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하고 시범운영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KB금융은 이를 그룹 전체 내부통제 체계를 ‘새로고침’하는 발판으로 삼을 방침이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에 담당 업무에 따른 내부통제 책무를 배분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도록 하는 문서다. KB금융은 ‘책무관리시스템’을 구축, 내부통제 업무매뉴얼에 따른 점검 활동과 개선조치 사항을 상시 등록하고 관리하는 한편 각 부점장들이 효과적인 내부통제 관리활동을 돕기 위한 ‘부점장 내부통제 업무매뉴얼’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임직원이 실효성 있게 내부통제 관리활동을 점검하고 보고받을 수 있다. KB금융은 전 계열사가 관련법에서 정한 시행 시기보다 일찍 책무구조도를 마련해 자체 시범운영을 실시키로 했다. 책무구조도 마련 의무가 없는 계열사도 자체 책무구조도를 운영하면서 그룹의 내부통제 역량을 끌어 올릴 방침이다. KB금융 양종희 회장은 “책무구조도 운영은 임직원 본인과 고객보호를 위한 기본 업무로, 금융회사의 본질적 업무를 수행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내부통제 장치”라면서 “충실한 책무구조도 운영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체계를 갖추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에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책임감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준법감시인 산하 책무관리 업무 전담조직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30 11:07:53[파이낸셜뉴스]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KB금융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방향으로 ‘새로고침’해야 하는 3가지를 제시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27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B금융지주 창립 16주년 기념사에서 "빠르게 달라지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는 지키고 필요한 것은 과감하게 변화하는 ‘KB의 새로고침 경영법’을 모두 함께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종희 회장은 우선 기초가 탄탄해야 아름다운 건물이 완성될 수 있는 것처럼 ‘KB의 압도적 경영관리체계’를 만들기 위해서 KB금융의 모든 부문에서 경영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완성된 탄탄하고 견고한 경영관리체계에 바탕을 둔 현장의 자신감 있는 영업은 KB금융의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다음으로 KB금융에 맞게 정교화된 관리체계를 올바르게 실행하는 'KB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며, 회사의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의사결정하고 자신감 있게 일을 추진하는 방식이 임직원에게 자연스럽게 체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특히 체계 변화를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고객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영업현장의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눈에 보이게’ 변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양 회장은 마지막으로 ‘고객과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계속 진화시켜 고객과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보다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고, 임직원의 눈높이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을 만나는 방식 자체를 전환하여 언제, 어디서든 KB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의 일상 속에 KB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년, 20년 간 장기근속한 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공로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양 회장은 KB금융은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잡힌 포트폴리오, 안정적 이익 창출력, 효율적 비용관리를 통해 성과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고객, 주주, 사회 그리고 열정과 헌신을 다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금융의 최우선 가치인 ‘신뢰와 상생’에 대한 고객과 사회의 높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경영진부터 정직과 신뢰, 위기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갖추어 경영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저출생,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에 제일 먼저 손을 내미는 역할 또한 우리의 미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27 19:25:00MZ노조로 불리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가 출범했다. 정부가 노동개혁을 앞세우며 양대 노총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협의회가 국민적 공감대를 얻고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는 21일 오후 3시께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발대식을 열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협의회에는 △LG전자 사람중심 사무직노조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한국가스공사 더 코가스 노조 △코레일네트웍스 본사 일반직 노조 △부산관광공사 열린노조 △금호타이어 사무직노조 △LG에너지솔루션 연구기술사무직노조 △LS일렉트릭 사무노조 등 8개 기업의 노조가 참여했고 조합원은 6000여명이다. 이 중 50% 이상이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자)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는 '자율·공정·상식적·합리적·새로움·자율성' 등을 키워드로 제시하고, 이에 맞는 방향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노동노사관계법 개선요구 △불공정전환사례 해결요구△노동조합문화 인식개선사업 △소수 사업장 근로자 의견 청취 △조합원을 위한 복지 공유 등의 계획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후드티를 입고 강단에 올라온 송시영 협의회 부의장은 "우리는 스스로를 MZ 노조 협의회라고 부른 적이 한번도 없다"면서 "협의체 위원장님 중에는 5060세대도 계시고, 지극히 상식적이고 노동조합의 본질에 맞는 생각과 가치를 가지신 분들을 MZ라고 칭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 협의회는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부의장은 "협의회는 노동시장에 대한 연구, 지식 공유를 위해 결성됐다"며 "여야 정권에 상관없이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기존 쟁의행위와 다른 방식의 시위도 연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범선언문 낭독에 나선 유준환 협의회 의장은 "아직도 기업은 노조를 경영의 장애물로 인식하고 노조와 투쟁에 대한 대중 인식은 부정적이며 위태롭게 유지되고 있다"며 "진정으로 노사가 상생하고 나아가는 것을 보여주고, 노동자의 권익상승이라는 노조의 주된 역할을 최우선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새로고침 협의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김병식 전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관계자 40여명과 취재진이 참석했다. 