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에서 경남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 중 하나인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개막한다. 김해시는 오는 26일부터 열흘간 진례면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및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일원에서 ‘제23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열흘간 9개 분야 55개 종목의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지역 90여개 도예업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도예명장들이 빚어낸 우수한 작품과 함께 시민들의 오감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시는 내년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 진입을 목표로 매년 축제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분청도자기축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는 김해 출신 여류도공 백파선 콘텐츠를 강화하고 축제 장소를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까지 확대했으며, 한·중·일 대표 도자기를 한자리에서 비교 체험할 수 있은 전시회도 마련된다. 먼저 시는 일본 도자기의 발상지인 아리타에서 ‘도자기의 어머니’로 불리는 조선 최초의 여성도공 백파선을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일본 백파선갤러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올해 축제에 백파선 전시관을 운영하고, 일본 백파선갤러리 쿠보타 관장의 강연과 제1회 백파선 후예 가족도자기 만들기 대회를 개최해 백파선을 기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 일본 도자기춤 공연단 초청 공연과 함께 아리따 도자 작가의 도자기 제작과정을 공개하고 도자기 전시·판매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중국 고대 무역 도자기의 대표 산지인 경덕진 도예인들이 참가해 경덕진 도자 전시판매와 함께 중국 도자산업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도자기 비교전시관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져온 자기문화의 혼을 현대작품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분청은 물론, 청자와 백자의 주요 산지인 강진과 이천지역의 대표적인 현대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어서 이번 축제를 통해 한·중·일 대표 도자기를 한자리에서 비교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백파선 일대기 상영관 및 자료전시관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입상작전 △김해도자테이블웨어전 △빛+도자 인테리어전 △도자기 비교전시관 등의 전시행사와 △손도장 찍기 체험 △흙쌓기 체험 △대형 도자기 시연 등 10종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다양한 재료와 분청사기의 조화를 선보일 요리와 만난 분청도자기, 꽃과 만난 분청도자기, 커피와 만난 분청도자기를 비롯해 분청비빔밥 나눔 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아울러 지역 도예인들의 개성 있고 특색 있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도자기와 생활 자기들을 구입할 수 있는 전시판매부스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분청사기의 다양성을 체험하며 생활 속에 피어나는 분청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10-17 10:10:47【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가 상표와 서비스표, 업무표장 등으로 구성된 상표권 등록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18일 김해시에 따르면 도시 슬로건과 관광 브랜드, 농특산물 브랜드 등 총 40건의 상표권을 특허청에 등록 신청해 이 중 31건의 등록을 완료했다. 시가 지난 2016년에 출원 후 지난해 5월 등록을 완료한 ‘가야왕도 김해’는 김해를 대표하는 상표권으로 김해시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들 상표권은 지역주민의 권리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지역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도시 슬로건은 도시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아내는 가장 대표적인 홍보 콘텐츠로, ‘가야왕도 김해’는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란 도시 비전에 걸맞은 뚜렷한 색깔로 김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전까지 사용해왔던 ‘Gimhae For You’의 이미지가 다소 밋밋하고 모호했다면 ‘가야왕도 김해’는 지역의 선명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또 문재인 정부의 가야사 복원 사업과도 맞물려 가야 브랜드의 선제적 론칭효과까지 누리고 있다. 슬로건 디자인도 인기다. 가야의 문장(紋章)을 연상시키는 붉은 바탕의 흰색 ‘가야왕도’ 글자와 거침없는 붓질로 써내려간 역동적인 검은색의 ‘김해’라는 글자 및 우측상단에 자리 잡은 수로왕과 허왕후를 상징하는 2개의 왕관은 조형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시내 진·출입로 도시 관문은 물론,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에도 이 문장을 부착하는 등 디자인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관광 브랜드 상표 등록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해출신으로 조선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을 기리는 ‘백파선’을 비롯해 김해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낙동강 레일파크의 ‘와인동굴’과 ‘열차카페’, ‘김해 가야테마파크’, ‘허왕후 신행길’ 등을 상표 목록에 올려 김해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동면 초정리 백두산 정상 부근에서 발견된 줄기가 6개인 소나무를 ‘김해 백두산 육형제 소나무’라는 이름으로 출원해 지난 1월 최종 등록을 완료했다. ‘육형제 소나무’는 6가야 전설을 차용해 가야의 풍부한 스토리텔링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또 농특산물 브랜드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체계적으로 알려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김해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가야뜰’과 ‘장군차’다. 