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복합리조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의 서울교육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관광 분야 인재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 서울센터 개소식 행사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강원랜드 임직원, 체험형 인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교육 입소식, 교육장 투어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교육장은 체험형 인턴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산업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취업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달 중순 선발된 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서울) 체험형 인턴 55명은 앞으로 12주간 △바카라·블랙잭 등 카지노 딜링 스킬 △외국인 고객 응대를 위한 카지노 영어교육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등을 이수한다. 특히 강원랜드는 해외 복합리조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국가별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영문 이력서 작성법, 영어면접 특강 등을 실시해 구직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 직무대행은 "서울교육장 개소는 강원랜드가 글로벌 관광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6 18:14:37[파이낸셜뉴스] 서울의 바이오창업 인프라의 컨트롤타워이자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에 맞춤 지원하는 ‘서울바이오허브’의 입주기업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발판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25일 서울 동대문구에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17년 산업지원동을 시작으로 연구실험동, 지역열린동이 순차적으로 개관한 데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된 ‘글로벌 진출 거점공간’이다. 이번에 문을 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는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성장기업을 키워내게 된다. 향후 홍릉 특구 추천기업, 의사 창업기업, 서울 진출을 원하는 글로벌기업 등도 입주 모집할 계획이다. 서울바이오허브 내 테니스장 부지에 들어선 ‘글로벌센터’는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입주공간 48실, 공용실험실, 코워킹 공간, 회의·휴게실 등으로 조성됐다. 공간 구성도 협력 기관.창업기업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도록 배치했다. 글로벌센터에는 바이오·의료분야 창업기업의 원활한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전문장비도 보강됐다. 서울바이오허브 4개 동을 포함해 시가 운영 중인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지원공간에서 이용 가능한 연구장비는 총 109종 251점이다. 글로벌센터는 홍릉 일대 대학병원, 연구소 등 바이오·의료 생태계를 활용해 조성 중인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2단계 인프라’를 완성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개관식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산·학·연·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 후에는 입주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벤처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이노 커넥트'(Inno Connect), 홍릉특구사업단이 주관하는 '홍릉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혁신포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창업기업 매칭데이'가 열렸다. 오 시장은 개관사에서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산업이자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가진 바이오 산업에 역량을 쏟아 서울을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글로벌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스케일업(scale-up·고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역량 강화, 미래 시장 창출 등 서울의 미래를 견인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25 11:07:58[파이낸셜뉴스] 람보르기니의 한국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 서울(SQDA 모터스)의 서비스 센터가 세계적 권위의 품질 인증 기관인 TUV SUD(TUV SUD) 로부터 차체 교정, 도장, 카본 파이버 수리 부문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TUV 인증을 획득했다. TUV SUD는 자동차·전자제품·석유화학·IT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험·검사·인증·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이다. 특히 자동차 업계에서 110여년간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현재 전세계적으로 안전 및 품질, 신뢰성과 독립성의 대명사로 인정받고 있다. 람보르기니 본사는 사내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TUV SUD의 도움을 받아 전세계 람보르기니 공식 서비스센터의 감사를 시행한다. 주요 감사 내용은 차량의 구조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차체에 대한 교정, 도장, 카본 파이버 수리에 대한 시설 및 장비에 대한 보유와 관련 기술을 습득한 테크니션의 전문성 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감사에서 가장 높은 난이도를 지닌 부문은 차체 교정 수리로, 시설과 장비가 모두 갖춰진 상태에서 차체에 대한 높은 지식과 이해도를 지닌 테크니션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람보르기니 본사의 높은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며 이번 감사를 통과했다. 특히 다루기 까다로운 카본 파이버 소재의 수리와 도장 시설에 대한 확충 및 전문 테크니션의 보유를 인증 받으며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했다. 람보르기니 서울 서비스센터는 총 10개의 워크 스테이션과 람보르기니 전용 진단기 및 얼라인먼트 계측 장비 등 최신 장비들을 갖춰 동시에 많은 수의 차량을 수리할 수 있으며, 전용 진단기를 통해 람보르기니 본사로부터 실시간으로 차량에 대해 피드백을 받아 수리에 대한 정확성을 높였다. 프랭크 슈타인라이트너 람보르기니 서울 대표는 "람보르기니 서울 서비스센터를 확장·이전한 지 1년이 채 되기 전 센터의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는 TUV 인증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람보르기니 서울 고객에게 람보르기니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9-25 11:16:01[파이낸셜뉴스]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9일부터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에서 문화교류를 위한 봄맞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는 문화체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내외국인 문화교류를 위한 외국인 지원시설로써, 지난 2009년 3월 개관 이래 매년 약 1만명 규모의 방문객이 방문하며 명동의 내외국인 문화교류의 중심 시설로 성장했다. 글로벌문화체험센터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서울 생활 정보 안내 및 관광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내외국인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위한 시설을 대관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문화체험센터는 봄을 맞아 코로나19로 위축된 내외국인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9일부터 30일까지 ‘특별한 봄놀이’ 이벤트를 추진한다. 