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휴대전화 서비스센터 직원이 수리를 맡긴 고객의 휴대전화를 집으로 가져가 1시간 넘게 사진첩을 훔쳐본 일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KBS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국내 한 서비스센터에 휴대전화 액정 수리를 맡겼다. 이후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 사용 기록에서 누군가 사진첩을 1시간 넘게 본 흔적을 발견했다. 누군가가 사진첩을 본 흔적은 서비스센터에 휴대전화를 맡긴 날 발견됐는데, 사진첩에는 A씨가 다이어트할 때 찍어 놓은 나체 사진과 금융 거래 내용 등이 담겨있었다. 이에 A씨는 서비스센터 측에 해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서비스센터 측은 수리 기사가 휴대전화를 고치다 잠깐 본 것뿐이라고 둘러댔다. 하지만 사진첩을 본 시간은 오후 8시부터 10시로 서비스센터 운영이 끝난 시점이었다. A씨가 폐쇄회로(CC)TV 열람을 요구하자 서비스센터 측은 "확인해 보니 수리기사가 (A씨 휴대전화를) 집에 가져가서 30분 정도를 봤다"고 돌연 말을 바꿨다. 서비스센터 측은 피해 고객에게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보상,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A씨는 사진 유출에 대한 우려 등으로 극심한 불안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06 20:20:08【워싱턴DC(미국)=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을 떠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로부터 사진첩 선물을 받았다. 윤 대통령 부부가 미국에 도착해 친교의 시간을 갖고 정상회담과 국빈만찬을 함께 한 3박4일간의 여정이 담긴 사진첩에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간 그리고 우리들 사이의 우정이 더욱 증진되기를 고대한다"는 친필 메모가 담겨있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작성한 메모에는 "윤 대통령님 내외분의 미국 방문은 저희에게도 진심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선물은 이날 윤 대통령이 앤드류스 공군기지로 출발하기 직전 전달됐고, 윤 대통령은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국빈방문 기간 동안 대통령 부부에게 숙소로 제공된 블레어하우스(영빈관)를 떠나며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정성스러운 환대에 감사하다. 트루먼 대통령께서 70년 전 한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역사적 결단을 내리신 블레어하우스에서의 뜻깊은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블레어하우스는 미국 제33대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한때 집무실을 겸해 머물렀던 곳으로, 당시 트루먼 대통령은 미군의 6.25전쟁 참전을 결정해 대한민국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는 70년 한미동맹의 첫발을 내디딘 바 있다고 김 수석은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4-28 14:14:03【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 최용신기념관이 일제강점기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농촌계몽운동가 최용신(1909~1935) 선생 관련 역사유물 총 22건 53점을 공개구입절차를 통해 최종 구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유물 공개구입은 시대를 이끈 농촌계몽운동가이자 여성독립운동가로서 안산을 대표하는 최용신 선생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구입한 유물은 1961년 개봉작 <상록수> 장면과 함께 ‘서른해 상록수는 푸르러, 최용신양의 첫 추도식’이란 제목의 기사가 실린 1962년 신문기사와 1900년대 초 구한말 풍속이 담긴 스테레오 뷰와 입체경 세트, 최용신 선생 고향인 함경남도 원산 옛 모습이 담긴 ‘금강산 사진첩(1912)’ 등이다. 유물 공개구입은 올해 3월 구입 공고를 통해 전국의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과 문화재 매매업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접수된 유물은 두 차례 전문가 감정평가를 거쳐 역사적 가치가 증명된 것으로 엄선했다. 문화재보호법에 위반되는 도굴-도난품 등 불법유물 및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은 최종 선정에서 제외됐다. 상록구에 위치한 최용신기념관은 2007년 개관 이래 매년 유물 공개구입을 추진, 이번 공개구입품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370건 1550점의 소장품을 수집해 보관-전시 중이다. 소장품은 최용신기념관 누리집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소장품검색포털)에서 이미지와 함께 관련 설명을 접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최용신 선생의 역사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롭게 수집된 유물은 상설 및 온라인 전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개 전시해 최용신 선생의 훌륭한 정신을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24 13:46:11전국적으로 #싸이월드 인증 열풍 시작 소식에 NHN벅스의 주가가 강세다. 8일 12시 55분 NHN벅스는 전일대비 13.91%상승한 17,2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일 출시된 원조 SNS 싸이월드가 추억의 사진첩을 복구하면서 각종 SNS에서 '싸이월드 인증샷'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8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선 '#싸이월드' 제목을 단 게시물이 줄이어 등장하고 있다. 