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 자동차소재부품장비 및 용품서비스전’에서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소재·부품과 완제품, 가공설비 장비와 기술, 차량 출고 후 유지·보수·운영에 필요한 용품, 서비스 등 자동차 전 분야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자리다. 주요 행사로 △자동차산업 기술 동향과 오픈(open) 기술 세미나 △해외 바이어(buyer)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 △미래 모빌리티(mobility) 기술관, 생활관 등 특별관 구성이 예정돼 있다. 경기경제청은 자체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평택 포승(BIX)지구 :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클러스터(cluster) △평택 현덕지구 : 수소 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 환경 조성 △시흥 배곧지구 : 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등 3개 지구로 개발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 전문인력을 상시 배치해 국내·외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과 장점 등 다양한 혜택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성문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장은 “참가기업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기경제청의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투자기업을 다수 확보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7-19 09:32:39[파이낸셜뉴스]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부산 벡스코에서 사전 행사(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본격 개막했다. 15일부터 일반 관람이 가능하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부산국제모터쇼가 개최되는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열리지 못했다. 부산국제모터쇼에선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총 28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완성차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하며 수입 브랜드로는 BMW와 MINI, 롤스로이스가 참가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 실물을 세계 최초로 전시한다.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6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524㎞로 지금까지 나온 현대차 전기 중 가장 길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7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도 만날 수 있다. 기아 역시 콘셉트 EV9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콘셉트 EV9은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을 예고하는 콘셉트카다. 아울러 2019년 7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셀토스도 전시한다. 제네시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X 스피디움 쿠페'를 공개한다. BMW는 '미래를 이끄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테마로 i7과 2세대 모델로 재탄생한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고, MINI는 고성능 브랜드인 JCW 60주년을 기념하는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과 전기차인 일렉트릭 페이스세터를 공개한다. 특히 BMW 모토라드는 M 브랜드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M 1000 PR 50 Years M을 아시아 최초로 전시한다. 또 롤스로이스 전시관에선 블랙 배지 고스트와 튜닝 업체 등이 전시한 슈퍼카, 클래식카를 만나볼 수 있으며, 람보르기니 우라칸과 포르쉐 등이 전시된다. 국내 이륜차 전문 브랜드인 DNA모터스는 전기 이륜차 ED-1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케피코와 2018년부터 합작 개발한 차량이다. 타이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참여한 넥센타이어는 개방형 구조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 밖에 부산국제모터쇼엔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전날 사전 행사에서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시관에는 실제로 가상 에어택시 체험 시설이 세워졌는데, 탑승객은 VR 헤드셋을 착용한 후 시뮬레이터에 장착된 의자에 탑승하면 허공에서 로봇팔이 수직이착륙 항공기처럼 작동한다. 이때 부스 뒷벽엔 2030년 부산의 모습을 담은 부산시의 미래 하늘과 도심 모습을 표현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7-15 09:18:17【부산=최종근 기자】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사전 행사(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본격 개막했다. 15일부터 일반 관람이 가능하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부산국제모터쇼가 개최되는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열리지 못했다.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의 키워드는 전동화다.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와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 6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해 신형 전기차를 대거 전시한다. 또 SK텔레콤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미래상을 제시했고, 영남권 대표기업인 넥센타이어도 부스를 꾸렸다. 수입차 업체 중 유일하게 모터쇼에 참가한 BMW그룹코리아는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브랜드의 전기화 및 고성능 모델 21종을 전시한다. 특히 신형 플래그십 전기차 i7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했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BMW는 이번 모터쇼를 단순한 차량 전시가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오는 22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i, THE ULTIMATE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을 위한 BMW의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기여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SK텔레콤은 모터쇼에 참가해 4D 어트랙션을 활용한 UAM 시뮬레이터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미래 사업계획을 밝혔다. SK텔레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우선 UAM 서비스 소개와 SK텔레콤 사업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뮬레이터 위에 올라 마치 UAM 항공기를 탑승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는 방문객들이 편하게 유입하여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전시 부스를 마련해 '엔페라 슈프림', '더 뉴 엔페라 AU7' 등 주력 타이어 5종과 전기·레이싱·미래 콘셉트 타이어 등을 전시한다. 아울러 넥센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론칭한 비대면 타이어 방문 교체 서비스인 '넥스트레벨 GO’의 차량도 함께 선보인다. 