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국제건축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30일부터 7월 1일까지 도모헌에서 '2025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은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제적인 건축 행사다. 국내외 건축가와 학생들이 부산의 도시·건축 현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교류의 장이다. 워크숍은 부산의 젊은 건축가와 부산의 대학생이 아이디어 작품을 만들고, 국내외 건축가가 평가·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산의 젊은 건축가 9인과 부산지역 대학생 72명이 18개팀을 이뤄 부전역의 미래에 대해 제안한다. ‘연결과 소통-부전역세권 도시건축통합계획’이라는 주제 아래 도심의 새로운 관문이 될 부전역 복합환승센터와 인근 지역을 연계한 도시건축통합계획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부전역과 연결되는 부산시민공원 광장, 도시개발구역, 입체적 연결통로 등을 활용하는 3차원(3D) 기본계획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의 학생들이 글로벌 지역인재로서의 건축적 식견을 넓히고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우신구 시 총괄건축가와 국내외 저명한 건축가이자 오엠에이(OMA)의 파트너 건축가 크리스 반 두인이 특강하고, 작품 조언과 심사에 나선다. 부전역세권에 대한 건축적 아이디어를 담은 워크숍 결과물 18개 작품은 오는 9월 17~21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건축제 기간에 전시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부산국제건축제는 200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으로, 도시건축과 관련한 시민의 이해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공모전, 워크숍, 전시회,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29 09:21:58[파이낸셜뉴스] 북항 2단계 재개발로 변신을 꿈꾸는 부산항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세계적 항만도시 건축가들과 국내외 건축학과 학생들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2023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을 오는 7월 3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건축워크숍은 부산시,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다. 지난 2003년부터 세계의 건축가와 학생들이 부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건축적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매년 개최됐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7월 3일 오후 8시 라이브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건축워크숍 누리집 및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주제 관련 특강, 작품지도, 작품평가, 작품제출, 심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워크숍 주제는 ‘장소 감각(Sense of Place)’이다. 참가자들은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지에 포함된 부산역 조차장과 부산진역 컨테이너야드(CY)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장소이자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이 담긴 북항의 랜드마크로 계획하고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지와 동구 수정산 체육공원을 수직으로 연결하는 공간인 ‘수정축’의 도시 가로 건축계획을 통해 북항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홍콩, 싱가폴, 일본, 캐나다 등 세계적인 항만도시의 건축가들이 국내외 건축학과 학생 60여명의 지도교수로 참여하며 작품지도와 평가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부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될 예정이다. 시는 추후 최종 결과물에 대한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1팀) △부산광역시장상(1팀) △부산광역시의회의장상(1팀) △부산국제건축제 집행위원장상(2팀)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장상(2팀)을 시상하며 수상작은 오는 9월 20일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23 부산국제건축제’에 전시할 계획이다. 국내 학생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부산국제건축워크숍 누리집이나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부산국제건축제 명예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항 북항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로 세계 각국의 건축전문가들이 함께 부산의 미래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한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라면서 “올해도 부산건축워크숍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5-10 10:25:15[파이낸셜뉴스] 세계 각국의 건축 관련 학생들이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인 ‘동해선’의 변신을 제안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하는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참가자를 오는 20일부터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부산건축워크숍은 시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우리나라를 포함한 9개국 이상의 세계 건축 관련 학생들이 부산을 방문해 일주일간 부산의 주요 현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눠보는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는 아직 코로나19로 국내외 참가자가 한 장소에 모이기에 제약이 많아 온라인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시는 내년부터 다시 오프라인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자체 제작한 누리집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유튜브 생중계를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온라인 워크숍의 한계를 보완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특강, 튜터링, 크리틱(비평)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방침이다. 올해 주제는 ‘메가시티:게이트 네트워킹(Megacity:Gate networking)’으로 미국,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캐나다 등 세계 유수 대학에서 이미 참가를 확정했다. 