현재 모든 이용자가 싸이월드 사진첩을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실제 이날 SNS에는 "싸이월드 로그인에 성공했지만, 내 사진첩은 여전히 복구중이다"는 글도 다수 확인됐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하루에 수십 만명의 회원들이 사진첩 봉인해제를 신청하고 있다보니 사진첩 업로드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사진첩의 업로드 속도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NHN벅스는 싸이월드제트와 싸이월드 BGM 서비스를 위한 콘텐트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2-04-08 12:43:27[파이낸셜뉴스]모바일 앱으로 재출시된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가 국내 양대 앱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가운데 사진첩 복구 소식에 CBI가 강세다. CBI는 지난해 12월 싸이월드제트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고, 1월 싸이월드제트의 김태훈 COO, 강희준 이사, 권혁건 이사 등 3인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CBI는 전 거래일 대비 5.05% 오른 2600원에 거래 중이다.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와 모바일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이날 한국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로 집계됐다. 싸이월드 앱은 지난 1년여간 수차례 재출시 시기를 연기, 2019년 10월 웹 서비스 중단 이후 2년 6개월 만인 지난 2일 재오픈했다. 현재 미니룸, 일촌맺기, 파도타기 등 서비스가 복원했지만 이용자들이 가장 기다려온 사진첩 기능은 제대로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싸이월드는 지난 4일 오후 7시부터 시간당 2만~2만5000명씩 사진첩 업로드를 시작했다. 요청 대기 건수를 감안하면 로그인한 회원들은 2~3일 정도 대기 시간이 걸린다. 다만 3200만 회원 중 2015년 1월 1일 이전에 로그인한 1400만 회원들은 오는 14일부터 사진첩을 볼 수 있다. 사진첩 업로드가 완료되면 이용자에게 알림이 전송된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출시일에 사진첩이 열리지 않은 이유로 "개인정보보호법상 싸이월드가 복원한 사진을 휴면 중인 상태에서는 운영 데이터베이스(DB)로 올릴 수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2015년 1월 1일 이전 고객들의 경우는 복원된 사진을 사진첩으로 업로드하는 중이어서 이달 중 완전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4-08 10:24:27▲ LG U+가 'U+ TV'를 통해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 사진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U+ TV 고객들이 TV로 싸이월드 사진첩을 보고 있다. LG U+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 제휴를 맺고 인터넷TV(IPTV)인 'U+ TV'에 싸이월드 사진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U+ TV 고객들은 ‘스마트TV’ 메뉴의 싸이월드 사진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에서 개인 미니홈피에 저장된 사진 콘텐츠는 물론 일촌 미니홈피 사진을 TV로 볼 수 있다. 싸이월드 사진첩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진 슬라이드 감상은 물론 사진에 달린 댓글 등 PC와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U+ TV 리모콘으로 댓글도 달 수 있다. LG U+ 미디어담당 이영수 상무는 “TV앱스토어와 인맥구축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고객 중심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며 “연말에는 트위터, 페이스북을 활용한 소셜 TV로 확대를 본격화 할 것” 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기자
