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베트남 1등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가 본격적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비나밀크는 두유와 밀크티 등 주력제품을 앞세워 온라인 몰을 시작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비나밀크는 1976년 설립된 베트남 국영기업으로 세계 50여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18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플로러에 따르면 비나밀크는 120만달러(14억6000만원)어치의 두유 등의 제품을 한국에 수출하고 이달 초부터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판매중이다. VN익스플로러는 비나밀크의 한국 수출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넘는 선진국으로 생활수준이 높다"면서 "영양 제품에 대한 수요도 매우 높다"고 한국 시장을 소개했다. 이어 매체는 비나밀크의 고품질과 탁월한 맛이 비나밀크의 한국 수출을 하게 된 주요요인이라고 분석하고 비나밀크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비나밀크의 한국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비나밀크는 10년 넘게 한국 시장을 연구했다. 비나밀크가 한국처럼 까다로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맛과 품질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등에도 좋은 인상을 주는데 주력했다는 것이 VN익스플로러의 보도다. 비나코리아컴퍼니 임원인 설부춘씨는 "비나밀크의 밀크티는 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맛이 진하다"며 한국 소비자들에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비나밀크는 향후 CU와 GS25, 세븐일레븐 등 한국 편의점에서도 제품 판매도 추진하고 있다. 비나밀크의 해외영업담당인 보 쭝 히에우씨는 "비나밀크는 베트남 유제품 1등 업체로 포브스나 닛케이에서 잘 알려져있다"면서 "비나밀크의 제품은 유럽이나 미국의 품질기준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 시장을 공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온 만큼 비나밀크는 한국 시장에서 자신있게 나아가며 한국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것이다"고 자신했다. 한편, 비나밀크는 한국 시장 이외에도 중동 지역과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6-18 09:47:54[파이낸셜뉴스]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지난 17일, 5년 연속 포브스 선정 ‘베트남 50대 선도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해당 포브스 랭킹에 처음 이름을 올린 2016년 기업가치 6340만 달러(약 697억 원)에서 올해 발표 당시 기업가치 1억 890만 달러(약 1198억 원)으로 2배 가량 끌어올리며 크게 성장했다. 포브스 베트남에서 선정한 이번 랭킹에는 비엣젯항공 외에도 통신사 비에텔(Viettel),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Vinamilk), 소매 유통 기업 모바일월드(Mobile World) 및 정보 통신 기업 FPT 등 각 분야에서 베트남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포함됐다. 올해 선정 기업들의 총 기업가치는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126억 달러(약 13조 8688억 원)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엣젯항공은 팬데믹 속에서 유연한 기업 경영을 통해 수천 톤의 생필품 및 의료 장비를 운송해 왔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배급하고 및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국가에 수백만 개의 의료 마스크를 기증한 바 있다. 또한, 탑승객과 승무원,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철저히 시행함으로써 현재까지 비엣젯항공 승무원 및 임직원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승객들에게 양질의 비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내년도 국내외 관광 및 경제 회복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0-12-21 14:48:19[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 베트남법인은 현지시각 8일 호치민증권거래소에 베트남 우량종목 30개에 투자하는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계 운용사 중 베트남 시장에 ETF를 상장한 첫 사례다. 미래에셋 VN30 ETF (Mirae Asset VN30 Exchange Traded Fund, 티커 FUEMAV30)는 빈그룹, 비엣콤뱅크, 비나밀크 등 베트남을 대표하는 30개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외국인 직접투자가 불가능한 종목까지 포함하고 있어 베트남 경제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지수인 VN30 Index는 호치민 거래소 상장종목 중 시가총액, 유동성 등 시장대표성을 고려해 선정된 30개의 종목으로 구성되며, 분기 1회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 중 유동주식비율 10% 미만인 종목을 제외하고, 직전 6개월 일평균 거래대금 상위 순으로 산출한다. 