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DGB금융그룹이 지난 19일 서울 사옥 DGB금융센터에서 서울핀테크랩과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DGB금융그룹에서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DGB피움랩’과 서울시의 핀테크산업 육성기관 ‘서울핀테크랩’의 인지도를 높이고, 양사 지원프로그램 연계 등 유·무형의 상호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DGB금융그룹은 서울핀테크랩 입주사를 대상으로 금융업 컨설팅 제공,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DGB 계열사 네트워크 활용 지원 등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내년 초 DGB 계열사 담당자와 서울핀테크랩 입주사와의 밋업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서울핀테크랩 입주사가 ‘피움랩’ 프로그램에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진영수 DGB금융지주 그룹디지털혁신총괄 상무는 “이번 협력으로 양 기관의 핀테크 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하고, DGB 계열사와의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DGB피움랩은 지난 2019년 금융권 최초로 수도권 외 지역 기반의 핀테크랩으로 설립됐다. 현재까지 48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141억원 규모 직·간접 투자를 유치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12-21 18:12:17[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마포구에 제2서울핀테크랩을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제2핀테크랩은 마포구 도화동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8층과 11층에 2014㎡ 규모로 자리잡았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 이어 두 번째로 개관하는 디지털금융 스타트업 지원기관이다.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제2서울핀테크랩은 기존 서울핀테크랩과 역할을 나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초기창업기업은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보육하고, 성장기업은 서울핀테크랩에서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해외진출 프로그램, 교육 등 핀테크랩 간 지원사업을 공유하여 입주기업들이 필요한 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입주기업 21개사 및 멤버십 기업 16개사 등 총 37개사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입주기업별 역량분석을 통한 맞춤지원을 통해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제2서울핀테크랩은 디지털금융의 대표 분야인 핀테크와 블록체인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성장가능성을 가진 유망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여의도 서울핀테크랩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1-12 10:23:4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제2서울핀테크(블록체인)랩이 오는 12월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개관 이후 4년 만이다. 시는 제2서울핀테크랩을 통해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에 차별화된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마포구 도화동 경찰공제회 자람빌딩(총 2014㎡ 규모)에 자리를 잡았다. 입주기업 공간 25개, 멤버십 라운지 32석, 공용회의실 및 대회의실 등이 마련됐다. 시는 제2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총 41개 기업이 입주, 멤버십 형태로 밀착형 성장지원을 받게 된다.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주기업의 형태는 △24시간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입주기업 25개사 △준입주 형태로 공용사무공간을 이용하는 멤버십 기업 16개사 두 가지로 구분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3년까지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실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 경영 컨설팅과 투자·마케팅, 법률 자문, 홍보 등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창업기업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이뤄진다.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지원도 함께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업 전용 멤버십 제도도 운영한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입주기업과 동일하게 서류 심사 및 대면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멤버십 기업에게는 공용라운지 이용은 물론 멤버십 공간에 기업당 최대 2인의 좌석 사용권한이 개방된다. 시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로 입주기업 및 멤버십기업을 선발하며, 선발결과는 12월 9일 개별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정영준서울시 신산업정책관은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의 성장가능성을 가진 유망 창업기업의 발굴을 통한 기업성장 지원이 디지털금융 산업 육성의 핵심”이라며 “초기 디지털금융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많은 기업의 성공적인 시장안착, 사업화 정착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11-16 10:19:57[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혁신 기업 30개사를 10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성장단계에 맞춰 투자부터 마케팅, 기술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 지원을 받게 된다.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금융중심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는 현재 국내 73개사, 해외 9개사 등 총 82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2022년 상반기에만 348억원 투자유치, 829억원 매출액 달성, 442명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실적을 달성했다. 2018년 4월 설립 이후 올해 2·4분기까지 범위를 넓히면 입주 기업 총 누적 매출액은 3037억원, 투자유치 2367억원, 신규고용 2196명에 달한다.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창업기업 중 투자유치 및 고용 현황 등의 기준이 충족된 곳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핀테크 분야 창업기업은 저렴한 사용료로 최대 3년 사무실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기업별 성장 단계에 따라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대기업·금융사와 연계해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아쉽게 불합격한 기업을 대상으로 ‘멤버십 제도’도 신설해 운영한다. 서면통과는 통과했지만, 최종 입주기업으로 선발되지 못한 기업이 대상이다. 서울핀테크랩의 공유 사무공간에 기업당 최대 2인 좌석의 핫데스크 사용 권한을 개방하고, 서울핀테크랩의 모든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핀테크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금융산업의 필수 기술이자 핵심 경쟁력인 만큼, 서울시가 조성한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의 요람인 서울핀테크랩에서 세계 디지털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9-14 11:06:46[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혁신 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는 현재 국내 69개사, 해외 16개사 등 총 85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지난 2017년 10월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입주기업 총 누적 투자유치액은 2019억원, 매출액 2208억원, 신규고용 1754명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1043억원 투자유치, 1199억원 매출액 달성, 843명 신규 일자리 창출했다. 신규 입주기업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며 선발 규모는 총 20개사이다.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창업기업으로 투자유치 및 고용현황 등의 기준이 충족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핀테크 분야 창업기업은 △최대 3년 사무실 공간 사용 △기업별 성장 단계에 따라 사업화, 투자, 마케팅, 기술개발, 법률·특허, 홍보 등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 프로그램 지원 △대기업·금융사와 연계해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서울핀테크랩 입주 계약은 1년 단위이며 최종 선발 기업은 1년마다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입주하게 된다. 아울러 서울핀테크랩은 입주와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8일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업 기업은 기간 내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다음달 15일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발표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디지털 핀테크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금융산업의 필수 기술이자 핵심 경쟁력인 만큼 서울핀테크랩에서 아시아의 금융시장을 견인하고 세계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2-28 17:11:17[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신규 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서울 여의도 위워크 내 6개층 규모로 운영 중이다. 