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고양 장항지구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이 관심을 받고 있다. 대단지 고정수요와 풍부한 배후수요,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수익형 부동산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시간(時間)’은 반도건설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가 적용된 1,69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내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이 상업시설은 대규모 주거단지를 비롯해 장항지구 약 1만1,000세대, 연간 600만 명의 일산 호수공원 방문객, 약 3,500만 명의 유동인구를 배후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브랜드 상업시설은 안정성과 환금성을 갖춘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와 다양한 금융혜택을 갖춘 ‘시간(時間)’은 현재의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에서도 투자 매력이 돋보이는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시간(時間)’은 투자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계획), 5년간 확정 수익 보장(마스터리스),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키즈 콘텐츠, CAR 디테일링샵 등 생활 밀착형 키 테넌트를 배치해 안정적인 상권 형성을 도모한다. 주요 테넌트는 직영으로 운영돼 수익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상업시설이 포함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GTX-A 노선 개통, 일산테크노밸리 및 고양방송영상밸리 개발, 일산 호수공원 새단장 등 호재를 품고 있다. 주거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70㎡ 규모로 구성되며, 호수공원과 한강 조망(일부 세대)이라는 차별화된 입지와 함께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 고급 설계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간(時間)’은 안정적인 상업시설 투자와 함께 지역 내 랜드마크 상권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상담 및 분양 문의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라 밝혔다.
2024-11-22 15:48:58[파이낸셜뉴스] 취임 반년 만에 탄핵돼 물러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전 회장이 탄핵된 지 사흘 만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저격했다. 임 전 회장은 탄핵 전 막말 논란 등으로 인해 닫았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13일 다시 열고 "의협 대의원회 비대위원장과 의협회장 선거가 더 이상 왜 필요한가"라면서 "박단이 의협회장 겸 비대위원장을 맡아 모든 권한과 책임 하에 의료농단을 해결하면 된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임 전 회장은 "본인이 누누이 얘기 해왔던 '2025년 의대정원 원점 재검토'까지 분명히 달성해야 할 것"이라면서 댓글로 "그동안 박단과 그 뒤에서 박단을 배후 조정해왔던 자들이 무슨 일들을 해왔는지 전 의사 회원들한테 아주 상세히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지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유가 어떻든 회장 취임 전부터 탄핵 시키겠다고 마음먹고 있던 자들에게 빌미를 주어 넘어간 것 자체가 제 잘못"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임 전 회장은 "의협이 근본적으로 변하려면 내부로부터의 근본적인 개혁이 이뤄지지 않고서는 결코 바뀌는 게 없을 거라는 생각을 이번에 절감했다"라며 "근본적인 개혁의 첫걸음으로 의협 대의원회 폐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민법상의 사원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 전 회장은 막말, 의료 사태 대응 리더십 부족 등으로 논란을 빚어오다 지난 10일 의협 대의원회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탄핵됐다. 회장 불신임안(탄핵안)에 이어 '비대위 설치' 안건이 가결되면서 의협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투표권이 있는 대의원(244명)을 대상으로 전자 투표를 실시해 비대위원장을 선출한다. 비대위원장 후보자는 대의원회 부의장인 박형욱 단국대 의대 교수(예방의학 전문의 겸 변호사),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등 4명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14 07:05:48인천 계양구에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A블록 상업시설이 공급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A블록 상업시설은 총 7개동, 지상 1~2층, 172개 점포 규모의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대형 스트리트형 상가다. 넓은 개방감의 순환형 공간 설계로 동선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병원, 은행, 마트, 학원 등을 고루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총 1440가구 규모 대단지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했다. 인근 1.5㎞ 내 약 3만4000여가구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으며 계양구 내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인 정비사업을 통해 발생될 주거수요의 유입도 기대해볼 수 있다. 실제 인근 효성도시개발구역(3998가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미 입주를 마친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1646가구, '힐스테이트자이계양' 2371가구가 인접해 있고, 인근 부평국가산단 등 근로자 약 1만여명 출퇴근 유동인구도 기대해볼 수 있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바로 옆으로 효성수영장과 문화공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여가, 문화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최용준 기자