참가자들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교통망 동해선 15개소와 그 주변의 발전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제안한 최종 결과물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팀(3명) △부산광역시장상 1팀(3명) △부산광역시의회의장상 1팀(3명) △부산건축제 조직위원장상 2팀(6명)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장상 2팀(6명)을 각각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말 개최 예정인 부산건축제 행사 기간에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국내 참자가 모집은 오는 7월 8월까지로 부산건축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필한 시 건축주택국장은 “부산의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는 학습과 소통의 장이 올해까지 온라인에서 개최돼 아쉽지만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부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는 것은 특별한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올해도 부산건축워크숍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6-16 10:00:40부산시가 올해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건축워크숍은 시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가 공동주관하는 부산지역 대표 건축국제행사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9개국 이상의 세계 건축학과 학생들이 부산을 방문, 일주일간 부산의 도시 현안에 대한 건축적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내외 참가자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이 어려워지자 시는 올해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워크숍 전용 홈페이지를 신설해 기존 워크숍의 튜터링 및 비평 등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발코니와 바이올린, 코로나 이후의 삶'을 주제로, 세계적 이슈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도시의 소통을 위한 건축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본다. 국내 참가자 모집은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다. 부산건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각 팀들은 소속한 국가의 실제 노후주거지를 대상으로 제안안을 도출하고, 각 팀별 비평 등을 거쳐 최종안을 제출한다. 제출된 최종 결과물은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부산시장상, 부산시의회의장상, 부산건축제 조직위원장상 등을 시상한다. 수상작품은 올해 11월 예정된 부산건축제 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산건축제 사무국 혹은 시 건축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권병석 기자
2020-07-07 18:11:39[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올해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건축워크숍은 시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가 공동주관하는 부산지역 대표 건축국제행사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9개국 이상의 세계 건축학과 학생들이 부산을 방문, 일주일간 부산의 도시현안에 대한 건축적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내외 참가자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이 어려워지자 시는 올해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워크숍 전용 홈페이지를 신설해 기존 워크숍의 튜터링 및 비평 등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발코니와 바이올린, 코로나 이후의 삶’을 주제로, 세계적 이슈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도시의 소통을 위한 건축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본다. 국내 참가자 모집은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다. 부산건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각 팀들은 소속한 국가의 실제 노후주거지를 대상으로 제안안을 도출하고, 각 팀별 비평 등을 거쳐 최종안을 제출한다. 제출된 최종 결과물은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부산시장상, 부산시의회의장상, 부산건축제 조직위원장상 등을 시상한다. 수상작품은 올해 11월 예정된 부산건축제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산건축제 사무국 혹은 시 건축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07-07 09:40:14부산시는 2019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의 국내 참가자를 오는 6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은 시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부산대학교, 영도구청이 공동주관하는 부산의 대표 국제행사다. 2003년부터 매년 세계 건축학생들과 부산시 주요현안에 대한 건축적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영도의 수변공간 개발과 지역재생'을 주제로 부산대 건설관에서 진행된다. 워크숍에는 8개국 30개 대학에서 1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 유수 대학의 교수와 학생은 이미 참가를 확정지었으며, 국내 참가자만 모집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근대기에 형성된 부산대교 인근의 보세창고와 제조공장 등을 매력적인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워크숍 기간 작업한 결과물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부산시장상. 부산시의회의장상 등 총 11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권병석 기자