장군차는 지난해 4월 ‘황옥연가’, ‘가야미인’, ‘왕후의 노을’이란 3개의 브랜드로 각각 상표를 출원해 지난 2월 말 등록을 완료됐다. 이밖에도 지난달 지역 특산물인 단감과 장군차, 산딸기,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5가지 재료를 섞어 만든 초콜릿 쿠키 ‘오감오미’(五感五味)를 출원해 향후 상표를 등록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앞두고 상표권을 통한 도시 브랜딩 전략은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김해만의 차별화된 브랜드파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4-18 10:56:58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방송을 앞둔 가운데 종영한 ‘불의 여신 정이’와의 비슷한 설정에서도 차별화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끌어 모을 계획이다. 오는 28일 방송을 앞둔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작으로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이문식, 김영호, 정웅인, 권오중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기황후’는 역사 속 인물을 내세워 더욱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이내 기황후와 충혜왕에 대한 역사왜곡 논란이 커져 최근 일부 설정을 수정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드라마 자체의 스토리에 충실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기황후는 고려인의 신분으로 원나라의 황후가 되는 성공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당시 고려의 모습을 그리며 그동안 조선시대 중심으로 펼쳐진 사극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종영한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시대 도기장인 정이(문근영 분)가 분원 사람들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며 광해(이상윤 분)는 왕위에 오르는 모습으로 결말을 맺었다. 또 이강천(전광렬 분), 인빈 김씨(한고은 분), 심화령(서현진 분) 등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됐다. ‘불의 여신 정이’는 실존 인물인 백파선이라는 도기장의 삶을 그려냈다. 특히 문근영이라는 믿을 만한 배우를 내세웠지만 이야기의 전개가 주인공인 정이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만들어내지는 못해 시청률에서도 저조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같은 사극이며 실존했던 한 여성의 성공담을 그린 ‘기황후’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다. 게다가 역사 왜곡이라는 논란까지 맞이한 상태에서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지만 고려시대라는 배경과 새로 설정을 수정하면서 가상의 인물로 대체함 점, 무엇보다 하지원이라는 배우의 연기에 대한 장점 등이 이런 약점들을 덮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기황후가 공녀에서 황후까지 이르는 모습을 중국 로케이션을 통한 장대한 스케일로 그려내 ‘불의 여신 정이’의 반쪽짜리 성공기와는 차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려뿐만이 아닌 원나라와의 관계도 스토리에 녹아들어 당시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다양한 액션과 연기파 배우들 간의 호흡도 깔려있어 ‘기황후’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저조했던 ‘불의 여신 정이’의 뒤를 이어 MBC가 월화드라마 전쟁에서 승기를 다시 잡으며 사극의 새로운 힘을 과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3-10-23 13:50:09진지희 문근영 띠동갑 (사진=DB) 문근영이 자신과 띠동갑인 진지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아모리스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제작발표회에는 박성수PD, 배우 문근영, 이상윤, 김범, 박건형, 서현진, 전광렬, 이광수, 변희봉, 진지희, 노영학이 참석했다. 이날 문근영은 ‘아역배우 출신으로서 아역을 바라보는 느낌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기분이 남다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근영은 “진지희와 띠동갑이다. ‘내가 참 나이를 많이 먹었다’라고 느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나보다 훨씬 연기잘하고 예쁜 마음으로 임하고 있는 것 같아 엄마 미소와 이모 미소로 바라보게 된다”라며 “한편으로는 연기를 잘해서 살짝 부담이 되기도 한다”라고 진지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진지희는 “문근영 언니를 많이 좋아했다. 연기도 잘하신다. 언니가 제 성인 배우라고 하니까 더 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도공들의 존경과 추앙을 받으며 조선 최고 도공의 자리에 오른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 백파선(문근영 분)의 삶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7월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6-28 07:51:04김혜수 신문녀 (사진=DB) 김혜수가 신문 매일 정독할 것 같은 '신문녀' 스타 1위에 등극했다. 12일 한 인터넷강의그룹에 따르면 지난 5월29일부터 11일까지 518명을 대상으로 '신문 매일 정독할 것 같은 '신문녀' 스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혜수(154명, 30%)가 1위, 문근영(133명, 25%)이 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에 해당 그룹 대표는 “김혜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 아이콘을 대표해 왔지만, 그에 비해 연기력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KBS 2TV ‘직장의 신’을 통해 시청자들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여 인정받게 됐다. 1986년 영화 ‘깜보’ 데뷔 이후 27년의 세월 동안 톱스타의 위치를 고수한 그녀의 만능적인 재능과 자기관리 이미지가 1위를 차지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2위를 차지한 문근영에 대해 “그녀는 성실하고 완벽한 모범생 이미지가 있다. 