넥센타이어는 스포츠 마케팅을 소개하는 존을 마련해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시티',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밀란' 등 유럽 축구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알린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7-14 14:32:5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잠시 멈춘 국내 대표 자동차 축제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Next Mobility, A Celebration)’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14일 언론공개행사에 이어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4년 만에 돌아온 모터쇼인 만큼 이번에 참가하는 국내외 브랜드들은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차별화된 부스 콘셉트와 출품 차량을 준비했다. 특히 일부 브랜드는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차량을 공개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어떤 차종이 공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총 28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완성차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하며 수입 브랜드로는 BMW, MINI, 롤스로이스가 참가해 미래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나간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아이오닉 6’을 공개하고 구체적인 제원과 세부 사양을 소개한다. 아울러 향후 ‘아이오닉 7’로 진화할 전기 대형 SUV 콘셉트카 ‘세븐(SEVEN)’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전동화 라인업 등을 전시한다. 주목할 만한 모델은 ‘X(엑스) 스피디움 쿠페’다.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콘셉트 모델로 국내에서 실물을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는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를 공개한다. EV9은 내년에 선보일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로 국내에서는 처음 실물을 선보인다. 3년 만에 선보이는 도심형 SUV ‘셀토스’의 신형 모델 ‘더 뉴 셀토스’ 실물도 처음 공개된다. BMW는 아시아 최초 공개 1종과 국내 최초 공개 4종을 포함해 총 21가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MINI는 고성능 브랜드 JCW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인 ‘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과 MINI JCW의 전기화 버전인 ‘MINI 일렉트릭 페이스세터’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블랙 배지 고스트 (Black)’, ‘고스트 익스텐디드 (Black Diamond),’ ‘컬리넌 (White Sands)’ 모델을 선보인다. 완성차 브랜드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눈길을 끌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번 모터쇼에선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는 UAM(도심항공교통) 사업을 소개하면서 실감나는 에어택시 가상 체험을 선보인다. 영남권 대표기업 넥센타이어는 ‘엔페라 슈프림’, ‘더 뉴 엔페라 AU7’ 등 주력 타이어 5종과 EV, 레이싱, 미래 콘셉트 타이어 등을 전시한다. 국내 이륜차 전문 브랜드 디엔에이모터스는 프로젝트명 ‘ED-1’을 최초 공개한다. ED-1은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케피코와 합작 개발된 차량으로 2018년부터 개발돼 내년 출시를 앞둔 전기 이륜차다. 이 외에도 이색 슈퍼카부터 이륜차까지 직접 자동차를 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초소형 전기차 ‘라라클래식’의 2인용 마이크로레이서를 타고 실내코스를 돌아볼 수 있으며 사륜구동 SUV 튜닝 자동차를 타고 다양한 오프로드 시설물을 극복해보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차기 부산국제모터쇼에 대해 “전문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부산국제모터쇼의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여 알차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7-14 10:25:54[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신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승용에서 고성능 모델, 상용차까지 확장한 전기차 라인업 구축 및 전동화 체제 전환 가속을 통한 전기차 시장 선도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2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번째 모델 아이오닉6의 실차를 최초로 공개하고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계획 및 전동화 비전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단일 브랜드 최대 면적인 2700㎡(약 817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의 경험'이라는 콘셉트로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브랜드 방향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차는 지난해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휴머니티를 향한 의지를 보였드렸다"며 "아이오닉6를 통해 앞으로도 현대차가 추구하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해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동화 시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가 최초로 적용된 아이오닉6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의 디자인,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CD 0.21) 등 기술과 미학의 감성적 융합을 보여준다. 이를 기반으로 아이오닉6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인 1회 충전시 최대 524km의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EV 성능 튠업,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주행 몰입감을 높여주는 e-ASD(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등 첨단 편의사양 및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V2L이 선사하는 새로운 전기차 경험 등을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이던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아이오닉6의 감성과 우수한 주행 성능 등 아이오닉 6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내가 만드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시대의 '퍼스트 무버'로 승용 및 고성능 모델, 상용차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업에 걸쳐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한다. 우선 우수성 및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2024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7까지 적용해 아이오닉 브랜드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시대에도 지속될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N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의 확대 또한 준비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공개하며, 국내 전동화 라인업을 상용까지 확장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에 돌입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국내 전용 6x4 윙바디 모델로, 자체 테스트 기준으로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570km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은 350kW이다. 