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매쉬업엔젤스는 275억원 규모 ‘매쉬업엔젤스 가치성장벤처투자조합’ 신규 펀드를 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순수 민간 자금으로,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 및 조력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이번 매쉬업엔젤스 가치성장벤처투자조합은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뷰노 김현준 전 대표를 비롯한 다수의 선배 창업자가 출자에 참여했다. 오늘의집, 캐시워크, 핀다, 스타일쉐어, 마이리얼트립, 시프티 등 매쉬업엔젤스 동문 창업자가 참여했다. 매쉬업엔젤스는 펀드 결성과 함께 글로벌 기술 스타트업 출신 파트너를 영입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신규 영입한 파트너는 박은우 전 니어스랩 CSO, 브라이언 유 전 몰로코 COO, 이승국 전 퍼블리 CPO다. AI 및 SaaS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검토와 패밀리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파트너는 “오늘날 모바일 시장의 선도 기업을 초기에 발굴하고 조력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기 AI 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신규 파트너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패밀리사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에 설립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넛지헬스케어(캐시워크), 스캐터랩(이루다), 핀다, 시프티, H2O호스피탈리티, 옴니어스, 튜링(수학대왕),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 등 160여 개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 투자한 기업 중 94% 기업에 최초 투자를 진행했다. 피투자사의 후속투자유치율은 83%에 달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07 08:39:36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벤처투자조합 최소 결성금액이 10억원으로 낮아진다. 또 벤처투자조합 출자자수 산정 기준과 상호출자제한 등 기업 인수합병(M&A) 규제도 완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오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액셀러레이터의 벤처투자조합 결성 및 운용이 보다 쉬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로 초기기업을 발굴해 시드투자를 하는 액셀러레이터의 평균 자본금은 6억원으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의 96억원에 비해 16배 차이가 나는데도 그동안 최소 결성금액은 20억원으로 동일했다. 출자비율이 벤처투자조합 결성금액의 10% 미만인 경우 출자하는 조합원 수와 관계없이 출자자 1명으로 산정된다. 지금까지는 벤처투자조합 출자자 수가 49명 이하로 제한되기 때문에 조합원 수가 많은 벤처투자조합은 다른 벤처투자조합에 출자하는데 제약이 있었다. M&A 관련 규제도 개선된다. 그동안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 회사는 벤처투자조합 등이 투자한 기업(피투자기업)을 M&A 하기 어려웠다. 벤처투자조합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 행위제한 위반 소지가 발생해서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경우 벤처투자조합이 5년간 한시적으로 피투자기업의 지분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피투자기업의 임원, 최대주주 등 이해관계인에 대한 연대책임 부과를 제한하는 것도 법제화한다. 투자받는 기업의 이해관계인에게 배임, 횡령, 핵심기술 유출 등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는 경우 연대책임을 부과하는 행위를 제한하고 위반시 경고조치·시정명령 등으로 제재한다는 것. 중기부는 고시로 세부사항을 규정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액셀러레이터 또는 벤처투자조합 등이 회계감사를 용이하게 받을 수 있도록 회계감사 주체가 기존 회계법인에서 감사반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투자의무비율 산정시 자본금으로 직접 투자한 금액뿐만 아니라 액셀러레이터가 결성한 개인·벤처투자조합 투자금액 중 출자지분에 따른 금액을 포함해 액셀러레이터의 투자의무 부담도 합리화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은 그간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 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벤처투자 분야 규제 혁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8-16 18:12:15[파이낸셜뉴스]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벤처투자조합 최소 결성금액이 10억원으로 낮아진다. 또 벤처투자조합 출자자수 산정 기준과 상호출자제한 등 기업 인수합병(M&A) 규제도 완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오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액셀러레이터의 벤처투자조합 결성 및 운용이 보다 쉬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로 초기기업을 발굴해 시드투자를 하는 액셀러레이터의 평균 자본금은 6억원으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의 96억원에 비해 16배 차이가 나는데도 그동안 최소 결성금액은 20억원으로 동일했다. 