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GI서울보증은 지난 18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캠퍼스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재단에 문화예술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SGI서울보증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함께하는 'K-ARTS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 운영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학생을 위한 장학금, 문화·예술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ARTS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는 영상 예술에 관심 있는 15세~18세 청소년들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장학생들이 개발한 커리큘럼에 따라 영상 촬영과 편집 교육 및 실습에 참여하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K-ARTS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는 SGI서울보증의 대표적인 교육 분야 사회공헌사업으로, SGI서울보증은 2021년 런칭한 상생경영 브랜드 'SGI ON'을 바탕으로 △의료 △교육 △주거 △환경 △지역사회 총 5개 분야에서 나눔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교육분야에서는 장학사업, 교육시설 지원, 교육격차 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우리 나라 문화예술 인재 양성의 중심인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문화예술 꿈나무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SGI서울보증은 미래세대,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성장해나가고자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19 17:30:54[파이낸셜뉴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조영수 명예이사장이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에 인문대학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조 명예이사장은 모교인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의 발전을 위해 기금을 기부했다. 기부한 1억원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증축 및 인문학 도서관 설립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은 조영수 명예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감사패 전달식은 지난 5월 30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강창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장, 김기현 서울대학교 발전재단 부이사장, 이준환 서울대학교 발전재단 상임이사와 한세예스24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명예이사장은 1968년 서울대 문리과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 명예이사장은 1980년 경기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에 임용된 이후, 조지 워싱턴 대학 방문학자를 거쳐 2003년 경기대학교 유럽어문학부장을 지냈으며, 2006년 경기대학교 인문대학장, 2010년 경기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명예 교수를 맡고 있다. 조 명예이사장은 2018년부터 5년 간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학술 연구 지원, 문화 예술 사업,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은 조 명예이사장은 2022년 국내 순수 인문학 연구자들에게 매년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인문학연구지원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했다.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명예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인문학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으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14년에 설립,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한국과 아시아 각국이 경제 협력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학생 해외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 장학 지원, 인문학연구지원사업, 의당학술상, 의당장학금 등 다양한 학술 지원과 장학 사업 등을 이어가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31 09:49:31[파이낸셜뉴스] 종합주류기업 나라셀라는 청년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을 담은 아트 레이블의 '프레임 블렌드 위스키'와 '프레임 보드카'를 국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프레임 블렌드 위스키'는 아메리칸 위스키의 독특한 매력과 섬세함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버번 위스키 20%와 다양한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해 4년간 아메리칸 오크로 숙성시킨 것으로 부드럽고 균형 잡힌 곡물 풍미와 캐러멜, 달콤한 꿀 같은 피니쉬가 특징이다. 제품 레이블은 서울문화재단 소속 소누(최희정) 작가의 작품으로 바쁜 하루를 마무리하며 '프레임 블렌드 위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프레임 보드카'는 증류 후 활성탄 필터를 통해 원액에 들어있는 미세한 성분과 향을 제거해 순수하고 맑은 맛을 자랑한다. 이 제품의 레이블은 서울문화재단 소속 안우주 작가의 작품으로 물과 수면의 반사, 안개와 달을 상징해 순수하고 깨끗한 매력을 표현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모두 미국 캘리포니아 프랭크-린 증류소에서 생산되며 하이볼 또는 칵테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위스키와 보드카다. 