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세관은 12차례에 걸쳐 시가 8억원의 중국산 고추 482t을 밀수입한 수입업자 A씨(남·60대)와 이를 공모한 검역대행업체 및 보세창고 직원 등 총 6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고, 보세창고는 물품반입정지 17일의 행정제재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정식 통관된 냉동 고추를 보세창고에 보관해 두고 기준 미달의 고추가 새로 수입되면 이를 바꿔치기 해 세관의 통관 수분 함량 검사를 받는 수법을 썼다. 새로 수입된 고추는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무단 반출(밀수입)했다. 관세청은 급증하는 중국산 수입 고추로부터 국내 고추 생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수입 고추 신고건 전부에 대해 수분 함량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수분 함량 80%를 기준으로 건조 고추는 270%, 냉동 고추는 27%의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부산세관은 해당 보세창고는 소속 직원의 밀수입 사건 공모 등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17일 동안 물품 반입을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의결했다. 또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및 식품위생법에 따른 수입식품 검사 없이 국내 유통된 중국산 고추에 대해 회수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부산지방식약청에 관련 범죄사실을 통보했다. 부산세관은 "앞으로 이와 유사한 수법의 범죄행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는 등 국내 농가 보호와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수입 농산물에 대한 밀수입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런 부정행위를 발견하는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적극 제보해달라"라고 당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11 09:44:47해운, 물류산업 분야 정보기술 전문회사 웹투게더(주)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2021년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참여해 항만배후단지 물류통합관리 솔루션 SaaS 개발 및 사업화 과제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NIPA가 추진한 ‘2021년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은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과 서비스 기업 연계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및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수행 중인 이 과제는 클라우드 기반의 물류통합관리 솔루션 SaaS 개발, 서비스를 통해 항만배후단지 내 기업의 생산성, 수익성 및 경쟁력을 높이고, 추가적인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주요 항만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물동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IT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웹투게더는 항만배후단지의 물류센터 운영 시스템 SaaS 개발 및 사업화를 담당한다. 자체 개발한 항만배후단지 물류통합관리 시스템 WilS(Web2gether Integrated Logistics System)는 보세창고 운영관리 효율성 향상 및 온프라미스 구축 대비 비용 절감 효과를 최대한으로 높여주는 한편 물류센터 유관 시스템으로 쉽게 확장, 적용할 수 있어 이미 유수의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웹투게더 관계자는 “해당 과제를 통해 IT 측면에서 국내 주요 항만이 국제 항만 물류 클러스터의 중심이 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의 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적용 시, 항만배후단지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WiLS는 기업들이 자체 시스템 구축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라 합리적이며 사용자의 업무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한 인터페이스가 특장점”이라고 강조하며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입출고 및 재고 관리, 정산관리 및 고객 서비스 관리에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물류서비스의 퀄리티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한 웹투게더는 IT 정보기술 혁신기업으로 물류산업 전 분야에 필요한 SI 및 ITO, Consulting, ERP(전사적 자원관리), SCM(Supply Chain Management),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물류솔루션 및 자동화 등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주는 최적의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12-29 09:27:38식품의약품안전처 최성락 차장은 29일 설 명절 대비 수입식품 안전관리 현장과 맞춤형화장품 판매소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수입식품 보세창고인 경기도 의왕 소재 한진의왕ICD보세창고와 맞춤형화장품 판매소 에스쁘아 홍대 메이크업 펍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식품 검사 현장과 보관창고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맞춤형화장품 제도시행에 앞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매장을 방문해 제도정착에 필요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최성락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식품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더불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통관할 수 있도록 신속히 검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개인 맞춤형화장품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조제현장에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01-29 10:46:13인천신항에 컨테이너 1개를 모두 채울 수 없는 소량화물을 보관하는 LCL 보세창고가 운영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LCL 보세창고 2개 중 한 곳인 ㈜인천크로스독 창고가 29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실제 운영은 각종 인·허가가 완료되는 7월 초·중순경 시작될 예정이다. 공사는 인천신항 이용 수출.입 화주의 물류비 상승 요인으로 지적돼 온 소량화물 보세창고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인천크로스독과 ㈜지앤아이로지텍이 인천신항 LCL보세창고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공사는 인천신항 LCL 보세창고 운영으로 연간 약 2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이 신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에 내항, 남항 등으로 보세운송을 했던 과정이 생략됨에 따라 연간 86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천신항 LCL 보세창고 2개사 중 다른 한 곳인 ㈜지앤아이로지텍은 내달 3일 오후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신항 이용 수출.입 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통해 각 기업의 경쟁력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6-29 16:50:17인천신항의 물류서비스를 한단계 높여줄 소량화물(LCL) 취급용 보세창고가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인천항만공사는 19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78 인천신항 인근에 LCL 보세창고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지앤아이로지텍은 A부지(8592㎡), ㈜인천크로스독은 B부지(1만318㎡)에 각각 LCL 보세창고를 건립하게 된다. 