현재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100개사(국내 77개, 해외 23개)가 입주해 있다. 입주기업들은 지난해 △총 700억원의 매출 △총 617억원의 투자유치 △신규 고용인원이 725명의 성과를 올렸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급성장한 디지털 금융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낸 것이다. 이번 모집에는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나 아이템을 보유한 7년 이내의 국내·외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성장 가능성 있는 혁신기업 입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매출액, 투자유치금액에 관계없이 지원가능한 분야를 신설해 기업의 입주기회를 확대했다. 입주가 결정되면 최대 3년간 독립된 사무공간을 포함한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보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핀테크 전문 운영사를 통한 인큐베이팅, 분야별 전문가의 교육·멘토링, 투자설명회(IR),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영국·싱가포르 등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공고는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0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 받는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에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을 아시아 디지털 금융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특화금융시장의 핵심 산업인 핀테크 기업육성에 집중하는 동시에, 여의도 금융중심지 최초의 디지털 금융전문대학원을 통한 현장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내외 금융기관이 집적된 국제금융오피스 운영을 확대하는 등 점진적으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을 고도화 해나갈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세계 주요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지난 3월 기준 서울시는 종합 16위에 위치했지만, 미래 경쟁력 분야에서는 전체 도시의 2위로 평가된 바 있다"며 "핀테크는 금융산업 경쟁력의 필수 기술이자, 서울이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인 만큼 서울핀테크랩에서 한국의 금융시장을 견인하고, 아시아 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8-02 11:04:41[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으로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2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전문공간인 서울핀테크랩은 위워크 여의도역점 내 6개층 규모로 운영 중이다.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총 700억원의 매출과 총 617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입주기업 총 고용인원도 1020명에 달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아이템을 보유한 7년 또는 3년 이내 국내·외 창업 기업이다. 서울시는 신청기업의 편의를 위해 오는 21일 15시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원 절차 및 일정, 지원내용 등에 대해 설명한다. 입주기업에게는 독립된 사무공간(최장 2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핀테크 전문 운영사를 통한 인큐베이팅, 분야별 전문가의 교육·멘토링, IR(투자설명회),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킹, 해외진출 지원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비대면 산업의 대표분야인 핀테크는 코로나 불경기 속에서도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래 유망산업"이라며 "서울의 신기술 기반 유망 핀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궁극적으로 한국의 금융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5-02 18:38:50[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서울핀테크랩과 지난 18일 '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DB손해보험 고영주 부사장, 서울핀테크랩 소영 센터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슈어테크 분야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 △인슈어테크 사업협력 검토 △육성 및 협업 중인 스타트업 대상 인슈어테크 관련 자문 제공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 및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고영주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인슈어테크 분야에서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성장을 위하여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핀테크랩 소영 센터장은 "서울핀테크랩은 다양한 금융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DB손해보험과의 제휴로 양사가 협력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에 운영하는 핀테크 육성센터로, 핀테크 스타트업에 최대 2년간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전문 엑설러레이팅 프로그램, 투자유치, 해외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2-19 09:27:57[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프랑스,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14개국 핀테크 스타트업을 포함해 100개 기업, 1000명의 혁신가가 상주하는 서울 여의도의 '서울핀테크랩'이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와 비대면 금융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조성, 운영 중인 스타트업 보육기관이다. △100개의 스타트업 △금융규제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는 금융감독원 △정기적인 특허·법률 상담을 운영하는 특허청 △해외기업 유치 및 투자유치·네트워킹 행사를 공동 운영하는 하나은행 등 다양한 협력기관도 입주해 스타트업 맞춤 보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입주 가능한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입주기업의 분야와 업력도 다양화했다. 기존 서울핀테크랩 입주 기준은 1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와 연매출 1억원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한 4인 이상의 성장기 핀테크 기업이었다. 하지만 핀테크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입주 기업부터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도 입주가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은 최장 2년 간의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간 동안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춰 사업화, 투자, 마케팅, 기술개발, 법률.특허, 해외진출, 홍보 등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100개 기업, 1000명의 혁신가가 동시에 상주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핀테크랩 확대 개관은 전통금융 중심지 여의도가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게 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서울핀테크랩이 우리나라 핀테크 산업의 구심점이 되어, 글로벌 디지털 금융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핀테크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핀테크랩은 개관 후 3년간 누적 매출액 499억원, 540억원 투자유치, 신규고용 418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1-05 09:11:32[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핀테크랩 70개 입주기업은 올해 상반기에 총 180억원의 투자유치, 190억원 매출, 232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위워크 여의도역점 내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전문공간이다.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특허, 법률 컨설팅, 투자 기업설명회(IR), 네트워킹,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성과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을 융합한 비대면 금융산업이 높은 성장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비대면·금융 분야의 보안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빅테이터 기반 보험 분석·관리 서비스, 데이터 보안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입주기업들이 대거 투자유치를 이뤄냈다. 서울시는 핀테크 산업 육성 및 핀테크 기업 지원의 일환으로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달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하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우리나라 최대 민간 핀테크 협회다. 서울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서울핀테크랩에 자리를 잡게 되면서 서울핀테크랩이 우리나라 핀테크 산업의 교류와 협력의 핵심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대표적인 비대면 분야인 핀테크 산업은 높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우리나라 핀테크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조직인 서울시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핀테크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핀테크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0-25 17:5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