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기업인들이 꼽은 2023년 새해 소망 1위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로 조사됐다. 경제위기 극복과 기업규제 관련해서는 각각 금융시장의 안정과 주52시간 근로제의 유연화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인식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주요 기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지역 주요 현안과 정책방향에 대한 우선순위를 물은 '부산기업인 100인이 바라는 2023년 부산' 조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가장 소망하는 지역현안으로 응답기업인의 55.0%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꼽았다. 올해 연말 개최지가 결정되는 가운데 유치 성공 때 각종 산업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21.0%), 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12.0%), 통합LCC 본사 부산 유치(5.0%), 북항재개발 조속 완료(5.0%), 복합리조트 건립(2.0%)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현안들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는 만큼 개최지가 결정되는 오는 11월이 부산 경제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으로는 '금융시장 안정화'에 대한 응답이 48.0%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나선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지속으로 고금리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중첩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규제혁신(18.0%), 수출활성화(17.0%), 투자촉진(12.0%) 등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들의 응답비중도 비교적 높게 나타나 경제위기 속에서도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또 2023년 최우선적으로 논의돼야 할 제도나 규제 개선 과제로는 주52시간 근로제도의 유연화를 꼽은 기업인이 43.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시행 1주년을 맞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선(24.0%), 법인세 개편(13.0%), 상속세 개편(7.0%), 환경규제(7.0%), 정년제도(6.0%)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업인들의 소망은 '2023년 부산경제를 위한 덕담 한마디'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새해 덕담 중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다름 아닌 2030부산세계박람회였다. 실제 지역에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 A씨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하며,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과 함께 부산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규제혁신 통한 기업의 사기 진작과 노동유연성 확보'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촉진 유도' '금리안정과 수출활성화를 통한 엔데믹 극복' '경제난관 극복과 살고 싶은 부산 만들기' 등 경기 활성화 관련 덕담도 다수 나왔다. 지역기업인이 가장 주목하는 기술과 산업 트렌드는 탄소중립 정책의 강화로 기업 현장에서 중요한 경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친환경에너지(45.0%) 분야로 나타났다.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AI(25.0%), 이차전지(9.0%), 자율주행(9.0%)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높은 반면 미래산업으로 각광받는 메타버스(5.0%), 바이오헬스(3.0%), UAM·드론(2.0%) 등에 대한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부산이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됐음에도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하는 지역 기업인이 2.0%에 불과한 점은 예상 밖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부산상의 기업동향분석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기업인들이 지역 최대 화두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려는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기업인들이 지역현안 해결과 경제위기 극복의 첨병으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규제개선과 기업지원정책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1-26 18:19:26[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기업인들이 꼽은 2023년 새해 소망 1위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로 조사됐다. 경제위기 극복과 기업규제 관련해서는 각각 금융시장의 안정과 주52시간 근로제의 유연화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인식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는 지역 주요 기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지역 주요 현안과 정책방향에 대한 우선순위를 물은 '부산기업인 100인이 바라는 2023년 부산' 조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OBJECT0#이번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가장 소망하는 지역현안으로 응답기업인의 55.0%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꼽았다. 올해 연말 개최지가 결정되는 가운데 유치 성공때 각종 산업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21.0%), 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12.0%), 통합LCC 본사 부산 유치(5.0%), 북항재개발 조속 완료(5.0%), 복합리조트 건립(2.0%)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현안들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는 만큼 개최지가 결정되는 오는 11월이 부산경제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으로는 '금융시장 안정화'에 대한 응답이 48.0%로 가장 많았다.