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야외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합차에서 1일 오전 7시 26분께 남성과 여성 총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30대 남성 A씨의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서 이날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이 현장을 확인했을 당시 차량 내부에는 A씨와, 비슷한 연령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 및 여성 1명 등 총 3명이 숨져 있었다. 차량 내부에서는 극단적 선택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발견됐다. 사망자 가운데 1명은 "살고 싶지 않다"는 내용의 유서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문 감식 등을 통해 A씨 외 사망자 2명의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현장 감식을 마친 상태이며, 추후 부검 등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1 11:06:55【대전=김원준기자】 코레일네트웍스㈜는 앞으로 3년간 과천 서울대공원의 주차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공원 주차장 규모는 6754면(17만2081㎡)이며 3년간 매출액은 72억원으로 예상된다.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네트웍스는 현재 주차전문운영 기업으로, 지난 1996년부터 13년째 KTX광명역 주차장을 비롯해 69개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서울대공원 주차장 운영사업은 대한주택공사 천안 공영주차장 및 학교법인 대양학원 세종주차장에 이어 세번째 외부 주차장 운영사업 진출이다. 코레일네트웍스의 주차사업은 지난해 12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으며 활발한 외부사업 진출에 힘입어 올해는 30%이상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kwj5797@fnnews.com
2009-03-25 14:47:17[파이낸셜뉴스] 서울시설공단(공단)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시립장사시설의 편의 제공, 안전한 귀성 및 귀경길을 위한 자동차전용도로 특별관리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립승화원, 용미리·벽제리 묘지 등 14개 시립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인 14일부터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400여 명의 공단 직원이 특별근무하고, 250여 명의 교통통제 인력을 추가 배치해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혼잡을 줄이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10만여 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순환버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순환버스는 용미리 1·2묘지에 각 2대씩 운영된다. 용미리 1묘지는 ‘옥미교’에서 ‘왕릉식 추모의 집’까지, 용미리 2묘지는 ‘용미1교차로 CU편의점’에서 ‘용미리 2묘지 주차장’까지 운행한다. 용미리 1묘지와 벽제리 묘지에는 간이화장실과 교통안내 표지판도 추가 설치된다. 이밖에 용미리 1묘지의 ‘무연고 추모의 집’을 사전 예약자에게 16일과 18일에 개방한다. 공단은 추석 연휴 동안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의 특별 관리를 시행한다. 연휴 전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비롯해 추석 기간 시민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도로에 대해 포트홀을 비롯한 도로포장 상태, 시선 유도봉 등 부속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언주로 △내부순환로 △양재대로 △북부간선도로 △우면산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 등 총 12개 노선과 터널, 지하차도다. 또한 비상 대비 상황실과 긴급복구반을 운영해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의 상습 침수 구간은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운전자에게는 서울 도시고속도로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를 예측해 알려주는 ‘명절 정체예보’ 를 제공한다. 지난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차량 통행량과 속도 등 교통상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 자동차전용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 정체를 시간대별로 예측해 제공한다. 이밖에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도로전광표지와 SNS를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도 제공한다. 추석 기간 시민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도상가,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척스카이돔,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순찰을 강화하고 방역 관리도 철저히 진행한다. 특히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환기·소독하고, 청소·경비 업무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인콜택시 이동지원센터와 운전·상담 인원도 연휴 기간 특별 근무에 나서 장애인들의 편리한 이동과 안전 확보에도 힘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추석 연휴 성묘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라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8-30 12:05:27[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당역·도림천 일대 침수 예방을 위한 방재시설을 점검한다고 이날 밝혔다. 집중호우 시 빗물 저류를 준비 중인 △사당IC 저류조 증설 현장과 △관악산 호수공원을 찾아 공정과 수방 대비 태세를 살필 예정이다. 우기를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가용부지에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 유출량을 줄임으로써 저지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이른바 '10㎝ 빗물 담기' 현장을 살필 예정이다. 10㎝ 빗물 담기는 건물 옥상을 비롯한 운동장, 공원, 공사장 등 가용부지에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프로젝트다.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시적으로 가둬 하천과 저지대로 노면수가 단시간에 유입되는 것을 막아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이날 첫 번째 점검 지역으로 오 시장은 사당천 상류에 위치한 사당IC 저류조 증설 현장(서초구 방배동)을 찾아 저류 준비 상태를 확인한다. 