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요즘 겨울은 일주일 중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삼한사미’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겨울 미세먼지는 한파 못지 않게 호흡기 증상을 많이 유발하는데 어린 아이의 경우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코가 자주 붓고 막혀서 기침, 가래 증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함소아한의원 용인동백점 오보람 원장은 “올겨울에는 감기, 독감 환자도 많이 내원했지만, 미세먼지가 심해 알레르기 비염, 잦은 기침 등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매우 늘었다"고 11일 말했다. 이어 그는 "비염증상으로 코가 막혀 자주 입으로 호흡을 하면 미세먼지가 많은 건조한 공기로 인해 인후통, 기침이 이어지고, 코가 목 뒤쪽으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도 보인다"며 "이와 함께 기침, 가래가 잘 멎지 않고 오래가서 치료가 필요한 사례가 많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은 호흡기의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아 호흡기 점막에서 적절하게 면역반응을 하지 못한다. 콧물, 코막힘, 코가려움, 재채기와 같은 전형적인 비염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잠시만 미세먼지에 노출이 돼도 코가 붓고 막히게 된다. 이로 인해 입호흡을 자주 하다 보니 목이 붓고 열이 나기 쉽다.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콧물도 훨씬 잘 생긴다. 콧물이 코가 막혀서 잘 배출되지 않거나 콧속에 오래 고여 있으면 누런 코로 변하고, 목으로 넘어가 후비루 같은 코가래가 되면서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아이가 올 겨울 감기, 독감 후유증으로 호흡기가 약해진 상태라면 호흡기증상을 보이는 사례가 더 많고 기침, 가래, 인후통(또는 목에 이물감)을 오래도록 달고 지내는 상태가 된다. 비염 및 기침, 가래 증상 예방을 위해서는 미세먼지 상황을 체크하고 미세먼지 주의보(경보)가 있을 시에는 아이의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이나 야외 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래 시간 외부에 있지 않도록 한다. 외출하고 돌아와서는 손과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실내 공기는 환기를 안 하면 오히려 오염물질이 실내에 계속 머무르기 때문에 환기는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 다만 평소보다 짧게 10분 내외로 하는 것을 추천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외출한 이후 아이가 기침, 가래가 심해졌다면 수시로 미지근한 물을 마셔서 가래를 묽게해 배출을 용이하게 한다. 아이가 생활하는 방의 습도는 건조하지 않게 50-60%로 맞춰 호흡기가 편안하도록 해줘야 한다. 자기 전에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기가 움직이면서 생기는 열이 기침이나 가래를 더 심하게 할 수 있으므로 자기 2시간 전부터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 외출을 하고 나서 호흡기 증상이 심해졌다면 반드시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기침, 가래의 증상 치료와 함께 호흡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한약으로 경옥고를 활용한다. 함소아한의원 오보람 원장은 “경옥고는 폐 기운을 북돋아 호흡기 면역력에 필요한 진액과 기혈을 보강해서 여러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처방 중 하나”라며 “성분 중 복령과 지황은 호흡기의 과민함과 염증으로 인해 쌓인 열을 내리고 잔기침, 가래를 줄여주며, 봉밀은 특히 호흡기가 건조해 불편한 증상이 큰 경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도라지가 있다. 꿀과 함께 도라지청을 만들어 아이에게 차로 마시게 하거나, 배와 함께 끓여서 배도라지차로 마시면 좋다. 그 외에도 김, 미역 등 해조류도 미세먼지로 인해 폐에 쌓이는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1-11 10:32:55'세계적인 관광도시' 부산 해운대에 본사를 둔 두 명품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대표이사 배종진)는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116 청사포역 플랫폼 2층에 '명품홍삼 진삼가' 매장을 개설, 이용객들을 상대로 제품을 할인판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9증9포 명품홍삼' 생산·유통업체인 ㈜진삼(대표이사 김명범)은 부산 해운대구 세실로48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가 '진삼가'라는 브랜드로 판매 중인 명품 홍삼은 전통 한약 제법으로 약재를 '아홉번 찌고 아홉번 말리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홍삼 고유의 색인 암적갈색을 띠고 열에 약한 진세노사이드(사포닌) 파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일반 홍삼에서는 보기 어려운 잔뿌리까지도 그대로 살려 유효성분을 최대치로 추출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에 개설한 해변열차 청사포역사에 '9층9포 홍삼추출액' '홍삼정 원데이원타임' '홍삼정 봉밀원데이원타임' 등 10종류가 넘는 진삼가 제품을 전시·판매 중이다. 