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스윙칩 스윙로드 한정판 '베트남쌀국수맛', '스리라차소스맛'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윙칩 스윙로드는 '양념 물결을 따라 전 세계 맛 탐험'을 콘셉트로 기획한 제품으로 이번에 출시하는 첫 번째 시리즈에는 국내 생감자칩 중 처음으로 베트남 대표 음식의 맛을 담았다. 베트남쌀국수맛은 오리온 글로벌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시즈닝을 더해 진한 양지육수 풍미와 담백한 감자 맛의 조화를 잘 살려냈다. 스리라차소스맛은 베트남쌀국수에 곁들이는 칠리소스 맛 양념이 스윙칩 특유의 물결모양 굴곡 사이사이에 배어들어 이국적인 매콤 새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두 제품을 함께 먹으면 마치 스리라차소스를 뿌린 쌀국수를 먹는 듯한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도 "감자 맛과 쌀국수 맛이 조화롭다", "매콤 새콤한 스리라차소스맛이 스윙칩과 잘 어울린다", "두 가지 맛을 한꺼번에 먹어보니 진짜 쌀국수를 먹는 것 같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오리온은 1988년 포카칩을 출시한 이후 스윙칩, 포카칩 MAX(맥스) 등을 선보이며 국내 생감자 스낵 시장에서 30여 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며 베트남에서도 유수의 글로벌 제품 등을 제치고 현지 생감자 스낵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생감자 스낵과 베트남쌀국수맛의 조화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스윙칩 특유의 맛과 식감에 다양한 나라의 대표 요리를 접목한 한정판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11-30 15:33:55[파이낸셜뉴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 27호점이 23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에서 재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 4월 맛캐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27호점은 정선읍 전통시장에 자리한 베트남 쌀국수 식당이다. 10월부터 외부 리모델링과 실내 환경 개선, 점주 위생교육, 영업 컨설팅 등 식당 운영 전반에 걸쳐 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또 강원랜드 조리팀 안종환 과장의 재능기부로 육수 등 레시피 교육을 받아 식당 주력 메뉴인 베트남 쌀국수와 볶음밥 전문점으로 거듭났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지원사업을 진행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첫발을 내딛는 점주를 응원했다. 베트남 이주 여성인 점주 황티후에씨는 "정선군민과 정선 5일장 관광객에게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1등 맛집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정·태·영·삼 맛캐다’ 공모 사업은 매년 4개 시·군에 각 1개 식당을 선정한다. 지금까지 27개 식당에 약 14억원을 지원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23 15:14:52"단순히 '한 끼'를 대접하는 것을 넘어 여행지에서 가족과 좋은 음식을 나누는 것처럼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 어린 시절 꿈과 희망의 상징이던 에버랜드에서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게 돼서 나 역시 기쁘다." 9일 서울 용산구 남영동 베트남 쌀국수집 '남박'에서 만난 남준영 대표(사진)는 자전거를 타고 왔다. 일명 '용리단길'에서 베트남 음식점 '효뜨'를 시작으로 중식당 '꺼거', 이자카야 '키보', 한식당 '사랑이뭐길래'를 연이어 히트시킨 점이 젊은 '백종원'을 보는 것 같았다. 인터뷰를 3시간 앞두고 점심 시간에 남 대표에게는 따로 언질 없이 베트남 식당 '남박'에 들렀다. 메뉴판에는 남준영 대표의 '남'과 아내이자 사업 파트너인 박지은 대표의 '박'을 따서 지은 이름이라고 적혀 있었다. 매운 쌀국수와 짜조를 먹었다. 기본에 충실한 따뜻한 맛이었다. 가게의 영업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라 이상해 연유를 물어보니 다음과 같은 답이 돌아왔다. "베트남에서는 아침에 쌀국수를 많이 먹는데 우리나라엔 그런 곳이 없었다. 저녁 장사를 하지 않으면 가게가 되겠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지금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여러 음식을 시켜 나눠 먹는 손님이 종종 있는데 주인장으로서는 조금 아쉽다. 우리나라 순댓국이나 설렁탕도 첫맛, 중간맛, 끝맛이 있는 것처럼 '한 그릇'에 온전히 담겨 있는 정확한 맛을 전해드리고 싶다." 남 대표는 현재 베트남 식당인 효뜨(4곳)·굿손(7곳)·남박(1곳), 중식당 꺼거(2곳), 이자카야 키보(2곳), 한식당 사랑이뭐길래(1곳) 등 총 1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그의 첫 식당인 '효뜨'는 베트남 음식은 단순한 '식사'라고 알려진 우리나라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술과 함께하는 비스트로 개념을 도입했다. 영화 '비긴어게인'에서 주인공들이 맥주와 함께 베트남 쌀국수를 먹는 것처럼 한국에 새 유행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효뜨를 창업하기 전 베트남에 가서 테이블, 의자, 조명, 젓가락 하나까지 총 180㎏의 화물을 실어와 현지 느낌을 살렸다. 