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7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에 윤지영 전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사진)을 19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임명일인 이날부터 2년이다. 윤 신임 원장은 여성, 가족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장경험을 갖췄으며 지난 민선 7기 부산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윤 신임 원장은 "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은 2002년 부산시여성센터로 출발해 22년의 역사를 가진 기관"이라며 "포용과 공감으로 기관 구성원 개개인들의 역량을 끌어내 여평원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구현해 내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2024-09-19 19:05:17[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제7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에 윤지영 전(前)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을 19일 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임명일인 이날부터 2년이다. 윤 신임 원장은 여성, 가족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장경험을 갖췄으며, 지난 민선 7기 부산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부산대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정치외교학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2006년 대학원 졸업 이후 부산여성연구소, 부산여성단체협의회,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 시민단체에서 활동했다. 또 정당 차원의 여성 공약 개발, 시의원 활동 시 관련 분야 조례 제정과 정책 마련 등 여성·가족 분야에 특화된 활동 경력이 장점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윤 신임 원장은 “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은 2002년 부산시여성센터로 출발해 22년의 역사를 가진 기관으로, 생애주기로 본다면 청년기에 들어섰다”면서 “포용과 공감으로 기관 구성원 개개인들의 역량을 끌어내 여평원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구현해 내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9 09:17:34부산시의회 의원을 지낸 송순임 시인(사진)이 첫 시집 '능소화가 피는 골목'을 발간했다. 송 시인은 1997년 '시와시론' 동시로 등단해 지금까지 동시집과 칼럼집을 펴낸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 첫 시집 '능소화가 피는 골목'은 시인의 서정적 자화상을 보여준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8-28 18:48:28[파이낸셜뉴스] 휴대전화로 미성년자 등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찍은 혐의로 기소된 전 부산시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8일 부산지법 형사항소 3-2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혐의로 기소된 A 전 부산시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 항소를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판단해 1심형인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유지했다. 1심이 인정한 범죄사실에 따르면 A 전 의원은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피해자 16명을 상대로 총 60차례에 걸쳐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만취 상태로 버스에서 휴대전화로 여학생의 신체 부위를 촬영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휴대전화에는 여러 여성들의 몰래카메라 사진이 저장돼 있었다. 이에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수사 사실이 밝혀지자 A 전 의원은 지난해 10월 부산시의원 직에서 자진사퇴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28 14:31:06[파이낸셜뉴스]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국민의힘)이 국민의힘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에 취임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부산시당 2024년도 1차 운영위원회에서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4일 오후 시당 사무실에서 ‘2024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시당위원장에 박 의원을 선출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선출 직후, 부산시당 주요 당직자 1차 인선을 시행했다. 그 결과 시당 수석대변인에 정연욱 국회의원(수영)과 부산시당의 싱크탱크 기구인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조승환 의원(중·영도)이 선임됐다. 부산시당은 조만간 시당 부위원장과 대변인단, 분과위원장 등의 남은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시당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부산이 세계 금융과 물류 허브로 도약해야 할 가장 중차대한 시점에 시당위원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향후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특별법’을 최우선 과제로 둬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시당위원장은 부산 출생으로 부산동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지난 1985년 제29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뒤 1988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2005년 미 버지니아폴리테크닉주립대 행정학 박사 과정을 거쳤다. 그는 2006년부터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정무직 경력을 쌓기 시작해 2013년에는 2년여간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지낸 바 있다. 이후 30여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2020년 21대 부산 남구갑 국회의원에 당선돼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에 나섰다. 이후 여의도연구원장(2023년) 등 요직을 맡으며 당을 이끌다 최근 22대 총선에서 남구 지역구로 연임에 성공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4 16:07:57[파이낸셜뉴스] 지난 2일 민주당 부산 지역구 총선 후보들이 차기 국회에서 ‘엑스포 국정조사’ 추진 의지를 밝히자 3일 국민의힘(국힘) 소속 부산시의원들이 이런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 일동은 3일 오전 10시 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도전’을 정쟁 도구로 삼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날 민주당 후보들의 입장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부산시의 엑스포 유치 도전은 목적이 아닌 수단임을 강조했다. 국힘 시의원 일동은 “부산을 수도권에 이은 두 번째 국가발전 동력으로 만들어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갈망에서 엑스포 도전이 시작됐다”며 “비록 부산과 대한민국은 엑스포 유치에 실패했지만 유치의 전 과정은 부산을 희망의 도시로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기에 충분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각국에 엑스포 유치 교섭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부산의 역량과 잠재력을 알린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것. 또 “국내에는 수도권 일극 체제로 멈춘 우리나라가 다시 뛰기 위해 부산이란 동력이 필요하단 점을 깊게 각인시켰다”며 그간 활동이 국내외로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물론 아쉬움도 있다.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2030 부산엑스포를 국가사업으로 일찍이 확정하고 적극 대외교섭에 나섰다면 결과는 분명 달랐을 것”이라며 “그러나 뒤늦은 비판은 소모적 정쟁만을 점화시킬 뿐이다. 지금은 냉철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후회 없을 완벽한 청사진을 만들어 시민 열의를 다시금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유치 과정을 다시 살펴보는 사업도 하고 있다는 덧붙였다. 이들은 “부산시는 올 연말까지 ‘엑스포 유치활동 백서’를 만들고 있다. 활동 전 과정을 복기하고 성과와 과오를 분석해 시민이 납득할만한 결과물을 낼 것”이라며 “아울러 엑스포 재도전 여부는 시민 여론조사와 공청회, 전문가 정책토론 등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다. 