2011-09-20 09:27:07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사진 용량이 늘어나고 클릭 한번에 최대 50장의 사진을 한번에 올릴 수 있다. 포털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사진첩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 2일 밝혔다. SK컴즈는 미니홈피 사진첩을 통해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2500만 사용자들의 편의를 키우기 위해 전면 개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니홈피 사진첩 게시물 영역의 폭은 기존 400픽셀 기준에서 580픽셀 기준으로 45% 확대됐다. ‘한 장 보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760픽셀로 더 넓게 사진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사진첩 홈에서 사진 전체를 한 눈에 살펴보고 폴더 별로 대표사진을 설정하거나, 슬라이드 쇼를 감상할 수 있다.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할 때는 최대 15메가바이트(MB)까지, 50장의 사진을 한 번에 게시하는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2048픽셀 기준으로 사진 사이즈도 자동 조정 지원된다. 사진 공유 방식도 간편해졌다. 업로드 내용을 트위터에 곧바로 공유하고 싶을 경우에는 사진첩 업로드 시 하단에 마련된 ‘내보내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또 사진첩 하단의 ‘주소보기’ 버튼을 이용하면 단축 URL인 Cyw.do로 링크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각종 유무선 채널에 사진첩의 내용을 공유하기 쉽다. SK컴즈의 이태신 인맥구축서비스(SNS)본부장은 “싸이월드 미니홈피 사진첩 서비스는 2500만 회원들이 90억 건에 달하는 사진 게시물을 통해 일상을 기록하고 공감하는 중요한 채널”이라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내부는 물론 외부 회원과도 소통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2011-06-02 09:46:53LG U+는 디지털 사진 종합서비스 아이모리(www.imory.co.kr)에서 디지털 사진만 올리면 자동으로 종이 사진첩을 만들 수 있는 ‘원클릭 포토북’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아이모리 포토북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사진을 배치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반면 원클릭 포토북을 이용해 사진을 올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사진첩을 만들어준다. 원클릭 포토북은 24페이지 기준 7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수종이와 HP의 최신 인쇄기술을 적용해 사진첩의 질을 높였다. LG U+는 원클릭 포토북 출시를 기념해 2권 이상 제작하면 문화상품권 5000원권(선착순 1000명)을 준다. 블로그·인터넷카페 등에 원클릭 포토북을 소개하는 글을 남기면 추첨으로 100명에게 원클릭 포토북 무료 이용권을 주는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아이모리는 디지털 사진을 원하는 형태로 편집해 보관하고 인화하거나 액자, 컵 등 제품으로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 LG U+는 디지털 사진 종합서비스 아이모리(www.imory.co.kr)에서 디지털 사진만 올리면 자동으로 종이 사진첩을 만들 수 있는 ‘원클릭 포토북’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LG U+ 직원들이 원클릭 포토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2010-08-08 10:09:14SK텔레콤은 휴대폰에서 찍은 사진을 웹페이지에 올려 사진첩을 만들 수 있는 ‘아이 스토리(I, Story)’ 서비스를 7일부터 제공한다. 휴대폰의 문자나 사진을 멀티문자메시지(SMS·MMS)로 전용 웹페이지(www.istory.co.kr)에 업로드해 이를 실물 사진첩으로 만드는 유료서비스다.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나 사진을 #5000으로 전송하면 블로그 기반 개인 웹페이지에 자동으로 올라간다. 자녀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육아일기’, 특별한 요리비법이 담긴 나만의 ‘래시피’, 친구들과의 ‘테마여행’, 나만의 패션 ‘스타일 메모’ 등 주제는 얼마든지 다양하게 정할 수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2009-05-06 18:13:07SK텔레콤은 휴대폰에서 찍은 사진을 웹페이지에 올려 사진첩을 만들 수 있는 ‘아이 스토리(I, Story)’ 서비스를 7일부터 제공한다. 휴대폰의 문자나 사진을 멀티문자메시지(SMS·MMS)로 전용 웹페이지(www.istory.co.kr)에 업로드해 이를 실물 사진첩으로 만드는 유료서비스다.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나 사진을 #5000으로 전송하면 블로그 기반 개인 웹페이지에 자동으로 올라간다. 자녀의 성장이야기를 담은 ‘육아일기’, 특별한 요리비법이 담긴 나만의 ‘레시피’, 친구들과의 ‘테마여행’, 나만의 패션 ‘스타일 메모’ 등 주제는 얼마든지 다양하게 정할 수 있다. ‘아이 스토리’ 요금제는 두가지다. ▲월 4900원(표준형), 월 5900원(프리미엄)짜리 문자메시지 위주의 ‘일기형정액제’ ▲월 1만5000원 짜리 ‘포토형정액제’다. ‘일기형요금제’는 3개월마다, ‘포토형요금제’는 1개월마다 본인이 편집한 오프라인 사진첩을 출판할 수 있다. 다만 SMS, MMS 전송료는 별도로 내야한다. ‘아이 스토리’를 이용하고 싶으면 SK T월드 대리점에서 가입 신청을 하거나 아이 스토리 웹페이지에 접속해 가입(휴대전화 인증)할 수 있다. 안회균 SK텔레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아이 스토리는 현대사회 필수품인 휴대전화로 나만의 실물 사진첩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새로운 개인형 출판서비스”라며 “앞으로 개인 뿐아니라 커플, 동호회, 각종 이벤트 별 기획출판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다양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2009-05-06 09:4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