해당 ETF는 기초지수에 포함된 종목을 동일 비율로 완전복제하는 전략을 추구해 ETF와 지수의 변동률이 유사하도록 운용한다. VN30지수는 11월말 기준으로 베트남 전체 시가총액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 VN30 ETF는 국내에서도 미래에셋대우 등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앞서 2006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랜 기간 펀드 운용과 자문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2018년에는 국내 운용사 첫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 작년에는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주식형펀드를 출시하는 등 활발히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소진욱 미래에셋자산운용 베트남 법인장은 “작년 공모펀드 설정에 이어 미래에셋VN30 ETF 상장을 통해 액티브와 패시브펀드 시장 모두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며 “향후 트랙 레코드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베트남 비지니스를 확장해 나감과 동시에, 한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베트남 투자솔루션의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베트남 ETF 시장은 4억달러(약 4600억원) 규모로 6개 상품이 상장되어 있다. 한편 미래에셋은 베트남을 포함해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10개국에서 390여개 ETF를 약 54조원 규모로 운용하며, 전세계 운용사 중 순자산 규모 16위를 기록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09 09:45:03[파이낸셜뉴스] 국제선 운항 재개를 놓고 베트남의 여론이 나뉘고 있다. 특히 일반국민과 여행관광업계의 의견이 나뉘는 모양새다. 베트남 일반 국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고 여행관광업계는 국제선 운항재개가 경제를 회복시킬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16일 베트남 유력 매체 VN익스프레스가 온라인 독자 6만6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4%가 국제선 운항재개가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베트남 정부가 최소 30일 이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국가에 한해 국제선 취항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온도차이가 있다. 당장 베트남항공은 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면 다음달 1일부터 한국 등의 국가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을 세워놨다. 이와 관련, 아이스크림과 포장식품 생산업체인 키도의 쩐 르 응우옌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를 억제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당국은 전염의 위험이 없는 경우에만 국제선 비행 재개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역은 경제에 도움이 되지만 베트남 국내 시장도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응우옌은 이어 "베트남 국내 기업이 베트남 내수시장을 활용한다면 베트남 경제는 나아질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다른 기업들은 국제선 운항 재개가 베트남 경제의 성장 촉진을 불러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트남 최대 유제품 회사인 비나밀크의 CEO 마이 키외 리엔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베트남이 계속해서 국경을 닫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 항공 노선 운항 재개는 베트남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이다"고 내다봤다. 베트남 식당 체인점 오토케치킨의 설립자인 마이 트루엉 지앙은 국제선 운항재개는 코로나19를 잘 억제한 나라에만 제한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그는 "베트남과 코로나19에서 안전한 국가가 안전조치를 엄격히 하고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되면 양국 모두 윈윈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 3월 25일부터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는데 지난달 까지 5개월간 외국인 입국자는 370만 명으로 전년대비 절반(49%)이나 감소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6-16 10:04:34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언택트·untact) 소비가 늘고 있다. 비대면 소비는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각국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증권사들은 언택트 외에 5G(5세대 이동통신) 관련주와 모빌리티주가 코로나 국면과 그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24일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주목해야 할 국내외 15개 종목을 추천했다.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재택근무와 화상회의, 온라인 강의와 종교활동, 쇼핑, 금융 분야 등의 디지털 전환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에게 디지털 전환이 편리해서 하는 선택이라면 정부와 기업에는 비상상황을 대비하는 보험에 가깝다. 정부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는 향후 수년간 반도체(데이터 증설 수혜), IT서비스(원격업무 관련 솔루션 및 보안) 분야의 성장이 기대된다. KB증권은 데이터를 온라인에 저장하는 클라우드 사업의 최대 수혜주로 미국 주식인 IBM을 꼽았다. IBM은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방, 생산하는 미국의 대표 기업이다. 