양대 노총 관계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02-21 18:31:51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것을 지양하고 실용적 활동을 중시하며 양대노총 활동과 차별화된 노동조합인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가 21일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3-02-21 16:02:33[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는 생활금융플랫폼 핀크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인 ‘새로고침 카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이용실적을 충족해야하거나 특정 사용처에서 결제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복잡한 혜택 조건을 단순화했다. 핀크 서비스 이용자라면 월 최대 2만 핀크머니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지난달 핀크 5대 서비스(송금, 핀크머니 충전, 예적금 상품 가입 및 유지, 대출한도 조회, 핀크리얼리 출석 서비스) 중 1개 이상을 이용하고, 이용금액이 40~180만원 이상일 때 최대 2만 핀크머니를 적립해준다. 핀크머니는 핀크 앱의 현금성 포인트로, 어디서든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핀크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연회비는 2만5000원(국내전용·해외겸용)이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1-06-01 11:43:18롯데온이 제대로 '새로고침'을 눌렀다. 롯데온은 지난 26일부터 진행 중인 론칭 1주년 기념 '온세상 새로고침'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행사 첫날인 26일 많은 고객이 찾으며 전년 대비 6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당일 롯데온을 방문한 고객 수도 평소 대비 5배 이상 높았고, 특가행사를 진행했던 오전에는 순간적으로 8배 많은 트래픽이 나오기도 했다. 구매 고객 수도 전년대비 7배 늘었고, 구매 고객 중 첫 구매 고객의 비율이 15%를 넘어서며 신규 고객 유치에도 성공했다. 행사 상품 중에서는 e쿠폰의 인기가 높았다. 이번에 롯데온에서 새롭게 선보인 'KB 증권 상품권(2/3만원권)'의 경우 2만원 권은 반나절 만에 준비한 5000장이 모두 팔렸다. 온라인몰 최초로 판매한 3만원 권은 만 장 이상 팔리며 증권 상품권만 4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문화상품권(5만원)은 판매 시작하고 1분도 되지 않아 준비한 5000장이 모두 소진됐으며, 롯데리아를 포함해 외식 상품권도 하루 동안 3만 장 이상 팔렸다. 롯데온은 이날부터 판매하는 제주항공 국내외항공권도 많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면 급등할 항공권을 미리 구입해 놓을 수 있는 기회다. 제주도를 포함 국내 전 노선 및 일본, 홍콩, 괌 등 해외 노선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을 감안해 최장 5년까지 사용기한을 연기할 수 있다. 라이브방송도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한 삼성전자 휴대전화 판매 방송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5만 3000여 명이 모였다. 한 시간 동안 1억 5000 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1분에 약 240만 원어치의 상품이 팔린 셈이다. 이후 방송된 LG프라엘과 크록스 라이브 방송도 만 명 이상 시청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롯데온 박광석 마케팅부문장은 "롯데온이 1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온세상 새로고침'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e쿠폰과 라이브 방송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행사 잔여 기간에 제주항공 항공권을 포함해 인기 브랜드 럭키박스 등을 중심으로 집객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4-29 09:02:54롯데온이 오픈 1주년을 맞아 대규모 할인행사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롯데온은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온세상 새로고침'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역대 최대인 2만여개 셀러가 참여, 최대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상품과 혜택, 서비스 등을 새로 선보인다는 뜻으로, '롯데온세상 새로고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지난해 4월 출범한 롯데온은 초기 시스템 불안정을 겪었으나 같은해 9월 '퍼스트먼데이'를 시작으로 마케팅 행사를 강화했다. 덕분에 올해 3월 하루 평균 매출은 출범 초기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등록된 셀러와 매출이 발생한 셀러 수는 2배 넘게 늘었다.롯데온은 검색 기능 개선, 선물하기 기능 강화 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이커머스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난해보다 실적이 크게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셀러들의 상품(약 4000만개)을 구매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을 포함해 매일 오후 7시 선착순 5000명에게 10% 추가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행사 첫 날(26일) 오전 10시와 오후 12시, 3시, 6시 등 네 차례에 걸쳐 에어팟 프로(200개 한정) 등 인기상품 14종을 특가로 판매한다. 5월 1일 '컨버스 척테일러 1970S 로우', 2일 '헬렌카민스키 비앙카' 등 단독 특가 상품도 준비했다.롯데온 1주년을 맞아 이색상품도 선보인다. 주식 구매시 사용 가능한 'KB 국내주식 금액권(2만·3만원)'을 10% 싸게 판다.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고객들이 상품 도착 시기에 대한 질문과 불만이 많은 점을 고려해 '배송 도착 예정일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온 임현동 상품부문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품, 혜택,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롯데온을 '새로고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주 기자