2024-09-05 18:34:36안양 평촌생활권에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단지 내 상가’의 계약이 예비 창업자와 수요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자그마치 1만여 세대 이상의 고정 배후수요와 주거 인프라, 3만여평의 지식산업센터 개발, GTX-C노선(예정), 동탄~인덕원선(예정) 등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상가로 입소문이 확산한 데 따른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단지 내 상가’는 전용면적 33~87㎡, 총 12호실로 100% 전면부에 배치되어 우수한 가시성과 접근성을 자랑한다. 때문에 상가를 이용하지 않아도 주변 단지를 지나는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주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역, 학교, 업무시설과 연계된 상권이 형성돼 평일, 주말은 물론 시간에 구애 없이 다양한 수요자 확보가 쉬운 이점은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단지 내 상가’의 계약을 부추기는 절대적인 요소 중 하나다. 실제로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입주민 수요 확보가 수월하다. 총 458세대에 달하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아파트를 제외하더라도 무려 1만1,041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상가를 에워싸고 있어 입주민 고정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생활밀착형 업종인 마트, 편의점, 부동산, 세탁소, 커피전문점, 치킨전문점, 베이커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해 볼 만하다. 또 바로 옆에는 호원초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는데, 상가의 전면부가 통학로로 쓰이는 만큼 학원이나 카페 등 점포를 차리거나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 문의 또한 많은 상황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점도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단지 내 상가’의 계약을 부추기는 요소다. 상가 전면부에는 버스정류장 신설(예정)로 승, 하차 이용객을 자연스럽게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 1, 4호선 및 GTX-C노선(예정) 금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유동인구 흡수 또한 쉽다. 향후 동탄~인덕원선 호계역(가칭, 예정)까지 개통되면 쿼드러플 역세권 상가의 입지를 갖추게 된다. 가치 상승이 불을 보듯이 뻔하므로 지금이 상가를 선점하기 위한 최적의 기회일 수밖에 없다. 여기에 이 상가는 업무수요 확보까지 유리한 점이 돋보인다. 실제 상가 주변에는 LS그룹 다수의 계열사를 비롯해 크고, 작은 기업들도 다수 밀집해 있다. 연면적 3만여평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가까이에 있어 별도로 고객을 잡기 위해 노력할 일 또한 없을 전망이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단지 내 상가’의 분양가는 전용 평단가(지상 1층 평균가) 기준 3,900만원대에 불과하다. 주변 신규 단지 내 상가가 평균 6,500~6,800만원대의 분양가로 책정된 것과 비교해 보면 이 지역 내에선 다시 나오기 힘든 가격임을 알 수 있다. 계약 진행 후엔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계약금 10%, 중도금 2%(자납)으로 중도금 대출 없이 실질적인 12%의 비용만 지불하면, 입주 때까지 부담할 비용조차 없다. 입주예정일(2026년 10월)도 넉넉해 잔금 마련에 여유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 확보에 유리하고, 가치 상승의 가능성도 높고 가격에 대한 거부감마저 없는 만큼 상가 계약을 염두에 둔 이들에겐 최적의 선택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8-28 10:05:5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가가 배후에 있는 해킹 조직이 사이버 공격을 벌이며 개인과 기업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국가의 기능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을 지목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국제 사이버범죄 대응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사이버범죄에 맞서는 일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경찰청이 매년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세계 각국 법집행기관들이 모여 민간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마련된 해당 심포지엄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한 공세적 대응 등을 위해 지난 2월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발표한 것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이를 토대로 최정예 인력을 양성하고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 속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와 올해 7월 나토(NATO) 정상회의에서 사이버안보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면서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범죄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 이어 K-과학치안 전시관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파손된 디지털기기를 복구해 포렌식 작업을 하는 과정과 AI 기술을 활용해 CCTV 영상 속 아동의 이상행동을 분석, 아동학대 장면을 검출하는 시스템의 시연을 참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법집행기관과 글로벌 IT 기업, 주요 국제기구(유엔·인터폴·유로폴·아세아나폴·유럽평의회) 관계자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 등 주한 외교사절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이, 대통령실에서 임종인 사이버특별보좌관,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신용석 사이버안보비서관, 조상명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8-27 16:16:00[파이낸셜뉴스] 북한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주(州)를 공격한 것을 놓고 '미국과 그 추종 세력이 배후에 있는 테러 행위'라고 규정하며 러시아를 두둔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최근 북러간 미사일 등 군사기술 교류가 대폭 강화되면서 어느때보다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우크라이나 군의 러시아 본토 공격의 배후로 미국을 지목하는 있는 러시아측 입장을 동조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다. 北 우크라 러시아 본토 공격 집중 비난..