애플에게 추월당한지 오래지만 고부가가치 사업전략을 세우고 2018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강자 '레드햇'을 인수해 반격에 나서고 있다. 연간잉여현금흐름이 순이자비용과 자사주매입금액보다 5.2배 많은 124억8000만달러에 달해 새로운 기술기업을 인수할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배당수익률이 5.64% 수준으로 높아 고배당주로도 알려져 있다. 온라인 거대 공룡 아마존은 유통과 클라우드 사업을 동시에 벌이는 초우량 기업이다. 올 1분기 말 기준 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59.1%에 달한다. 아마존 역시 순이자비용 대비 잉여현금흐름이 13.5배나 돼 유동성이 풍부하고 성장성에 비해 주가 수준이 낮아 투자할 만한 해외 주식으로 추천됐다. 중국 상하이증시에 상장된 용우네트워크는 중국의 클라우드 기술 대표기업이다. 지난 7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클라우드·디지털화 추진, 신경제 발전 육성 시행방안'을 발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장비 제조사 북방화창은 중국 반도체장비 시장 성장세의 중심에 놓인 기업이다. 국산화율이 높아지는 중국시장에서 중저급 수준의 공정용 장비를 공급하기 적격인 회사다. 평안헬스케어는 중국 헬스케어산업 성장의 수혜주로 지목된다. 지역별 의료 인프라 격차가 큰 중국 특성상 평안헬스케어의 주력인 원격진료 서비스는 장기 전망이 밝다. 중국정부도 원격진료에 대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어 시장성이 우수하다. 마쓰이증권은 일본 내 개인투자 규모가 커지면서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혔다. 올해 1·4분기 일본 4대 온라인 증권사의 신규 계좌개설 건수는 전년 대비 67% 급증한 50만건에 달했다. 경쟁사들과 달리 개인의 주식거래 사업에 집중하고 있어 개인투자자 증가에 따른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영업이익률이 53%로 일본 증권사 평균의 3배 수준이라는 점도 투자 포인트다. 국내 주식으로는 '5G 상용화 수혜주' '경기 방어주' 그리고 '고배당주'라는 장점이 부각되는 SK텔레콤이 추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통신 데이터 사용량이 늘고 있어 더 비싼 요금제로 변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당 1만원(배당수익률 5.25%)이라는 고배당 정책도 투자 매력을 높인다. 이 외에 5G 관련주로 미국의 에릭슨과 중국 선난써키트, 일본 소니가 추천됐고, 모빌리티 관련주로는 미국의 테슬라와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LG화학, 카카오T 서비스를 운영 중인 카카오가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신흥국 종목 가운데선 베트남주식인 낀박도시개발과 유제품 전문 기업 비나밀크가 추천됐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0-04-24 17:33:18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9 비즈니스 포럼'에서 비엣젯항공을 50대 베트남 상장기업으로 선정했다. 20일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비즈니스 포럼 시상식에서는 비엣젯항공을 포함해 베트남 최대 유제품 생산업체 비나밀크, 베트남 최대 맥주업체 사베코, 베트남 1위 정보통신 기업FPT 및 제약사 DHG 등이 '베트남 상장기업 50'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연간 성장률, 이익, 자기자본이익률(ROE), 2013~2018년 간 주당순이익(EPS)의 성장, 브랜드 가치, 기업 관리 수준, 이익 출처 및 개발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엣젯항공의 지난해 총수익은 53조 5770억동(한화 약 2조 7967억원)으로 세전 이익은 5조 8160억 동(약 3035억 원)이다. 비엣젯항공은 2017년 2월 최초 상장, 상장 첫해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에 포함된 바 있다. 올해도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2% 오른 20조 1480억 동(약 1조 448억원)이었고, 세전 이익도 같은 기간 16% 오른 1조 5630억동(약 810억원)으로 나타났다. 항공 운송을 포함한 비엣젯항공의 전체 수익은 약 26조 3천000동(약 1조 364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24% 성장을 이루었고, 총 세전 이익은 2조 4000억동(약 1244억원)을 기록하며 11% 올랐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6개월 동안 베트남 국적의 항공사들의 전체 운항 수의 약 절반에 달하는 6만 8821편의 항공편 운항 및 1350만명의 승객 수송을 통해 올 상반기 베트남 항공시장의 45%를 점유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2019-08-20 09:47:34삼성증권은 프라이빗뱅커(PB)들의 올해 해외주식 관련 교육시간이 누적 기준 2만5836시간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PB 한 사람당 평균 30시간 이상을 해외주식 교육에 할애한 것이다.삼성증권은 올해 '글로벌 PB 연구단'을 베트남, 일본, 미국 등으로 꾸준히 파견하고 있다. 또 현지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직접 화상 교육을 진행하고, 전체 PB를 대상으로는 해외주식 집합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삼성증권 '글로벌 PB 연구단'은 지난 10월 베트남 제휴 증권사인 호치민시티증권을 비롯 사이공증권, 비나밀크, 마산그룹 등 베트남 대표기업들을 방문한데 이어, 일본에서는 SMBC닛코증권을 비롯, 도쿄거래소와 일본 대표 기업인 돈키호테와 라인, 라쿠텐을 탐방했다.