2021-04-25 17:16:16롯데온이 오픈 1주년을 맞아 대규모 할인행사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롯데온은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온세상 새로고침'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역대 최대인 2만여개 셀러가 참여, 최대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상품과 혜택, 서비스 등을 새로 선보인다는 뜻으로, '롯데온세상 새로고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지난해 4월 출범한 롯데온은 초기 시스템 불안정을 겪었으나 같은해 9월 '퍼스트먼데이'를 시작으로 마케팅 행사를 강화했다. 덕분에 올해 3월 하루 평균 매출은 출범 초기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등록된 셀러와 매출이 발생한 셀러 수는 2배 넘게 늘었다. 롯데온은 검색 기능 개선, 선물하기 기능 강화 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이커머스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난해보다 실적이 크게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셀러들의 상품(약 4000만개)을 구매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을 포함해 매일 오후 7시 선착순 5000명에게 10% 추가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행사 첫 날(26일) 오전 10시와 오후 12시, 3시, 6시 등 네 차례에 걸쳐 에어팟 프로(200개 한정) 등 인기상품 14종을 특가로 판매한다. 5월 1일 '컨버스 척테일러 1970S 로우', 2일 '헬렌카민스키 비앙카' 등 단독 특가 상품도 준비했다. 롯데온 1주년을 맞아 이색상품도 선보인다. 주식 구매시 사용 가능한 'KB 국내주식 금액권(2만·3만원)'을 10% 싸게 판다.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고객들이 상품 도착 시기에 대한 질문과 불만이 많은 점을 고려해 '배송 도착 예정일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온 임현동 상품부문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품, 혜택,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롯데온을 '새로고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4-25 09:23:1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조류 충돌 폐사 현장자료 수집과 도민 홍보 활동을 위한 ‘경기도 새로고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2일 야생조류가 투명방음벽 등에 부딪혀 죽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경기 조류충돌 예방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새로고침 모니터링단은 이런 조류충돌 예방정책의 하나로 야생조류 충돌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자료수집을 맡게 된다. 선발된 모니터링단은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올 3월 말부터 12월까지 도 전역에서 약 10개월 간 활동한다. 우선 원활한 현장 점검 수행을 위한 조류 충돌 이론 교육, 현장 안전교육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후 ‘조류충돌 방지사업 시범 대상지’를 포함한 도내 모니터링 지역에 주기적으로 나가 현장에서의 야생 조류 충돌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수행 일지로 기록해 도내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에 관한 빅데이터를 수집한다. 인공 구조물로 인한 야생조류 충돌의 심각성과 저감 방안을 알리는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연간 활동 종료 후에는 활동 내역을 ‘1365 봉사실적’에 등록할 수 있으며 활동 키트(kit)와 참여 증서 발급, 우수단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일반인, 청소년, 시민단체 등 관심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0여명 내외로 모집하며 오는 3월 12일까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경기도 환경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인공 구조물로 인한 야생조류 충돌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모니터링단 활동이 도민 공감대 형성과 야생조류 폐사를 줄이기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2-25 10:32:52[파이낸셜뉴스]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를 타고 꾸준히 성장해 온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과 매출 규모가 급증하는 추세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슬리밍 제외)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5% 신장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 수도 43% 늘었다. 그간 중장년층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층이 2030 세대로 확장되는 동시에, 다양한 종류와 합리적인 가격, 접근성 좋은 채널을 바탕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 초부터 바이러스에 대항할 면역력을 키우려는 소비자가 늘며 유산균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30% 급격히 증가, 건강기능식품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에는 필요한 부분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기능별 건강기능식품도 각광받고 있다. 밀크시슬, 루테인, 엽산 등 기타건강기능식품은 같은 기간 3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비타민은 28%, 항산화·면역 강화 상품은 25% 신장하며 뒤를 이었다. CJ올리브영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건강 새로고침’을 콘셉트로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며 건강기능식품 주요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건강 새로고침’ 캠페인에서는 새로고침을 뜻하는 컴퓨터 단축키 ‘F5’처럼 △Faith(꼼꼼한 품질 검증, 합리적인 가격으로 믿고 살 수 있는) △Fit(나에게 딱 맞는) △Functional(다양한 기능) △Fast(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빠르게 구매 가능한) △Feel(기분 좋게 건강을 관리하는)의 다섯 가지 키워드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매월 다른 콘셉트로 기능별 큐레이션을 강화하며 고객들이 건강기능식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CJ올리브영은 운영하는 상품의 기준을 기능에 따라 더욱 세분화하고, 전국 매장에서는 고객 쇼핑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기능별 상품 진열을 확대하고 있다.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8월 한 달간 ‘건강 새로고침’ 기획전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달에는 활력케어, 스페셜케어, 눈과 간 건강을 위한 상품을 선별해 제안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8-06 09: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