알코올 도수는 40%로 CU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나라셀라 스피릿 파트 유재영 파트장은 "이번 아트 레이블 협업은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청년 작가들의 작품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될 수 있는 기회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나라셀라는 앞으로도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할 수 있는 협업 및 지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08 13:49:41“예술가들이 예술하기 좋은 도시, 시민들이 예술 즐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서울이 글로벌 톱5에 드는 문화도시로 성장하도록 견인하겠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가 15일 한강 노들섬에서 열린 ‘서울문화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2004년 당시 50여명의 직원과 사업비 146억원으로 출범했던 재단은 현재 6배 증가한 300여명의 직원과 10배 이상 증가한 사업비 1578억원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20년간 재단의 지원을 받은 예술가는 2만여명에 이르며, 축제 및 문화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총 2700만명이 달한다. 이날 행사는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이 환영사로 기념식을 열었고, 서울문화재단 초대 대표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에 이어 축사를 했다. 이어 ‘예술하기 좋은 도시, 예술특별시 서울’이라는 새로운 미래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 10대 과제를 발표한 이창기 대표는 “올해 예술로 더 특별한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오는 21일 개최될 '서울문화예술국제포럼'을 시작으로 노들섬, 대학로극장 쿼드 등 재단의 주요 거점 공간에서 '아트페스티벌 서울' 등 서울시민을 위한 20주년 기념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1년 내내 고품격 문화예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강 노들섬, 예술섬으로 재탄생 한강 노들섬은 올해 1년 내내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 시리즈와 함께 온가족이 즐기는 예술섬으로 변화를 시작한다. 오는 4월 20일 악단광칠,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포르테나의 공연을 시작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공연을 선보인다. 또 이후에도 매월 무료로 순수예술부터 대중예술까지 다양한 공연들이 노들섬 잔디마당 야외 특설무대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다양한 취향과 연령대의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대중음악에 열광하는 MZ세대를 위한 ‘노들섬 K팝 특별주간’을 비롯해 다양한 인디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이 없는 화요일에는 직장인과 중년 세대를 위한 문화 교양강연 시리즈 ‘노들픽강’을 준비했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5월에서 10월까지는 잔디마당 특설무대를 활용, 총 6편의 음악영화를 상영한다. 또한, 노들섬의 통로 아틀리에 공간을 활용해 재단 입주 예술가들의 작품을 상시 만나볼 수 있다. 극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대학로극장 쿼드 대학로극장 쿼드는 극장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실험을 계속해나간다. 세대와 시대를 관통하며 동시대적 가치를 담아내는 연중 기획프로그램 ‘쿼드 초이스’는 전통예술 분야 스타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오는 4월 거문고 명인이자 제1회 서울예술상 대상 수상자인 허윤정을 시작으로 박다울·박우재의 거문고 연주, 소리꾼 김율희와 타악, 구음의 황민왕, 전자음악 Jundo(심준보) 등이 참여해 전통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가능성의 무대를 보여준다. 9월에는 판소리창작집단 입과손스튜디오가 '구구선 사람들'과 '오류의 방' 두 개 작품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분야는 제1회 서울희곡상 수상작인 '베를리너'가 11월에 창작 초연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서울희곡상’의 첫 수상작이 대학로극장 쿼드의 제작시스템과 한태숙 연출과 만나 어떻게 무대화될지 주목할 만하다. 12월에는 연출가 박근형의 '겨울은 춥고 봄은 멀다'와 '여름은 덥고 겨울은 길다' 두 개의 계절 연작 시리즈도 준비했다. 특히 지난해 화려한 출연진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던 '쿼드 여름페스타'가 올해는 재단 창립 20주년 파티를 겸해 더욱 화려한 라인업으로 찾아온다. 글렌체크, 키라라, 노이스(윤상·이준오), 해파리 등이 참여한다. 축제로 물드는 서울의 사계 '아트페스티벌 서울' 서울문화재단 대표 예술축제 통합 브랜드 '아트페스티벌 서울'은 오페라·시각예술 등 순수예술부터 스트리트댄스·인디음악·K팝에 이르는 대중예술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축제로 확대된다. 해외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글로벌 예술도시 서울’의 대표 축제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아트페스티벌 서울'은 지난해보다 풍성해진 9개의 예술 축제로 구성된다. △서울서커스페스티벌(5월) △서울비댄스페스티벌(6월)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K팝특별주간(8월) △서울거리예술축제(9월)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9월) △한강노들섬발레·한강노들섬오페라(10월)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11월) 등이 계절마다 이어진다. 시민 일상 곁으로 '서울스테이지2024' '피아노서울' 한편,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고품격 예술을 제공해 온 '서울스테이지11'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서울스테이지 2024'로 확대 개편됐다. 매월 첫째 주에 만나던 공연을 매월 마지막 주로 옮기고 공연 시간도 장소의 특성에 따라 점심시간, 퇴근시간 등으로 다양화했다. 또한 지난해 같은 날 동시간대 운영으로 선택적 관람을 해야 했던 운영 방식을 개선해 모든 공연을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기존 운영하던 대학로센터(전통예술), 청년예술청(클래식, 미디어아트), 서울연극센터(낭독공연),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재즈, 클래식)에 더해 노들섬(인디음악)을 새롭게 추가해 공간별 특성이 담긴 공연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시민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도심 속 거리 피아노인 '피아노 서울'을 본격 운영한다. 