美 배후 의심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18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서방의 조종과 지원 밑에 러시아 영토에 대한 무장 공격"을 감행했다며 이는 "용납 못 할 침략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과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천문학적 액수의 살인 장비들을 쥐여주며 반(反)러시아 대리전쟁을 치르느라 전 지구적인 안전 환경을 제3차 세계대전 발발의 문어구(문어귀)로 떠밀고 있다"며 "도발자들은 응당한 보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쿠르스크 전장에서 미국과 서방에서 만든 각종 중장비가 발견됐다고 한 뒤 "전 유럽영토를 새로운 전면전에 몰아넣을 수 있는 이번 사태 발생의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에게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며 부쩍 가까워졌으며, 지난 6월엔 러시아와 군사 동맹에 준하는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을 체결하며 양국 관계를 격상시켰다. 이에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진격에 대해 러시아군의 대응은 푸틴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북한에게 러시아의 위기는 전략 기술을 더 많이 받아낼 수 있는 호기라고 짚었다. 러시아 정부가 푸틴 대통령의 절대권력 유지에 흠집될 수 있는 이번 충격에서 빠져나올 궁리를 하는 상황에서 북한과 벨라루스와 같은 외부의 지원이 있다면 이를 통한 전열 재정비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한은 대러 레버리지 제고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곤경에 처한 러 두둔하는 레버리지 높이기용? 반길주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 국제기구센터장은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도와주는 국가는 그만큼 레버리지가 높아진다는 점을 북한도 잘 알고 있다"며 "러북 신동맹 수립 후 후속조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북한의 러시아 두둔은 북한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푸틴에게 김정은 자신을 각인시켜 레버리지를 높이려는 속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러시아에게 전략기술을 받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북한이 러시아 두둔을 통해 노리는 것은 대러 레버리지 제고와 이 같은 목표달성에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 센터장은 "나아가 북한이 자신의 무기를 수출할 수 있는 명분을 쌓고 자신이 테러에 대응하는 합법적 행위를 하고 있는 것처럼 상황을 호도하는 전법을 구사하려는 속내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북한제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무기를 러시아가 키이우에 발사한 것은 이러한 발언을 전장의 전술로 현장화하고 있는 증거라는 얘기다. 그는 북한 내부적으로 홍수로 피해가 큰 상황에서 북한이 러시아 위기상황을 언급함으로써 국내위기에 대한 관심을 외부로 돌리고 위기에 처한 러시아를 도와야 한다는 의식과 결기를 끌어올려 내부의 도전을 돌파하려는 셈법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반 센터장은 "북한은 신냉전을 역이용하는 전략을 점차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셈법이 작동되지 않도록 북한 무기수출의 불법성, 북한의 인권유린 실태 등 팩트를 정확히 알리고 나아가 이를 확신시킬 수 있도록 유사입장국과 규탄 공동성명을 가속화해야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8-20 15:47:05[파이낸셜뉴스] 프랑스 당국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당일 고속철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보타주의 배후로 극좌 단체들을 지목했다. 고속철 사보타주에 이어 29일(현지시간) 통신망 사보타주도 발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제랄드 다마닌 프랑스 내무장관은 이날 지난주 철도 사보타주 방법이 극좌 극단주의자들이 이전에 했던 작은 규모의 사보타주 방법과 비슷하다면서 극좌를 그 배후로 지목했다. 다만 다마닌 장관은 아직 사건 전체의 윤곽이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사보타주를 실행한 이들이 다른 정당들을 위해 이 일을 저질렀거나 이들을 모함하기 위해 조작했을 수도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프랑스 2TV와 인터뷰에서 사보타주 범인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일부의 신원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범행이 극좌 단체들의 전통적인 수법을 따라했다고 말했다. 개막식이 열린 26일 파리와 북부, 동부, 서부를 연결하는 고속철 3개 노선의 전력 공급 케이블이 절단됐다. 또 신호기 등에도 방화가 일어나 혼란이 발생했다. 고속철 사보타주에 이어 28~29일에는 통신망 사보타주 의혹도 제기됐다. 프랑스 통신연맹은 일부 고객들의 통신이 원활하지 않다면서 동시다발적인 사건의 특성상 인프라를 공격 목표로 삼은 사보타주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랑스 통신업체 일리아드에 따르면 현재 오드, 남부 에로 주, 마른, 뫼즈, 보클뤼즈 등의 통신망이 불통이 돼 복구 작업 중이다. 파리 검찰은 사건을 조직범죄부에 배당하고 이들이 국익을 해치기 위해 파괴적인 행동에 나섰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7-30 04:52:10부동산시장에서 신축 브랜드 단지 내 상가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분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곳을 중심으로, 확실한 배후수요와 미래가치를 다 잡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상가 분양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실제 지난해 화성시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단지 내 상가가 분양개시 일주일만에 모든 호실이 계약되면서 100% 완판됐다. 아파트 2개블록 총 4,034세대를 배후수요 확보한 것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투자수요가 집중됐다. 또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내 상가분양이 순조롭게 완료됐고, 미분양이 심각한 대구에서조차 올해 3월 ‘달서 SK뷰’ 단지 내 상가는 계약시작 당일 21개 전 호실이 완판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모두 높은 경쟁률로 완판된 광주 ‘첨단 3지구’ 아파트에서 약 4,000여 세대의 신축 브랜드 아파트 배후수요를 선점할 수 있는 단지 내 상가분양이 예정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첨단3피에프브이가 7월 중 첨단 3지구 A1블록 ‘힐스테이트 첨단 센트럴’ 상가 30호실과, A2블록 ‘첨단 3지구 제일풍경채’ 상가 22호실, A5블록 ‘첨단 3지구 제일풍경채’ 상가 7호실 등 단지 내 상가 총 59호실을 동시분양 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약 4,000여 세대(A1: 1,520세대 / A2: 1,845세대 / A5: 584세대)의 배후수요를 선점할 수 있는 단지 내 상가 현장으로, 특히 첨단 3지구 내 첫 번째 상가분양이라는 프리미엄도 갖췄다. 