학창시절에도 촬영이 없을 때는 학교 수업을 빼먹지 않고 학업에 열중했으며 인사, 예절, 선행 등 여러 방면에서 100점짜리 답안지와 같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교본과 같은 이미지가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문녀’에 등극한 김혜수는 최근 KBS 2TV ‘직장의 신’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문근영은 MBC ‘구가의 서’ 후속으로 방송되는 ‘불의 여신 정이’에서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 역으로 출연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6-12 11:48:16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 명품 중견배우 위용을 구축했다. 오는 7월 초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제)가 내로라 하는 명품 중견배우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촬영이 한창인 ‘불의여신 정이’는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 팩션(fact+fiction)사극으로 배우 정보석과 이종원을 비롯해 변희봉, 성지루, 장광, 송옥숙 등,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이 느껴지는 탄탄한 중견 배우진을 구성해 또 하나의 ‘명품사극’ 탄생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매 작품마다 카멜레온처럼 완벽한 변신을 보여주는 배우 정보석은 명민한 두뇌와 냉철한 가슴으로, 왕권을 지키기 위해 그 누구에게도 절대 속내를 보이지 않는 왕 ‘선조’를 재해석하여 섬세하게 연기한다. 그리고 출연하는 사극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 이종원은 타고난 천재성과 불타는 예술혼을 자기로 승화하며 딸 ‘정이’를 위해 그 어떤 노력도 서슴지 않는 ‘유을담’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 변희봉은 천능의 재인으로 을담의 스승이자 정이의 스승인 ‘문사승’으로 분해 각각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맡은 역마다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성지루는 심화령(서현진 분)의 아버지이자 분원의 파기장인 ‘심종수’ 역으로 등장해 극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킬 예정이라고. 뿐만 아니라 스크린을 통해 최고의 존재감을 자랑하며 선 굵은 연기를 펼쳐온 배우 장광은 ‘이평익’역에, 팔색조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는 관록의 배우 송옥숙은 ‘천행수’ 역에 캐스팅되어 ‘웰메이드’ 사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에 ‘불의 여신 정이’의한 제작사 관계자는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명품 중견 배우들의 열연으로 드라마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아마 이들의 놀라운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그 시대로 빨려 들어간 것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새 드라마와 배우들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불의 여신 정이’는 ‘구가의 서’ 후속으로 7월초 방송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6-05 14:58:17명품 아역 진지희의 ‘불의여신 정이’ 첫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MBC새 월화드라마 ‘불의여신 정이’(가제)(극본:권순규, 연출:박성수)에서 천재 도공 ‘유정’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진지희는 오늘 공개된 사진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외모와 특유의 생기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사극의 명가 MBC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말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실존 인물이었던 ‘백파선’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릴 팩션(fact+fiction)사극. 이처럼 국내에서 최초로 다뤄지는 도자기 사극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 문근영의 아역으로 높은 싱크로율은 물론, 최근 ‘연기천재’라는 수식어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진지희는 현재 어린 ‘유정’에 완벽 빙의하여 밤 낮을 가리지 않은 채 열혈 촬영 중이다. 이에 ‘불의 여신 정이’의 한 제작사 관계자는 “모든 배우들이 즐겁게 최선을 다해 촬영 중이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불구, 배우로써의 진지희는 집중력과 열정, 연기력 모든 것이놀랍다. 아마 드라마 시작과 함께 시청자모두를 사로 잡을 것”이라며 배우에 대한 신뢰와 새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함께 전했다. 한편, 본격적인 촬영으로 박차를 가하며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미로 대한민국 사극의 역사를 새로 써낼 ‘불의 여신 정이’는 ‘구가의 서’ 후속으로 7월 초 방송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5-27 16:01:03오승윤이 ‘불의여신 정이’에 박건형의 아역으로 캐스팅됐다. 