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2025년형 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비스포크 인공지능(AI) 냉장고를 대상으로 '보이스 ID'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6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기능인 '보이스 ID'는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냉장고에 등록된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인식∙구별해 일정, 사진, 휴대전화 위치 확인, 접근성 설정 연동 등 사용자 별 맞춤 기능을 제공한다. 보이스 ID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삼성계정 등록이 필요하며, 일정과 사진 등을 사전에 연동해야한다. 예를 들면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빅스비, 내 일정 알려줘"라고 말하면, 목소리를 인식해 해당 사용자의 일정을 보여준다. "빅스비, 내 사진 보여줘"라고 말하면 연동된 해당 사용자의 사진을 보여준다. "빅스비, 내 폰 찾아줘"라고 말하면 해당 사용자의 휴대전화 벨소리를 울려 집 안에서의 위치를 알려주는 '내 폰 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또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하면 해당 사용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에 설정해둔 색상 반전, 흑백 등 접근성 설정이 냉장고의 'AI 홈' 스크린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고령인 소비자도 스마트폰 접근성 설정과 자동으로 동기화된 냉장고 스크린을 통해 편리하게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냉장고의 빅스비 활성화 방식도 강화했다. 기존 '하이 빅스비' 호출 방식에 더해 냉장고의 스크린 화면이 꺼져있을 때 스크린을 두 번 톡톡 치면 빅스비가 호출된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9형 스크린 탑재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보이스 ID' 기능 적용 대상 냉장고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이나 냉장고의 'AI 홈' 스크린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보이스 ID'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문종승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부사장은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냉장고에서도 개인 맞춤 'AI 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보이스 ID 기능을 새롭게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최신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가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6-11 08:55:54가수 조매력이 '24시 헬스클럽'과 만났다. 국내 최대 싱크 에이전시 리웨이뮤직앤미디어는 8일 정오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OST Part.1 조매력의 'Role Model'(롤 모델)을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발매한다. 'Role Model'은 록과 힙합이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24시 헬스클럽'의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의 열정적인 에너지를 형상화한 파워풀한 트랙이다. 웅장한 비트 위에 펼쳐지는 폭발적인 래핑과 강렬한 보컬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매력은 탄탄한 가창력과 특유의 소울 넘치는 보이스로 'Role Model'을 노래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Role Model'에는 랩 배틀 서바이벌 '랩컵' 우승자 양카일이 작사 및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싱어송라이터이자 이번 드라마의 음악감독을 맡은 조정치가 기타 연주로 힘을 보탰으며 드라마 '마인', '취하는 로맨스', '모텔 캘리포니아' 등 다양한 OST 작업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음악 프로듀서 ID:Earth(아이디얼스)가 작사와 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조매력은 SNS 10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뮤직 크리에이터이며, 2019년 싱글 'Like That'을 발매해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그는 'Super Sick', 'I hate Christmas' 등 색다른 곡들을 선보여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새로운 음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과연 조매력이 'Role Model'에서 어떤 신선함을 안길지 대중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24시 헬스클럽'은 근육보다 강한 멘탈을 길러주는 관장 도현중이 삶에 지친 이미란(정은지 분) 등 '헬린이'들과 함께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유쾌하고 뭉클한 성장 드라마다. 이준영, 정은지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안방극장에 웃음과 공감을 안기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리웨이뮤직앤미디어
