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온투업 데일리펀딩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 최종 결선에서 인공지능 부문 기술개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혁신챌린지는 참여 기업이 상호 교류∙경쟁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술을 고도화해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을 사업화하는 R&D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에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드론, 자율주행,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데일리펀딩은 인공지능 분야 참가 기업으로 공급망 금융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딥러닝 기술과 리스크관리 기술을 과제로 제출했다. 이커머스 셀러는 긴 정산 주기로 인해 자금 경색을 겪어 온 대표적인 금융 소외계층이다. 데일리펀딩은 이들 소상공인에게 금융 이용 한도 등에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 매출 성장을 돕기로 했다. 이에 데일리펀딩은 지난해 10월 예선전 통과 후 최근 진행된 결선 평가에서 우수팀에 선정됐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의 멘토링은 소상공인 신용평가 모델을 검증하고 고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핀테크 강소기업으로서 ESG 금융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인재 고용에도 집중, 청년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정착하는 등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5-24 09:08:22유전체 기반 AI 신약 개발 기업 바스젠바이오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시와 노바티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3회 헬스 엑스 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 혁신 기술 공모에서 ‘디지털 기반 시뮬레이션 및 가상 기술’ 부문의 최종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헬스 엑스 챌린지 서울’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시와 노바티스가 공동 개최하여 바이오 제약 분야 혁신기술 발굴을 육성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이번 대회는 ‘대국민 건강관리를 위한 예방의학’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기반 시뮬레이션 및 가상 기술’과 ‘대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EMR/PHR 플랫폼’ 2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상 기술 분야에서는 ▲의료 영상 및 바이오 생체변환 지표 분석 ▲질병 진행 모델 분석 ▲생체신호 분석 등과 관련한 혁신기술을 지닌 기업들이 참가해 경쟁하였다. 바스젠바이오는 가상 기술 분야에서 자사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딥시티(DEEPCT; DEEP learning based Clinical Trial)’와 질환 발병 위험 시간까지 계산한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 티엘비엠(TLBM ;Time Labeled Bio-Marker)’을 소개하였으며, 유전체를 포함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해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찾아낸 부분이 높이 평가받았다. 앞으로 바스젠바이오는 최종 선정 기업에게 수여되는 연구지원금 4천만 원과 2년간의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혜택 외에도 한국 노바티스 전문가와 연계된 멘토링 및 코칭, 공동 프로토타입 개발, 글로벌 네트워킹 등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바스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바스젠바이오 기술이 진단의 효과성과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있어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 서울시, 노바티스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2-09-29 16:02:58서울산업진흥원(SBA)은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서울혁신챌린지'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5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혁신챌린지'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등은 모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혁신챌린지'는 지난 4년간 1501개 혁신기술을 발굴,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인공지능(머신러닝), 블록체인 기술뿐만 아니라 모집 기술 분야를 드론을 활용한 기술 개발까지 확대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총 10개월 동안 진행되는 '서울혁신챌린지'는 참가팀 간 아이디어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네트워킹 기간을 거쳐, 7월에 예정된 예선평가를 통과한 28개팀에 시제품 제작비용 2000만원을 지원한다. 12월 결선평가에 최종 선정된 13개팀에 대해서는 최대 2억원의 연구개발(R&D)비용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SAP, 엔비디아, LG CNS, 등 글로벌 대기업들의 지원 프로그램 연계,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ERA 등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기술기업의 기술개발 및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발굴된 스타트업 중 가장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은 휴이노이다. 제1회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개발한 심전도 측정 스마트워치인 '메모워치'를 개발,해 2019년 과기정통부 'ICT규제 샌드박스 1호' 선정, 2020년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국내최초 건강보험 등재', 누적투자유치 규모는 총 358억원에 이른다. 김성민 SBA 혁신성장본부장은 "앞서 4년간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접수된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이 1501개에 이른다"며 "이번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뉴노멀 시대를 선도할 혁신기술을 발굴해 상용화하고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4-25 17:13:34[파이낸셜뉴스]서울산업진흥원(SBA)은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서울혁신챌린지’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5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혁신챌린지’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등은 모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혁신챌린지’는 지난 4년간 1501개 혁신기술을 발굴,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인공지능(머신러닝), 블록체인 기술뿐만 아니라 모집 기술 분야를 드론을 활용한 기술 개발까지 확대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총 10개월 동안 진행되는 ‘서울혁신챌린지’는 참가팀 간 아이디어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네트워킹 기간을 거쳐, 7월에 예정된 예선평가를 통과한 28개팀에 시제품 제작비용 2000만원을 지원한다. 12월 결선평가에 최종 선정된 13개팀에 대해서는 최대 2억원의 연구개발(R&D)비용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SAP, 엔비디아, LG CNS, 등 글로벌 대기업들의 지원 프로그램 연계,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ERA 등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기술기업의 기술개발 및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발굴된 스타트업 중 가장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은 휴이노이다. 