2019-05-20 18:07:21세계 각국의 건축학도들이 참여해 시대에 맞는 도시의 새로운 기능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5박 6일간 동서대학교 글로벌 빌리지에서 국내외 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제16회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워크숍에는 미국 시러큐스, 텍사스공대, 오스트리아 빈 공대, 이탈리아 팔레르모대 등 9개국 25개 대학교에서 100여명의 건축 전공 학생, 교수 등이 참여한다. 워크숍 주제는 '도시의 회복(Rehabilitation Busan)'이다. 참가자들은 부산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대규모 전면 철거 재개발 방식이 아닌 지역의 역사성과 공간 특성을 유지하면서 시대에 맞는 도시의 새로운 기능을 창출하는 방안을 찾는다. 기존 거주민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현실적인 프로젝트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건축워크숍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대학생은 6월 14일까지 부산건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최근 제조업 기반의 산업시설이 쇠퇴하고 급속한 인구유출과 고령화에 직면해 새로운 도시 기능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이 부산의 도시건축환경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고 현실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고민과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8-05-30 09:13:10부산시는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5박 6일 동안 부산대 건설관에서 국내 최고이자 유일의 ‘2015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이하 부산건축워크숍)’이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장 서병수),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회장 신호국), 부산대(총장 김기섭)가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2015 부산건축워크숍’은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총 9개국 25개의 대학교에서 120여 명의 건축학생, 교수 등이 참여해 소통과 교류의 장을 이뤄낼 예정이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부산건축워크숍은 세계의 젊은 건축학생들과 함께 부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건축적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의 장인 동시에 미래 건축가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번 부산건축워크숍은 ‘Catalysts in Action(행동 촉매제)’라는 주제 아래 부산 원도심 중 가장 쇠퇴한 지역인 동구 초량동의 산복도로와 이바구길 접점 지역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주요 일정으로 학생들이 작품 진행전 대상지를 둘러보는 현장답사부터 워크숍의 시작을 알리는 환영행사인 웰컴파티, 워크숍 결과물을 평가하는 크리틱까지 주민이 함께 참여해 주민이 생각하는 도시재생에 대한 이야기를 국내외 학생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올해는 참여하는 건축대학생들과 더불어 주민이 학생들의 아이디어 제안에 함께한다는 점에서 좀 더 특별해졌다. 주민이 평소에 느꼈던 부분, 생활하면서 겪던 불편함 등 작품 대상지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건축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주민이 원하는 부분이 작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주민이 멘토가 되기도 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모여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멘토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건축워크숍을 공동주관하고 있는 부산건축가회 신호국 회장은 “주민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좀 더 뜻깊은 워크숍이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원도심을 되살려 부산의 좋은 자산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주민과 세계 젊은 건축인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5-07-31 09:00:50국내와 유명대학의 건축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이 오는 18~22일 부경대 용당캠퍼스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의 올해 주제를 구도심인 부산역 광장과 신도심인 북항재개발지역을 연계하는 건축적 아이디어로 정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도시재생 선도사업(도시경제기반형)'과 연계해 좋은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기 위한 시도다.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은 국제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부산국제건축문화제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다. 부산의 특정지역을 계획지로 선정해 국내외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일정 내 작품을 진행하며, 학생들만의 참신한 건축적 아이디어를 나눠왔다. 12회째를 맞는 올해 워크숍에는 일본 큐슈산업대, 중국 천진대, 베트남 하노이공대 등 국외 유명대학교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홍익대, 고려대, 부산대 등 총 8개국 25개 대학이 참가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4-08-08 10:24:26【부산=노주섭기자】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주관하는 ‘2011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건축디자인워크숍’이 20~24일 한ㆍ중ㆍ일 90여명의 건축학도, 교수, 건축사 등이 모인 가운데 동명대에서 개최된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국제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도시의 소통(과거와 미래, 거주자들)’이라는 주제로 세계의 젊은 건축학도들에게 4박5일 동안 도심재개발에 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해 미래 건축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의 기회를 제공한다.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주어지는 과제는 부산의 대표적 노후 주거단지인 반여동일대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대안제시로 기존의 용적률 위주 재개발 방식을 탈피해 지속 가능하고 실현성이 높은 계획안을 구상하게 된다. 올해 워크숍에 참가한 건축학도 중에 외국 참가팀은 일본 큐슈 산업대 1팀, 중국 난징대 2팀이며, 국내 참가팀은 부산대, 부경대, 동명대를 비롯해 홍익대등 13개 대학 15개팀 60여명의 대학생들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출된 작품은 건축적 완성도와 독창성 및 주제와의 연관성 등을 평가 한 후 오는 23일 5팀을 선정해 우수작에 대해 부산시장상, 동명대 총장상, 집행위원장상, 학교장상 등이 주어지며 우수작품은 2011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기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지식 증대 및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계의 젊은 건축학도들의 다양하고 기발한 창의성이 가미된 훌륭한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1-08-19 1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