2025-05-08 12:49:13[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2025년형 LG 나노기반 고색재현 디스플레이(QNED) TV를 본격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오는 5월 초 한국과 북미 등 프리미엄 시장을 시작으로 100형 QNED 에보와 무선 QNED 에보를 비롯한 2025년형 QNED TV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LG QNED TV 신제품은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풀라인업(43, 50, 55, 65, 75, 86, 100형)과 무선 제품으로 더욱 다양해졌다. 100형 QNED 에보국내 출하가는 890만원, 무선 QNED 에보 출하가는 86형 제품이 639만원, 75형 제품이 499만원이다. 2025년형 LG QNED TV는 더욱더 진화한 나노입자 기반의 고색재현 기술을 폭넓게 확장해 적용함으로써 색재현율을 높였다. 신제품은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으로 표현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 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도 획득했다. LG전자는 지난 2023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진정한 무선 영상·음성(AV) 전송 솔루션도 QNED 에보에 확대 적용했다. 이 솔루션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대 4K·144㎐ 영상을 손실,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한다.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해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준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를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하면 돼 무선이 주는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신제품은 매직 리모컨에 탑재된 전용 버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손에 잡히는’ 5대 공감지능(AI) 기능으로 고객을 알아보고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025년형 신제품을 통해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AI 컨시어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하는 AI 서치 △TV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간단한 문제 해결을 돕는 AI 챗봇 △고객에 가장 적합한 화질, 음질을 제공해 주는 AI 맞춤 화면·사운드 모드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계정을 전환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ID 등 5대 AI 기능을 선보였다. 2025년형 LG QNED 에보는 한층 더 진화한 독자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 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기존 대비 약 70% 더 뛰어난 AI 성능을 기반으로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압도적 자발광 화질의 올레드 TV와 진일보한 기술을 대거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의 듀얼 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4-28 09:02:02[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스팸 문자에 분노했다. 하리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쩌라는 건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하리수가 게재한 사진에는 이날 받은 듯한 문자 메시지가 담겼다. 문자에는 ‘키 170cm, 몸무게 48kg 승무원입니다. 오늘밤 외로우세요? 너무 보고 싶어요. 같이 아름다운 밤 보내시려면 제 ID 추가해주세요’, ‘핫한 라이브 방송+실제 데이트도 관심있으신가요? 30살 이상만 참여 가능해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문자 메시지와 피싱의 합친 ‘스미싱’이었다. 하리수는 스팸 메시지를 받고 분노, “어쩌라는 건지??!”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에서 집계된 스미싱 탐지건수는 2023년 50만3300건으로 늘었다. 지난해 219만6469건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4.4배 증가했다. 최근에는 1인당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이 평균 4000만원을 넘겼을 정도로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범죄 기술 또한 날로 지능화하고 있다. 딥보이스(Deep Voice)로 사람의 목소리를 그대로 흉내 내거나, 딥페이크(Deepfake)로 얼굴과 영상을 합성해 실제 가족이나 지인처럼 속이는 수법도 등장했다. 한편 하리수는 1994년께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2001년 화장품 광고를 통해 데뷔하며 국내 첫 트렌스젠더 연예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2006년 4살 연하 미키정과 결혼했지만 2017년 이혼하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4-08 22:30:29[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북미, 한국, 유럽 등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2025년형 신형 올레드 TV 판매에 돌입했다. LG전자는 순차적으로 150개국으로 출시국을 늘려, 글로벌 OLED TV시장 '13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LG전자 3월 초 북미와 한국시장에 이어 이달 초 영국, 독일, 스위스, 헝가리 등 유럽 8개국에서 신형 올레드 TV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이전 모델 대비 화면의 질과 AI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 변경으로,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 이상 화면을 밝게했다. 또한 주변 조도에 관계없이 일관된 검은색을 표현하는 '퍼펙트 블랙'으로 명암비를 극대화했다.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프랑스 유력 테크 전문매체인 레뉴메리끄는 LG 올레드 에보(G5)에 대해 "뛰어난 화질, 우수한 게이밍 성능, 높은 수준의 최대 휘도 등을 제공하는 2025년 최고의 TV 제품 중 하나"라며 "5점 만점에 5점을 준다"고 밝혔다. 영국 TV 리뷰 전문 매체 HDTV테스트도 LG 올레드 에보(G5)에 대해 "강렬한 태양과 태양을 둘러싼 주위의 구름 디테일까지 보여주는 TV"라며 "높은 휘도와 정확한 색상 표현력 등에서 상당한 발전을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영국 IT 매체 T3는 "2025년 올레드 기술력은 성층권에 도달했다"며 LG 올레드 에보(G5)의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극찬했다. 