현재 홍대, 대학로, 명동, 반포한강공원, 노들섬 등 총 6곳에 설치돼 오가는 많은 시민들이 직접 연주도 하고 관람도 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15 13:27:00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오늘(28일) 오후 3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제2회 서울예술상' 시상식을 연다. 2023년도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사업기간 중 이뤄진 전문가 현장평가 등 심사과정을 통해 최우수상·프런티어상 등 총 12팀과 신설된 특별상 작품부문 4개 작품, 그리고 장애예술인 부문 1명에 총상금 1억8000만원을 수여한다.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서울예술상'은 기존의 5개 장르에서 6개 장르로 분야를 확대해 연극, 무용, 음악, 전통, 시각에 이어 다원 분야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우수상 대신 ‘포르쉐 프런티어상’을 신설하고, 서울문화재단 지원사업 선정작 외 지난해 서울에서 발표된 작품들과 활발하게 활동한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심사위원 특별상을 새롭게 제정했다. ‘포르쉐 프런티어상’은 ‘젊은 예술인의 작품’에 주목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포르쉐코리아 기부금으로 시상금이 지급되며, 6건의 선정작 중 한 작품의 재공연 또는 재전시를 지원한다. 이번 수상작 선정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은 총 54인의 분야별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2023년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526건 중 '제2회 서울예술상' 후보작으로 등록한 326건의 작품에 대한 전수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운영위원회를 별도 조직해 심사위원 특별상 후보작 추천, 예심, 본심, 최종심까지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제2회 서울예술상’ 대상 후보작(예술가)은 △우리 교실(연극·청춘오월당) △다른 부영(연극·극작가동인 괄호) △싸움의 기술 '졸'(연극·작당모의) △타오르는 삶(무용·99아트컴퍼니) △Earthing(무용·시나브로 가슴에) △레미제라블(무용·댄스시어터 샤하르)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바흐 마태 수난곡(음악·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재활용협주곡(음악·이문희) △Dialogues X Punto Blu II(음악·배승혜) △2023 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 10주년 기념 콘서트 'X'(전통·4인놀이) △무조(巫祖): 순환으로부터(전통·방지원) △가야금연주자 김보경 △시간·물질:생동하는 뮤지엄(시각·신미경) △HALL2(시각·김동희) △모든 것(시각·김정욱) △눈 먼 입(다원·이연석) 등이다. 대상 수상작 1개 작품에 2000만원, 장르별 최우수상 수상 6개 작품에 각 1500만원, ‘포르쉐 프런티어상’ 6개 작품에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스팍TV 등에서 오늘(28일) 오후 3시부터 생중계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28 08:53:06[파이낸셜뉴스] 오는 3월 15일 창립 20주년을 맞는 서울문화재단이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창기 대표이사는 16일 취재진과 만나 “예술인, 시민, 도시 세 축을 두루 살피는 10대 과제를 선정해 ‘예술특별시 서울’을 실현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산은 신규 사업비 추가로 전년 대비 17%(200억원)가 늘었다. 올해 재단의 총 예산은 1756억원으로, 이 중 51개 사업에 약 1300억원이 투입된다. 10대 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예술인을 위해 기존의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개인별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새로 시작한 시상제도의 공신력을 강화하고, 미래형 예술지원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둘째, 시민을 위한 일상 체감형 문화예술을 확대한다. 서울의 사계절을 대표하는 예술축제 ‘아트페스티벌 서울’과 ‘서울스테이지 2024’ 및 ‘피아노서울’ 등으로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며,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예술교육을 확대한다. 맞춤형 문화복지 다각화로 약자와의 동행도 이어간다. 셋째, 글로벌 예술특별시 서울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시설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국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서울의 예술정책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그물망 예술지원체계, 2023년 대비 19% 상승 지난해 신진·유망·중견 지원방식에 청년·원로을 더한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는 연간 200억 규모의 예술지원자금을 지원하며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해왔다. 이는 코로나19 종식 전인 2022년 180억 규모 대비 11% 이상 증가된 규모다. 올해 예술창작지원 1차 통합공모 결과 각 예술가가 수령하는 지원금 평균액 예상치는 1540만원 선으로 2023년 1300만원 선 대비 약 19%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원로예술가 지원금은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올랐다.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원로예술인을 위한 ‘대면 안내창구’도 신설했다. 또 24시간 잠들지 않는 ‘예술지원 전문 상담 매니저 AI 챗봇’ 등 맞춤형 서비스도 개선사항에 포함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순수예술 시상제도인 ‘서울예술상’과 ‘서울희곡상’은 규모를 키우고 내실을 다진다. ‘서울예술상’은 올해부터 ‘프런티어상’을 신설하면서 연극·무용·음악·전통·시각·다원 6개 장르별 상금을 각 1000만원씩 총 6000만원 상향한다. 기존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에서 최우수상 1500만원 규모로 상향(△500만원)한다.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34인의 선정 심의위원회를 54인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모든 후보작을 대상으로 한 현장평가를 작품당 1회 수준에서 평균 2.7회로 끌어올렸다. 