굿손은 유일하게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이자카야 키보는 서서 먹는 일본식 이자카야 문화를 도입한 식당이다. 각 브랜드 모두 '기존엔 없던 것' 혹은 '뚜렷한 개성'이 있었다. 성공 비결에 대해 그는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베트남 여행에 못 가면서 오히려 사람들은 현지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느끼고, 식사와 함께 그 시간과 공간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다"며 그가 만든 법인의 이름이 'Time to Travel(여행할 시간)'인 것도 음식과 여행이 갖는 의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메가스터디와 함께 브랜딩에 관한 책을 준비 중으로, 이르면 연말에 책이 나올 예정이다. 효뜨는 현재 여의도 더현대,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 입점해 있고 꺼거는 하남스타필드에 오는 6월 입점 예정이다.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는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리는 푸드축제에 '남박'이 참여한다. 에버랜드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스프링 온 스푼' 페스티벌을 통해 720개 품종 300만송이 장미 향기를 맡으며 인기 맛집을 엄선한 축제를 진행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5-09 18:28:59[파이낸셜뉴스] 아시아 최고의 길거리 음식 50가지에 우리나라 떡볶이와 김밥이 이름을 올렸다. CNN은 최근 ‘아시아를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 할 50가지 길거리 음식 및 음료’를 선정했다. 선정된 음식에는 싱가포르의 칠리크랩, 베트남의 반미와 쌀국수, 대만의 버블티, 일본의 타코야키, 태국의 크랩오믈렛 등이 있었다. 한국의 가장 유명한 길거리 음식 ‘김밥’과 ‘떡볶이’도 포함됐다. CNN은 김밥에 대해 "휴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며 "시금치, 연근, 달걀, 오이, 불고기, 맛살, 단무지, 김치 등 다양한 재료로 속을 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려 나오는 것도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떡볶이에 대해서는 "말 그대로 떡을 볶았다는 의미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응용 조리법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추장과 어묵 조합이 가장 유명하지만, 간장이나 치즈를 이용해 부드럽게 즐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냄비 요리 형태의 국물 떡볶이도 추천했다. CNN은 "아시아 음식의 다양성과 풍미는 기대 이상"이라며 "베스트로 선정한 50가지 음식은 이 광대한 지역의 훌륭한 음식 전통의 표본에 불과하다"고 호평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8-29 08:27:47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메인(PHOMEIN)이 지난 29일 포메인 에버랜드 직영점과 가평휴게소(춘천, 서울) 직영점을 동시 오픈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이 입점하는 건 포메인이 최초로 포메인 에버랜드점은 약 200평 규모로 포메인 분당 정자본점 보다도 큰 대형 매장이다. 포메인 에버랜드점은 오픈 첫날부터 연일 대기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루며 에버랜드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포메인 가평휴게소 직영점은 최근 리뉴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평휴게소 서울-춘천 양방향에 입점한다. 간편식 비중이 높은 휴게소 식당가에서 국내 유일 햅쌀면과 매장에서 직접 끓인 육수로 만든 포메인 쌀국수 등 완성도 높은 포메인 메뉴로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포메인 에버랜드점과 가평휴게소점은 다양한 방문객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식기, 매장 운영 시스템 등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메인 관계자는 “테마파크·휴게소와 같이 특수상권에 직영점을 오픈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고객분들이 어디서든 포메인을 만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했다. 최근 급증하는 안전한 외식에 대한 수요와 거리두기로 위축됐던 외식시장이 리오프닝에 들어서며 더욱더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포메인에게 2022년은 또 다른 시작과도 같다. 분당 정자본점과 에버랜드점, 가평휴게소 상하행점 총 4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다양한 상권에 대한 실제적인 운영 노하우를 축적한 가맹본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메인은 에버랜드점을 비롯해 상반기에만 9개 매장 오픈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다수의 입점 계약 건을 검토하고 있다.