또 사내 교육방송인 '에셋가이드'를 통해 글로벌 제휴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직접 출연하는 등 화상 교육도 30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들어 북미 RBC, 유럽 소시에떼제네럴과 잇따라 제휴를 맺었고, 기존 제휴관계에 있는 중국·일본·베트남·대만 등지의 탑티어 금융사들까지 포함한 전 세계 리서치 네트워크를 완성했다.한편 삼성증권은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공인자격증인 CFA(국제공인재무분석사),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등의 교육과정과 응시료를 지원하고, 시험 직전 2주간 합숙교육을 진행하는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CFA와 CFP 모두 업계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임직원의 20%가 국제공인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2018-11-20 18:00:33삼성증권은 프라이빗뱅커(PB)들의 올해 해외주식 관련 교육시간이 누적 기준 2만5836시간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PB 한 사람당 평균 30시간 이상을 해외주식 교육에 할애한 것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글로벌 PB 연구단'을 베트남, 일본, 미국 등으로 꾸준히 파견하고 있다. 또 현지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직접 화상 교육을 진행하고, 전체 PB를 대상으로는 해외주식 집합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증권 '글로벌 PB 연구단'은 지난 10월 베트남 제휴 증권사인 호치민시티증권을 비롯 사이공증권, 비나밀크, 마산그룹 등 베트남 대표기업들을 방문한데 이어, 일본에서는 SMBC닛코증권을 비롯, 도쿄거래소와 일본 대표 기업인 돈키호테와 라인, 라쿠텐을 탐방했다. 또 사내 교육방송인 '에셋가이드'를 통해 글로벌 제휴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직접 출연하는 등 화상 교육도 30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들어 북미 RBC, 유럽 소시에떼제네럴과 잇따라 제휴를 맺었고, 기존 제휴관계에 있는 중국·일본·베트남·대만 등지의 탑티어 금융사들까지 포함한 전 세계 리서치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공인자격증인 CFA(국제공인재무분석사),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등의 교육과정과 응시료를 지원하고, 시험 직전 2주간 합숙교육을 진행하는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CFA와 CFP 모두 업계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임직원의 20%가 국제공인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8-11-20 14:39:13【원주=서정욱 기자】태국의 글로벌기업인 ‘피티티 퍼블릭(PTT Public Co.LTD)’의 대형 인센티브단체 1312명이 오는 9~12월까지 16차에 걸쳐 한국을 방한할 예정이다. 2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첫 방한은 오는 9월2일 80여 명 규모의 1차 인센티브단체가 3박 5일 일정으로 서울 과 부산을 찾아 서울 시티투어를 즐기고, 부산 용궁사, 자갈치 시장, 감천마을 등을 방문한다. 또,오는 12월 3일까지 총 16차에 걸쳐 모두 1312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피티티 퍼블릭은 1978년 창립된 태국 석유화학 국영기업으로 Fortune 500대 기업 중 81위에 해당되는 태국내 주요 대기업중 하나이며, 임직원은 자회사 포함하여 약 2만 5000명 규모이다. 한편 이들 단체 외 베트남에서는 유제품 제조 및 무역단체인 ‘비나밀크(VINAMILK)’의 직원 941명도 인센티브 관광차 10월까지 방한 예정이다. 한편, 동남아 국가내 지난 2017년도 유치 실적은 13만9934명으로, 전년 대비 31.4% 증가하였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는 중국 시장의 하락세로 인해 기업회의, 인센티브 시장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올해는 모스크바, 두바이 등 잠재시장의 개척을 통한 기업회의,인센티브 유치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8-29 09:00:25태국의 글로벌기업인 ‘피티티 퍼블릭’의 대형 인센티브단체 1312명이 9~12월까지 16차에 걸쳐 한국을 방한한다. 9월2일 첫 방한하는 80여 명 규모의 1차 인센티브단체는 3박 5일 일정으로 서울 과 부산을 찾아 서울 시티투어를 즐기고, 부산 용궁사, 자갈치 시장, 감천마을 등을 방문한다. 이후 12월 3일까지 총 16차에 걸쳐 모두 1312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피티티 퍼블릭은 1978년 창립된 태국 석유화학 국영기업으로 포춘 500대 기업 중 81위에 해당되는 태국내 주요 대기업 중 하나이며, 임직원은 자회사 포함하여 약 2만 5000명 규모다. 이들 단체 이외에 베트남에선 유제품 제조 및 무역단체인 ‘비나밀크’의 직원 941명도 인센티브 관광차 10월까지 방한 예정이다. 공사는 2017년도부터 추진해 온 시장 다변화의 일환으로 동남아 국가 내 인센티브 설명회, 팸투어, 로드쇼 등 유치 마케팅을 집중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로 인해 인도네시아 ‘MCI’기업 1,143명 등 대형단체를 유치한 바 있다. 동남아 국가 내 2017년도 유치 실적은 13만9934명으로, 전년 대비 31.4%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는 중국 시장의 하락세로 인해 기업회의·인센티브 시장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며 “올해에도 모스크바, 두바이 등 잠재시장의 개척을 통한 기업회의/인센티브 유치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8-29 08: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