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웰니스'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과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우리찹쌀 태양초 고추장'에 이은 '웰니스 장류'로 나트륨 함량을 약 25% 낮추면서도 구수한 가정식 된장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나트륨을 낮추면서도 기존 된장과 동일한 맛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안데스 소금과 고유의 'NFT 발효 공법'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된장의 원재료인 대두, 양파, 마늘을 동시에 발효시켜 비교적 낮은 염도에서도 구수하고 자연스러운 장맛을 낸다. 나트륨을 낮추고 깊은 사골 맛은 그대로 유지한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 봉지(500g)당 나트륨 함량이 500mg으로 기존 '비비고 사골곰탕'보다 50%가량 낮다. 이를 위해 풍미가 좋은 안데스 소금을 사용했다. 사골 농축액 함량을 1.95%로 비비고 사골곰탕 대비 15 % 늘리고, 한우사골 엑기스를 추가해 깊고 진한 사골 육수의 감칠맛을 살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요리의 기본이 되는 장류, 국물요리에서 나트륨을 저감한 제품을 출시했다"라며 "다양한 품목의 '웰니스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31 14:51:59[파이낸셜뉴스] 무항생제를 강조하며, 판매에 나선 사골곰탕 제품에서 세균발육 양성이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 지난 14일 식약처는 경남 산청 소재 산청자연식품이 제조한 '한우로 만든 사골곰탕'을 자가품질검사한 결과, 세균 양성으로 판정되면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 2024년 7월 5일 제품으로, 포장단위는 600g이다. 바코드번호는 8809463580478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하여 위해 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8-16 09:03:59[파이낸셜뉴스] 오뚜기가 사골육수에 알싸한 후추를 더한 '순후추라면 사골곰탕맛'을 봉지면으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면의 인기와 소비자들의 봉지면 출시 요청에 힘입어 선보이게 됐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순후추라면 사골곰탕맛은 하얀 국물요리에 후추를 뿌려먹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국물라면이다. 지난 1974년 출시한 오뚜기의 스테디셀러 '순후추'를 별첨스프로 구성한 제품이다. 레트로 감성을 강조한 포장지도 특징이다. 기성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젊은 층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존 오뚜기 순후추의 패키지 디자인을 봉지면 포장에 그대로 적용했다. 신제품 순후추라면 사골곰탕맛 봉지면은 편의점 GS25를 시작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서 선보인 '순후추라면 사골곰탕맛' 용기면의 큰 인기로 봉지면 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잇따른 요청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11-02 10:17:27[파이낸셜뉴스] 오뚜기는 '옛날 사골곰탕죽'과 '옛날 도가니탕죽'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옛날 사골곰탕죽'은 진한 사골국물에 고소한 차돌양지를 더해 진하고 담백한 맛의 간편죽이다. 사골을 농축시킨 진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며, 기름기가 적어 씹는 식감이 좋은 차돌양지를 푸짐하게 사용했다. '옛날 도가니탕죽'은 진한 사골국물에 도가니를 더한 간편죽이다. 구수한 맛이 풍부한 사골국물에 쫄깃한 식감의 도가니를 풍부하게 넣은 제품이다. 뚜껑을 열고 전자레인지에 2분만 조리하면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한 사골과 푸짐한 건더기로 맛있는 죽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2-23 10:32:53[파이낸셜뉴스] 샘표는 '진한 곰탕용 사골육수'와 '얼큰진한 부대찌개 육수', '밀푀유나베 육수' 2종 등 총 4종을 선보이며 육수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진한 곰탕용 사골육수는 가마솥에서 여러 번 끓여내던 전통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구수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육수와 물을 1대 1 비율로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떡만둣국, 사골칼국수 등에 활용 가능하다. 용량은 400g으로 3인 가족이 먹기에 넉넉한 양이다. 얼큰진한 부대찌개 육수는 진한 사골육수에 샘표만의 비법 양념을 더했다. 고기와 햄, 소시지 등 원하는 재료만 준비하면 전문점 부럽지 않은 부대찌개를 만들 수 있다. 부대찌개뿐만 아니라 햄감자짜글이, 부대볶음 등에 활용할 수도 있다. 밀푀유나베 육수는 가쓰오 육수와 매콤칼칼 육수 두 종류다. 가쓰오 밀푀유나베 육수는 일본산 가쓰오 대신 인도네시아와 태국산 가쓰오를 사용해 담백한 국물 맛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고기와 채소를 겹겹이 세워 담고, 육수 1봉과 물 500mL를 붓고 끓이면 밀푀유나베를 완성할 수 있다. 매콤칼칼 밀푀유나베 육수는 청양고추를 넣어 개운하게 매콤하다. 밀푀유나베나 샤브샤브는 물론 어묵탕, 버섯칼국수를 만들어도 잘 어울린다. 이번 신제품은 샘표 공식 홈페이지 '샘표마켓'과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까운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된다. 가격은 할인점 기준으로 모두 2880원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2-09 08:12:51[파이낸셜뉴스] 신송식품은 26일 간소화 된 명절 분위기 속에서 '오롯한 사골곰탕 국물'을 간단 명절요리에 활용해볼 것을 추천했다. '오롯한 사골곰탕 국물'은 국산 사골로 우려내 진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570g의 넉넉한 용량을 자랑하며, 다양한 국물요리에 밑국물로 활용할 수 있다. 떡국을 떡과 파, 김 등 간단한 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만둣국, 김치찌개, 우거지 국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이 가능하다. 신송식품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느 때보다 조용한 설 연휴를 보내게 됐지만, 신송식품 제품을 활용한 명절 음식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1-26 09:57:35【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지난해 8월 9일 이틀째 물에 잠긴 유골함에 유족들은 울음바다가 됐다. 광주 동림동 납골당 지하층 납골묘 1800기가 물속에 잠긴 사건이 발생해서다. 