2022-05-24 14:46:37일교차가 10도 이상을 넘나드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면역력은 우리 몸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호흡기, 피부 등을 통해 침입한 외부침입요소와 내부유해요소를 제거하는 우리 몸의 모든 대사 능력을 의미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염증, 암 발병을 비롯해 세균감염, 바이러스 감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코로나19 감염증이 장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름진 음식, 밀가루로 만든 음식, 인스턴트식품 소비가 감소하는 반면에 건강한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그중 풍부한 영양과 소화도 잘되는 베트남 쌀국수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베트남 쌀국수 대표 브랜드 포메인이 신뢰감 가는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다. 포메인 쌀국수는 면역 세포의 주재료인 단백질이 풍부한 소고기 양지 부위와 숙주, 양파, 고수 등으로 무기질, 비타민 등의 균형을 맞춘 레시피로 건강한 메뉴를 제공한다. 특히 포메인은 타브랜드 쌀국수와 다른 차별화 포인트 3가지로 맛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더했다. ◆ 국내유일 - 햅쌀 쌀국수면 쌀국수, 짬뽕, 라면 등 국수류 요리는 면발이 가장 중요하다. 수타면, 건면 등 취약점을 보완한 여러 면 개발이 나오는 이유다. 유독 수입 쌀국수면에 의존하는 쌀국수 시장의 구조적 한계에 봉착한 포메인 본사 ㈜데일리킹은 2015년 베트남에 현지법인 쌀국수 공장 포시즌을 설립, 수년간의 연구 끝에 식감뿐 아니라 영양까지 갖춘 포메인 햅쌀 쌀국수면을 개발했다. 포메인 햅쌀면은 고온건조 저온숙성법 등 독자적인 기술로 불필요한 화학 첨가물을 첨가하지 않고 쌀국수면을 만들어 냈다. 햅쌀면은 오직 포메인과 포메인 레드 전 매장에서 납품 중이다. ◆ 9가지 상급 천연 향신료 - 육수용 허브백 국물 맛으로 쌀국수를 기억하는 이들도 많다. 쌀국수의 담백하고 깊은 육수는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어진 현대인들의 입맛에 짧은 휴식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포메인은 엄선한 9가지 100% 천연 향신료로 만든 포메인 전용 육수 제조용 허브백(Herb-bags)과 호주산 청정우, 신선한 채소 등으로 매장에서 직접 육수를 만들어낸다. 포메인 전용 허브백에는 코리앤더(Coriander seed, 고수 씨), 스타아니스(Star Anise, 팔각회향)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코리앤더는 위장 작용을 도와 소화를 촉진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스타아니스는 신종 플루 치료제로 유명한 ‘타미플루’의 원료로 사용될 만큼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위해상품 차단시스템 - 안전한 식재료 포메인은 2016년 동종업계 최초 현대그린푸드 MOU를 통해 위해상품 차단시스템을 도입했다. 위해상품 차단시스템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제공되는 위해상품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종합하여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포메인은 이를 통해 꼼꼼하게 위생과 품질을 검수받은 식자재만을 전 가맹점에 납품한다. 최근 중국산 김치, 음식 재사용 등 식재료 위생과 안전이 대두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 모범적인 행보가 아닐 수 없다. 한편 포메인이 지난해 런칭한 소규모 프리미엄 쌀국수 브랜드 포메인 RED(Rice noodle Express Delivery)가 불황 속 연이은 오픈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4월 병점점을 시작으로 5월에는 인천송도점, 6월에는 안양호계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오픈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울산 등 지방 예비창업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포메인 레드는 10~15평의 소형매장으로 무인결제 시스템 도입, 전문 배달 서비스 시행 등으로 인건비 부담은 낮추면서 매출 창구를 확대한 게 특장점이다.
2021-05-03 16:31:33[파이낸셜뉴스] 풀무원식품은 쌀국수 생면에 진하게 우려낸 닭 육수로 풍미를 더한 '진한 베트남 닭쌀국수'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면발은 동남아 현지의 전통 제면 방식인 '미유시트 방식'으로 만들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미유시트 제면 방식은 곱게 갈아낸 쌀가루와 전분 등을 물과 섞어 얇게 편 뒤 건조해 가늘게 잘라 만드는 것으로 면발의 식감과 탄성을 높여준다. 육수는 닭 뼈를 진하게 우려내 깊은 풍미를 살렸고, 무, 대파, 양파 등에서 추출한 농축 채소 원료로 감칠맛을 더했다. 끓는 물 400cc에 쌀국수 생면을 넣고 1분 10초 끓여낸 후 불을 끄고 동봉된 액상소스를 넣어 잘 저어주면 된다. 이후 조리된 쌀국수를 그릇에 옮겨 담고 동봉된 쪽파·홍고추 건더기를 올려 마무리하면 완성된다. 풀무원식품 냉장FRM(Fresh Ready Meal) 정재형 PM(Product Manager)은 "올여름 출시한 분짜 제품에 이어 정통 베트남 제면 방식으로 만든 쌀국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하반기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통 쌀국수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기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0-10-15 08:45:30[파이낸셜뉴스] 풀무원식품은 ‘분짜’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베트남 분짜 쌀국수’ (사진)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분짜는 쌀국수에 구운 고기와 채소 등을 곁들여 피쉬소스를 찍어 먹는 베트남 대표 전통 음식이다. 