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나선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기조 지속으로 고금리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중첩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규제혁신(18.0%), 수출활성화(17.0%), 투자촉진(12.0%) 등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들의 응답비중도 비교적 높게 나타나 경제위기 속에서도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OBJECT1#또 2023년 최우선적으로 논의돼야 할 제도나 규제 개선 과제로는 주52시간 근로제도의 유연화를 꼽은 기업인이 43.0%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시행 1주년을 맞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선(24.0%), 법인세 개편(13.0%), 상속세 개편(7.0%), 환경규제(7.0%), 정년제도(6.0%)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기업인들의 소망은 '2023년 부산경제를 위한 덕담 한마디'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새해 덕담 중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다름 아닌 2030부산세계박람회였다. 실제 지역에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 A씨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하며,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과 함께 부산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규제혁신 통한 기업의 사기 진작과 노동유연성 확보',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촉진 유도', '금리안정과 수출활성화를 통한 엔데믹 극복', '경제난관 극복과 살고 싶은 부산 만들기' 등 경기 활성화 관련 덕담도 다수 나왔다. 지역기업인이 가장 주목하는 기술과 산업 트렌드는 탄소중립 정책의 강화로 기업 현장에서 중요한 경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친환경에너지(45.0%) 분야로 나타났다.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AI(25.0%), 이차전지(9.0%), 자율주행(9.0%)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높은 반면 미래 산업으로 각광 받는 메타버스(5.0%), 바이오헬스(3.0%), UAM·드론(2.0%) 등에 대한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부산이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됐음에도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하는 지역 기업인이 2.0%에 불과한 점은 예상 밖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부산상의 기업동향분석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기업인들이 지역 최대 화두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려는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기업인들이 지역현안 해결과 경제위기 극복의 첨병으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규제개선과 기업지원정책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1-26 09:22:42[파이낸셜뉴스] 경자년 새해 소망을 담은 사자성어 1위로 '만사형통'이 꼽혔다. 1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은 성인남녀 총 968명을 대상으로 '2020년 본인이 바라는 새해 소망과 가장 가까운 사자성어'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전체 1위는 '만사형통'(萬事亨通·18.5%)이 차지했다. '모든 일이 뜻한 바대로 잘 이루어짐'을 뜻하는 만사형통은 특별한 소망이 있기보다는 그저 모든 일이 잘 되기를 희망하는 소박하고 현실적인 소망을 엿볼 수 있다. '운수대통'(運數大通·10.9%)과 '무사무려'(無思無慮·10.0%)가 뒤를 이었다. 운수대통은 '천운(天運)과 기수(氣數)가 크게 트여 이루어짐'을 뜻한다. '무사무려'는 '아무 생각이나 걱정이 없음'이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직장인은 '만사형통'(18.9%)을, 구직자는 '무사무려'(17.6%)를, 자영업자는 '마고소양'(麻姑搔痒·19.5%) 을 각각 1위로 꼽았다. '마고소양'은 '바라던 일이 뜻대로 잘 됨'을 뜻한다. 연령대에 따라서도 사자성어가 다르게 나타났다. 연령별 1,2위에는 각각 '만사형통'과 '운수대통'이 올랐다. 20대 3, 4위에는 '일취월장'(日就月將·8.8%)과 '소원성취'(所願成就·8.3%)가 꼽혔다. '매일 발전해 나가며 원하는 바를 이루고 싶다'고 답한 것이다. 한편 40대는 '근검저축'(勤儉貯蓄)과 '명리양전'(名利兩全)을 각각 3, 4위(9.9%, 9.4%)로 선택했다. '부지런하고 알뜰하게 재물을 모으면서 명예도 함께 얻고 싶다'는 소망이 담겼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경자년을 맞이해 조사결과처럼 모두가 만사형통하고 일취월장한 1년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사자성어 #새해소망 #만사형통 #경자년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20-01-01 10:10:15새해 초등학생이 부모에게 바라는 소망 1위는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로 나타났다. 부모들은 자녀에게 약속하고 싶은 것 1위로 '칭찬 더 해주기'를 꼽았다. 1일 초등 가정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의 '초등학습연구소'가 전국 초등학생 3164명과 초등 학부모 1395명 등 총 455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복수응답)를 벌인 결과 '2017년, 부모님이 꼭 이것만은 꼭 지켜주시면 좋겠다는 점은 무엇인가요?'를 묻는 질문에 52.8%의 초등학생이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답변을 1위로 택했다. 