폭우 시 우면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을 가둬 사당천 하류부인 사당·이수역 일대의 침수 피해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관악구 도림천 상류에 위치한 관악산 호수공원으로 이동해 호수에 빗물을 저류하는 방안과 실행계획에 대해 점검한다. 집중호우가 예보되면 호숫물을 미리 빼내 수위를 낮추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계곡물이 한꺼번에 저지대로 몰리지 않도록 호수에 저류한다. 그 밖에 서울시는 사당역 일대 침수를 막기 위해 수도방위사령부 건물 옥상 및 연병장(6000t), 강남역 일대는 공공·민간 건물 옥상을 빗물 담기 부지로 활용하고 양재천 일대는 청계저수지(42만t), 서울대공원 주차장(2300t)을 활용해 유출량을 줄인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6-18 12:47:50【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향후 5년간 16개 사업에 567억여원을 투자하는 도로 건설 및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계획은 장래 개발계획과 교통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로망을 정비하고, 광역 및 도심 내 교통 기능 분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천시는 해당 계획을 토대로 원도심과 신도시 간 연결도로 신설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통행량을 분산하고, 연차별로 투자우선순위 및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도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8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식정보타운과 교육원로를 연결하는 총연장 0.85km의 왕복2차선 도로를 신설, 국도47호선(과천대로) 통과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지역 내 남북간 단절구간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과천IC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봉담과천로에서 지식정보타운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75억여원을 투입해 구리안로 접속도로(진출램프, 연장 0.42km) 1개 차로도 건설한다. 이와 더불어 양지마을에서 서울 방면과 과천 원도심 방면으로 진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109억여원을 들여 연결도로(1개 차로, 연장 0.31km)를 건설하는 계획과 총사업비 33억5000만원을 들여 양지마을에서 과천과천지구(무네미골)를 잇는 178m 연장 도로를 건설하는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이밖에 공원광장로(대공원주차장)~공원마을 연결도로 등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과 이면도로 정비 사업 9건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도로건설 및 관리계획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설계 기법을 활용하고, 도로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충분한 안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과천시는 2023년 5월부터 해당 용역에 착수해 지난 달 30일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으며, 해당 계획에 대해 인접 지자체 및 경기도 협의를 거쳐 도로건설·관리계획을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은 "지식정보타운 주민과 입주기업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정타와 지역 안팎을 연결하는 도로 등은 올해 추경을 통해서라도 예산을 확보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계획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지역 내 교통 체증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05 14:04:01[파이낸셜뉴스] 서울 청계천, 지하도상가, 월드컵경기장, 고척돔, 따릉이 등 시설들이 드라마・영화 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드라마와 영화 등 180편을 공단 운영시설에서 촬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급감한 2021년 95건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 산하 공기업으로서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12개 자동차전용도로를 비롯해 고척돔,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청계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문화체육시설 및 추모시설, 지하도상가와 공영 주차장.차고지, 장애인콜택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24개의 도시기반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가장 많은 촬영이 진행된 장소는 미국 CNN이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로 소개한 청계천이다. 지난해 SBS ‘7인의 탈출’, MBC ‘열녀박씨계약 결혼뎐’, tvN ‘내남편과 결혼해줘’ 등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이곳에서 찍었다. 삼성전자, 기아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의 CF 및 홍보영상 등 총 77건의 촬영도 진행됐다. 청계천에 이은 인기 촬영 명소로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이 꼽혔다. 지난해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살림남2’ 등 어린이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과 SBS ‘마이데몬’을 비롯한 드라마 등 총 69건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촬영했다. 이외에도 주차장 및 상가를 배경으로 한 각종 영상물 촬영을 공영주차장(13건) 및 서울지하도상가(7건)에서 했으며, 서울월드컵경기장(5건)과 고척스카이돔(3건)에서는 축구, 야구 등 스포츠 관련 촬영 등을 각각 진행했다. 최근에는 MBC ‘놀면뭐하니’에서 배우 김석훈 등이 LP쇼핑을 하는 장면을 회현지하도상가에서 촬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시민 4명 중 1명 이상이 가입한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도 많은 미디어에 수시로 노출되고 있다. 