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는 27일 목포해양대학교와 복수학위제 운영 등 학생교류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동성 총장은 27일 경인지역 14개 대학이 참여하는 복수학위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목포해양대학교와도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했다. 조 총장은 “목포해양대가 해양·해운과 관련한 우수한 전공을 가르치고 있으며, 인천대는 종합대학으로 인문·사회·자연·공학·예술·체육 등 여러 분야의 전공을 망라하고 있어 양 대학의 특징이 융합되면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1-28 16:04:52빠르면 올해 내 경인지역 대학 간 복수학위제도가 운영될 전망이다. 인천대를 비롯한 경인지역 32개 대학 협의체인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지난해 체결한 경인지역 대학 간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력 협약에 따라 대학 간 복수·공동학위 제도 실시를 위한 운영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복수학위제란 원소속대학교(이하 소속대학)와 복수학위 교류협정을 체결한 교류대학교(이하 교류대학)에서 교과과정을 이수해 학위를 취득하는데 필요한 요건을 충족한 학생에게 소속대학과 교류대학에서 각각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공동학위제란 소속대학과 공동학위 교류협정을 체결한 교류대학에서 교과과정을 이수해 학위를 취득하는데 필요한 요건을 충족한 학생에게 소속대학과 교류대학에서 공동 명의로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에서 구상하는 복수학위제는 소속대학에서 주전공을 4년 수학, 교류대학에서 제2전공을 1년 수학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소속대학의 8학기와 교류대학의 2학기의 이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해 수학할 수 있다. 다만 첫 1년과 마지막 학기는 소속대학에서 수학해야 한다. 인천대 관계자는 “복수학위제 시행으로 학생들에게 개별대학의 특색 있는 학과나 유망학과, 경쟁 우위에 있는 학과를 개방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취업경쟁력 확보 및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1-04 15:17:36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과 경영전문대학원(MBA)이 국내 최초로 ‘공학·경영학 석사 복수학위제’를 추진한다. 철저한 실무 위주 교육을 통해 ‘융·복합 창업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서울대는 이건우 공대 학장과 박철순 경영대 학장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별도 커리큘럽(수업 및 창업·산학협력 프로젝트) 이수시 복수 학위 부여 △복수학위 과정생 공동 지도 등이 주요 내용으로, 대학본부와도 협의에 나서 이르면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공대와 경영대간의 복수학위는 창업에 초점을 맞춰 2~3년 가량의 정규 석사 과정으로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는 만큼 교육의 폭과 깊이가 다를 것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번 복수학위제의 핵심은 강의실 교육이 창업으로 이어지게 하는 ‘창업 트랙’이다. 정원은 20~30명이고 별도 전형을 두는 대신 양 대학원에 입학한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뽑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대와 경영대는 복수학위제 외에도 창업 관련 분야 협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영대 벤처경영기업가센터와 공대 창업가정신센터 등 산하 연구기관 사이에서 인적 교류와 학부 과정 융합 강의 신설 등 학과 간 칸막이에 막혀 있던 과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 학장은 “개발자(기술)와 기획자(경영), 디자이너(디자인) 등이 모여 하나의 스타트업을 창업하듯이 공대와 경영대가 합심해 철저하게 실무 위주의 교육을 펼칠 것”이라며 “향후 미대와 협력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박 학장은 “공대 창업에는 마케팅과 전략에 대한 이해가 빠져있고 경영대 창업은 기술적 깊이가 없는 앱 서비스 창업에 머무른다는 게 오랜 고민이었다”며 “이번 복수학위제 추진은 경영학과 공학의 화학적인 융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7-06-22 08:28:29동명대는 지난 12일 부산 용당동 캠퍼스에서 대만 불광대와 내년부터 '2+2 복수 학위제'를 시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명대 불교문화콘텐츠학과는 동명대에서 2년 수학한 뒤 불광대에서 2년 학업하면 두 대학 학위를 모두 받을 수 있다. 협약식을 마친 뒤 설동근 동명대 총장(오른쪽 세번째)과 양조상 불광대 총장(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4-11-13 09:50:54【 대전=김원준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지난 1일 캐나다 최고 이공계 대학인 폴리테크닉 몬트리올(POLY-MTL)과 공동·복수학위제를 운영키로 협약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앞으로 공동학위, 복수학위 운영은 물론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의 공동연구와 교수교환, 학생 교류 등 포괄적인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POLY-MTL은 캐나다 퀘벡주 전체 이공계 대학 연구활동의 25%를 차지하는 연구업적을 자랑하며, 50여개의 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캐나다 최고의 이공계 교육 및 연구기관 중 하나다.