다음은 '건강관리를 잘 하시면 좋겠다(24.8%)', '공부하라는 말씀을 줄이고 나를 믿어주시면 좋겠다(24.3%)'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특히 3위에 오른 '공부하라는 말씀을 줄이고 나를 믿어주시면 좋겠다'라는 답변은 3학년부터(1학년 18.3%, 2학년 17.9%, 3학년 26.1%, 4학년 24.0%, 5학년 26.0%, 6학년 41.4%) 그 수치가 점차 높아졌다. 학부모가 자녀에게 약속하고 싶은 것은 '칭찬 더 해주기(78.5%)' '가족 여행 등 함께하는 시간 늘리기(38.4%)' '잔소리 줄이기(38.2%)' 순이었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함께하는 시간 늘리기'가 높은 응답을 보인 것에 대해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함께 학원과 방과후 학습 등 바쁜 초등학생의 일정 때문에 가족이 함께할 시간이 줄어 들어 학부모.자녀 모두 소통과 대화의 필요성에 대하여 절감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7-02-01 22:33:49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2046명에게 '2017년 새해가 기대되는지'을 조사한 결과 '새해가 기대된다'는 응답자가 73.5%로 많았다. '기대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26.5%로 크게 적었다. '새해를 맞는 느낌'에 대해서도 '좋다/기대된다/반갑다'는 긍정적인 느낌을 갖는 응답자가 54.4%로 과반수에 달했다. 반면 '아무 느낌 없다(22.8%)'거나 '싫다/불안하다/위태롭다(21.7%)'는 부정적인 느낌을 갖는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럼 새해에는 어떤 소식이 가장 듣고 싶을까. '새해에 가장 듣고 싶은 소식'과 '새해에 가장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을 각각 복수응답으로 조사해봤다. 새해에 가장 듣고 싶은 소식 1위는 '고용확대와 청년실업률 감소'로 전체 응답률 5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회복, 경제성장률 상승' 소식을 듣고 싶다는 응답자도 55.5%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그 외에는 △세금인하(21.6%) △부동산 시장 안정(9.9%) 소식을 듣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반면 가장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은 '고용침체'와 '경기침체'로 각각 응답률 44.7%, 39.5%로 가장 높았다. 그 외에는 △세금인상(36.9%) △정재계 부정부패(17.4%) △자연재해/인재 사건사고(16.0%) 소식을 듣고 싶지 않다는 답변이 높았다. 2017년을 맞아 개인적으로는 어떤 '새해소망'을 갖고 있을까. 조사한 결과 새해소망은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었다. 20대는 '취업/이직 성공'을 1위로 꼽은 응답자가 70.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취업난을 겪고 있는 20대의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연봉인상(33.4%) △결혼/연애(30.7%) △다이어트/체중관리(29.9%) △외국어실력 향상(20.6%) 순으로 소망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30대의 새해소망 1위는 '연봉인상'으로 응답률 5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업/이직 성공'을 소망한다는 응답자도 응답률 51.6%로 근소한 차이로 많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12-27 09:50:22초중고생들이 2016년 반드시 이루고 싶은 소망 1위로 '성적 향상'을 꼽았다.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가 초중고생 388명을 대상으로 SNS를 통해 조사한 결과 학생들은 2016년 꼭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으로 '성적 향상(24%)'을 1위로 선정했다. 2위는 '다이어트 성공(14.4%)', 3위는 '가족의 건강과 화목(13.7%)'이 올랐다. 학교급 별 1위는 모두 '성적 향상(초등 18%, 중등 27.4%, 고등 32.6%)'을 꼽았지만 초등생 2위는 '다이어트 성공(16.8%)', 중등생 2위는 '진로 구체화(13.7%)', 고등생 2위는 '가족의 건강과 화목(21.7%)' 등으로 차이를 보였다. 2015년 가장 후회되는 것은 '성적 관리 소홀(29.1%)'로 나타나 새해 소망과 동일한 항목이 1위로 집계됐다. 2위는 '다이어트 실패(19.8%)', 3위는 '스스로 세운 목표를 지키지 못한 것(14.2%)' 등이 선택됐다. 2016년 학교에 바라는 소망으로는 학생 28.4%가 '교내 두발 및 복장 규정 완화'를 1위로 선택했다. 2위로는 '휴대폰 소지 허용(26%)', 3위에는 '더욱 많은 관심 필요(21.6%) 등이 있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왕따가 없어졌으면', '급식이 맛있어졌으면', '책을 빌릴 수 있게 해줬으면' 등이 나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6-01-05 10:18:30소셜네트워크서비스망(SNS)에서 나타난 새해 소망은 건강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가 지난해 1월1일∼12월28일 트위터(21억5378만2549건)와 블로그(1억4605만99건)에서 '병신년(丙申年)'과 '새해소망'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건강'이 11만5139회 언급돼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시험'이 6만3688회 언급됐고, '안전'은 6만16회 언급돼 3위에 올랐다. 4위는 '돈' 4만925회, 5위는 '다이어트' 3만8789회였다. 2011년 1월1일부터 최근 5년간 트위터(80억2135만6010건)와 블로그(6억6141만5637건)를 분석한 결과를 봐도 매년 새해 소망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주로 여행, 건강, 공부, 돈, 성공 등 키워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에는 '현실'이 8488회 언급돼 전년 4829회보다 76%가량 언급량이 늘었고, '스트레스'도 5578회 언급돼 전년 4062회에 비해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연애'는 4437회 언급돼 전년 5401회보다 줄었다. hiaram@fnnews.com 신아람 기자
