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 (가칭)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6일 착공했다. (가칭)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은 봉담읍 소재 해오름공원에 연면적 4,473㎡,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1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도서관은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보존서고 등으로 구성된 공공도서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지며, 특히 지역 커뮤니티와 문화생태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구현된다. 착공식에는 정명근 화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사업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안전기원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시장은 "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은 지역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시민맞춤형 화성시 대표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도서관이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06 14:04:46KB국민은행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버카시주 묵티와리 마을에 KB복합문화도서관을 지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7일 묵타와리 마을에서 KB복합문화도서관 완공식을 진행했다. 자오하룰 알람 인도네시아 버카시주 총무 보좌관과 로비 몬동 KB부코핀은행 수석부행장,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 조용범 KB국민은행 ESG기획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KB복합문화도서관은 국민은행이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국민은행은 KB복합문화도서관을 ICT룸, 독서실, 키즈존 등이 구비된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청소년과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국민은행은 KB복합문화도서관에서 내년 8월까지 청소년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및 부모 교육 프로그램 △한국어와 다문화 교육 △KB부코핀은행과 협업한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나경 기자
2023-12-10 18:48:39[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 반여도서관이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으로 꾸며져 문을 열었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24일 '반여도서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개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반여도서관은 부산시의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와 구비 16억7400만원으로 1년 6개월 만에 가족 친화·아동 친화 도서관으로 재단장됐다. 1층은 명화를 감상하는 미디어 아트 갤러리, 증강현실(AR) 도서, 책 읽어주는 로봇, 2만여 권의 장서가 있는 어린이자료실이 있다. 2층 '메타버스 상상놀이터'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집합소다. 광활한 우주와 미래도시를 보고 만질 수 있는 4면 실감형 체험관, 춤추는 로봇 공연장, 동작 감지기(모션 센서)를 활용해 학습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 틀린 그림 찾기·영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미디어 테이블 등이 있다. 메타버스 상상놀이터에서 진행하는'들락날락 체험교실'은 11월부터 운영한다. 하루 3회(회당 1시간) 운영하며 개인은 현장 접수, 단체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해야 한다. 3층 종합자료실에서는 1만1000여권의 책을 열람하거나 대출할 수 있다. 4층에는 소강의실을 새로 만들었다. 스마트 미디어보드(전자칠판)를 활용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아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면서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반여도서관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0-29 15:13:09[파이낸셜뉴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부산도서관이 한 달간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독서의 달은 국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독서의 생활화 등 독서문화 진흥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9월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전국 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7일 부산도서관에 따르면 독서의 달 9월 한 달 동안 도서관에서는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공연 및 강연, 학술특강, 전시 등 부산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공연 및 강연으로는 △9월 8일 정여울 작가 초청 ‘북테라피 콘서트’ △9월 16일 부산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부산도서관 음악회’ △9월 2일과 17일에는 각각 이희영 작가, 김남중 작가와 만날 수 있는 강연이 준비돼 있다. 학술 특강은 △9월 21일 ‘영화 속 인문학 여행’ △9월 24일 ‘효과적인 자녀 독서법’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전시로는 △9월 1일부터 27일까지 ‘부산지역 독립운동가 도서전’ △9월 12일부터 27일까지 도서관의 책과 기록물을 주제로 한 염석인 작가의 ‘시간여행: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지혜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책과 놀이가 함께하는 ‘책놀이 한마당’을 비롯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전시’, ‘빅마마 선생님과 함께하는 도서관 놀이터’, ‘나도 작가 글쓰기 대회’ 등의 행사도 수시로 개최된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계기로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부산 대표도서관으로서 부산시민의 독서문화 향유와 일상생활 속 책 읽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8-25 10:02: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 남단 6공구 호수 인근(C1 블록)에 대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용역과 관련해 송도 주민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에 대한 주민 의견 및 건립 필요성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주도적으로 나서 지난 13년 간 개발이 지연돼 왔던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에 대해 지난 1월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유))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키로 합의하고 최근 중간보고회를 열는 등 올해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해 오고 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송도6공구 C1 블록 문화시설부지 1만1425㎡의 부지에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50% 이하, 연면적은 약 2만5000㎡으로 계획 중이다. 