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CC가 국토교통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해비타트 등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 '새뜰마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KCC에 따르면 전날 충북 청주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김기훈 국토교통부 과장, 김재경 지방시대위원회 과장,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김상준 KCC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준공식을 진행했다. 새뜰마을 사업은 급격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된 취약지역을 지원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범 정부 차원의 프로젝트다. 주거 취약지역에 정부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민간기업이 협력해 생활인프라를 개선하고 주민 복지를 지원하며, 지역 내 소규모 집수리 단체의 사업 참여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KCC는 이 같은 새뜰마을사업을 7년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총 900여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각종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원해왔다. 회사는 지난해 부산 서구, 충북 청주 지역 등에서 총 116세대 노후주택을 개보수한 데 이어 올해는 2월 말 신규 대상지 공모를 거쳐 선정된 200호 내외 노후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KCC는 올해 새뜰마을사업에 2억원 상당의 기부금과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원하고, 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KCC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새뜰마을사업에 참여해 KCC의 친환경 건축자재로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2-21 09:19:1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국가균형위에서 주관한 ‘2023년도 도시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전주 교동 낙수정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국비 30억 원 등 모두 43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낙수정마을은 취약지역 주민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좁고 가파른 골목길 정비, 무허가 노인정 철거 및 신축, 폐·공가 정비, 방범용 CCTV 및 가로등 설치 등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 공동 텃밭 조성,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 주민역량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골목길의 안전 등 도로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주민의 공동체 의식 함양 등 살기 좋은 새뜰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뜰마을사업은 주민이 주도해 다 함께 잘 사는 전북을 만드는 중요한 토대”라며 “앞으로도 도시 취약지역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민의 기본 생활 여건 개선 및 사회적 안전망이 마련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3-27 14:22:43[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 새뜰마을 공모사업의 ‘민간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산 서구 시약샘터마을 새뜰마을이 완공됐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서구 서대신4동 주민센터에 국토부, 균형위, 부산시, 서구, 주민대표, 후원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약샘터마을 새뜰마을 준공식이 열렸다. 민간협력형 노후주택개선사업은 기본적인 생활여건이 확보되지 못한 전국의 새뜰마을 사업지를 대상으로 국토부에서 공모 선정해 국토부와 부산시, 서구청, 후원기업이 힘을 모아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약샘터마을 새뜰마을 사업은 2022년에 공모 선정됐다. 시약샘터 새뜰마을사업은 총 사업비 42억원이 투입돼 서대신4동 주민들의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안전 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설치, 위험석축 보강 도시가스 설치 및 보행로 정비, 텃밭 조성 및 공동이용시설 건립 등 노후주택 정비 및 생활인프라 개선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김봉철 시 건축주택국장은 “부산 시민들의 주변 환경개선을 통해 이웃이 즐겁고 주민들의 삶의 수준을 높여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15분 도시와 연계한 새뜰마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3-26 09:05:15【파이낸셜뉴스 영주=김장욱 기자】 경북 영주시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원도심과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을 추진해 도시 균형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과'를 신설, 보다 효율적인 도시의 재생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맡겼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올해 도시건설국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4개소), 새뜰마을사업(5개소)을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다 함께 잘 사는 도시활력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권철환 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에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환경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신규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중앙선 KTX-이음 개통과 영주역사 신축에 맞춰 추진하는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대학로의 중심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마중물 사업 233억원, 부처연계사업과 공기업사업·기금·민간투자 등에 377억원 등 총사업비 61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3년차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사전절차를 마치고 123억원을 투입해 거점시설인 더어울림센터 신축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5층 규모의 어울림센터에는 지역특화음식라이브러리인 삼홍삼백 공장과 도시문화재생공방, 숙박서비스지원센터, 현장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 83억원을 들여 지난해 준공한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거점시설인 남산선비센터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두식당, 게스트하우스, 카페, 임대주택, 공동홈, 게스트 하우스 등을 운영한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새직골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공동이용시설을 신축하고 취약한 건축물과 재해 위험 등 안전 문제, 소방도로·도시가스 등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신규 공모사업 신청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풍기지역 도시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220억원 규모의 풍기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상망동 사례지구 새뜰마을사업 공모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생활인프라 구축, 안전확보, 노후주택정비 등을 추진해 개발 소외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지역침체 등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1-11 09:24:14【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3월31일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원 새뜰마을사업 주민커뮤니티센터’ 착공식을 법원읍 법원리 신축현장에서 개최했다. 