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삼환빌딩이 싱가포르계 케펠자산운용의 품에 안긴다. 케펠자산운용은 서울 여의도 파이낸스타워를 비롯해 한누리빌딩(서울 종로구), 쉐라톤 디큐브시티호텔(서울 영등포구) 등을 인수한 바 있다. 최근 금리상승 기조에 오피스 시장이 하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도심(CBD)권역의 상징적인 건물이란 희귀성에 경쟁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최근 삼환빌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케펠자산운용을 선정했다. 2013년 1350억원에 매입한 후 9년 만에 엑시트(회수)하는 셈이다. 삼환빌딩은 연면적 3만1402.52㎡에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삼환기업이 1980년 준공 이후 줄곧 사옥으로 써왔다. 주요 임차인은 한국자산평가, 현대엔지니어링, 롯데JTB 등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삼환빌딩은 지난 6월 기준 공실률이 24.21%로 공실률 해소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전용률 57.18% 수준의 건물로, 노후도를 고려했을 때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0-25 18:12:28[파이낸셜뉴스] 서울 종로구 삼환빌딩이 싱가포르계 케펠자산운용의 품에 안긴다. 케펠자산운용은 서울 여의도 파이낸스타워를 비롯해 한누리빌딩(서울 종로구), 쉐라톤 디큐브시티호텔(서울 영등포구) 등을 인수한 바 있다. 최근 금리상승 기조에 오피스 시장이 하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도심(CBD)권역의 상징적인 건물이란 희귀성에 경쟁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최근 삼환빌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케펠자산운용을 선정했다. 2013년 1350억원에 매입한 후 9년 만에 엑시트(회수)하는 셈이다. 삼환빌딩은 연면적 3만1402.52㎡에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삼환기업이 1980년 준공 이후 줄곧 사옥으로 써왔다. 주요 임차인은 한국자산평가, 현대엔지니어링, 롯데JTB 등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삼환빌딩은 지난 6월 기준 공실률이 24.21%로 공실률 해소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전용률 57.18% 수준의 건물로, 노후도를 고려했을 때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0-25 07:08:01[파이낸셜뉴스] 옛 삼환기업의 본사 사옥인 '삼환빌딩'이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옛 궁궐터가 근처에 잇는 도심(CBD)권역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옛 하나다올자산운용)으로선 2013년 1350억원에 매입 후 9년 만에 엑시트(회수)다. 삼환기업은 1966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베트남 호찌민에 해외지사를 설립한 곳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다가 2018년 SM(삼라마이다스)그룹에 인수된 바 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최근 삼환빌딩 매각자문사에 컬리어스코리아를 선정했다. 삼환빌딩은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88 소재 오피스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 인근으로 운현궁, 창덕궁 사이에 있다. 삼환기업이 1980년 지하3층~지상15층 규모로 지은 후 줄곧 사옥으로 써왔다. 연면적 3만1402.52㎡ 규모다. 주요 임차인으로는 한국자산평가, 현대엔지니어링, 롯데제이티비 등이 있다. 삼환빌딩 자리는 조선시대에 임진왜란 후 훈련도감을 중심으로 중앙에 설치됐던 조선시대 다섯 개의 군사 조직(오군영) 중 하나인 금위영이 있었던 곳이다. 국왕 호위와 서울 남쪽의 수비를 담당했던 이 조직은 숙종 8년(1682년) 오군영 중 가장 늦게 만들어졌다. 조선 말기 근대화 과정에서 오군영은 와해됐고, 일제강점기에 군사 관련 관청과 국립국악원의 전신인 이왕직아악대가 차례로 들어섰다. 해방 이후엔 국립국악원이 1968년 2월에 중구 장충동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이곳에 있었다. IB업계 관계자는 "삼환빌딩은 지난 6월 기준 공실률이 24.21%로 공실률을 해소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며 "전용률은 57.18% 수준의 건물이다. 노후도를 고려했을 때 리모델링이나 재건축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08 07:56:29서울 종로구에 있는 삼환빌딩이 매물로 나왔다. 도심(CBD)권역의 상징적인 건물 가운데 하나다. 건물주인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으로선 2013년 1350억원에 매입한 이후 9년 만의 엑시트(회수)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운용은 최근 주요 부동산자문사들을 대상으로 삼환빌딩 매각자문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삼환빌딩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으로 운현궁과 창덕궁 사이에 있다. 삼환기업이 1980년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은 후 줄곧 사옥으로 써왔다. 주요 임차인은 한국자산평가, 현대엔지니어링, 롯데JTB 등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올해 6월 기준 공실률이 24.21%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23 18:01:16[파이낸셜뉴스]서울 종로구에 있는 삼환빌딩이 매물로 나왔다. 도심(CBD)권역의 상징적인 건물 가운데 하나다. 건물주인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으로선 2013년 1350억원에 매입한 이후 9년 만의 엑시트(회수)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운용은 최근 주요 부동산자문사들을 대상으로 삼환빌딩 매각자문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삼환빌딩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으로 운현궁과 창덕궁 사이에 있다. 삼환기업이 1980년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은 후 줄곧 사옥으로 써왔다. 주요 임차인은 한국자산평가, 현대엔지니어링, 롯데JTB 등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올해 6월 기준 공실률이 24.21%다. 이를 해소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며 "전용률은 57.18% 수준이다. 노후도를 고려했을 때 리모델링이나 재건축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23 07:49:12[파이낸셜뉴스]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인 삼환기업은 SM삼환기업은 상반기에 이어 오는 9월 경력사원 00명을 채용한다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건축, 토목, 안전이다. 공통사항으로는 해당 분야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하고,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국가보훈 대상자와 장애인은 관계법령에 의거해 우대한다. 