준공 시점은 내년 3~4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신항은 그동안 LCL 보세창고가 부족해 수출입화주의 물류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 사업자 모집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대상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LCL 보세창고 건립이 완료되면 20피트 컨테이너에 채울 수 없는 소량 화물을 주로 취급하는 기업들이 물류비를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12-19 13:55:03【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만공사가 송도국제도시 서남단 소재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인근 부지에 소량화물(LCL) 취급용 보세창고를 건립, 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 공사는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홈페이지에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내고 LCL화물 창고 건립 및 운영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서류(사업계획서 등)는 다음달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접수받는다. 9월 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사는 보다 많은 사업자의 입찰 참여를 위해 다음달 10일 오후 2시에 5층 대강당에서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보세창고 입주대상부지는 인천 소유의 부지(연수구 송도동 378, 381 일원)로 임대기간은 5년이고, 입찰은 각각 A부지 8592.39㎡ 및 B부지 1만318.41㎡로 나눠 진행된다. 입주대상 기업은 해양수산부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지침 제9조 제1항 제1호에 해당하는 업종 중 소량화물 컨테이너(LCL) 혼재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신청자격은 지난해 전국의 사업장 단위를 합산해 LCL 처리물량 5000TEU 이상인 업체으로 2개 이내의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kapsoo@fnnews.com
2016-07-27 17:41:34【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만공사가 송도국제도시 서남단 소재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인근 부지에 소량화물(LCL) 취급용 보세창고를 건립, 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 공사는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홈페이지에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내고 LCL화물 창고 건립 및 운영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서류(사업계획서 등)는 다음달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접수받는다. 공사는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평가 후 9월 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사는 보다 많은 사업자의 입찰 참여를 위해 다음달 10일 오후 2시에 5층 대강당에서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보세창고 입주대상부지는 인천시 소유의 부지(연수구 송도동 378, 381 일원)로 임대기간은 5년이고, 입찰은 각각 A부지 8592.39㎡ 및 B부지 1만318.41㎡로 나눠 진행된다. 입주대상 기업은 해양수산부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지침 제9조 제1항 제1호에 해당하는 업종 중 소량화물 컨테이너(LCL) 혼재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신청자격은 지난해 전국의 사업장 단위를 합산해 LCL 처리물량 5000TEU 이상인 업체으로 2개 이내의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LCL 보세창고 예정 부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연녹지지역,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경제자유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성장관리권역, 항만법에 따른 항만배후부지로 지정되어 있다. 공사 관계자는 “LCL 보세창고가 이천신항 인근에 건립되면 수출입 화주들의 물류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7-27 14:32:22이큐스앤자루가 중국 내 보세창고 구축 및 면세점 운영 기대감에 강세다. 7일 오후 1시21분 현재 이큐스앤자루는 전 거래일보다 3.75% 오른 4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큐스앤자루는 지난 1월 중국 단둥시 정부와 단둥시내 보세면세점 및 보세창고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보세물류창고를 중국에 구축해 현지 모든 면세점을 상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중국 정부는 최근 내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오는 4월8일부터 해외 직구 상품에 대한 과세를 확대 적용한다는 세제 개편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존에는 직구 상품에 우편세만 부과했지만 개정안은 관세, 부가가치세 등이 새롭게 포함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6-03-07 13:25:04【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신항 LNG기지 인근에 컨테이너 박스 하나를 완전히 채우지 못하는 소량화물(LCL)을 보관할 수 있는 보세창고가 들어선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378, 381 일대 시유지 약 2만9000㎡에 대한 점용허가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 부터 받아 LCL화물 창고 부지로 활용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신항에 LCL화물 처리가 가능한 보세창고가 건립되면 지난 6월 신항 개장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보세운송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과 선박 입항 시간대에 집중된 도로정체 문제 등 화주의 신항 기피 요소들이 상당부분 해결돼 인천신항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해당 부지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과 각종 인허가 취득 과정을 거쳐 보세창고 운영이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2015-12-27 17:13:1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신항 LNG기지 인근에 컨테이너 박스 하나를 완전히 채우지 못하는 소량화물(LCL)을 보관·처리할 수 있는 보세창고가 들어선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378, 381 일대 시유지 약 2만9000㎡에 대한 점용허가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 부터 받아 LCL화물 창고 부지로 활용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신항에 LCL화물 처리가 가능한 보세창고가 건립되면 지난 6월 신항 개장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보세운송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과 선박 입항 시간대에 집중된 도로정체 문제 등 화주의 신항 기피 요소들이 상당부분 해결돼 인천신항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해당 부지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과 각종 인허가 취득 과정을 거쳐 보세창고 운영이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사는 향후 인천신항 배후단지 조성계획에 맞춰 보세화물 장치장 및 창고 건립 계획을 추가로 수립하여 신항으로 반·출입되는 화물의 원활한 수출입 통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신항에 배후부지 개발 미비로 LCL화물 처리에 대한 화주들의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번 창고 건립은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보세설영특허 부문에서 인천본부세관 등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지게 됐다. kapsoo@fnnews.com
2015-12-24 11:3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