출자비율이 벤처투자조합 결성금액의 10% 미만인 경우 출자하는 조합원 수와 관계없이 출자자 1명으로 산정된다. 지금까지는 벤처투자조합 출자자 수가 49명 이하로 제한되기 때문에 조합원 수가 많은 벤처투자조합은 다른 벤처투자조합에 출자하는데 제약이 있었다. M&A 관련 규제도 개선된다. 그동안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 회사는 벤처투자조합 등이 투자한 기업(피투자기업)을 M&A 하기 어려웠다. 벤처투자조합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 행위제한 위반 소지가 발생해서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경우 벤처투자조합이 5년간 한시적으로 피투자기업의 지분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피투자기업의 임원, 최대주주 등 이해관계인에 대한 연대책임 부과를 제한하는 것도 법제화한다. 투자받는 기업의 이해관계인에게 배임, 횡령, 핵심기술 유출 등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는 경우 연대책임을 부과하는 행위를 제한하고 위반시 경고조치·시정명령 등으로 제재한다는 것. 중기부는 고시로 세부사항을 규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액셀러레이터 또는 벤처투자조합 등이 회계감사를 용이하게 받을 수 있도록 회계감사 주체가 기존 회계법인에서 감사반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투자의무비율 산정시 자본금으로 직접 투자한 금액뿐만 아니라 액셀러레이터가 결성한 개인·벤처투자조합 투자금액 중 출자지분에 따른 금액을 포함해 액셀러레이터의 투자의무 부담도 합리화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은 그간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 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벤처투자 분야 규제 혁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8-16 15:02:37벤처붐이 확산되며 개인투자자들도 벤처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1년도 개인투자조합(이하 조합) 결성' 실적 분석 결과, 지난해 조합 결성액은 2020년 3324억원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6278억원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규 결성 조합 수도 역대 최다인 2020년 485개 대비 약 2배 증가한 910개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 출자 비중이 급증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개인 출자자 수는 2020년 8162명 대비 2배 이상인 8519명 증가한 1만6681명이었다. 개인 출자액은 2020년 2393억원 대비 2.4배 증가한 역대 최대인 5763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신규 결성된 조합을 결성금액별로 나누었을 때, 5억원 이상~10억원 미만의 조합은 309개로 전년(126개)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5억원 미만의 조합 비중은 매년 감소 중인 반면, 5억원 이상의 결성액이 큰 조합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개인투자자 조합은 초기창업 기업에 집중됐다. 지난해 조합의 신규 투자금액은 전년 대비 54.8% 증가한 4013억원으로 투자액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투자기업 수는 최초로 1000개(1005개)를 넘어섰다. 강재웅 기자
2022-02-07 17:30:33[파이낸셜뉴스] 벤처붐이 확산되며 개인투자자들도 벤처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1년도 개인투자조합(이하 조합) 결성' 실적 분석 결과, 지난해 조합 결성액은 2020년 3324억원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6278억원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규 결성 조합 수도 역대 최다인 2020년 485개 대비 약 2배 증가한 910개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 출자 비중이 급증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개인 출자자 수는 2020년 8162명 대비 2배 이상인 8519명 증가한 1만6681명이었다. 개인 출자액은 2020년 2393억원 대비 2.4배 증가한 역대 최대인 5763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신규 결성된 조합을 결성금액별로 나누었을 때, 5억원 이상~10억원 미만의 조합은 309개로 전년(126개)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5억원 미만의 조합 비중은 매년 감소 중인 반면, 5억원 이상의 결성액이 큰 조합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개인투자자 조합은 초기창업 기업에 집중됐다 지난해 조합의 신규 투자금액은 전년 대비 54.8% 증가한 4013억원으로 투자액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투자기업 수는 최초로 1000개(1005개)를 넘어섰다. 투자기업의 업력별로 볼 때, 3년 이하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기업 수로는 68.2%며, 금액으로는 57.7%에 달했다. 