지난 12일 장르별 전문가 60여명이 참여한 ‘제2회 ’서울예술상‘ 운영위원회’ 위촉식(운영위원장 손숙)을 시작으로 예심·본심·최종심을 거쳐 오는 2월 28일 국립극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회 ‘서울희곡상’은 지난 12월 신인 극작가 이실론의 '베를리너'를 선정하고 2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아트페스티벌 서울, 연간 28만 관람객 달성,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3곳 추가 개관 지난해 사계절 시즌제로 개편 운영된 서울문화재단 축제 통합 브랜드 ‘아트페스티벌 서울’은 연간 28만 관람객을 달성했다. 개별 축제로 진행했던 2022년 대비 관람객 수가 15만 명 이상 증가했다. 특히 재단 창립 이후 최초로 야외에서 진행한 대형 순수예술 축제 ’한강노들섬클래식 발레·오페라‘는 온라인 사전예매가 1분 안에 매진되는 등 호응이 좋았다. 올해 ‘아트페스티벌 서울’은 발레·오페라 등 순수예술부터 인디음악·브레이킹 등 대중예술까지 확대한다. 6월 서울비보이&스트리트축제, 9월 인디음악을 소재로 한 축제가 신규 편성될 예정이다. 또한 노들섬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축제를 개최해 ‘예술특별시 서울’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대표 축제브랜드로 키울 방침이다. 시민에게 다가가는 예술교육도 강화된다. 현재 재단이 운영 중인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용산에 이어 강북·서초·은평 3개소가 연내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지난해 예술교육분야 시민참가자는 3만4373명으로, 지난 2022년 2만3166명에 비해 49%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시민참가자 숫자의 상승을 견인한 ‘서울시민예술학교’를 대표사업으로 오는 5월 봄학기와 9월 가을학기로 커리큘럼을 구성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양천은 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시니어 등 전 연령대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가와 만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강북·서초·은평 센터를 추가로 개소한다. 서울문화재단 측은 "향후 5대 권역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가 완성되면, 각 거점에서 장르에 특화된 수요자 중심 고품격 예술교육 제공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16 14:40:29▲ 배월선씨 별세· 조세현(서울 중구문화재단 사장·사진작가) 종현 정우 기정씨 부친상=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50분. (02)2072-2010
2023-12-24 11:07:33[파이낸셜뉴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지나 11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 ‘문화예술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견인하는 선도적 ESG 실천 기관’이라는 비전을 갖고 △문화예술을 통한 친환경 가치 확산 △문화예술계 이해관계자 소통과 협력 △차별과 소외 없는 문화예술 향유 확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등을 ESG 핵심과제로 설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수 김앤장 ESG경영연구소 소장, 김민지 마인드 스페이스 이사, 문형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이영석 위드회계법인 대표와 정유석 재단법인 피플 사회공헌 이사 등 각계 분야 외부 전문가 5인과 더불어 이창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경영진 5인이 함께 전사적 ESG 경영을 실천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사회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재단의 ESG 경영위원회 출범을 기점으로 우리 재단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서울의 문화예술분야 ESG 경영 선도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2-14 09:00:18◆ 서울문화재단 △창작기반실장 주한식 △문화사업실장 한지연 △윤리경영실장 윤정옥 △노들섬운영팀장 우상욱 △시설안전1팀장 김도균 △시설안전2팀장 변기용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용산팀장 이유나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양천팀장 이정연 △재무회계팀장 전은영 △축제기획2팀장 최재훈 △서울연극센터팀장 한정희 △서울연극창작센터팀장 현의준 △예술교육정책팀장 황선영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은평팀장 김수연(겸직)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서초팀장 박상혁(겸직) △노들섬사업팀장 김상원 △축제기획1팀장 도재형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강북팀장 윤나영 △문화향유팀장 최원희
2023-11-06 12:42:08[파이낸셜뉴스] 종합주류전문기업 신세계L&B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다이닝 앤드 모어(Dining and More):감각의 테이블' 전시회를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송원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신세계L&B는 ESG 경영 활동 일환으로 2019년부터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들의 와인 관련 테이블웨어 작품 개발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개최하는 '다이닝 앤드 모어' 또한 신세계L&B와 서울문화재단이 진행한 '공예·디자인작가 작품 상품화 개발 지원' 공모사업의 결과 전시회로 개발을 완료한 4개 부문 10종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종 선정된 작가는 '술잔(윤경현, 이재권)', '식기(김희정, 블랙연구원(최유정, 권녕미), 사이토 유나)', '데코레이션(방효빈, 사미)', '패키징(NAY X TANCHEN, 이현화, 김지용)' 등 4개 부문 10팀으로 총 10종의 작품을 발표한다. 버려지는 현수막과 방수 천막을 활용한 친환경 작품부터 서커스의 저글링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와인 랙까지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신세계L&B는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신진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ESG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11 16: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