판매가격대도 3만원에서 33만원대까지 선택 폭을 넓혀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연간 2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청사포역' 진삼가 매장에는 여행객들이 해변열차가 지나가는 장면을 대형 액자와 같은 유리창을 통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특별한 '포토존'도 꾸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 대표는 "진삼가는 13종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보다 5~12배 이상 높은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함유한 프리미엄 홍삼제품"이라고 소개하면서 "해외에서 더 인기가 높아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해 일본,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등과 잇따라 에이젠트 계약을 맺고 제품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진삼가 '무가지보99'(가치를 매길 수 없는 보물)는 1년에 오직 99세트만 생산이 가능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홍삼의 한계에 도전한 의미있는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고려인삼 종주국의 자존심을 진삼가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진삼가는 추석을 맞아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달 6일까지 전 제품 할인행사와 함께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원데이원타임' '봉밀원데이원타임', 성장기 아이를 위한 어린이용 홍삼제품 '키즈박사' 등을 10% 할인 또는 5+1 이벤트 특가판매한다. 아울러 진삼가는 홈페이지를 통해 12종에 이르는 다양한 비타민 제품도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병행하고 있다. 한편 명품 홍삼 진삼가 매장을 개설한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미포~송정에 이르는 4.8㎞ 구간의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재개발, 수려한 해안절경을 따라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며 큰 인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될 정도로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라면 필수적으로 찾는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9-12 18:41:20[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관광도시' 부산 해운대에 본사를 둔 두 명품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대표이사 배종진)는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116 청사포역 플랫폼 2층에 '명품홍삼 진삼가' 매장을 개설, 이용객들을 상대로 제품을 할인판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9증9포 명품홍삼' 생산·유통업체인 (주)진삼(대표이사 김명범)은 부산 해운대구 세실로48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가 '진삼가'라는 브랜드로 판매 중인 명품홍삼은 전통 한약 제법으로 약재를 '아홉번 찌고 아홉번 말리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홍삼 고유의 색인 암적갈색을 띄고 열에 약한 진세노사이드(사포닌) 파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일반 홍삼에서는 보기 어려운 잔뿌리까지도 그대로 살려 유효성분을 최대치로 추출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에 개설한 해변열차 청사포역사에 '9층9포 홍삼추출액', '홍삼정 원데이원타임' '홍삼정 봉밀원데이원타임' 등 10종류가 넘는 진삼가 제품을 전시·판매 중이다. 판매 가격대도 3만원에서 33만원대까지 선택 폭을 넓혀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연간 2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청사포역' 진삼가 매장에는 여행객들이 해변열차가 지나가는 장면을 대형 액자와 같은 유리창을 통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특별한 '포토존'도 꾸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 대표는 "진삼가는 13종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보다 5~12배 이상 높은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함유한 프리미엄 홍삼제품"이라고 소개하면서 "해외에서 더 인기가 높아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해 일본,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등과 잇따라 에이젠트 계약을 맺고 제품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진삼가 '무가지보99'(가치를 매길 수 없는 보물)는 1년에 오직 99세트만 생산이 가능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홍삼의 한계에 도전한 의미있는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고려인삼 종주국의 자존심을 진삼가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진삼가는 추석을 맞아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달 6일까지 전 제품 할인행사와 함께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원데이원타임', '봉밀원데이원타임, 성장기 아이를 위한 어린이용 홍삼제품 '키즈박사' 등을 10% 할인 또는 5+1 이벤트 특가판매한다. 아울러 진삼가는 홈페이지를 통해 12종에 이르는 다양한 비타민 제품도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병행하고 있다. 한편 명품홍삼 진삼가 매장을 개설한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미포~송정에 이르는 4.8km 구간의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재개발, 수려한 해안절경을 따라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며 큰 인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될 정도로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라면 필수적으로 찾는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9-12 14:25:14고물가에도 프리미엄 먹거리 수요는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으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제품 선택의 기준이 높아지면서다. 이에 업계도 독보적인 품질을 앞세운 제품을 한정판으로 선보이며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오예스의 첫번째 프리미엄 시즌에디션 '세븐베리즈'을 내놨다. 