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1일 오후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대 정전으로 아파트 승강기에 고립된 시민 3명이 소방에 구조됐다. 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 13분께 정전으로 승강기에 갇혔다는 신고가 약 10건 접수됐다. 상가와 아파트 승강기에 고립된 20대 2명과 40대 1명이 각각 소방에 구조됐으며, 10여 명은 비상발전기가 가동되며 자체적으로 승강기를 벗어났다. 승강기를 탈출하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남천동의 한 도로 전신주 변압기가 고장 나며 정전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8-02 09:27:02[파이낸셜뉴스] 주상복합 건물 옥상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하며 고압선을 건드려 한밤중 이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28일 부산진경찰서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0분께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2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 A씨가 추락하며 건드린 고압선이 절단되면서 해당 주상복합 606가구가 정전됐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결국 숨졌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오전 7시 40분께 전력을 모두 복구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건물에서 뛰어 내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28 12:50:46[파이낸셜뉴스] 전 세계가 하나되는 순간,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은 2023년'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을 기념해 '2023 평화물결' 음악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으로 개최돼 더욱 뜻깊다. 우리말로 '부산을 향하여'라는 뜻의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은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가 처음 제안한 이후 매해 11월 11일 오전 11시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는 전세계인들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하고 추모의 시간을 가지는 행사다. 이번 기념 공연은 김지환의 지휘로 부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이 장중한 서막을 열고 부산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홍승아의 협연곡 '자클린느의 눈물'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프라노 박지현,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바리톤 김종표가 가을 저녁의 음악회를 서정적으로 꾸민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어우러진 소리꾼 박성희의 무대도 풍성한 멋을 더할 예정이다. UN평화문화특구를 대표하는 남구소년소녀합창단은 '고향의 봄', '아리랑'으로 따뜻하고 희망찬 선율을 노래한다. 부산 MBC 공채 아나운서 출신 손지현의 사회가 관객들을 감동의 순간으로 이끌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무료다.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선착순 400매, 1인 최대 2매까지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1-07 16:55:41[파이낸셜뉴스]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은 피날레 기념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온 2만여 명이 전쟁 당시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광안대교를 달리며 마무리된다. 국가보훈부는 29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어메이징 70(Amazing70)'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전했다. 보훈부에 따르면 올해 제9회를 맞은 '나이트레이스'는 6·25전쟁 당시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공헌에 감사하고 자유·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서 이번에 보훈부 등이 후원하면서 확대·개편됐다.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참가자 이벤트 체험·서머 페스티벌 등 사전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8시부턴 전국에서 사전 신청한 2만여 명의 참가자들이 기념 티셔츠를 입고 '유엔군 참전의 날'(7월 27일)을 상징하는 총 7.27㎞를 달리게 된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을 하고, 참가자들은 광안리 해수욕장을 출발해 광안대교 상층부를 지나 벡스코까지 달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함께하는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6·25전쟁 피란수도 부산에서 개최한 일련의 정전협정 계기 행사로 청년들이 정전협정과 자유의 의미, 참전용사의 헌신을 다시 한 번 생각보고 그 위대한 정신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7-28 10:10:29[파이낸셜뉴스] 올해 '유엔군 참전의 날' 및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2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소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이날 기념식엔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등 25개국 170여명의 참전국 대표단을 비롯해 각국의 유엔참전용사·후손, 6·25참전유공자, 그리고 정부와 군 주요인사 등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기념식 주제는 '헌신으로 얻은 자유, 동맹으로 이룰 미래'다. 행사는 참전국기 입장, 참전용사 입장, 여는 공연, 국민의례, 주제 영상, 참전국 대표 인사, 정부 포상, 기념사, 감사 영상, 기념공연, 엔딩 퍼포먼스 순으로 약 60분간 진행된다. 개회 선언에 따라 22개 유엔 참전국 국기와 태극기, 유엔기가 입장하고 방한한 유엔 참전용사 62명이 국방부와 유엔사의 의장대 호위를 받으며 입장하는 '영웅의 길'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기념식의 문을 여는 공연 '그날의 기억'에선 6·25전쟁에 최초로 파병된 미군 '스미스 특수임무부대(Task Force Smith)'가 한국에 도착한 모습을 재연하고 당시 상황과 대한민국의 첫인상, 참전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비행기 프로펠러 소리가 행사장에 울리면 비행기가 행사장 천장을 따라 무대를 향해 날아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화면에 도착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기념식 행사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은 옛 수영비행장 부지로 6·25전쟁 시기 유엔군 비행장으로 사용되면서 73년 전 스미스 부대가 C-54 수송기편으로 착륙한 장소다. 정부 포상은 '6·25전쟁 참전 및 동맹강화, 참전용사 명예선양'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의 도널드 리드, 호주의 고(故) 토마스 콜론 파킨슨 등 2명에게 수여된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 앞서 참전국 대표단으로 방한한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양국 간 보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참전국 정부대표단과 함께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가 있는 유엔기념공원도 참배할 계획이다. 