한편, 서울 시내에서 상업적 성격의 촬영을 하려면 서울영상위원회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일상 속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 내에서 승인되지 않은 촬영은 금지하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K-콘텐츠 속에서 서울의 주요 시설들이 서울 브랜드의 매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를 통해 서울 곳곳에 아름다움과 매력을 더해 매력특별시 서울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1-19 09:13:54최근 서울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추세 속에서 서울과 인접한 경기권 지역이 ‘집값 피난처’로 주목받으며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로 서울에서는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는 아파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데다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지역이 분양가상한제 규제에서 벗어나면서 분양가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공사비가 급등하고 있어 앞으로 분양가는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서울의 경우 기존 매물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데다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가도 매번 상승하고 있어 서울 옆동네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자,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집값을 갖춘 지역으로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이에 대표적인 서울 옆동네로 부천시가 주목받고 있다. 부천시는 지하철 1호선·7호선,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장을 서울에 둔 수요자들이 많이 전입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경기 부천시 범박동 일원에 위치한 ‘일루미스테이트’ 보류지 59세대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4개 단지 3,724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59세대가 보류지 분양분으로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세대, 59㎡A 26 세대, 59㎡B 9세대, 74㎡ 1세대, 84㎡A 17세대, 84㎡B 2세대, 84㎡C 3세대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옥길지구~계수·범박지구~항동지구를 아우르는 신(新)주거벨트의 중심 입지에 조성돼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자리 잡고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 약 10분대, 양천구 약 20분대, 강서구는 약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에서 약 1.8km 거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까이 있어 이를 통해 시흥.광명.인천 등 경기 전역 등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 소새울역 이용도 가능하다. 소새울역 이용 시에는 한 정거장 거리의 1호선 소사역을 환승해 서울 구로구까지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자녀 키우기 좋은 환경도 자랑거리다. 4단지 바로 옆에 복사초등학교가 2024년 9월 개교가 계획돼 있으며 단지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범박초, 범박중, 범박고도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게다가 단지 반경 1km 이내 일신초·소안초·소일초·일신중·소사중·시온고·소사고 등 10여개의 학교도 있어 원스톱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로부터 도보 10분대 거리에 영화관, 대형마트, 대형 쇼핑몰 등이 있는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있다. 이 외에도 홈플러스(역곡점), 뉴코아백화점(부천점), 이마트(부천점), 카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성주산, 소래산, 항동저수지 등을 비롯해 남부수자원생태공원, 괴안체육공원, 소사대공원, 문화공원 등 근린공원도 주변에 다수 위치해 있어 휴식 및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다. 단지는 전세대 일조량과 채광성이 풍부한 남측향 위주로 배치돼 있다. 단지 지하주차장에는 계절창고(일부 세대)가 제공된다. 이에 취미생활에 따른 레저용품이나 부피가 큰 계절용품 등을 따로 보관할 수 있어 입주자들이 실내 공간을 보다 여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16%대의 낮은 건폐율로 자연환기와 일조량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내 녹지 및 휴식공간을 확보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을 비롯해 사우나, 주민회의실 등의 커뮤니티도 있다. 또한 교육특화 커뮤니티 시설인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도 있다. 게다가 단지는 총 3,724세대의 부천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인데다, 합리적 분양가, 로열층 위주 구성(10~19층), 발코니확장, 시스템에어컨 등 만족도 높은 무상옵션, 바로 입주가 가능한 안심할 수 있는 후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편, ‘일루미스테이트’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분양사무실은 경기 부천시 범박동 일원에 위치한 상가에 마련돼 있다. 10월 4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2일이고, 정당계약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2023-09-26 14:37:46서울시의 다자녀 기준이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완화된다. 또 새로운 다자녀 기준에 부합한 다자녀 가족은 서울대공원 등 시 공공시설을 무료 또는 반값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저출생 대책 3탄'으로 다자녀 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16일 발표했다. 서울에만 43만4184가구에 달하는 두 자녀 이상 가족을 지원해 장기적으로 출생률을 높여보겠다는 취지다. 시는 우선 다자녀 기준을 자녀 2명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 공공시설 이용 시 20~50% 할인을 받았던 2자녀 가구들도 반값 혹은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전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서울대공원과 서울식물원, 서울시립과학관 등 총 7곳이다. 