미국 IT 매체 더 숏컷도 LG 올레드 에보(M5)를 "꿈꾸던 무선 게이밍 TV"로 칭하며 해상도, 선명도, 주사율, 응답속도 등이 유선 TV와 차이가 없었다고 평했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프리미엄 모델인 올레드 에보(M5/G5/C5)와 일반형 모델인 올레드 TV(B5) 등이다. 사이즈는 42형부터 97형까지다. LG전자는 AI기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리모컨에 AI 전용 버튼을 탑재했다. 일명 '손에 잡히는 5대 AI 기능'으로 프리미엄 AI TV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탑재된 AI기능은 △AI 컨시어지 △AI 서치 △AI 챗봇 △AI 맞춤 화면·사운드 마법사 △보이스 ID 등이다. 'AI 컨시어지'는 AI가 시간대별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게임 콘솔 연결하기', '축구 하이라이트 시청' 등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모드다. TV 시청 중 리모콘의 AI 버튼을 짧게 누르기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AI 챗봇'은 TV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간단한 문제 해결을 돕는다. 화면이 어두워졌다"고 하면 AI가 해결 방법을 안내해 준다. 고객이 서비스 센터에 전화하고 상담하는 수고를 AI가 덜어주는 식이다. '보이스 ID' 기능은 가족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ID로 인식하는 기능이다. 사용자별 이용 성향을 파악, 그에 맞춰 콘텐츠, 화질 모드 등을 달리하는 기능이다. LG전자는 2025년형 올레드 TV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인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2.4% 점유율을 차지하며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4-07 10:52:51#. 이른 아침 일어나 "오늘 일정 알려달라"고 말하자 냉장고 스크린이 예정된 스케줄을 줄줄 읊는다. 식사 준비를 위해 "유통기한 임박한 재료가 있나?" 물으니 구석에 숨어있던 단호박을 추천, 요리 레시피까지 알려준다. 식사 후 외출 전 스마트폰이 어디에 뒀는지 급하게 찾을 필요도 없다. 빅스비가 연결된 가전에 "내 폰 찾아줘"라고 말하면 보이스ID가 가족 중 나의 목소리를 인식하고 내 스마트폰 벨소리를 울려주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확장된 터치스크린, '보이스ID' 기능이 적용된 빅스비 등을 신규 가전과 접목해 개개인에게 꼭 맞는 인공지능(AI) 홈 시대를 연다. 일일이 설정하지 않아도 AI와 연결된 기기들이 집안일은 더 쉽게, 효율적으로 해내 고객이 귀찮고 힘든 해결해 주는 것이 목표다. ■AI가 힘든 집안일은 모두 담당 문종승 생활가전(DA)사업부 개발팀장 부사장은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웰컴 투 비스포크 AI'에서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혁신을 넘어 기기 간 연결과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를 이해하고 돌보며 문제를 해결해주는 AI 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AI 가전 솔루션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to Use) △사용자를 돌보며(Care)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는(Saving) 것을 핵심 가치로 한다. 문 부사장은 "고객들이 귀찮고 어렵고 힘들어하는 문제들을 작은 것 하나까지 해결하겠다는 일념으로 의미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AI 홈' 구현을 위해 삼성전자는 가전제품들 대부분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음성비서 '빅스비'에는 대화형 대형언어모델(LLM)을 적용, 앞뒤 문맥과 분위기를 파악해 음성으로 가전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인식하는 '보이스ID' 기능도 추가됐다. 이밖에도 로봇청소기를 통해 원격으로 집 안을 둘러 볼 수 있는 '홈 모니터링' 기능 등 가족과 집을 돌보는 다양한 서비스를 가전에 접목시켰다. 이같은 솔루션이 적용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올인원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인피니트 라인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제트(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청소기) 등이 있다. ■리더십 부재에도 DA 사업 ‘혁신’ 매진 삼성전자는 제품 간 연결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 등 우려는 자체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를 통해 해결할 방침이다. '녹스 매트릭스'를 와이파이가 탑재된 전 가전기기에 도입하고, 양자컴퓨팅의 공격에 대비한 '양자 내성 암호' 기술도 도입할 예정이다. 다만 기능이 다수 업데이트 되면서, 소비자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관세 등 글로벌 불확실성도 가격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가격 경쟁력과 관련해서는 문 부사장은 "일부 가격이 상승하는 부분이 있지만 지속해서 부품 표준화·공용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황태환 DA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은 "미국의 관세 부분은 다양한 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관세 정책에 우리가 초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3-30 18:23:0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확장된 터치스크린, '보이스ID' 기능이 적용된 빅스비 등을 가전과 접목해 소비자에게 종합 '인공지능(AI) 홈'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AI 홈은 AI를 활용해 공간을 더욱 개인화한다는 개념이다. 나를 이해하고 돌보며 문제를 해결하는 AI 가전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에서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를 개최하고 일상을 혁신하는 새로운 AI 가전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우선 가전에 탑재된 'AI 홈' 터치스크린 솔루션이 확장됐다. 