시의회는 이 모든 과정이 민의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견제·감시 기능에 충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얻은 비전과 희망이란 소중한 자산이 부산 대도약의 원동력이 되도록 여야를 넘어 모든 정치권이 힘 모아주길 바란다”며 “부산이 실패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03 10:43:56[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오는 21~22일 이틀간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와 부산시의원 보궐선거(사하2)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총선 및 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그중 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사람은 선거일 기준, 60일 이상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정당 추천을 받은 후보자는 추천 정당의 당인과 당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비례대표 후보자는 ‘본인승낙서’를 추가해 제출해야 한다.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다. 개시일 직전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각 지역 선관위는 선거인이 표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각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를 선거일까지 공개한다. 이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사이트에서 공개하며 △후보자 인적사항 △재산신고서 △병역사항 신고서 △학력 관련 증명서 △세금 납부, 체납 사항 △전과 기록 관련 증명서류 △공직선거 입후보 경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탁금은 지역구 총선 후보 1500만원, 총선 비례대표 후보는 500만원, 부산시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3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19 16:08:49[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소속 이복조(사하구4)·성창용(사하구3)·박진수(비례대표)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송샘 사하구의회 의원은 21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호윤 국민의힘 사하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정호윤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4인 모두 사하구(을)에 기반을 두고 있는 3050세대의 시·구의원이다. 현역 광역·기초 의원들이 국회의원 경선을 앞두고 현직 국회의원이 아닌 정치 신인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것은 흔치 않다. 이복조·성창용 시의원과 송샘 구의원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 사하구을 지역구 국민의힘 경선주자인 현역 조경태 의원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져 있어 지역 정가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이복조 시의원은 사하구 장림1·2동, 다대1·2동 지역구 시의원, 성창용 시의원은 사하구 신평1·2동, 구평동, 감천1·2동 지역구 시의원, 박진수 시의원(비례)도 성창기업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다대 지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송샘 구의원 역시 사하구 다대 1·2동에서 내리 재선을 했다. 이복조 시의원은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명운을 가르는 절체절명의 중요한 선거"라면서 "20여년간 대통령실, 청와대, 국회, 정당 등에서 능력을 두루 검증받은 힘있는 젊은 일꾼 정호윤 예비후보가 총선 승리를 확실히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창용 시의원은 "사하(을) 총선 승리를 위한 유일한 선택지는 정호윤 후보"라며 "국민의힘이 젊은 후보를 통해 변화를 보여주어야만 민주당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수 시의원은 "소외와 낙후에서 벗어나 변화와 발전으로 사하를 이끌어갈 후보는 정호윤 예비후보"라며 "젊은 사하, 변화하는 사하, 발전하는 사하를 만들 적임자"라고 밝혔다. 송샘 구의원은 "사하구에서 매년 2000여명의 청년들이 빠져나가고 있다"며 "젊음, 능력, 추진력을 모두 갖춘 정호윤 예비후보만이 사하를 떠난 청년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송샘 구의원은 38세의 젊은 구의원으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부산시당 청년위 부위원장을 역임한 청년정치인이다. 이에 대해 정호윤 예비후보는 "이번에는 꼭 바꿔야 한다는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듣고, 힘든 결단을 내려준 4인의 시·구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경선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사하발전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국민의힘 소속 전직 사하구의회 의장 등 의원 6인도 정호윤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여기에 국민의힘 현직 시·구의원까지 정호윤 예비후보 지지를 잇따라 선언하면서 5선 의원에 맞서는 신인이 몰고 올 파장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지지를 선언한 시·구의원들과 함께 확실한 사하발전을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며, "힘있는 젊은 일꾼 정호윤의 행보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2-21 12:44:28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부산시가 지역국회의원과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주요 시정 현안 해결 및 내년도 국비 확보 논의를 위해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경제부시장, 주요 실·국장과 국민의 힘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부산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당면 현안과 신규사업을 비롯해 내년 주요 국비사업 중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증액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부산시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주요 현안사업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항 북항 1·2·3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서부산의료원 설립, 시립아동병원 건립 추진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 운영 지역 부산 선정,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등 특구지역 활력 지원과 경부선 철도 지하화사업, 차세대 부산형 급행 철도 구축, 맥도 100만평 그린시티 조성 등 지역균형발전 강화를 위한 추진방안에도 머리를 맞댔다. 또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 사업으로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 △2024 세계 자원봉사대회 개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육성 △부산항 스마트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해양첨단산업(블루테크)기업 기술 및 인력 지원사업 △제조서비스 혁신 로봇 엔드 이펙터 실증 기반 구축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동천본류 비점오염저감사업 △황령3터널 도로개설 △도시철도 이동편의시설 설치지원 사업 등 주요 21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시는 최근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국비확보 추진단을 조기에 설치하고 국회 인근에 상주하며 각 상임위 및 예결위 예산심사 동향에 대한 대응에 착수했다. 노동균 기자
2023-11-02 18:33:12[파이낸셜뉴스] 버스에서 10대 여학생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부산시의원이 전격 사퇴했다. 부산광역시의회는 해당 K의원이 17일 오전 사직서를 제출해 비회기 중이라 안성민 의장의 허가로 사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부산의 한 특성화고 교사 출신인 K의원은 지난 4월말께 술을 마신 뒤 버스를 타고 귀가하다가 스마트폰으로 10대 여학생 2∼3명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입건됐다. K의원은 최근 국민의힘에서 탈당했으며, 안 의장은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안 의장은 "현직 시의원이 불법 영상 촬영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안 의장은 조만간 시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0-17 2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