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기술 초격차를 이어갈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뜻에 따라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4일 각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은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해 해결하는 실기 방식의 SW 역량테스트를, 디자인 직군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4일부터 11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9년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기업의 의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삼성은 이 회장의 뜻에 따라 2018년 '3년간 4만명 채용' 계획을 달성한데 이어, 2022년 5월 '5년간 8만명 신규 채용'이라는 공격적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최근 인텔(인력 15% 감축)과 시스코(인력 7% 감축) 등 글로벌 기업들의 연쇄 인력 감축도 불구하고 삼성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임직원 수는 2018년 10만3011명에서 2024년(6월 기준) 12만8169명으로 약 25% 가까이 늘었다. 삼성 관계자는 "공채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약속을 이행하는 한편, 우수 인재를 확보해 육성함으로써 회사와 국가 미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로 확대하며 고졸 인재와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도 확대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03 18:16:30[파이낸셜뉴스] 삼성이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기술 초격차를 이어갈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뜻에 따라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4일 각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은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해 해결하는 실기 방식의 SW 역량테스트를, 디자인 직군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4일부터 11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9년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기업의 의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삼성은 이 회장의 뜻에 따라 2018년 '3년간 4만명 채용' 계획을 달성한데 이어, 2022년 5월 '5년간 8만명 신규 채용'이라는 공격적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최근 인텔(인력 15% 감축)과 시스코(인력 7% 감축) 등 글로벌 기업들의 연쇄 인력 감축도 불구하고 삼성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임직원 수는 2018년 10만3011명에서 2024년(6월 기준) 12만8169명으로 약 25% 가까이 늘었다. 삼성 관계자는 "공채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약속을 이행하는 한편, 우수 인재를 확보해 육성함으로써 회사와 국가 미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로 확대하며 고졸 인재와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도 확대했다.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제공하고,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 중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03 14:12:51[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며 로봇, 인공지능(AI) 등 미래 먹거리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LG그룹 채용 사이트인 'LG커리어스'를 통해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18일까지 지원자들로부터 서류를 받은 후 인적성 검사인 ‘LG 웨이 핏 테스트', 소프트웨어(SW) 코딩테스트, 인공지능(AI) 면접, 종합면접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부문은 △H&A(생활가전)사업본부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VS(전장)사업본부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 △CTO(최고기술경영자)부문 △생산기술원 △한국영업본부 △고객가치혁신부문 △CDO(최고디지털책임자)부문 △최고인사책임자(CHO)부문 등 전 사업부가 대상이다. 주 채용 분야는 로봇, 소프트웨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등 신산업과 연계된 연구개발(R&D) 직군이다. 앞서 LG그룹은 2020년 하반기부터 공채를 없애고, 수시채용 방식으로 전환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반도체 업계의 인재 확보 경쟁도 뜨겁다. 4대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그룹은 다음 달 초 '하반기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 채용' 공고를 낸다. 최근 삼성전자는 △연세대 △서울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성균관대 △고려대 등 6개 주요 대학에서 석·박사 대상 채용설명회인 '테크&커리어(T&C) 포럼'을 열었다. 특히 반도체(DS) 부문 기술 담당 임원들이 직접 찾아 회사의 기술과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전문인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9월 중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경력 2∼4년차를 대상으로 한 '주니어탤런트' 전형과 전임직(생산직) 직원 채용에도 나선다. 이에 앞서 오는 9월10일까지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등 5개 대학에서 석·박사 대상 채용 행사인 '테크 데이 2024'를 개최한다. SK하이닉스도 △김주선 AI 인프라 담당 사장 △김종환 D램 개발 담당 부사장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부사장 △최우진 P&T 담당 부사장 △송창록 CIS 개발 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이 자리를 함께 한다. 업계 관계자는 "전자업계가 투자 확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력 유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며 "기업 미래 기술 경쟁력은 우수인력 확보 여부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28 16:41:40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개채용(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이 11일부터 1만명 규모의 올 상반기 공채에 돌입한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인력 감축 추세가 뚜렷한 가운데 삼성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재용 회장(사진)의 경영 철학에 따라 올해도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 삼성, 11일 상반기 공채 스타트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채를 진행하는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물산 등 19곳이다. 지원자들은 11~18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삼성은 현재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며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 회장의 뜻에 따라 채용 규모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은 2018~2020년까지 3년간 4만명 이상을 채용했다. 