이 침수된 유골함에 대해 ‘사골곰탕’ ‘오뎅탕’ ‘미숫가루’ 등으로 표현해 고인과 유족을 모욕한 혐의로 경찰 수사대상에 오른 네티즌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5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해 8월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추모관에서 폭우로 유골함이 침수된 사고와 관련, 온라인에서 이를 모욕한 누리꾼 6명에 대해 경찰이 최근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 불송치 결정이란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되는 사건에 대해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사건을 종결하는 것을 말한다. 경찰은 해당 사건이 모욕죄 성립 요건인 공연성, 피해자 특정, 사회적 가치 저하 등을 모두 갖추지 못해 처벌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공연성은 성립되지만 모욕의 대상인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사회적 가치를 저하시킬만한 표현으로 보기에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시기 전남 담양에서 폭우로 희생된 8살 아이를 ‘오뎅탕 맛집’, ‘새끼홍어’ 등 표현으로 모욕한 누리꾼 2명은 피해자가 특정되는 점 등 모욕죄 성립 요건에 해당돼 검찰에 송치됐다. 이와 관련, 불송치 결정을 받은 해당 누리꾼 일부는 또다시 온라인에 경찰의 통지서를 올리고 조롱성 글을 올렸다. 이 누리꾼이 올린 게시글로 ‘2차 가해’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게시글에는 “기념으로 사리곰탕먹는다” “무고로 역고소ㄱㄱ” “누구뼌줄 알고ㅋㅋㅋ” 등의 조롱하는 댓글과 함께 “이게 유죄면 문제있지” “정의는 살아있다ㅋㅋ”등 범죄를 옹호하는 댓글들도 연이어 게시됐다. 뿐만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특정 지역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댓글이 1,000개 이상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소 의견 송치를 적극 검토했으나 법적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형사처벌은 어렵지만 사회적 비난 가능성은 큰 사안인 만큼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1-01-25 22:17:39[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노웅래 의원은 13일 4대강으로 홍수피해를 막았다고 주장하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4대강이 사골곰탕도 아니고, 도대체 언제까지 우려먹을 건가"라고 비판했다. 노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날이 가물면 가문대로 비가 오면 오는대로 통합당의 4대강 예찬은 끊일 날이 없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앞서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라디오에서 ‘4대강 사업은 홍수 예방 효과가 없다’고 밝힌 환경부에 대해 "지금 정권이 4대강 사업을 의도적으로 폄하하고 부정하기 위해서 그런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4대강 보가) 물의 양을 과학적으로 조절해서 보내면 오히려 홍수가 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노 의원은 "심지어 재난 재해 지역을 두고도 4대강 사업을 했으면 괜찮았다는 망상을 퍼트리고 있다"며 "질리지도 않나 보다. 그렇게도 MB(이명박 전 대통령)가 그리운 건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지난 2차례의 감사원 감사에 이어 어제는 환경부에서도 4대강 보의 홍수예방 효과가 없다고 공식발표했다"면서 "어짜피 저들은 믿지 않겠지만, 그래도 사실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리 우겨도 ‘실패한 운하사업’이 ‘성공한 치수사업’이 되지는 않는다"며 "쓸데없는 말 잔치 할 시간에 현장에 한번이라도 더 가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0-08-13 14:58:44삼양식품은 구수한 사골육수로 맛을 낸 '한국곰탕면'( 사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곰탕면은 사골육수 베이스로 곰탕 특유의 진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이 제품은 분말스프와 후레이크를 일체형으로 구성해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다. 분말스프에는 사골엑기스 성분을 35% 이상 넣었고 건파와 고기 후레이크를 첨가해 깔끔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삼양식품은 한국곰탕면을 파듬뿍육개장, 삼양라면 매운맛 등과 함께 겨울철 주력 제품으로 구성해 내수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난해 중화풍 프리미엄 라면이 주를 이뤘다면 올 겨울은 탕이나 찌개 같은 한식을 제품화한 라면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7-10-20 14:45:13사골곰탕 제조시 무항생제 소뼈만을 사용한 것처럼 속여 33억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업자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 소뼈와 무항생제 소뼈를 섞어 끓여 사골곰탕 4개 제품을 만들어, 무항생제 소뼈만 쓴 것으로 허위 표시하고 유기농 전문 판매업체 3곳에 납품한 축산물가공업체 (주)우향우 대표 차모씨(남, 60세)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1월3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차모씨는 2013년 11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무항생제 한우뼈 육수원액 100%' 등으로 허위 표시한 '사골곰탕', '한우사골곰탕' 등 4개 제품을 제조해 유기농 전문 판매업체에 약 30만개(304t, 시가 33억 상당)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기농 전문 판매업체는 제품 품질관리를 위해 해당 제품에 무항생제 소뼈만을 원료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차모씨와 계약했으나 계약조건 준수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차모씨는 판매업체와의 계약을 위반해 다른 제품을 제조하면서 남은 일반 삶은 소뼈를 모아 보관하다가 무항생제 생 소뼈와 섞어 사골곰탕 제품들을 제조하고, 표시사항에 '무항생제 한우뼈 육수원액 100%', '무항생제 인증 한우사골과 뼈로 진하게 우려낸' 등의 문구를 넣어 무항생제 제품임을 강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를 기망하는 식품위해 사범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상시 점검하는 등 식품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11-30 08:4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