법원 주민커뮤니티센터는 법원읍 법원리 685-15번지 일원에 연면적 532㎡ 지상3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1층은 주민소통공간인 다목적실, 2층은 청소년 복합이용시설, 2-3층은 취약계층을 위한 총 4가구 공동홈을 조성할 예정으로 오는 9월 준공이 목표다. 주민커뮤니티센터는 국토교통부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이 아닌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종환 시장은 착공식에서 “주민커뮤니티센터이 소통공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이 되고 보행환경 개선, 주민쉼터 조성 등 인프라 사업을 함께 추진해 주민에게 더욱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 새뜰마을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46억원을 지원해 생활-위생 인프라 시설 정비, 안전시설 확보, 집수리 지원, 공폐가 정비 등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01 08:14:2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2022년 도시새뜰마을사업’ 신규 대상지로 의정부 빼벌마을 등 10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취약 조건 세 가지 중 두 가지 이상을 충족할 만큼 낙후한 지역을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세 가지 조건은 △4m 미만 불량도로에 접한 주택 비율이 50% 이상인 지역 △30년 이상 노후주택비율이 50% 이상인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비율이 9% 이상인 지역이다. 의정부 빼벌마을(고산동 511-8 일원)은 면적 6만7323㎡, 인구 491명 규모의 작은 마을로 불량도로 비율 34.8%, 노후주택 비율 93.8%, 기초생활수급자 비율 22.8% 등 주거취약지역이다. 옛 캠프스탠리 미군부대가 있던 기지촌으로 클럽, 세탁소, 상점 등을 운영했으나 미군부대 이전 이후 급격히 쇠락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향후 4년간 47억원(국비 35억1000만원, 도비 3억2000만원, 시비 등 8억7000만원)을 지원받음에 따라 국토교통부, 경기도, 의정부시는 2025년까지 빼벌마을에 생활·위생 인프라 시설 확충, 안전시설 개량, 수년간 방치된 공·폐가 정비,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등 주민이 자립할 수 있는 생활 기반 시설을 제공한다. 지역주민 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주민 공동 이용시설 설치와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교육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병행해 사업 이후에도 주민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와 시가 협력해 후보지 발굴, 정부 평가, 주민 소통, 도시재생 전문가 컨설팅 등을 잘 수행해 국가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대상지를 발굴해 주민들의 고통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3-16 10:05:0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새뜰마을 사업으로 불리는 정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에 선정돼 국비 138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는 도시와 농어촌 취약지역 안전과 위생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군산 선양동과 신장마을, 남원 운봉읍 매요리, 김제 신덕마을, 진안 무거마을, 임실 신기마을과 가곡마을, 순창 오교마을, 부안 평지마을이 선정됐다. 도시 지역은 4년간 최대 30억 원 범위에서 사업비 70%까지 지원하고, 농어촌 지역은 4년간 15억 원 범위에서 사업비 70%를 지원한다. 전북도는 올해 새뜰마을사업 공모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군을 대상으로 선제적 홍보를 하며 사업 발굴을 독려했다. 전북도는 향후 4년간 국비 138억 원 가량을 지원받아 열악한 생활 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금현 전북도 정책기획관은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에 시군 9개 지역이 선정되는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도민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균형발전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3-11 15:04:59【파이낸셜뉴스 부산】 오규석 기장군수는 20일 오전 광산마을(일광면 원리 663-7번지 일원)을 방문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2020년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된 광산마을은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오는 7월 착공해 2023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15억원(국비 12억원, 시비 7000만원 포함)을 투자해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마을안길, 공동홈) 정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혐오시설 철거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등의 세부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마을 내 독거노인 대부분의 가구에 보일러 시설이 여의치 않아 추운 겨울 따뜻한 물을 이용하기 힘든 여건이다. 이에 샤워시설 등을 갖춘 주민들이 공동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생활 홈을 건축할 예정이다. 기장군은 이번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광산마을의 안전과 위생 등 생활 인프라와 주민들의 주거 여건이 개선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 군수는 “광산마을은 과거 일제 강제징용의 아픔이 있는 마을로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주거와 생활 환경이 취약해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광산마을 주민의 아픔이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1-20 14:39:14【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5일 의정부동 일원 도시취약지역 개조사업(새뜰마을)을 추진하고 있는 신흥마을에 들러 사업계획 및 현재 추진 중인 주민거점공간 조성, 마을환경정비사업(생활인프라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신흥마을에서 시행되는 사업은 크게 마을안전 확보, 생활인프라 확충, 노후 주택정비, 주민역량강화 사업으로, 이들 4개 사업은 마을주민 참여로 마을활력 창출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의정부시는 오는 11월부터 주민거점공간 신축 및 마을방범 CCTV 설치와 보안등 설치공사 등 20개 사업을 순차적으로 착공하고 내년 12월까지 완공해 마을 정주(定住)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현장행정에서 “신흥마을이 상수도 등 생활 인프라가 미비하고, 노후주택 등이 밀집된 만큼 생활 인프라와 주민이용시설 등이 확충되는 새뜰마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마을주민과 지속 소통하라”고 지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16 13:32:32[파이낸셜뉴스] 인천 동구는 9일 원괭이 새뜰마을 구역 내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거점시설인 주민커뮤니티시설 건립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원괭이 커뮤니티센터는 만석동 2의 95 일원 연면적 376.2m2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층별로 공동작업장(1층), 마을주택관리소(2층), 다목적실(3층) 등 다양한 용도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올해 10월 준공된다. 한편 원괭이 새뜰마을사업은 2015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공동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취약 지역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과 복지일자리 사업 등 주민 자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에 건립되는 원괭이 커뮤니티센터가 주민들이 함께 일하며 소통하는 마을공동체 거점으로서 더욱 활기차고 정감 있는 마을 만들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3-09 1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