현대차는 각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도로 청소차 등 공공 목적의 차량을 우선적으로 공급해 배기가스 배출없이 공기를 정화하고 소음 감소 등 도시 환경 개선까지 기여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친환경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가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이후 두번째로 출시하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하루 1회 충전으로 광역버스의 일상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은 335kW이다. 현대차는 부산국제모터쇼 이후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시민들이 수소전기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운행을 진행하는 한편, 연내에는 더 많은 지역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작년 연간 14만대를 기록한 글로벌 전기차 판매 규모를 2030년 180만대 이상으로 확대하며 전기차 톱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국내에서 작년 4만2000대에서 2030년 33만대로 연평균 26%의 판매 성장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위해 아이오닉6 포함 국내 기준 올해 전기차 6개 모델(현대차 3종·제네시스 3종)에서 2030년 13개 모델(현대차 6종·제네시스 7종) 이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와 같은 판매규모 및 라인업 확대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국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21년 6%에서 2030년 4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와 더불어 전기차 대중화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개발 체계 완성 및 전용 차세대 플랫폼 확보에도 속도를 내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상품성 강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전기차의 핵심 역량인 주행가능거리와 충전 성능은 최고 수준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혁신적인 신기술을 적용하여 공간 활용성의 극대화를 지속 추구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이용 상황을 고려한 사용자 맞춤형 편의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보급의 핵심 기반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고객 서비스 등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4월 런칭 이후 회원 5만명에 육박하는 등 국내 대표 전기차 충전 서비스로 자리잡은 현대차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 브랜드 이피트를 고속도로에서 주요 도심지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총 5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보도발표회에서 2022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서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세기의 골' 캠페인의 국내 홍보대사로 박지성 전북현대 클럽 어드바이저를 선정했다. 박지성 홍보대사는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스티븐 제라드, 현대차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방탄소년단(BTS)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열한 멤버로 구성된 '팀 센츄리'의 한국 멤버로 현대차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내에서 펼칠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에 함께 할 예정이다. 박지성 홍보대사는 "제가 기록한 최고의 골로 생각하는 2002 FIFA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 결승골은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위해 국가대표팀 선수 모두 함께 뭉쳐서 완성할 수 있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든다는 세기의 골 캠페인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이오닉6의 사전계약은 오는 28일 시작되며 올해 판매 목표는 1만2000대다. 국내에 이어 연내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 시장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7-14 08:00:46[파이낸셜뉴스] 기아가 '더 기아 콘셉트 EV9'과 '더 뉴 셀토스'의 실차를 국내 고객에게 처음 선보인다. 기아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2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콘셉트 EV9과 더 뉴 셀토스를 공개했다. 또 국내 갯벌 식생을 복원하는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기아는 오는 24일까지 기술·디자인·고객 경험을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하고 각 주제에 맞는 차량과 조형물 등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진보하는 기아의 모빌리티'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날 언론공개 행사에서 "기아는 고객에게 ‘새로운 생각이 시작되는 공간과 시간을 만드는 것’이라는 브랜드 존재 이유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2027년까지 14종의 전기차 모델 글로벌 라인업을 구축하고 차량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고민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콘셉트 EV9은 E-GMP를 기반으로 하는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을 예고하는 콘셉트카이,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7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의 디자인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콘셉트 EV9은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실내는 승객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라운지 형태로 디자인하고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팝업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 등 자율주행이 고도화된 전동화 차량에 어울리는 첨단 사양으로 꾸몄다. 더 뉴 셀토스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지향적 조형의 외장과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이 반영된 실내를 갖췄다. 기아는 더 뉴 셀토스의 외장에 기존 셀토스의 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통합형 컨트롤러 및 전자식 변속 다이얼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을 탑재해 최첨단의 이미지를 담았다. 기아는 이달 중 더 뉴 셀토스의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은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는 중요한 변화의 시점에 있다"며 "고객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제공해 고객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이와 함께 해양 생태계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올해 하반기 해양수산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약 3년간 국내 갯벌 식생복원 사업 및 관련 연구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갯벌의 탄소 흡수력을 강화하기 위한 식재 활동 추진과 함께 해양 생태계의 변화와 탄소 흡수 효과를 측정해 국내 갯벌이 가진 생태계적 잠재력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차 보호용 비닐을 수거, 업사이클링 전문 작가와 협업해 차량용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7-14 07:45:09[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15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영남권 대표기업으로 지역 사회 경제 발전과 상생에 기여하고자 타이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번 부산 국제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방문객들이 편하게 유입하여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전시 부스를 마련해 '엔페라 슈프림', '더 뉴 엔페라 AU7' 등 주력 타이어 5종과 전기·레이싱·미래 콘셉트 타이어 등을 전시한다. 