이곳엔 11개국 전몰장병 2320명의 유해가 안장돼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7-27 10:32:14[파이낸셜뉴스] 부산은행이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국가보훈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BNK부산은행은 26일 부산지방보훈청에서 국가보훈부 박민식 장관, 부산지방보훈청 전종호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부와 ‘제복의 영웅들’ 후원금 1억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복의 영웅들은 올해 6.25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에서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제작한 제복을 전달해 주는 프로젝트다. 이날 전달된 부산은행 후원금은 부·울·경 지역 참전유공자의 새 제복 제작 및 전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예를 다하기 위해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26 13:51:17[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올해 유엔군 참전의 날 및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제70주년을 기념하는 정부 기념식이 27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26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은 22개 유엔 참전국기와 태극기·유엔기, 그리고 전쟁 당시 유엔군의 일원으로 우리와 함께 싸웠던 참전용사 62명이 국방부 및 주한유엔군사령부 의장대 호위 아래 행사장에 입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약 60분간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엔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등 25개국 170여명의 참전국 대표단을 비롯해 각국의 유엔참전용사·후손, 6·25참전유공자, 그리고 정부와 군 주요인사 등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 선언에 따라 22개 유엔 참전국 국기와 태극기, 유엔기가 입장하고 방한한 유엔 참전용사 62명이 국방부와 유엔사의 의장대 호위를 받으며 입장하는 '영웅의 길'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기념식을 여는 공연 '그날의 기억'에선 6·25전쟁에 최초로 파병된 미군 '스미스 특수임무부대(Task Force Smith)'가 한국에 도착한 모습을 재연하고 당시 상황과 대한민국의 첫인상, 참전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비행기 프로펠러 소리가 행사장에 울리면 비행기가 행사장 천장을 따라 무대를 향해 날아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화면에 도착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기념식 행사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은 옛 수영비행장 부지로 6·25전쟁 시기 유엔군 비행장으로 사용되면서 73년 전스미스 부대가 C-54 수송기편으로 착륙한 장소다. 이어 라온 소년소녀 합창단이 '동요 오빠' 생각을 부르며 유엔군의 6·25전쟁 참전에 대한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라고 보훈부가 전했다. 기념식에선 뉴질랜드의 키로 총독이 유엔 참전국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다. 또 '6·25전쟁 참전 및 동맹 강화, 참전용사 명예선양'에 기여한 것을 공로로 미국의 도널드 리드, 그리고 호주의 고(故) 토마스 콜론 파킨슨 등 2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아울러 이번 기념식에선 보훈부의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에 따라 우리나라를 찾은 영국의 콜린 테커리 옹(93)이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 등과 함께 우리 민요 '아리랑'을 부르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테커리 옹은 영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2019년도 우승자이기도 하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헌신으로 이룬 대한민국 70년간의 번영과 자유 가치를 동맹과 공유함으로써 더욱 확고한 연대를 통해 미래 7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 장관은 정부 기념식 하루 전인 이날 26일 맷 키오 호주 보훈부 장관과의 회담과 패트리샤 미랄레스 프랑스 보훈담당 국무장관과 한국-프랑스 협약식(LOI)을 개최하고, 국제보훈장관 회의와 유엔 참전용사 감사 만찬을 주제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7-26 11:01:12[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20일 올해 한국전쟁(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다음주 부산에서 우리 정부가 주관하는 '국제 보훈장관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오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계기로 그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등 6·25전쟁 당시 22개 참전국 대표단이 이달 24일부터 5박6일간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는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26~27일 부산에서 호주·프랑스 등 참전국 보훈장관들과의 양자회담에 임할 예정이다. 국제 보훈장관 회의와 유엔 참전국 대표단과의 만찬도 열린다. 이번 방한기간 22개 참전국 대표단은 부산 남구 소재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헌화하는 등 6·25전쟁 전사자를 추모하고, 우리나라와의 보훈분야 협력 방안들을 모색할 전망이다. 보훈부는 올 1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 당시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제적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자유의 가치를 통해 국제사회와 연대하는 보훈외교 영역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7-20 15:26:52[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29일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정전 70주년을 맞아 부산지방보훈청이 기획한 ‘땡큐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유엔참전국과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된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김기원 본부장은 예탁결제원 이순호 사장의 추천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자산관리공사 권남주 사장을 지명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전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고 대한민국 평화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6-29 14:28:38[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14일 부산지방보훈청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전 70주년 기념 ‘보훈가족 사랑나눔 성금’ 전달식을 가졌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부산은행은 지역 보훈가족 100가구에게 총 2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에게 그 예를 다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6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산은행 이찬일 경영지원본부장은 “고귀하고 숭고한 순국선열의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이 분들의 조국을 위한 순수한 마음을 길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6-14 14:5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