2014-08-05 17:19:34【 대전=김원준 기자】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지난 1일 캐나다 최고 이공계 대학인 폴리테크닉 몬트리올(POLY-MTL)과 공동·복수학위제를 운영키로 협약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앞으로 공동학위, 복수학위 운영은 물론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의 공동연구와 교수교환, 학생 교류 등 포괄적인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POLY-MTL은 캐나다 퀘백 주 전체 이공계 대학 연구활동의 25%를 차지하는 뛰어난 연구업적을 자랑하며, 50여개의 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캐나다 최고의 이공계 교육 및 연구기관 중 하나다. 특히 POLY-MTL측은 복수학위(Dual Degree) 제도 운영에 관한 계획을 UST에 먼저 전달하는 등 두 대학 간 과학기술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두 대학은 복수학위제 도입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하고 최종 세부 운영계획에 대해 향후 협의키로 했다. 또한 POLY-MTL은 컴퓨터 정보통신, 생명과학 및 공학, 나노과학, 환경 에너지, 우주항공 등 7개 과학기술 분야를 중점 연구분야로 정하고 있어 관련 분야에서 두 대학간 공동연구가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이은우 UST총장은 "해외의 우수 대학들과 공동·복수학위제 운영을 넓혀나가면서 글로벌 UST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앞으로 한국과 캐나다 간 산·학·연 다양한 인재양성 및 기술사업화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POLY-MTL은 지난 1873년 설립된 몬트리올 대학의 부속 그랑제꼴로, 캐나다에서 이공계 분야 교수·연구원 비율이 가장 높으며, 교수 1인당 연구비가 캐나다 3위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장비 및 인프라를 구축한 이공계 특성화 대학이다.kwj5797@fnnews.com
2014-08-05 12:47:42【 대구=김장욱기자】대구공업대는 지난달 30일 '2+1 복수학위제 협약대학'인 절강성방직복장직업기술학원과 절강기전기술학원을 방문, 뷰티아트디자인 전공의 교류와 우호증진을 확대하고 돌아왔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장병인 대구공업대 뷰티아트디자인 계열 교수는 양교 학생들에게 분장예술 특강을 실시하고, 학생들에게 미용예술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켰다. 양교는 3년 전부터 재학생 20여명이 상호글로벌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 학생들의 세계화 의식과 역량을 고취하고 양교의 국제교류와 우호증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별나 대구공업대 총장은 "복수학위제는 실직적인 외국캠퍼스를 운영하는것과 같으며 대학의 국제화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국가와 다양한 전공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전공분야도 확대, 한·중 대학의 국제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대학에는 대구공업대학 졸업생 임효미씨 외 2명이 교수로 임용, 3년전부터 한중 국제반을 운영 중이며, 중국 측 교수 3명도 대구공업대에서 미용전문분야를 연수했다. 또 내년부터 두개 대학 40여명의 유학생이 매년 대구공업대에서 공부하게 된다. gimju@fnnews.com
2013-12-04 11:28:35아주대는 국내 최초로 복수학위제 혜택을 받았던 졸업생을 교수로 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주대 기계공학부에 신규 임용된 전용호 교수는 이 학교 기계공학부 95학번 출신으로, 지난 2001년 최초로 복수학위제가 아주대에 도입되자 그해 8월 미국 일리노이 공대 기계과에 복수학위과정으로 입학했다. 학사 학위 취득 후 위스콘신 메디슨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지난 2008년부터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중 모교의 교수채용에 지원, 임용이 결정됐다. 전 교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인생의 가장 큰 변곡점이었다”면서 “학문과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었던 계기였고 인생의 큰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복수학위 프로그램의 장점을 설명했다. /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
2011-03-10 19:37:03아주대는 국내 최초로 복수학위제 혜택을 받았던 졸업생을 교수로 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주대 기계공학부에 신규 임용된 전용호 교수는 이 학교 기계공학부 95학번 출신으로, 지난 2001년 최초로 복수학위제가 아주대에 도입되자 그 해 8월 미국 일리노이 공대 기계과에 복수학위과정으로 입학했다. 학사 학위 취득 후 위스콘신 메디슨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해 지난 2008년부터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중 모교의 교수채용에 지원, 임용이 결정됐다. 전 교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인생의 가장 큰 변곡점이었다”면서 “학문과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었던 계기였고 인생의 큰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복수학위 프로그램의 장점을 설명했다. /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
2011-03-10 13:42:49【부산=노주섭기자】부경대와 부산대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등 유럽연합(EU) 4개 대학과 해외복수학위제(석사)를 공동 운영한다. 이들 2개 대학이 공동으로 외국 대학과 해외복수학위제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30일 부경대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EU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EU 선진산업국과의 교육협력 프로그램(EU-ICI)’에 부경대 부산대 컨소시엄대학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경대는 컨소시엄대학인 부산대와 협력하여 2010년부터 3년간 각 대학 20명씩 모두 40명의 학생들을 EU 4개 대학으로 파견한다. EU측 대학은 ▲영국 이공계 선두대학인 임페리얼 칼리지, ▲세계적 산학연교류 모범대학인 핀란드 오울루대학, ▲스웨덴 최고 수준의 공과대학인 롤레오공과대학, ▲프랑스 경제·경영학 요람인 국립 파리-도핀대학 등이다. EU측 대학도 모두 40명을 부경대와 부산대로 파견한다. 학생 파견경비는 양국 정부가 각각 부담하며, 상대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은 상호 인정된다. 학생은 상대 대학에서 1학기 이상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자국에서 소정의 과정을 거치면 자국과 상대 대학 등 2개 대학의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부경대와 부산대는 EU 대학 측과 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정보통신, 의학기술, 테크노비지니스 및 경제·경영, 유럽학 분야의 협동교과과정을 신설, 내년부터 학생 교류를 시작하게 된다. /roh12340@fnnews.com
2009-11-30 17:3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