이 제품은 2월부터 3개월간 400만개만 한정 생산돼 올봄 한철만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그동안은 1~2종의 베리가 사용됐다면, 이번 제품은 프리미엄에 걸맞게 무려 7종(딸기, 블루베리, 크랜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아사이베리)의 베리를 넣어 이름도 '세븐베리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최고급 원재료로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겨 명품으로 만든 프리미엄 오예스"라며 "앞으로 가장 맛있고 좋은 제철 원재료로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 시즌에디션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일에서도 프리미엄 제품들이 인기를 끌며 다양한 품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일반 바나나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리미엄 바나나 '바나플'을 기간 한정으로 재출시했다. 바나플은 바나나 고유의 달콤함과 일반 바나나에서는 쉽게 느껴볼 수 없는 풍부한 청량감까지 자랑하는 이색 프리미엄 제품이다. 과육을 한 입 베어 물면 상큼하고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고, 사과 향을 머금은 새콤달콤한 맛이 개운함까지 선사한다. 냉장 보관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간편식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제품들이 인기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6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봉밀가'와 협업해 선보인 '올반 봉밀가 프리미엄 RMR'(한우고기곰탕, 평양식 메밀국수 2종 등)의 지난해 연말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직전 3개월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업체들의 제조 노하우와 유명 맛집의 레시피를 접목해 선보인 프리미엄 RMR들이 집에서 간편한 조리만으로도 매장에서 즐기던 맛과 유사하게 구현되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다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는 여전하다"면서 "일부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한정판매로 진행되면서 희소성도 느낄 수 있게 해 만족도를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3-06 18:08:13[파이낸셜뉴스] 고물가시대 외식비도 치솟고 있다. 식품·외식·유통업계는 집에서 '사먹는 맛'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해 유명 레스토랑과 협업한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2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맛집 안내책자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6년 연속 선정된 '봉밀가'와 함께 출시한 '올반 봉밀가 RMR' 3종의 판매량은 최근 3개월(9~11월)간 직전 3개월(6~8월)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우고기곰탕의 판매량은 47% 늘며 전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신세계푸드는 한우고기곰탕, 평양식 메밀국수 2종으로 구성된 RMR 3종의 판매가 늘어난 배경을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선호가 늘었다는 것이다. 이날 CU는 일본 가정식 외식 브랜드 '토끼정' 시그니처 메뉴들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MR 시리즈를 출시했다. 토끼정 RMR 시리즈는 '검은 토끼 해'인 2023년(계묘년)을 맞아 토끼 협업 시리즈 1탄으로 기획됐다. CU는 2030세대 사이에서 선호도 높은 토끼 캐릭터 및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는 도시락·삼각김밥·냉장면·냉장안주 등 6종으로 출시된다. 먼저 '토끼정 카레까츠정식 도시락'과 '토끼정 스팸계란마요 삼각김밥'을 선보였다. 다음달 중순 명란크림파스타·함박스테끼·고구마 고로케 등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색다른 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토끼정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상품화한 협업 간편식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농심켈로그는 베러먼데이커피와 손잡고 '먼데이 그릭볼' 3종 메뉴를 선보였다. 농심켈로그의 제조 노하우로 베러먼데이의 레시피를 제품에 구현했다. 켈로그 프로틴 그래놀라는 베러먼데이커피와 함께 전국 베러먼데이커피 150여개 매장에서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프로틴 그래놀라 요거트큐브&베리'를 베러먼데이커피의 그릭요거트에 토핑했다. 그릭요거트 위에 꿀과 켈로그 프로틴 그래놀라를 토핑한 '플레인 그릭볼', 블루베리에 그래놀라를 토핑해 상큼함을 더한 '블루베리 그릭볼', 카야잼과 쿠키 크럼블에 프로틴 그래놀라를 얹은 '카야 그릭볼'까지 총 3가지 제품이 출시됐다. 농심켈로그 담당자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관심 높은 소비자들에게 프로틴을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섭취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즐거운 월요일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11-28 14:39:34코로나19로 급성장했던 밀키트 판매가 엔데믹으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물가 상승으로 판매가 늘어나는 반사효과를 누리고 있다. 재료값을 아낄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밀키트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hy(한국야쿠르트)의 상반기 밀키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0% 신장했다. 이같은 성과는 최근 물가 상승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됐다. 재료를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 포장돼 있는 밀키트가 경제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물가 상승이 본격화된 지난 5~6월 판매수량은 전년동기 대비 32%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논현동 부대찌개'다. 