가전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자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스크린이 탑재된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한 이후 세탁건조기와 슬라이드인 레인지에도 스크린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는 일반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 인덕션, 오븐까지 스크린 탑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삼성전자는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인식하는 '보이스ID' 기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빅스비'를 선보였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빅스비, 내 일정 알려줘", "내 사진 보여줘"라고 말하면, 해당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일정과 갤러리 속 사진을 불러와 보여준다. 또 "빅스비, 내 폰 찾아줘"라고 말하면 해당 사용자의 폰 벨소리를 울려 위치를 알려주는 '내 폰 찾기', 폰에 설정한 접근성 기능이 가전에도 적용되는 '접근성 설정 동기화' 등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똑똑해진 'AI'…비스포크 AI 신제품 살펴보니 삼성전자는 최고 수준의 성능과 사용성을 갖춘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컴프레서와 반도체 소자가 함께 구동하며 최적의 효율을 내는 방식의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올해는 9형 스크린을 탑재하고 프리스탠드부터 키친핏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냉장고에 탑재된 9형 스크린에서는 일정·날씨·추천 식단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형태의 '데일리 보드'를 지원한다. 또 신선식품을 넣거나 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푸드리스트를 만드는 기능도 'AI 비전 인사이드 2.0'으로 더욱 새로워졌다. 자동으로 인식되는 식품 종수가 33종에서 37종으로 확대됐고, 'AI 푸드 매니저'를 통해 냉장고에 자주 보관하는 가공∙포장 식품을 최대 50종까지 추가로 인식·등록할 수 있다.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최대 25㎏ 세탁 용량과 18㎏ 건조 용량을 갖췄고, 성능도 크게 높아졌다. 열교환기 구조와 예열 기능을 개선해 쾌속 코스 기준으로 단 79분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인피니트 라인의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도 새롭게 선보인다. 인피니트 라인은 알루미늄·세라믹·스테인리스 등 소재를 사용해 강한 내구성을 가진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이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제트' 스틱 청소기도 세계 최고 수준의 400W 흡입력과 일반 모드에서 단일 배터리로 최대 100분 간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청소기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청소 성능과 편의성을 갖췄다. 삼성전자만의 특허받은 모터 기술을 탑재해 흡입력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끌어올렸다. 'RGB 카메라'와 '액체 인식 센서'를 탑재해 불투명 액체뿐만 아니라 투명 액체까지 모두 인식할 수 있다. 사용자 설정에 따라 액체가 있는 구역을 물걸레로 청소하도록 하거나 회피시킬 수 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최대 200RPM의 회전 물걸레로 찌든 때와 액체 오염물을 닦아내고, 구석이나 벽면 등을 감지하면 브러시와 물걸레를 뻗어 닦아내는 '팝 아웃' 기능을 갖춰 사각지대 없이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또 물통과 오수통 관리가 필요없는 자동 급배수 방식이 적용돼, 편의성도 강화됐다. 자동 급배수 방식과 일반 방식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더 안전하게 쓰자" 비스포크 AI 가전, 보안도 잡았다 보안도 삼성전자 AI 홈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삼성전자 가전 제품은 자체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를 통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올해 특히 패밀리허브에만 지원됐던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와이파이가 탑재된 전 가전기기에 도입한다. 녹스 매트릭스는 블록 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로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 상태를 상호 점검하다가 외부 위협이 감지되면 해당 기기의 연결을 끊고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또한 비밀번호와 인증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로 보관하는 '녹스 볼트'를 올해 스크린 탑재 가전, 로봇청소기 등 가전기기에 최초로 적용해 강력하게 보호하며, 양자컴퓨팅의 공격에 대비한 '양자 내성 암호' 기술도 도입할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3-30 10:54:25[파이낸셜뉴스] "화면 좀 밝게 해줘." "뉴욕 여행가기 전에 보면 좋을 영화 추천해줘." LG전자가 '10m 거리'에서도 가족 구성원 등의 목소리를 일일이 식별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인공지능(AI) TV를 내놨다. 리포컨에 AI전용 버튼을 탑재, 일명 '손에 잡히는 AI TV'를 구현했다. 또한 서비스센터에 연락하지 않아도 AI가 TV 상태를 고치는 기능도 탑재됐다. LG전자가 강조하는 화질도 한층 개선됐다. 