2016-01-01 20:08:34직장인이 새해에 가장 원하는 소망 1위에 '이직'이 꼽혔다. 12월31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392명을 대상으로 '새해에 가장 버리고 싶은 것'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나태함과 게으름'(26.8%)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군살'(16.1%), '나쁜 버릇, 습관'(12%), '빚'(10.5%), '불운'(9.7%), '술담배'(8.2%), '우유부단함'(7.9%)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반대로 새해에 가장 원하는 소망은 무엇일까? 가장 많은 21.7%가 '이직'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로또 당첨'(12.5%), '연봉인상'(11.5%), '연애'(6.6%), '결혼'(6.1%), '다이어트 등 건강관리'(4.8%), '여행'(4.1%), '승진'(3.8%), '외국어 습득'(3.8%), '재테크 성공'(3.6%), '자격 취득'(3.6%) 등의 답변이 있었다. 본인의 2016년 소망이 2015년에도 목표로 세웠던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2.6%가 '그렇다'라고 밝혔다. 새해 소망을 달성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의지'(24%)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외에도 '돈'(23.2%), '시간'(11.2%), '주변 환경 및 여건'(10.7%), '능력'(8.7%), '구체적 계획'(7.4%)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돈'(24.1%)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뒤이어 '의지'(22.7%), '주변 환경 및 여건'(11.5%), '시간'(11.2%) 등이 있었다. 여성의 경우 '의지'(27.2%)를 1순위로 선택했고, 계속해서 '돈'(21.1%), '시간'(11.4%) 등의 순으로 답해 차이를 보였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대부분인 74.2%는 올해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목표의식이 부족해서'(28.2%, 복수응답),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27.8%),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27.5%), '능력이 부족해서'(22.7%), '우선순위에서 멀어져서'(10.3%) 등을 들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5-12-31 09:13:51높은 취업난을 반영하듯, 새해를 맞는 대학생들이 2014년 한해 동안 가장 바라는 새해소망은 '취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이 운영하는 '맞춤알바' 앱을 통해 대학생 467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을 묻는 설문 이벤트를 실시했다. 알바몬 '맞춤알바' 앱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대학생들이 2014년 올 한해 동안 꼭 이루어지길 바라는 새해소망 1위는 '원하는 곳으로의 취업(35.1%)'이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우리 집의 경제적 여유(13.1%)'보다 약 3배나 많은 압도적인 차이였다. 3위는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12.8%)'이 차지했으며 '높은 학점, 장학금(9.6%)', '사랑하는 연인과의 알콩달콩한 연애(9.4%)'가 뒤를 이었다. 그 외 '경기회복 및 취업률 상승(5.8%)', '로또 당첨(4.9%)', '등록금 인하(3.9%)', '체중감량 및 건강(2.6%)'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성별 새해소망을 살펴보면 남학생은 '취업(29.9%)'을 1위로 꼽은 데 이어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18.2%)', '우리 집의 경제적 여유(3.0%)'가 차례로 2, 3위에 올랐다. 여학생 역시 '취업(37.7%)'을 1위에 꼽았으나 2위는 '경제적 여유(13.1%)'가, 3위는 '높은 학점 및 장학금(12.1%)'이 차지해 차이를 보였다. 학년별로는 1학년은 '장학금'을 30.1%의 압도적인 비중으로 1위에 꼽았다. 반면 2학년은 '경제적 여유(24.7%)'와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21.5%)'이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다퉜다. 3학년은 '취업'이 30.4%의 높은 비중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25.9%)'이 바짝 뒤를 좇았다. 4학년의 새해소망은 '원하는 곳으로의 취업(59.8%)'이 단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4-01-03 10:28:092013년 계사년을 맞아 직장인들이 가장 이루고 싶은 소망은 무엇일까. 26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553명을 대상으로 '2013년 새해 소망'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이직'이 24.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봉인상 및 승진'(18.3%), '연애'(8.1%), '결혼'(7.6%), '저축 등 재테크 성공'(7.2%), '면허 등 자격증 취득'(6.3%), '사업 및 창업'(4.9%), '외국어 습득'(4.5%), '다이어트 등 건강관리'(3.6%), '내 집 마련'(2.5%), '대학원 진학 등 학업'(2.2%) 등을 소망하고 있었다. 소망을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응답자의 23.7%가 '의지'를 1순위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돈'(22.1%), '구체적인 실천 계획'(18.4%), '주변 환경 및 여건'(12.1%), '시간'(8.3%), '능력'(6.7%) 등을 꼽았다. 소망을 달성할 가능성은 평균 61%로 집계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50%'(29.3%), '100%'(12.8%), '70%'(12.1%), '60%'(10.3%), '80%'(9.4%) 등의 순이었다. 2013년에 버리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는 무려 97.8%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들은 내년에 '게으름'(44.9%, 복수응답), '살찐 몸매'(33.5%), '소심함'(25%), '대출금 등 빚'(24%), '솔로생활'(22.7%), '과거의 실수'(18.3%), '무능함'(17.9%), '과소비'(17%) 등을 버리고 싶다고 밝혔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새해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각오를 다지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해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2013년에는 목표만 정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계획까지 세워 하나하나 실천해간다면, 원하는 것을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2-12-26 08:5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