21일 신예 오승윤의 소속사 OS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승윤이 MBC 월화드라마 ‘불의여신 정이’를 통해 박건형의 아역 ‘이육도’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불의여신 정이’를 통해 오승윤은 3대에 걸친 명문 도예가의 장손으로 약관의 나이에 사기 장으로 인정받은 실력자 ‘이육도(박건형 분)’의 어린 시절 연기를 예고한 것. 드라마 ‘불의여신 정이’는 조선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의 치열한 예술혼과 사랑을 그리며, SBS ‘무사 백동수’의 권순규 작가와 MBC ‘네 멋대로 해라’의 박성수 감독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오승윤이 열연을 펼칠 ‘이육도’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완벽주의자이자 양반가의 혈통에 자타가 인정하는 천재성을 지닌 인물. 특히 오승윤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자신보다 뛰어난 인물의 등장으로 열등감에 휩싸이는 인물의 내적 갈등을 짧지만 강렬하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불의여신 정이’는 ‘구가의 서’ 후속으로 오는 7월 초 방영을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5-21 15:19:00진지희 불의여신정이(사진=DB) 진지희가 ‘불의 여신 정이’에 출연한다. 17일 MBC에 따르면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제, 극본: 권순규, 연출: 박성수)에 진지희-노영학-오승윤-박건태-이인성 등 명품아역이 출연, 극의 초반을 책임질 예정이다.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백파선’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또한 그녀를 사랑했으면서도 떠나보내야 했던 풍우의 왕세자 ‘광해’의 삶을 재조명한다. 진지희는 문근영이 맡은 도공 ‘유정’의 어린 시절을 맡았다. ‘해를 품은 달’의 철부지 민화공주 역 이후 1년 6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것으로, 성숙해진 외모만큼 당차고 차분한 모습의 ‘유정’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드라마 ‘짝패’, ‘계백’, ‘대왕의 꿈’ 등에서 탄탄한 사극 연기를 선보이며 명품아역으로 거듭난 노영학은 이상윤이 연기하는 ‘광해’의 아역을, 2002년 방영한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를 비롯해 ‘주몽’, ‘태왕사신기’ 등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약했던 오승윤은 박건형이 맡은 ‘육도’의 어린시절을 연기한다. 또한 지난해 ‘메이퀸’, ‘더킹 투하츠’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박건태는 김범이 연기하는 ‘태도’의 아역을, 2005년 영화 ‘파송송 계란탁’의 철부지 어린아이에서 훈훈한 남자로 성장한 이인성은 이광수가 맡은 ‘임해’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무사 백동수’를 집필한 권순규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네 멋대로 해라’, ‘맛있는 청혼’, ‘햇빛속으로’를 연출한 박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방송은 오는 7월 초 예정.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5-17 16:06:27이광수 불의여신정이 (사진=DB) 이광수가 ‘불의 여신 정이’에 출연한다. 7일 배우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이광수가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 합류하며 비열하고 열등감 가득한 임해군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 이는 이광수가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속 착한남자 박재길 역으로 호평 받은 이후 약 6개월여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알린 것. 극중 이광수가 맡은 임해군은 사냥, 무예, 학술 등 매번 모든 분야에서 자신을 뛰어넘는 광해군에게 어릴 적부터 품어온 열등감을 갖고 있는 인물로 광해군을 선조의 눈 밖으로 내몰기 위해 어떠한 비열함도 서슴지 않는 강한 캐릭터다. 그간 작품을 통해 보여줬던 착하고 반듯한 인물이 아닌 성격이 거칠고 난폭한 임해군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또한 카리스마 넘치고 거친 남자의 매력을 선사하며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모습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방영된 MBC 사극 ‘동이’에서 무동 출신 영달 역을 맡아 한효주와 호흡을 맞추며 깨알같은 사극연기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킨 데 이어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두 번째 사극에 도전하게 된 것. 이에 이광수는 “작가님과 감독님에 대한 신뢰감이 있었다. 특히 박성수 감독님의 전작 ‘네 멋대로 해라’를 보며 감동 받았었던 터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또한 사극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지 않고 대본에만 충실히 하면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작품 시작 전에는 항상 부담감이 생기지만 부담을 가지고 시작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지금은 기대감이 더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늘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였고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도전하게 됐다. 여태껏 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캐릭터인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서 내가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한 대가를 달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구가의서’ 후속으로 오는 7월 초 방송 예정인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문근영 분)의 삶을 그리는 드라마로 ‘네 멋대로 해라’의 박성수 PD와 ‘무사 백동수’의 권순규 작가가 뭉쳐 만드는 사극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5-07 08: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