올해 전략은 '프리미엄 전략의 확장'이다. LG전자는 2500달러(약 363만원)이상 고가제품인 올레드 TV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로 1500달러(약 220만원)시장까지 시장 주도권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중국 가전업체들도 빠르게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프리미엄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프리미엄 모델 확장...200만원대 시장도 대응 강화 LG전자는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을 열어, AI와 화질 모두 잡은 올레드·QNED TV로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LG전자는 올레드 TV를 고급형인 '올레드 에보'와 일반형 올레드로 나누고, 42인치부터 97인치까지 업계 최다 라인업을 내놨다. 동시에 QNED TV 100인치 제품을 새롭게 추가, 프리미엄 LCD TV군에서도 40인치대부터 100인치까지 폭넓은 제품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전략의 비장의 무기는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TV인 QNED TV다. 프리미엄 TV의 상징인 올레드TV에 QNED TV를 더하는 일명 '듀얼 트랙' 전략이다. LG전자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상무)는 올레드TV와 QNED TV간 제품 차이에 대해 " 쉽게 말해 제네시스와 현대차 그랜저를 구매하는 소비자층이 동시에 존재하듯, 프리미엄 TV 시장 역시 2000달러(약 363만원), 1500 달러(220만원)시장이 각각 존재한다"고 말했다. 통상, 1500달러 이상이면, 프리미엄 시장으로 분류한다. 중국 브랜드들이 초대형·프리미엄 LCD TV를 앞세워 200만원대 시장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전략을 재수정한 것이다. LG전자는 특히 자체 AI 칩(SoC·시스템온칩)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백 상무는 "AI 시대에 독자적인 SoC 기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 재생과 동시에 화질과 음성을 개선하는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구현하려면 고성능 SoC가 필수적이다. 백 상무는 "중국 기업들이 패널 분야에서 헤게모니를 쥐면서 하드웨어 기술력은 상당히 따라왔지만, 독자적인 OS(운영체제)가 없어 TV 구동 제어나 지역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의 영역에서는 여전히 (한국과)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1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은 매출 기준 24.8%로, 삼성전자(50.7%)에 이어 2위다. 이보다 고가인 올레드TV시장에서는 12년 연속 판매 1위다. LG전자는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온라인 판매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손에 잡히는 AI TV"LG전자 측은 "수많은 AI 기능들이 있어도 정작 고객이 이를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며 "때문에 리모컨 버튼 하나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 기능을 TV에 탑재해 그 접근성을 키웠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리모컨에서 그 답을 찾았다. 리모컨에 AI 버튼을 장착, 손쉽게 AI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보이스 ID' 기능을 통해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계정을 전환하고 개인별 최적화된 콘텐츠와 화질모드를 제공한다. TV를 켜는 순간부터 AI가 선사하는 개인화된 서비스가 시작된다. 'AI 챗봇'은 TV에 발생한 간단한 문제를 해결해 준다. 예를 들어 "화면이 어두워진 원인을 찾아줘"라고 말하면 AI가 해결 방법을 안내해 주는 식이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LG전자는 40여개의 대응 시나리오를 사전에 입력해 놨다. 국내 판매용 TV에는 챗GPT를 탑재했고, 올 하반기엔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활용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독보적 화질, 한층 더 강화LG전자는 독보적인 화질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화면 밝기나 주변 조도에 상관없이 일관된 검은색을 표현할 때 부여되는 '퍼펙트 블랙' 인증(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을 받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업계 최초로 탑재했다.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의 경우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적용해 최대 밝기가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에 이른다. 프리미엄 LCD 라인업인 2025년형 LG QNED TV 역시 신기술로 화질을 강화했다. 기존 퀀텀닷소자 외에 LG만의 새로운 고색재현 기술인 '다이내믹 QNED 컬러 솔루션'으로 색 재현율을 기존 대비 향상시켰다.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으로 표현한다. 새로운 LG QNED TV 전 제품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올레드TV에 이어 QNED에도 무선 AV(오디오 및 비디오)솔루션을 탑재했다. 최대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한다. 이 역시 업계 최초다. 올레드 TV 국내 출하가는 77형 기준 640만~900만원, 83형 기준 920만~1300만원이며 QNED TV의 국내 출하가는 75형 기준 319만~469만원, 86형 기준 459만~619만원이다. 100형 제품 의 출하가는 890만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제품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3-11 18:18:49[파이낸셜뉴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전기차 ID.5와 2025년형 ID.4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는 2025년형 ID.4는 연식변경 모델이며, ID.5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전기차다.