이어 2022년 5월에는 '2022~2026년 8만명 신규 채용'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는 최근 △MS(1900명) △구글(1000명) △이베이(100명) △유튜브(100명)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연쇄적으로 인력을 감축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 회장은 2021년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저와 삼성은 세상에 없는 기술, 우리만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 JY, 인재 경영 확고해 채용 확대삼성이 반도체 부진 등 경영 악화에도 올해 계획대로 신규 채용 규모를 유지하는 건 이 회장의 인재 경영 의지가 깊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올해 첫 경영 행보로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명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술 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회장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인재경영' 철학을 계승·발전시켜 삼성의 조직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조직 활력과 유연성을 높이기 이해 △직급 통폐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제도 개선 등의 인사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삼성의 핵심 경쟁력은 인재와 기술이라는 경영 철학을 반영해 경력사원 상시 채용과 외국인 공채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90개 직무 경력 채용을 진행했고, 작년 하반기부터는 국내에서 유학 중인 석·박사 외국인 학생을 채용하고 있다. 청년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기능경기대회도 후원 중이다.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맺고 2007년부터 17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지원하는데 매년 100여명이 관계사에 특별채용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3-10 18:06:00[파이낸셜뉴스]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개채용(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이 11일부터 1만명 규모의 올 상반기 공채에 돌입한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인력 감축 추세가 뚜렷한 가운데 삼성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재용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올해도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 11일 상반기 공채 스타트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채를 진행하는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물산 등 19곳이다. 지원자들은 11~18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삼성은 현재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며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 회장의 뜻에 따라 채용 규모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은 2018~2020년까지 3년간 4만명 이상을 채용했다. 이어 2022년 5월에는 '2022~2026년 8만명 신규 채용'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는 최근 △MS(1900명) △구글(1000명) △이베이(100명) △유튜브(100명)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연쇄적으로 인력을 감축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 회장은 2021년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저와 삼성은 세상에 없는 기술, 우리만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JY, 인재 경영 확고해 채용 확대 삼성이 반도체 부진 등 경영 악화에도 올해 계획대로 신규 채용 규모를 유지하는 건 이 회장의 인재 경영 의지가 깊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올해 첫 경영 행보로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명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술 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회장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인재경영' 철학을 계승·발전시켜 삼성의 조직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조직 활력과 유연성을 높이기 이해 △직급 통폐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제도 개선 등의 인사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삼성의 핵심 경쟁력은 인재와 기술이라는 경영 철학을 반영해 경력사원 상시 채용과 외국인 공채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90개 직무 경력 채용을 진행했고, 작년 하반기부터는 국내에서 유학 중인 석·박사 외국인 학생을 채용하고 있다. 청년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기능경기대회도 후원 중이다.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맺고 2007년부터 17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지원하는데 매년 100여명이 관계사에 특별채용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3-10 11:02:40다음달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의 하반기 채용 문이 열린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고용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하반기 공채 시장은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과 배터리, 바이오 분야 중심으로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9월 초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은 4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신입사원 정기 채용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예년처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직무적합성검사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순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삼성은 작년 5월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연평균 1만6000명 수준으로, 올해도 예년처럼 상·하반기 합쳐 1만명 이상을 채용할 전망이다.SK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하반기 채용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조만간 하반기 수시 채용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규모는 상반기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다음달 채용 절차 개시를 목표료 계획을 수립 중이다. SK텔레콤은 인프라, 개발, 서비스 등 분야별 신입사원 채용 지원 서류를 이달 30일까지 접수한다. 현대자동차는 대졸 신입 채용을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 원칙에 따라 매 분기 마지막 달 1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 모집한다. 다음달 1일에도 채용 일정이 있다. 기아도 9월 하반기 채용에 돌입한다. 지난해 하반기 하이브리드 채용 방식을 도입한 기아는 상반기에는 매달 직무별로 상시 채용을, 하반기에는 부문별로 일괄 채용을 하고 있다. LG그룹도 AI와 배터리, 전장 등을 중심으로 채용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30일 유튜브 채용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부터 전국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대학생 대상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연다. 