서울의 관광지, 문화, 음식 등을 주제로 운영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 및 해시태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문화체험 키트,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 SNS 및 홈페이지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 역사 퀴즈,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자개 공예 체험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세부적인 내용은 글로벌문화체험센터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문화체험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체험프로그램을 온라인 운영 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 중이다. 2020년 하반기부터 내외국인을 대상 온라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였으며 2021년에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K-POP 댄스, 국가별 전통 놀이 등을 온라인 체험프로그램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준호 서울관광재단 관광안내팀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체험이 위축된 상황에서 비대면으로도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온라인 체험 이벤트와 향후 진행될 온라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4-05 07:42:55"출산율이 지금보다 더 급속하게 낮아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주, 이민 등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 토마스 펜트 오스트리아 비트겐슈타인 인구 및 글로벌인적자원센터 인구경제학자는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2회 서울인구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구정책 방향은 출산율을 올리는 게 아니라 저출산 상황에서 어떻게 잘살아갈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펜트 경제학자는 저출산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는 "한국과 오스트리아 모두 출산율이 감소하는 건 맞지만, 합계출산율을 보면 두 나라 모두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이르렀다"며 "인구대체율 대비 그리 낮지 않은 수준이고 급격하게 감소하지만 않는다면 경제에 미치는 여파도 그만큼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게다가 이주나 이민을 통해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줄어드는 출산율 통계의 경우 '템포 효과'로 왜곡된 면이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펜트 경제학자는 "혼인연령이 높아지면서 출산시기가 늦어지는 게 템포 효과"라며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는 출산연령이 낮아지다가 다시 증가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젊은 여성이 대학이나 대학원에 가고, 직업을 가지면서 아이를 낳지 않거나 출산을 늦추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 기간에 출산율을 살펴보면 낮아 보일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낮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펜트 경제학자는 아이를 낳아도 일을 하는 게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여성 출산율은 낮아진다"며 "아이를 낳는 기회비용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교육 수준이 높은 한국에선 이런 부담을 낮추는 게 중요하다"며 "이런 인구정책이 있을 때 사람들이 아이를 더 많이 낳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펜트 경제학자는 인구문제에 있어 만능 정책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특정 국가에서 성공한 인구정책이 다른 곳에서도 효과적일 거란 보장은 없다"며 "나라마다 문화와 환경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펜트 경제학자는 "나라마다 맞춤형 인구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강연을 마쳤다.특별취재팀 이보미 차장(팀장) 이병철 차장 예병정 장민권 권승현 송주용 최용준 남건우 오은선 기자
2018-07-11 17:21:01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 등이 공동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18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컨퍼런스 & 데모데이’가 이달 23~24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열린다. 15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2018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컨퍼런스 & 데모데이’는 해외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투자자(VC)를 초청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적 신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며, 유명 글로벌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의 네트워킹도 지원한다. 본 행사에는 미국 ERA, 유럽 Techstars를 비롯하여 7개국의 16개 액셀러레이터와 벤처투자자가 참가하며, 30개의 한국 스타트업의 제품 전시와 IR(기업 설명회)을 진행한다. 양일간 한국 스타트업의 기업 설명회와 제품 전시가 진행되며, 행사 1일차에는 미국·유럽권의 스타트업 생태계 트렌드와 진출 전략 안내, 2일차에는 중국/홍콩/아시아권의 스타트업 생태계 트렌드와 진출전략과 네트워킹이 예정되어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05-15 09:18:082017 성과 호평 속 2018년 3기 입주선발 예고 서울글로벌창업센터(Seoul Global Startup Center)가 국내 거주 외국인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울글로벌창업센터에는 11월 30일 기준, 157명의 기업인과 42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 중 30개 기업이 신규 입주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 프로그램 성과를 살펴보면 성공창업 멘토링과 창업전략 정기교육, 분야별 맞춤 컨설팅 등을 실시하며 입주 기업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외국인을 고려해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가들을 활용해 입주 기업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외국인 기업이 부족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려해 창업유관전문가, 선배창업가, 투자유치 등을 통한 네트워킹 지원으로 한국 창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코워킹 활성화 지원, 창업 커뮤니티 지원, 창업 실전 교육 등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성장 단계에 맞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창업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외국인 유학생 엔턴십,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후속 사업화까지를 지원하는 창업경진대회 등을 진행하며 외국인 창업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입주기업 중간평가를 통해 창업지원자금을 차등 지원하고, 입주공간을 재편성해 입주기업들의 내실을 다지는데도 노력했다. 