광주 ‘첨단 3지구는’ 우수한 교통호재와 미래가치 등도 주목 받고 있다. 광주 지하철 2호선 (2단계 사업, 2029년 준공예정)이 인접한 첨단 1지구에 3개역, 첨단 2지구에 1개역 신설이 예정됐고, 상무지구와 첨단산단을 연결하는 신설도로가 2026년 준공예정이다. 호남고속도로와 광주외곽순환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첨단 3지구는 사업비 총 1조 2천억원을 투입해 10대 국정과제인 AI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2026년 예정)와 국내 최초의 국립심뇌혈관센터 (예정)가 구축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과 같이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가장 안전하고 미래가치가 유망한 상품 중 하나가 단지 내 상가”라며 “7월 중 동시분양을 앞두고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첨단 3지구 단지내 상가 동시분양 홍보관은 광주지하철 1호선 상무역 인근에 위치한다.
2024-07-18 10:06:49【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총격범이 20세 백인 미국 공화당원으로 확인됐다. 배후와 관련해서는 '외로운 늑대'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FBI는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CNBC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수사국(FBI) 피츠버그 현장사무소 케빈 로제크 특수요원의 말을 인용, FBI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총격범의 신원을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20세 남성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FBI는 생체정보와 DNA, 사진을 통해 범인의 신원을 확인했다. 그러나 아직 범인이 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는지 그 동기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암살 미수범과 관련해 뉴욕포스트와 USA투데이 등의 미국 매체들은 범인이 벤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에서 남쪽으로 약 64㎞ 떨어진 베설파크에 거주하는 20세의 토머스 매슈 크룩스라고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크룩스가 베설파크 고등학교에 다녔으며 2022년에 졸업했다"면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렉시스넥시스'에 따르면 크룩스는 공화당 행사에서 투표할 수 있는 공화당원으로 등록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크룩스는 2021년에는 민주당에 15달러(약 2만1000원)의 소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배후와 관련해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SNS에는 총격 배후에 대한 각종 거짓정보와 음모론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루스 소셜과 갭, 팔러 등 극우 성향의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번 일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막기 위한 비밀세력의 소행이라는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다. 엑스나 텔레그램,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도 이러한 주장들이 퍼지고 있다. theveryfirst@fnnews.com
2024-07-14 18:14:34상가 투자의 핵심은 이용객이 풍부하고 공실률이 낮은 상권을 찾는 것이다. 대표적인 곳이 주거 밀집지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다. 안정적인 입주민 고정수요와 인근 주거지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기 유리해서다. 지난해 인천 중구에 공급된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단지 내 상가는 870가구의 아파트 입주민 고정수요를 비롯해 주변 5개 단지 총 4,434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해 주목을 받으며 전호실 계약을 마쳤다. 비슷한 시기, 경기 화성시에 공급된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와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 단지 내 상가도 모두 계약 시작 일주일도 안돼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단지를 합쳐 총 4000가구 이상의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끌었단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색된 부동산 시장 경기 속 좋은 결과를 낸 상가들의 비결은 풍부한 고정·배후수요를 갖췄기 때문이다”라며 “수요가 풍부한 상가는 항상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도 풍부한 고정수요와 배후수요를 갖춘 상업시설이 공급돼 눈길을 끈다. 주상복합단지 강동밀레니얼 중흥S-클래스의 판매시설 ‘강동 이스턴 스퀘어’가 그 주인공이다. 강동 이스턴 스퀘어는 강동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아파트(999가구), 오피스텔(264실), 오피스 시설 등 총 1,263세대의 고정수요와 주변 5,600여 세대 규모의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상가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5·8호선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 33개 버스 노선 등을 통한 약 20만명의 유동객 유입도 기대된다. 이미 상권이 활성화된 천호역 상권 일대 현대백화점, 이마트, 현대홈쇼핑, 2001 아울렛, 로데오거리를 거쳐 강동 이스턴 스퀘어까지 동선이 이어지는 '상권맵'이 형성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는 평이다. 강동 이스턴 스퀘어는 강동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50,223㎡(약 1만5천여 평) 총 246호실(일반분양 176호실)규모로 빅 스케일 스트리트 몰이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구천면로 문화빌딩에 위치해 있으며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2024-06-17 10: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