구체적 일정은 오는 28일 LG그룹 채용 포털(LG 커리어스)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8-27 18:19:15[파이낸셜뉴스] 다음달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의 하반기 채용 문이 열린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고용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하반기 공채 시장은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과 배터리, 바이오 분야 중심으로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9월 초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 재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은 4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신입사원 정기 채용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예년처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직무적합성검사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순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삼성은 작년 5월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연평균 1만6000명 수준으로, 올해도 예년처럼 상·하반기 합쳐 1만명 이상을 채용할 전망이다. SK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하반기 채용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조만간 하반기 수시 채용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규모는 상반기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다음달 채용 절차 개시를 목표료 계획을 수립 중이다. SK텔레콤은 인프라, 개발, 서비스 등 분야별 신입사원 채용 지원 서류를 이달 30일까지 접수한다. 현대자동차는 대졸 신입 채용을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 원칙에 따라 매 분기 마지막 달 1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 모집한다. 다음달 1일에도 채용 일정이 있다. 기아도 9월 하반기 채용에 돌입한다. 지난해 하반기 하이브리드 채용 방식을 도입한 기아는 상반기에는 매달 직무별로 상시 채용을, 하반기에는 부문별로 일괄 채용을 하고 있다. LG그룹도 AI와 배터리, 전장 등을 중심으로 채용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30일 유튜브 채용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부터 전국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대학생 대상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연다. 구체적 일정은 오는 28일 LG그룹 채용 포털(LG 커리어스)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8-27 10:40:58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나섰다. 삼성은 8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관계사 19곳의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채용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다. 지원자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상반기 공채는 △3월 직무적합성평가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 △5월 면접 전형 △6월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올해도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삼성은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은 지난해 8월 특별복권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비상경영 선언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삼성이 올해 대규모 공채를 단행키로 한데는 이같은 이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호 기자
2023-03-08 18:04:09[파이낸셜뉴스]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나섰다. 삼성은 8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관계사 19곳의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채용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다. 지원자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상반기 공채는 △3월 직무적합성평가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 △5월 면접 전형 △6월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올해도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삼성은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8월 특별복권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비상경영 선언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삼성이 올해 대규모 공채를 단행키로 한데는 이같은 이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3-08 15:47:01[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하반기 채용설명회를 메타버스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지원자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즈니스와 직무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도입한 데 이어, 2회째 진행한다. 설명회 기간 중 메타버스 플랫폼이 24시간 오픈되어 있어 참여자들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 접속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는 약 27만4000㎡(8만3000평) 규모의 인천 송도 사업장과 주요시설이 사실적으로 구현돼, 회사 전경 및 생산시설, 복지시설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특히 실험실 및 개발 현장으로 이동하는 동선을 따라 재직자가 관련 직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는 ‘삼바올래길’ 콘텐츠가 추가되어 직무 정보 소개가 더욱 강화됐다.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생생한 취업 정보 및 노하우도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 첫날인 지난 6일에는 직원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채용담당자가 채용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취업 상담도 진행한데 이어,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면접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생산, 개발,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부서의 담당자가 직무 소개 및 질의응답(Q&A)을 진행하는‘라이브 토크 콘서트’도 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채용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식 홈페이지 및 SNS채널에 게시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메타버스 접속 주소 및 입장 코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입사원 서류 접수는, 채용설명회 기간과 동일한 6일부터 14일까지 삼성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채용 담당자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원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취업 및 직무정보를 강화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K-바이오 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9-08 09: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