이는 후속 투자가 늘면서 초기기업의 투자비중이 줄고 있는 벤처투자조합과 비교할 때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개인투자조합은 기업당 평균 4억원을 투자해 창업기업이 창업초기에 필요로 하는 종잣돈(시드머니, Seed Money)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전세희 중기부 투자회수관리과장은 “지난해 결성액 6000억원은 2001년 조합 등록제도 시행 후 20년만에 달성한 1조원 규모의 약 60%가 한 해에 결성된 것”이며 “건전한 투자문화를 확산하고 엔젤투자가 촉진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2-07 11:23:45[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는 ‘해시드 벤처투자조합2호’에 출자했다고 2일 밝혔다. 해시드 벤처투자조합은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가 설립한 창업투자회사 해시드벤처스가 내놓은 펀드다. 지난해 12월 해시드 벤처투자조합1호가 조성된 후 일 년 만에 만들어진 2호 펀드는 민간자본으로 채워진다. 네이버와 크래프톤은 벤처투자조합1호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했다. 그 외에도 SK, LG, 컴투스, F&F, 무신사, 하이브 등 다양한 기업들이 출자했다. 2호 펀드는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직접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 블록체인 투자사인 해시드는 엑시인피니티, 테라, 샌드박스, Dydx, 클레이튼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특히 ‘프로토콜 경제’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위메이드 역시 이번 펀드 출자를 통해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규 프로젝트 발굴 등 해시드와 시너지로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다른 모든 블록체인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를 리드하는 해시드와 제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2-02 09:52:49[파이낸셜뉴스] 주식회사 마크앤컴퍼니(대표 홍경표)가 윤민창의투자재단(이사장 성민섭)과 공동으로 벤처투자조합을 결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펀드 규모는 50억 원으로 메가스터디(대표 손은진)가 메인 출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벤처투자조합은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빠르게 시장에 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 성장 중인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펀드의 존속기간은 7년, 투자 기간은 총 4년이다. 출자금의 50% 이상을 3년 미만 창업 초기기업에 투자한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와 윤민창의투자재단 천지환 국장이 맡는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는 취지로 2016년 설립됐다. 특히 '굿스타터' 프로그램을 통해 60여 개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초기 단계 스타트업 지원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출자자로 나선 메가스터디는 지난 2020년 11월 재능 공유 플랫폼 '탈잉'에 직접 투자하는 등 스타트업과 신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다. 마크앤컴퍼니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오픈이노베이션과 창의인재 육성 등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투자 보폭을 넓히고자 벤처투자조합을 운용한다. 마크앤컴퍼니는 스타트업 DB 플랫폼, '혁신의 숲(InnoForest)'을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마크앤컴퍼니의 장혜승 파트너는 "코로나19 이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신선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계획"이라며 "대기업 네트워크는 물론 개발, 마케팅, 회계, 법무 등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창업팀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의 손은진 대표는 "메가스터디는 20여년 전 교육분야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서 창업의 경험과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기업"이라면서 "보편적 삶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혁신적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돕는 일을 통해 메가스터디의 사업적 지평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21-07-09 09:31:45[파이낸셜뉴스]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는 165억원 규모의 '매쉬업엔젤스 가치성장벤처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 1호 펀드 결성 이후 3년 만에 누적 267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했다. 이번 펀드는 장병규(크래프톤 의장), 장덕수(DS자산운용 회장), 문보국(레저큐 창업자), 박정신 (캐시워크 공동창업자), 장원귀(번개장터 창업자), 최재승(스포카 대표) 등의 기업가와 한미헬스케어, 영풍 제약 등이 출자자로 참여한 순수 민간자본으로 조성됐다. 이번 펀드의 투자 대상은 인터넷, 모바일, 커머스, 소프트웨어, 딥테크, 게임 등 ICT 전 분야로 초기 기업이다. 