제1회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개발한 심전도 측정 스마트워치인 ‘메모워치’를 개발,해 2019년 과기정통부 ‘ICT규제 샌드박스 1호’ 선정, 2020년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국내최초 건강보험 등재’, 누적투자유치 규모는 총 358억원에 이른다. 김성민 SBA 혁신성장본부장은 “앞서 4년간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접수된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이 1,501개에 이른다”며 “이번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뉴노멀 시대를 선도할 혁신기술을 발굴해 상용화하고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4-23 14:43:3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는 '서울혁신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서울혁신챌린지는 지난 4년간 1501개 혁신 기술을 발굴·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인공지능(머신러닝), 블록체인 기술뿐만 아니라 드론 기술을 활용한 기술 개발까지 모집 기술 분야를 확대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총 10개월 동안 진행되는 서울혁신챌린지 참가팀은 아이디어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행사인 '네트워킹 데이(5~6월)'를 통해 전문 멘토단, 다른 참가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새롭게 팀을 꾸린다. 이어 예선평가(7월)를 통과한 28개팀에는 시제품 개발비를 위해 팀당 2000만원이 지원된다. 결선평가(12월)에서 시제품을 심사해 최종 13개팀을 선정한다. 서울시는 최종 13개 팀에 대해서는 최대 2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다. 글로벌 선도기업과 함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해외진출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예선을 통과한 28개 팀에 대해서도 드론·인공지능·블록체인 등 4차산업 기술 관련 전문가, 지식재산권, 사업화 관련 법령 및 규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30개 분야, 200명)의 멘토링도 제공된다. 또 서울시는 혁신기업 성장을 위해 스타트업과 글로벌 대기업 간 협업기회를 마련해 스타트업은 안정적인 성장으로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잡고 대기업은 신산업 분야 혁신기술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혁신챌린지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시민, 예비창업자, 대학, 중소기업(외국인 포함)은 서울산업진흥원(SB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5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기획, 기술상용화, 시장진출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더 나아가 결선 탈락 팀에도 재도전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도전이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술로 다듬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3-15 08:29:16[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올해 서울혁신챌린지 대회에서 '한국AI소프트'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법률상담 플랫폼 '바로'(BarLaw)가 최우수 기술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한 서울혁신챌린지는 서울시가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는 444개팀이 참석해 역대 최고인 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우수상(1팀), 우수상(3팀), 장려상(9팀) 등 13개 과제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로'(BarLaw)는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법률정보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서비스하는 법률상담 플랫폼이다. 손쉬운 접근성으로 기존 법률상담의 진입장벽을 허물어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도 양질의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상에는 △가족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세계 최초 동화책 전용 인공지능 플랫폼인 '엄마동화'(아이에스피디 제작) △AI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 및 텍스트 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용 공동 구매 마켓 플랫폼(셀럽커머스 제작)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희귀질환 데이터 포털 및 사업화 모델(휴먼스케이프 제작)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는 수상 기술들이 시장성 있는 기술로 고도화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최종적으로는 제품과 서비스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도 종합 지원한다. 법적·제도적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해주고 글로벌 기업, 국내외 기관들과의 멘토링과 기술협력도 지원한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을 중심으로 특허, 마케팅, 투자지원 등 후속관리에도 나선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혁신챌린지는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환경·안전·복지 등 대도시 서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기술 개발의 장"이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를 넘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기획, 기술상용화, 시장진출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년 간 서울혁신챌린지에 도전장을 낸 혁신아이디어는 총 1501건에 달한다. 서울시는 혁신기업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결선 수상 팀뿐 아니라 가능성을 가진 예선 수상 팀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1-24 18:49:10서울시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서울혁신챌린지'의 최우수 기업으로 '알고리마'팀과 '잡쇼퍼'팀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결선에는 총 38개의 과제가 올라 전문가와 시민 평가를 받아 지난 19일 현장에서 최우수상(2팀), 우수상(4팀), 장려상(10팀) 등 16개 과제가 선정됐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알고리마'팀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취약점 탐지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또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한 '잡쇼퍼'팀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대학입시 컨설팅 기술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들이 앞으로 제1회 수상팀과 같이 서울시의 마중물 지원을 통해 성장한 또 하나의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16개의 결선 수상팀에게는 최대 2억원의 연구개발(R&D) 지원금과, 서울산업진흥원(SBA)의 후속지원, 혁신기술 공공 테스트 베드 지원 사업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한편 서울혁신챌린지 1회 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휴이노(헬스케어 스타트업)'는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 활용 심장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 과기정통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1호 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83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에서 활발한 임상실험 중이다.