건축은 아파트, 오피스텔, 고층빌딩 경력 3년 이상, 토목은 고속도로 현장 경력 3년 이상, 안전은 토목 및 건축현장에서 5년 이상 경력을 지원 요건으로 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SM삼환기업의 공공수주 및 민간 개발사업 확대에 따라 책임 준공을 위한 우수인재 확보 차원에서 진행이 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1차 실무진 면접, 인성검사, 2차 경영진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단계별 일정 및 합격 여부는 이메일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SM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정확한 채용 일정은 회사 홈페이지 및 채용 사이트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7-28 15:05:50SM(삼라마이다스)그룹이 우여곡절 끝에 중견 건설사 삼환기업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SM그룹의 자회사인 에스엠생명과학(주)은 삼환기업 회사채 315억원 규모를 인수하고, 삼환기업의 지분 100%(315억원)를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 24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삼환기업의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음에 따라 315억원의 회사채를 인수하고, 삼환기업의 주식 630만주(지분 100%)를 315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24일 인수합병(M&A)안이 담긴 회생 계획안에 대해 강제인가를 결정했다. SM그룹은 이에 앞서 삼화기업 인수를 전제한 회생계획안을 제출했으나 일부 채권단의 반대로 부결됐다. 삼환기업의 매각가는 630억원으로 SM그룹은 삼환기업 경영권 인수대금으로 채무를 변제하게 된다. 한편 SM그룹은 1988년 우오현 회장이 삼라건설을 설립하며 출범해 건설, 화학, 해운, 자동차부품 등 인수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웠다. 건설업의 경우 2004년 진덕산업, 2010년 C&우방, 2011년 신창건설, 2013년 학산건설과 산본역사 등을 인수했다. 이후 쌍용건설과 동부건설, STX건설 인수에 실패하고 2016년 성우종합건설을 인수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8-05-30 18:29:36대우건설에 이어 올 상반기 건설업계 대형 매물로 꼽히는 삼환기업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된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환기업의 매각 주간사인 딜로이트안진은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2월2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 이번 매각은 예비입찰자를 구한 후 경쟁 입찰로 실시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삼환기업의 예비입찰자는 SM기업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원매자들은 내달 2일까지 LOI를 접수한 이후 14일까지 예비실사를 거쳐 22일 최종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삼환기업의 예비입찰자는 그간 인수합병(M&A)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SM그룹"이라며 "공개 경쟁 입찰에서 다른 인수후보들이 SM그룹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할 경우, SM그룹이 삼환기업을 인수 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SM그룹은 그간 동아건설산업과 경남기업 등을 잇따라 인수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최근 SM그룹이 잇따른 M&A에 대해 우려의 시각도 나오고 있다.한편 삼환기업은 1946년 설립된 국내 최초 해외진출 건설사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에도 회생절차에 들어갔다가 6개월만에 졸업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다시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건축, 토목 등 공사 경험이 풍부한데다 건물을 비롯, 교량, 플랜트 등 다양한 대형 공사를 주관한 점이 장점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1-29 17:52:12대우건설에 이어 올 상반기 건설업계 대형 매물로 꼽히는 삼환기업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된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환기업의 매각 주간사인 딜로이트안진은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2월2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 이번 매각은 예비입찰자를 구한 후 경쟁 입찰로 실시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삼환기업의 예비입찰자는 SM기업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원매자들은 내달 2일까지 LOI를 접수한 이후 14일까지 예비실사를 거쳐 22일 최종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삼환기업의 예비입찰자는 그간 인수합병(M&A)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SM그룹”이라며 “공개 경쟁 입찰에서 다른 인수후보들이 SM그룹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할 경우, SM그룹이 삼환기업을 인수 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SM그룹은 그간 동아건설산업과 경남기업 등을 잇따라 인수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최근 SM그룹이 잇따른 M&A에 대해 우려의 시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삼환기업은 1946년 설립된 국내 최초 해외진출 건설사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에도 회생절차에 들어갔다가 6개월만에 졸업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다시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건축, 토목 등 공사 경험이 풍부한데다 건물을 비롯, 교량, 플랜트 등 다양한 대형 공사를 주관한 점이 장점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1-29 14:17:13기업회생절차를 진행중인 삼환기업이 방글라데시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방글라데시 도로교통부 산하 교량청(BBA)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다카 고가도로 건설에 따른 원주민의 이주와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카시내 북쪽 우타라 지역에 15층 아파트 6개동, 총 504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체 공사금액은 45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2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삼환기업은 지난 1987년 방글라데시에 첫 진출한 이래, 방글라데시 최장 철도인 자무나 철도를 비롯해, 다카~실렛 도로공사, 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 신축공사, 남아시아 연계도로 등 10여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특히 자무나 철도프로젝트 이후 발주처인 BBA와 굳건한 신뢰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한편, 삼환기업은 현재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M&A를 통해 신규자본을 확충하고, 국내외 수주확보를 통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상희 기자
2018-01-17 18: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