동일한 가격에 중량(20g)을 늘린 '착한 밀키트'로 입소문을 타며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부채살 찹스테이크'와 '현선이네 즉석떡볶이', '차돌박이 순두부찌개'가 그 뒤를 이었다. 이지은 hy 플랫폼CM팀장은 "엔데믹 이후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 예측했던 밀키트가 편의성과 경제성을 강점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hy만의 밀키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업종 간 협업 및 라인업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 역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유명 맛집과 협업으로 출시한 레스토랑 간편식(RMR) 10여종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양식 맛집 '구슬함박'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올반 구슬함박 스테이크' 오리지널과 옐로우 치즈 등 2종의 판매량은 각각 32%, 28%씩 증가하며 RMR의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냉면 맛집 '봉밀가'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올반 봉밀가 평양식 메밀국수' 2종과 '한우고기곰탕'은 첫 라이브 방송에서 3000세트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밀키트를 비롯한 가정간편식(HMR) 등의 수요가 늘어나자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판매 확대에 나서는 곳도 많아지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HMR 전문 쇼핑몰 'BBQ몰'에서 인기 제품 최대 43%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치킨부터 안주까지 다양한 구성의 BBQ몰의 대표 제품 10종을 각 66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7-21 18:03:51코로나19로 급성장했던 밀키트 판매가 엔데믹으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물가 상승으로 판매가 늘어나는 반사효과를 누리고 있다. 재료값을 아낄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밀키트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hy(한국야쿠르트)의 상반기 밀키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0% 신장했다. 이같은 성과는 최근 물가 상승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됐다. 재료를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 포장돼 있는 밀키트가 경제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물가 상승이 본격화된 지난 5~6월 판매수량은 전년동기 대비 32%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논현동 부대찌개'다. 동일한 가격에 중량(20g)을 늘린 '착한 밀키트'로 입소문을 타며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부채살 찹스테이크'와 '현선이네 즉석떡볶이', '차돌박이 순두부찌개'가 그 뒤를 이었다. 이지은 hy 플랫폼CM팀장은 "엔데믹 이후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 예측했던 밀키트가 편의성과 경제성을 강점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hy만의 밀키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업종 간 협업 및 라인업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 역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유명 맛집과 협업으로 출시한 레스토랑 간편식(RMR) 10여종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양식 맛집 '구슬함박'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올반 구슬함박 스테이크' 오리지널과 옐로우 치즈 등 2종의 판매량은 각각 32%, 28%씩 증가하며 RMR의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냉면 맛집 '봉밀가'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올반 봉밀가 평양식 메밀국수' 2종과 '한우고기곰탕'은 첫 라이브 방송에서 3000세트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밀키트를 비롯한 가정간편식(HMR) 등의 수요가 늘어나자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판매 확대에 나서는 곳도 많아지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HMR 전문 쇼핑몰 'BBQ몰'에서 인기 제품 최대 43%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치킨부터 안주까지 다양한 구성의 BBQ몰의 대표 제품 10종을 각 66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최근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집에서 간단하면서도 퀄리티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HMR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져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7-20 15:21:43[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봉밀가’와 협업해 ‘올반X봉밀가 평양식 메밀국수’ 2종 등 레스토랑간편식(RMR)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반X봉밀가 평양식 메밀국수’ 2종은 메밀가루와 밀가루, 정제염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반죽한 뒤 제면해 부드러운 식감의 면을 맛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또 100% 한우로 우려낸 진한 육수와 얇게 썰어낸 한우 사태살로 부드러운 맛을 더한 ‘올반X봉밀가 한우고기곰탕’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가정간편식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6-08 10:00:55홍삼 제조 기업 진삼가는 2022년 호랑이해를 맞아 백두대간 산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백두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 덕유산, 지리산, 한라산 등에 올라 인증사진을 찍은 뒤 응모하면 홍삼제품을 증정한다. 