이밖에 지적 재산권, 경영/기술/창업/회계/무역 분야 등 사업화연계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한편, 서울글로벌창업센터는 2018년 3기 입주 선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8년 5월부터 12월까지 입주를 희망하는 팀이 대상이며 연장 심사 통과 시 최대 3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단, 구성원 한 명 이상이 외국인이어야 한다. 입주 기업에는 사무 공간이 제공되고 카페, 휴게실 O/A룸 등의 편의시설, 세미나실, 미팅 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입주 기업에는 성장 단계에 맞추어 창업 자금이 지원되고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킹, 창업 교육, 커뮤니티, 졸업 후 지원 등이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12-28 17:37:51내·외국인 글로벌 예비/초기 창업자 위한 창업 실전교육 진행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많지만 성공적인 창업 로드맵을 갖고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특히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창업자나 해외 시장을 겨냥한 창업자 등 글로벌 창업에 나서는 이들의 경우 정확한 시장 분석이나 노하우, 인프라 등이 부족해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도 창업을 포기하거나 실패하는 게 상당수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글로벌창업센터에서 ‘2017 서울글로벌창업 캠퍼스 프로그램’을 실시, 글로벌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제 막 시작한 내·외국인들에게 창업실전교육을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글로벌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노하우, 인프라 활용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비즈니스 모델 설립부터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형으로 진행되었으며, 캠퍼스 프로그램의 전 과정은 영어로 진행돼 외국인 창업자들이 좀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부적으로는 2017년 한 해동안 총 2학기로 운영되었으며, 각 학기별 5회차에 걸친 영어 토론형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5회 동안 이어진 1기 Skill Up Sessions에서는 초기 창업 단계에서 필요한 노하우인 한국에서의 고객 확보 방안, 고객 마케팅 및 판매 전략, 스타트업에서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UX프로세스 및 방법론, 고객 중심의 사고방식을 통한 혁신적인 경영 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9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역시 5회 동안 진행된 2기 Skill Up Sessions에서는 창업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비즈니스 팁에 대한 내용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설립 방향 및 방법 제시, 시장의 니즈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테스트, 글로벌 업무 스타일의 이해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해당 캠퍼스 프로그램을 수료한 12명에게는 서울글로벌창업센터 차기 입주 모집 지원 시 1차 서류심사가 면제되어 2차 PT 준비만 하면 되는 특혜가 주어졌다. 이와 관련 서울글로벌창업센터 측은 “창업을 준비하는 글로벌 엑세스 멤버들에게 창업, 협업, 외국인의 국내 창업, 네트워크 형성 등을 위한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료 시 파격적인 특혜를 제공하고 있어 수료자들의 만족감이 크다”고 전했다.
2017-12-28 15:06:34경진대회 일반부 및 학생부 수상팀에게 상금과 창업 후속금 등 지원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를 위탁 운영하는 서울글로벌창업센터가 진행한 ‘2017 창업경진대회(부제: Pitch Party)’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창업 후속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 1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된 창업경진대회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팀에 1명 이상의 외국인이 포함된 일반부와 대학부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총 31개 국가에서 82개 팀이 지원을 하였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36개 팀이 선발되었다. 이 중에서 ODOC와 Say Global Inc., VREX LAB 등 총 16개의 팀이 대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일반부와 대학부 각각 1등 300만 원, 2등 100만 원, 3등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2017 창업경진대회 결선 후 1등과 2등 수상 팀은 서울글로벌창업센터의 ▲특허, 상표, 실용신안, 프로그램 등 지적 재산권 확보 ▲홈페이지 제작 및 디자인, 개발 ▲비자, 법인 설립, 회계, 법률, 무역 등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 등 적극적인 후속 창업 지원을 받고 있다. 서울글로벌창업센터 관계자는 “경진대회 수상 아이템을 사업화하고 나아가 창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다각도에서 창업 후원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에게 조직화 및 협업을 지원하고, 창업 저변을 확대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 또한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글로벌창업센터는 2016년 설립된 이후 인큐베이션 프로그램과 사무 공간, 전문가 멘토링, 창업 자금 등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창업가를 지원하고 있다.
2017-12-21 10:46:1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는 22~29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 부속병원에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장수술 역량강화 교육을 수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기간 흉부외과의, 마취과의, 소아심장내과의, 심폐기사, 수술실 및 중환자실 간호사 등 한국 의료진 총 20명이 현지에 파견돼 심장수술과 중환자실 치료 과정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의료 환경에 적정한 방식으로 의료진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장질환 진단과 수술, 회복치료 전 단계에 한국 의료진과 현지 의료진이 팀을 이뤄 현장 교육이 실시된다. 또 현지 의료진과의 공동 수술 집도를 통해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10명 내외에게 수술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지 교육에 이어 에티오피아 의료진 9명이 8월 한국을 방문해 2개월간 서울대병원에서 연수를 받는다. 한국 의료진은 10월중 다시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현지 의료진이 자체적으로 심장수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에티오피아의 심장병 환자가 자국 의료진에게 심장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현지 의료역량을 높이는 한편, 에티오피아의 최대 규모 공공병원인 아디스아바바대학교 부속병원이 아프리카 사하라이남 지역의 심장수술 거점병원으로 역할을 하는 것을 이번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다. 에티오피아는 현지 의료진이 단독으로 심장수술을 시행한 경험이 없고 해외 의료진 방문시에만 수술이 시행돼 왔다. 이로 인해 에티오피아의 심장병 환자들은 진단을 받아도 곧바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해외 의료진 방문이나 초청수술 기회를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2015년부터 에티오피아 심장수술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지원을 받아 현지 교육과 초청연수를 진행해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7-07-19 10:0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