아울러 넥센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론칭한 비대면 타이어 방문 교체 서비스인 '넥스트레벨 GO’의 차량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넥센타이어는 스포츠 마케팅을 소개하는 존을 마련해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시티',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밀란' 등 유럽 축구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알리고 다양한 현장 행사도 준비할 계획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7-11 10:15:59BMW그룹코리아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 수입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국제모터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BMW그룹코리아는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1종, 국내 최초 공개 모델 4종을 포함해 총 21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대표적으로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i7, 뛰어난 활용성과 브랜드 고유의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겸비한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등 2개 모델을 국내 처음 선보이고 iX M60, i4 M50 등 BMW M의 노하우가 반영된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도 함께 전시한다. MINI는 'MINI, 헤리티지로부터 미래로'를 주제로 고성능 브랜드 JCW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 에디션인 '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과 MINI JCW의 전기화 버전인 'MINI ELECTRIC PACESETTER'를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다. 아울러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통해 지역 문화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년 개최 지역을 변경하며 각 지역과 상생 발전을 꾀함과 동시에, 지역밀착형 활동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7-10 18:34:17현대차그룹이 오는 15일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이오닉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신형 전기차를 대거 선보인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첫 세단형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6의 실물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9일 이 차량의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사진으로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모터쇼 장소인 벡스코에 2700㎡ 규모의 대형 부스를 차릴 예정이다. 아이오닉6 외에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세븐'(Seven)도 전시한다. 아이오닉5와 수소 트럭 엑시언트, 대형 버스 유니버스 등 친환경차 라인업도 소개한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1120㎡ 크기의 부스에서 전기차 모델을 전시한다. 작년 4월 뉴욕의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한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아울러 전기차 GV60과 GV70 및 G80 전동화 모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인 G90 롱휠베이스, G70 슈팅 브레이크 등을 선보인다. 기아도 2500㎡ 규모의 부스를 꾸려 전기차와 친환경차를 대거 전시한다. 가장 기대를 끄는 모델은 '더 기아 콘셉트 EV9'이다. EV9은 EV6에 이어 내년에 선보일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로 국내에서 처음 실물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LA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또 2019년 7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도 일반에 공개된다. 이밖에 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팟'등 로보틱스를 전시한다. 최종근 기자
2022-07-03 17:53:56[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이 오는 15일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이오닉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신형 전기차를 대거 선보인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첫 세단형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6의 실물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9일 이 차량의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사진으로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모터쇼 장소인 벡스코에 2700㎡ 규모의 대형 부스를 차릴 예정이다. 아이오닉6 외에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세븐'(Seven)도 전시한다. 아이오닉5와 수소 트럭 엑시언트, 대형 버스 유니버스 등 친환경차 라인업도 소개한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1120㎡ 크기의 부스에서 전기차 모델을 전시한다. 작년 4월 뉴욕의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한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아울러 전기차 GV60과 GV70 및 G80 전동화 모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인 G90 롱휠베이스, G70 슈팅 브레이크 등을 선보인다. 기아도 2500㎡ 규모의 부스를 꾸려 전기차와 친환경차를 대거 전시한다. 가장 기대를 끄는 모델은 '더 기아 콘셉트 EV9'이다. EV9은 EV6에 이어 내년에 선보일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로 국내에서 처음 실물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LA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또 2019년 7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도 일반에 공개된다. 이밖에 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팟'과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PnD 모듈)을 기반으로 한 퍼스널모빌리티,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 등 로보틱스를 전시한다. 기아도 언론 공개 행사에서 지속 가능성 전략의 개요와 국내 갯벌 복원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BMW 그룹 코리아도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BMW i7과 2세대 모델로 거듭난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또 BMW iX M60 및 i4 M50, MINI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MINI 일렉트릭, BMW 모토라드의 순수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 등을 포함해 총 21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7-03 11:2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