서울시 공영주차장과 한강공원 내 주차장, 시립체육시설 생활체육프로그램 수강료 등은 절반 가격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막내가 만13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족에게만 발급했던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기준도 완화한다. 다둥이 행복카드는 지난 2007년부터 다자녀 가족에 다양한 경제적 혜택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시가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기준 완화를 통해 만18세 이하 중·고등학생 자녀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다자녀 가족을 위한 주거 지원도 추진한다. 다자녀 가족들의 '장기전세주택' 가점을 확대하고 우선공급 기준을 완화해 입주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자녀수 배점 항목에서 미성년 5자녀 이상 가구에 부여했던 최고가점(5점)을 3자녀 이상 가구부터 부여한다. 2자녀 이상인 경우도 기존에 부여하던 2점보다 높은 3점을 부여하기로 했다.우선공급 대상도 미성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변경해 2자녀 이상 가구의 장기전세주택 입주 문턱을 낮춘다. 이 밖에도 시는 24개월 이하 모든 다태아 가정을 위해 내년부터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3자녀 이상 가구의 둘째 자녀부터 서울시 온라인학습사이트 '서울런' 가입 지원을 추진해 다자녀 가족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한다. 시는 사회보장협의 변경,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 등 관련 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하반기부터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초저출생 상황에서 아이키우느라 고군분투하는 다둥이 부모님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다자녀 가족을 최우선적으로 챙기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5-16 18:49:30[파이낸셜뉴스] 서울시의 다자녀 기준이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완화된다. 또 새로운 다자녀 기준에 부합한 다자녀 가족은 서울대공원 등 시 공공시설을 무료 또는 반값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저출생 대책 3탄'으로 다자녀 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16일 발표했다. 서울에만 43만4184가구에 달하는 두 자녀 이상 가족을 지원해 장기적으로 출생률을 높여보겠다는 취지다. 시는 우선 다자녀 기준을 자녀 2명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 공공시설 이용 시 20~50% 할인을 받았던 2자녀 가구들도 반값 혹은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전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서울대공원과 서울식물원, 서울시립과학관 등 총 7곳이다. 서울시 공영주차장과 한강공원 내 주차장, 시립체육시설 생활체육프로그램 수강료 등은 절반 가격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막내가 만13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족에게만 발급했던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기준도 완화한다. 다둥이 행복카드는 지난 2007년부터 다자녀 가족에 다양한 경제적 혜택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시가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기준 완화를 통해 만18세 이하 중·고등학생 자녀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다자녀 가족을 위한 주거 지원도 추진한다. 다자녀 가족들의 '장기전세주택' 가점을 확대하고 우선공급 기준을 완화해 입주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자녀수 배점 항목에서 미성년 5자녀 이상 가구에 부여했던 최고가점(5점)을 3자녀 이상 가구부터 부여한다. 2자녀 이상인 경우도 기존에 부여하던 2점보다 높은 3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우선공급 대상도 미성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변경해 2자녀 이상 가구의 장기전세주택 입주 문턱을 낮춘다. 이 밖에도 시는 24개월 이하 모든 다태아 가정을 위해 내년부터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3자녀 이상 가구의 둘째 자녀부터 서울시 온라인학습사이트 '서울런' 가입 지원을 추진해 다자녀 가족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한다. 시는 사회보장협의 변경,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 등 관련 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하반기부터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초저출생 상황에서 아이키우느라 고군분투하는 다둥이 부모님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다자녀 가족을 최우선적으로 챙기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5-16 09:58:0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서울대공원 등 공공부지 16개소에 약 3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서울시 공영주차장 부지 등 시 소유 부지 6곳에 총 226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관리 위탁한 유휴 국유지 10곳에 73기다. 서울대공원 주차면은 약 5600면으로 이번에 113기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게 된다. 상암동 소재 월드컵공원 주차장에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천호역·훈련원공원·세종로공영주차장 등 도심 주요거점과 환승주차장에도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캠코로부터 제공받은 국·공유지 10개소도 사업 대상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 민간 사업자를 모집 중이며 내년 1월 중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등 시 소유 부지 6개소에 226기 이상을 설치할 경우, 약 37억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예상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2026년 전기차 10%시대 실현을 위해 충전기 설치부지 확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공공투자뿐만 아니라 민간투자 활성화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전기차 충전사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12-13 18:2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