매쉬업엔젤스는 피투자사들의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매쉬업 밸류업(Mashup Value-Up)’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자가 필요로 하는 경영, 전략, 마케팅, 법률 등의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피투자사 및 기업 간의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유동적으로 제공한다. 또 데일리앤코 창업자인 최윤호 대표와 니어스랩 박은우 이사를 새로운 벤처파트너로 영입했다. 최 대표는 데일리앤코를 창업한 뒤 코스닥 상장사인 에코마케팅에 매각했다. 박 이사는 본엔젤스 투자심사역 출신으로 현재 기술 스타트업인 니어스랩에서 최고전략책임자를 담당하고 있다. 매쉬업엔젤스와 협업하는 전문가 그룹인 밸류업 부스터로 민윤정(코노랩스 창업자)대표와, 최경희(튜터링 공동창업자)대표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피투자사에 기술 자문, HR 전략 등의 비즈니스 노하우 공유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파트너는 “이번 벤처투자조합은 지난 펀드 대비 두 배 이상 규모의 펀드로 결성되어 미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초기 기업의 성장을 도우며 성공한 창업가들의 재투자로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형성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에 설립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TIPS 운영사로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타일쉐어, 원더래빗(캐시워크), 핀다, 눔, 휴먼스케이프, 엔코드(디코드), 시프티, 옴니어스, 작당모의(잼페이스) 등 117개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5-27 09:07:11[파이낸셜뉴스] 개인투자조합(엔젤펀드)이 제2벤처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결성액과 조합수 등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벤처투자시장에서 한 축을 담담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운용 중인 개인투자조합 결성액이 1조6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조원 돌파로 역대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투자조합 결성도 2019년 대비 44.3% 증가한 485개로 역대 최다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1·4분기에도 전년대비 76개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156개가 신규 결성됐다. 개인투자조합은 엔젤투자자(개인)나 법인이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수익을 얻는 목적으로 결성해 ‘벤처투자법'에 따라 등록한 조합을 말한다. 개인 또는 창업기획자 등 중소기업 창업지원과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법인이 결성할 수 있으며 49인 이하 조합원 규모로 개인과 법인이 총 1억원 이상을 출자해 5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지난 2018년 개인투자액 소득공제 확대와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 투자요건 완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조합이 늘면서 지난해 조합 결성액도 최대인 3244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2016~2020) 개인투자조합당 평균 결성액은 6억8000만원이다. 2018년 이후 평균 결성액(7억2000만원)이 2017년 이전(5.4억원)보다 33.3% 증가했다. 특히 2017년부터 창업기획자의 조합 결성이 허용되면서 법인 결성 조합의 비중이 2016년 5%대에서 2020년 34.4%까지 증가했다. 법인이 결성한 조합이 늘어나면서 전체 결성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기간 42.3%에서 56.4%로 상승했다. 법인 결성 조합의 최근 5년간 평균 결성액은 13억3000만원으로, 전체 조합 평균(6억8000만원)의 약 2배며, 개인이 결성한 조합 평균(4억6000만원)과 비교하면 약 3배 규모다. 지난해 가장 많은 개인투자조합의 조합원은 서울에 거주하는 40대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와 유통·서비스, 바이오·의료 등의 순으로 투자가 많았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05-11 13:22:23대성창업투자는 7일 세종벤처파트너스와 농식품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220억 원 규모의 '농식품 스텝업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조합의 존속 기간은 결성일로부터 8년이며, 혁신성을 갖춘 성장 단계의 농·식품 경영체에 투자함으로써 농·식품 산업의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운용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지난 4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정시출자사업을 통해 징검다리(농·식품 벤처기업 후속투자 주목적)분야에 공동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세종벤처파트너스는 농식품 전문 벤처캐피탈사로서 농·식품 경영체 투자 발굴 및 영업지원/컨설팅 경험을 다수 갖추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개의 농식품펀드를 운용하면서 '우정바이오', '명가김' 등의 투자를 통해 농·식품 분야에서 상장 및 인수합병(M&A)사례를 다수 경험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0-09-07 17:5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