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2025년형 ID.4는 연식변경을 통해 주행 성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직관적인 대화면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전 모델 기본 탑재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쿠페형 전기 SUV ID.5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두 번째 순수 전기차로, 폭스바겐 전기 SUV 고유한 디자인과 효율성, 쿠페 스타일의 역동성과 우수한 공기역학성능을 겸비한 모델이다. 2025년형 ID.4 프로와 ID.5 프로에는 첨단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가 탑재된다 2025년형 ID.4와 ID.5는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55.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2025년형 ID.4가 424㎞, ID.5는 434㎞로 인증 받았다. 2025년형 ID.4의 가격은 5299만~5999만원이며, ID.5는 6099만원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ID.4의 업데이트와 더불어 매력적인 디자인을 지닌 ID.5의 합류로 폭스바겐 전기차 고객들의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며 "두 모델의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한 해를 폭스바겐코리아 전동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1-14 14:57:40[라스베이거스(미국)=임수빈 기자] LG전자가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무선∙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등으로 전시관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LG전자는 6일 CES 2025에서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와 대형 샹들리에 조명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아트를 전시한다. 샹들리에를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둥글게 둘러싼 거대한 조형물은 어느 위치에서도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에 맞춰 좌우로 회전하는 무선∙투명 올레드 TV는 화면을 보여줄 때는 재생되는 은하수, 바다, 스테인드글라스 등 아름다운 영상과 투명한 화면 뒤 샹들리에 조명을 함께 보여주고, 회전할 때는 올레드의 슬림한 디자인과 무선 전송으로 복잡한 선을 없앤 공간의 자유로움을 표현한다. LG전자는 지난 2023년부터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운영체제(webOS)에서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홈피트니스 △게임 △교육 △원격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용 공간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AI 서비스’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전면의 97형 올레드 TV와 벽을 따라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250여 장을 이어 붙여 구현한 대형 비디오 월로 조성된 동굴 형태의 공간에서는 독자 화질·음질 인공지능(AI) 칩셋 ‘알파11’과 스마트 TV 플랫폼 ‘웹OS’가 제공하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소개한다. 목소리만으로 계정에 로그인하는 ‘보이스 ID’나 생성형 AI 기반의 ‘AI 검색’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과 협업해 조성한 오디오 존에서는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의 신제품 라인업도 첫 선보인다. 관람객은 풍성한 저음 기반의 부드럽고 조화로운 사운드는 물론, 공간의 크기와 형태를 감지해 소리를 보정하는 ‘AI 캘리브레이션'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업무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고객의 사용 이력과 주변 환경 등을 분석해 최적의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다양한 AI 솔루션도 이목을 끈다. LG전자는 초경량 AI PC ‘LG 그램’과 ‘LG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 화상회의 등에 활용하는 전자칠판 등 혁신 정보기술(IT) 기기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보안이 뛰어난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작업 중인 문서 요약, 이미지 내 키워드 검색, 사용 이력을 고려해 맞춤형 결과를 찾아주는 챗봇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LG전자는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활용해 나에게 꼭 맞춘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게이밍 존도 조성했다. 관람객이 시청 환경에 맞춰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벤더블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을 즐기는 동안 씽큐 온은 주변 상황에 맞춰 스스로 주변 블라인드를 내리거나 조명, 음향을 제어하고 실내 습도를 조절한다. ‘LG 랩스’ 스튜디오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연구해 발굴한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와인 보관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스탠드형 와인셀러 ‘하이업 와인셀러' △360도 스피커와 무선 충전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공기청정기 ‘스위블' △정수 필터 거친 깨끗한 물과 2가지 캡슐로 블렌딩한 커피머신 ‘퓨어듀엣’ 등 콘셉트 제품을 선보인다. 이외에 인테리어 조명, 스피커를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프로젝터 △터치스크린과 탈부착이 가능한 이동형 스탠드 모니터 ‘LG 마이뷰 스마트모니터’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협탁 디자인의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등도 소개한다. 또 전시장 곳곳에는 LG전자의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보여주는 5가지 ESG 트리(Tree)를 전시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1-04 13: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