또 본래의 기능인 열람실·자료실뿐 아니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계층별로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존으로 구분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정형화된 열람실 위주의 도서관에서 벗어나 재미(FUN)와 학습(STUDY) 기능이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특히 복합문화도서관 내 설치될 문화시설로 주민 동호회 및 평생학습실이, 체육시설로는 다목적 체육관 및 아트센터 인천과 호수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 등을 검토 중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워터프런트 및 수변 공간을 충분히 살려 독창적이고 랜드마크적인 디자인을 도입,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23 14:26:48[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이 2023년 첫 번째 독립영화 상영회를 내달 11일 디지털도서관 문화소강당에서 연다. 28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독립영화 상영회는 한국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은 2020년부터 서울영상위원회와 협업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제공함과 동시에 독립영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게 국립중앙도서관 측 설명이다. 올해 상영회는 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영화에 따라 대화가 있는 영화(GV) 행사가 상영 직후 진행된다. 내달 11일 상영작 '성적표의 김민영'(이재은·임지선 감독, 2021년 제작)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함께한 3명의 단짝 친구들이 스무 살이 되면서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 관람 신청은 상영회 2주 전인 이날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3-28 15:15:3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무주군은 독서문화 서비스와 복합 소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건립을 시작해 현재 40%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총사업비 181억 원을 들여 무주읍 당산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4500㎡ 규모로 짓는다. 이곳에는 공공도서관,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시설이 들어선다. 공공도서관에는 유아방, 어린이실, 일반자료실, 교육실이 들어서며 가족센터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 육아나눔터 등이 입주한다. 생활문화센터에는 마주침 공간, 학습 공간, 마루 공간, 방음 공간 등을 갖춘다. 무주군은 복합문화도서관을 자연, 전통, 주변 시설과 조화,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전 세대의 공감·소통, 지역공동체의 생활문화, 미래지향적 혁신서비스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1-05 14:54:07【파이낸셜뉴스 부산】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14일 오전 11시 영화의전당 더라이브러리에서 영화도시 부산의 상징이자 국내 대표적인 문화예술기관인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진해)과 문화예술 진흥 및 콘텐츠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문화예술 자료의 수집·보존·상호이용, 문화예술 행사 공동 개최로 시민들의 복합문화 향유 기반 조성에 뜻을 모았다. 주요 내용은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콘텐츠 발굴 및 문화예술 행사 공동 개최 협력 △문화예술 자료의 수집·보존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 협력 △국회전자도서관의 원문DB 이용 확대 및 양 기관 보유 자료의 상호이용 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국회도서관은 지난 8월 영화의전당과 함께 ‘국회부산도서관 시네마천국’ 행사를 기획해 200명의 시민을 초청해 책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공간에서 영화 ‘코다’를 상영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과 국회부산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시민들이 영화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영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국회부산도서관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12-14 14:32:32【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용해지구에 건립된 복합문화시설 '목포어울림도서관'이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목포시는 '목포어울림도서관'의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시범 운영한 뒤 오는 31일 오후 4시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는 '찾아가는 마술체험'이 펼쳐진다. '목포어울림도서관'은 목포시 용해지구로 31에 위치한 연면적 4424㎡ 규모로, 1층은 북카페·문화교실·다목적실, 2층은 어린이자료실·장난감도서관·동아리실·시청각실, 3층은 일반자료실·멀티미디어실로 각각 구성됐다. 특히 1만 7000여 권의 장서와 DVD 등 다양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시민의 문화향유 욕구 충족을 위해 영화상영, 원데이클래스, 정기배움, 가족 프로그램, 도서관 견학, 인형극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인데 오는 28일에는 문종훈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목포어울림도서관'은 장난감도서관도 갖춰 신체, 조작탐구, 역할놀이, 음악/악기, 스포츠, 언어/숫자, 사운드북 등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될 7개 분야 1300여 점의 장난감을 구비하고 있다.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세척실이 설치돼 있으며, 유모차 보관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장난감도서관은 개관 후 2주간 회원을 모집한 후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시 최초의 장난감도서관이 포함된 복합문화시설인 '목포어울림도서관'이 아파트 밀집 지역인 용해지구는 물론 목포의 전반적인 문화 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0-25 11:20: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 건립’ 국제설계 공모를 오는 10월 말 공고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iH는 이번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이 지역을 상징하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공공건축물로써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국·내외 모든 건축가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은 10월 공고일부터 시작된다. iH는 2023년 2월 작품접수 및 심사를 거쳐 2023년 3월 당선작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는 10월 공고 시 국제설계공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하다.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14호 근린공원 부지 내에 조성될 예정으로 추정사업비 1200억원, 추정연면적 2만5720㎡, 지하 1층·지상 4층 이하 규모이다. 도서관은 인천시가 인천 공공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시비 449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iH가 인천시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건립할 예정이다. iH에서 주관하는 박물관과 통합 건립해 복합문화시설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은 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검단지구 내 발굴 유적 홍보 등 인천 서북부 대표 박물관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 향유 공간, 인천 고고학 박물관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건립 후 인천시에 무상 귀속될 예정이다. 이승우 iH 사장은 “이번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4차 산업시대의 건축트렌드를 반영한 박물관·도서관 복합 문화공간 조성이 가능하도록 국·내외 우수한 건축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9 15: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