차가운 소스에 곁들여 먹는 냉쌀국수다. 풀무원의 ‘베트남 분짜 쌀국수’의 쌀국수 면은 동남아 정통 제면 방식인 ‘미유시트 방식’을 적용해 부드러운 생면으로 구현했다. 미유시트 제면 방식은 밀가루는 일절 넣지 않고 쌀가루와 전분 등을 물에 섞어 얇게 편 뒤 건조해 잘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밀가루 0%, 글루텐 프리의 쌀국수다. 분짜 소스는 동남아풍 전통 피쉬소스를 베이스로 홍고추와 양파를 썰어 넣었다. 소스 재료는 농축하지 않고 원물 그대로 담았다. 쌀국수 면을 끓는 물에 1분 10초 동안 삶고 찬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제거하고 동봉된 분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채소나 고기 등을 곁들이면 된다. 풀무원식품 면&떡CM 정재형 제품매니저(PM)는 “이번 신제품은 정통 베트남 제면 방식으로 만들어 현지 전문점 수준의 분짜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며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 입맛을 돋울 특별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06-09 10:58:52대상 청정원이 아시안 쿠킹소스 시리즈로 '베트남 소스'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기존에 선보인 '베트남 쌀국수 소스', '정통 팟타이 소스'의 인기에 힘입어 '베트남식 분짜 소스'와 '베트남식 닭쌀국수 소스'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20일 대상에 따르면 청정원 '베트남식 분짜 소스'는 쌀국수와 고기, 채소를 소스에 적셔먹는 베트남식 쌀국수인 '분짜'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분짜'는 더운 여름철에도 시원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베트남 전통 음식으로 최근 외식업계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 메뉴로 급부상하고 있다. 청정원 '베트남식 분짜 소스'는 피시소스 베이스에 라임 농축액을 넣어 상큼함을 더하고, 당근, 구운마늘, 코코넛 토핑으로 식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물을 섞거나 끓일 필요가 없어 더 간편하다. '베트남식 닭쌀국수 소스'는 기존 소고기 베이스의 소스와 달리 닭육수를 베이스로 만들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쌀국수 소스다. 깊게 우려낸 닭육수에 닭고기와 홍고추, 파를 넣어 시원한 맛을 더했다. 기호에 따라 숙주나 닭고기, 양파 등을 넣어 즐길 수 있다. '베트남 소스' 2종은 가까운 대형할인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이마트와 롯데마트 일부 매장에서는 시식행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대상㈜ 청정원은 오리지널 레시피로 세계소스의 맛과 감동을 그대로 재현한다는 콘셉트의 '월드테이블소스'시리즈를 통해 국내 소스 시장을 선도해왔다. 다채로운 세계 고유의 소스를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소스 브랜드로 성장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05-20 08:33:57이마트가 봉지라면 형태의 베트남식 쌀국수로 라면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마트는 봉지라면 타입의 베트남 쌀국수 '피코크 포하노이'를 전국 146개 오프라인 매장과 이마트몰에 본격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최근의 면시장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베트남 현지 라면시장에서 점유율 50%를 차지하는 1위 라면업체 에이스쿡과 공동으로 봉지라면 타입의 정통 북부 하노이 스타일의 쌀국수인 이 제품을 개발했다. 피코크 포하노이는 베트남 북부지역 쌀국수 특유의 진한 육수 맛을 살리면서 담백함과 샬롯(양파류), 후추, 고추 같은 향신료를 더해 우리 입맛에 맞췄다. 면발 굵기도 기존 라면 면발(2.0~2.2mm)의 5분의 1수준인 0.4mm로 낮춰 바쁜 아침에 끓이지 않고 그릇에 담아 끓는 물을 부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베트남쌀국수 시장은 기존에 소개된 베트남 남부 호찌민식 쌀국수와 달리 숙주 대신 마늘 절임, 고추, 라임 등을 넣고 진한 육수가 특징인 베트남 북부 하노이식 쌀국수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마트 김일환 피코크 담당 상무는 "피코크 포하노이는 지난해 8월부터 15개월 동안의 연구개발을 거쳐 탄생한 우리 입맛에 최적화된 베트남식 쌀국수"라며 "올 겨울부터는 베트남 쌀국수를 집에서 즐기는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국내 라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마트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쌀국수 제품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5.3%였던 이마트 베트남 쌀국수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30.3%로 증가했고 올해 들어서도 10월까지 누계 기준 19.4%의 성장률을 보였다.한편 이마트는 올 하반기부터 냉동냉장 가정간편식 중심이던 피코크의 상품 라인업을 상온 가정간편식(HMR)까지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8월 출시한 '피코크 곤드레된장국밥'(6만개)과 '피코크 고사리육개장국밥(5만개)'은 11월21일까지 출시 3개월만에 총 11만개가 팔리며 이 기간 이마트에서 팔린 32종의 컵밥 중에 각각 5위, 10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신영 기자
2017-11-27 18: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