송이의 밀어 넣기로 14-13을 만든 뒤 배유나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을 묶어 16-13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서브 에이스로 23-22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김연경과 김희진이 득점을 올리며 2세트까지 따냈다. 내리 2세트를 따낸 한국은 3세트 24-20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공격 범실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3-0의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9-19 21:12:10ⓒ뉴시스 지난해 ‘2012 런던올림픽’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한 여자배구대표팀이 대한배구협회로부터 최우수단체상을 받는다. 29일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31일 오후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리는 ‘2013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런던올림픽 여자배구대표팀에 최우수단체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해 열린 런던올림픽에서 ‘1976 몬트리올올릭픽’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두며 한국 배구의 위상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알렸다. 특히 대표팀은 미국과 중국, 브라질, 터키, 세르비아와 한 조에 편성돼 토너먼트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모두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대표팀은 지난 2003년 이후 11연패를 기록하고 있던 브라질을 3-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는 등 2승3패 승점 8점을 기록하며 조 3위로 당당히 8강에 진출했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 투혼 끝에 3-4위 결정전까지 오른 대표팀은 ‘라이벌’ 일본에 패해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올림픽 이후 국내 배구 인기 상승에 큰 기여를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1-29 12:55:32한국 청소년 남자배구가 일본에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30일(한국시각) 이란 우르미아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청소년 남자배구대회’ 일본과의 경기서 세트 스코어 0-3(22-25 18-25 22-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4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했던 일본에 완패한 한국은 4강 진출은 물거품이 됐다. 경기에서 한국은 매 시합과 거의 똑같이 초반부터 많은 범실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고, 반면 기본기가 좋은 일본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올리며 쉽게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한국은 분위기 반전을 위한 계기도 만들지 못하며 지속적으로 4~5점 차이로 따라가는 시합이 됐고, 세트 종반까지도 힘없이 무너지며 2세트도 내줬다. 리드를 뺏긴 한국은 3세트에 송명근(라이트)과 나경복(레프트)의 자리를 바꾸면서 반전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일본에 완패를 당했다. 한편 한국은 다음달 1일 B조 2위인 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09-30 21:32:03올림픽 남자배구 우승이 러시아-이탈리아, 미국-브라질의 4강대결로 좁혀졌다. 시드니올림픽 준우승팀 러시아는 26일(한국시간) 팔리로 P&F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네테올림픽 남자배구 준준결승에서 대회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숙적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3-1로 물리치고 4년 전 패배를 앙갚음했다. 러시아는 이날 세계최고의 공격수 이반 밀리코비치가 등 부상으로 결정한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상대로 1, 3, 4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힘겹게 승리했다. 미국은 그리스를 상대로 1-2로 끌려가다 3-2로 역전승했고 브라질과 이탈리아는 폴란드, 아르헨티나를 3-0, 3-1로 일축하며 4강대열에 합류했다.
2004-08-26 11:4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