산 3개를 등반하면 '봉밀원데이타임' 한 박스, 5개 산을 오르면 '원데이원타임' 한 박스를 각각 증정한다. 7개 산 모두 정상에 오르면 '홍삼추출액 진' 한 박스를 준다. 13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경우 '키즈박사' 제품을 별도로 제공한다. 진삼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되며, 인증샷용 스포츠타월도 증정한다. 진삼가는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린다'는 '9증9포'의 특허받은 방식으로 홍삼을 제조한다. 초정밀 온도 제어기술로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 사포닌 성분(진세노사이드)을 다른 제품보다 5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1-27 17:09:18홍삼에 진심을 담아 명품을 만들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를 누비는 꿈을 꾸는 기업이 있다. '진짜 홍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회사 이름에 담은 '진삼가'다. 진삼가는 '사람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준다'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 특허를 받은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몸에 좋은 홍삼을 만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내는 물론 해외로 수출해 세계적인 홍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유효 성분 지키는 '9증9포' 방식 진삼가는 29년간의 초정밀전자·전기 콘트롤러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전자동 9증9포 홍삼증숙기와 추출기를 개발했다. 기존 제품 대비 5배 이상의 높은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함유한 홍삼제품을 생산·유통하고 있는 '9증9포' 홍삼 전문 생산기업이다. 진삼가의 핵심 기술은 홍삼을 9번 찌고, 9번 말리는 과정을 뜻하는 '9증9포' 방식이다. 기존에 인삼을 홍삼으로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가공방식은 고온에서 1번 찌고, 1번 말리는 1증1포 방식이다. 문제는 인삼이 원래 열에 취약한 식품이라는 점이다. 기존의 1증1포 방식으로 가공하면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대량 파괴된다. 이에 진삼가는 몸에 좋은 유효성분을 더욱 강화시켜 고품질 홍삼을 만들어내는 제조 비법을 연구했다. 바로 9증9포 증삼기술이다. 0.1도까지 온도 제어가 가능한 초정밀 온도 제어기술로 찌고 말리는 과정을 9번 반복해 잔뿌리를 그대로 보존하고, 홍삼성분 유출·파괴를 방지할 수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홍삼이 가진 사포닌 성분 진세노사이드가 다른 제품보다 5배 이상 함유된 비결이다. 진삼가 김명범 대표는 "인삼을 9번 찌고 9번 말리는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가 5만가지나 된다"면서 "수많은 반복 작업을 거친 끝에 가장 최적화된 제조 알고리즘을 찾아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진삼가는 9증9포 증삼기술을 비롯해 추출 및 포장기술에 관한 13종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후처리 살균으로 유효성분이 파괴되는 일반적인 제조 과정과 다르게 진삼가는 전처리 살균을 거쳐 유효성분이 사라지는 것을 막는다. 의료용 펌프를 적용해 세균 발생도 차단한다. 튜브 내로만 제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펌프로 인한 유해성분의 발생을 방지하고, 외부 오염물질의 침투와 세균 감염을 막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주로 의료용 혈액투석기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다. 알루미늄 스탠딩 포장으로 장기보관이 가능한 점도 진삼가 포장 기술의 특징이다. ■프리미엄 제품 개발·해외 진출 주력 진삼가는 세계 최고의 품질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른바 '홍삼의 에르메스'를 표방하며 3년 간의 연구 끝에 출시한 '무가지보99'가 대표적이다. 무가지보99는 수묵화 명인과 색상 자개 명장과의 협업을 통해 오더메이드 형태로 1년에 99세트만 생산하는 제품이다. 기존 홍삼추출액 대비 최대 12배 이상 높은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진삼가의 특허기술이 집약된 최고의 명품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무가지보는 '값을 매길 수 없는 귀중한 보물' 이라는 의미로, 왕에게 헌상되는 귀중한 상품에 붙여지는 말이다. 좋은 제품은 좋은 그릇에 담아야 한다는 의미로 포장도 다르게 제작했다. 무가지보99에 각인되는 사신도는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사방을 수호하는 사신을 자개로 표현했다. 싱가포르 최대의 제비집 제품 회사인 네스트블룸과 협업해 제비집 요리에 진삼가 '봉밀 원데이원타임 홍삼스틱'(사진)을 첨가한 제품도 선보였다. 약 1년 6개월에 걸쳐 여러 홍삼 회사들의 제품들과 비교 분석한 끝에 진삼가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네스트블룸은 싱가포르 본점에서 진삼가 홍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향후 홍삼을 더한 제비집 제품의 비중을 최대 30%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삼가는 현재 직가맹점 10여곳과 인천공항면세점 및 롯데호텔, 국방부 온라인몰, 쿠팡 등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부산과 영남권을 넘어 수도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수도권 총판사업 파트너사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필리핀, 베트남에 직영 매장 오픈을 계획하면서 중동을 비롯한 홍삼을 선호하는 다양한 국가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12-08 17: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