같은 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 플랫팜은 삼성벤처투자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이 기술은 삼성 갤럭시노트 10에 탑재됐다.서울혁신챌린지의 기술후원사로는 SAP, 마이크로소프트, LG CNS 등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안승현 기자
2019-12-24 17:36:29[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서울혁신챌린지'의 최우수 기업으로 '알고리마'팀과 '잡쇼퍼'팀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선에는 총 38개의 과제가 올라 전문가와 시민 평가를 받아 지난 19일 현장에서 최우수상(2팀), 우수상(4팀), 장려상(10팀) 등 16개 과제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알고리마'팀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취약점 탐지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또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한 '잡쇼퍼'팀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대학입시 컨설팅 기술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들이 앞으로 제1회 수상팀과 같이 서울시의 마중물 지원을 통해 성장한 또 하나의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6개의 결선 수상팀에게는 최대 2억원의 연구개발(R&D) 지원금과, 서울산업진흥원(SBA)의 후속지원, 혁신기술 공공 테스트 베드 지원 사업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한편 서울혁신챌린지 1회 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휴이노(헬스케어 스타트업)'는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 활용 심장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 과기정통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1호 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83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에서 활발한 임상실험 중이다. 같은 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 플랫팜은 삼성벤처투자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이 기술은 삼성 갤럭시노트 10에 탑재됐다. 서울혁신챌린지의 기술후원사로는 SAP, 마이크로소프트, LG CNS 등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혁신챌린지는 대도시 서울의 다양한 문제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혁신기술 개발의 장"이라면서 "발굴한 혁신 아이디어는 서울시와 글로벌 기업 등의 지원을 통해 기술을 사업화하고,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9-12-24 08:30:40서울이 혁신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기업과 대학, 연구소의 기술과 아이디어 각축장이 된다. 서울시는 국적과 관계없이 글로벌 혁신가들의 경쟁을 통해 서울이 당면한 도시문제의 혁신솔루션을 찾는 '국제 경쟁형 R&D'인 서울 글로벌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쟁형 R&D'는 하나의 주제를 두고 다수의 연구기관이 경쟁하다가 중간평가를 통해 일부가 탈락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스포츠 경기의 토너먼트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경쟁방식과 유사하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시민들의 수요가 많고 난이도가 높은 도시문제를 도전과제로 제시하면 전 세계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이나 솔루션을 개발해 경쟁하는 구조다. 우수제품이나 솔루션에는 연구비를 지원하고 최종 우승제품·솔루션은 서울시가 공공구매해 시정에 적용한다. 지하철, 터널, 한강교량 같은 서울시정 현장은 제품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개방된다. 첫 번째 도전과제는 '서울지하철 미세먼지 저감방안 도출'이다. 총상금 7억5000만원 규모로, 이날 공고를 시작으로 2020년 2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우선 △지하철 터널 △승강장 △전동차 총 3개 공간 중 1개를 선택해 해당 공간의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제품이나 솔루션을 제안하면 된다. 2단계 평가를 통해 참가팀 일부가 탈락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위원회가 1, 2차 평가 결과를 두고 미세먼지 저감효과, 경제성, 기술혁신성, 설치 적합성, 실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한다. 종합우승 1개 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5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준우승 1개 팀은 상장과 1억 원의 상금, 공간별(터널, 승강장, 전동차) 우승팀 각 1팀은 상장과 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해외 선진도시를 추격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없다. 서울시는 첨단기술과 혁신인재가 모여드는 테스트베드 도시를 구축해 혁신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서울의 성장판을 키워나가고 있다”서울 글로벌 챌린지가 전 세계 혁신가들이 경쟁·협력해 기술을 만들어내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9-08-21 10:32:42교통량과 미세먼지 데이터를 활용, 질병예보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까. 또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와 표정을 인지하는 반응형 로봇 기술을 공공분야에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최근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급진적인 변화와 관련, 4차 산업혁명을 이용해 안전.환경.교통 등 서울 도시문제 해결에 답을 줄 수 있는 시민과 기업, 대학 등의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서울혁신챌린지'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서울혁신챌리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상용화와 도시문제해결을 위한 것이다. 행사에는 외국인을 포함한 시민, 기업, 대학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픈 플랫폼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참가자 전원은 기술전문임원, 대학교수, 비즈니스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0명의 전문 멘토단과 혁신 아이디어의 틀을 잡고 (기술을)숙성시키는 협력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은 총 7개월간 진행되고 결선은 11월에 있다. 7월에는 예선을 통해 구체화한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한 32개 과제를 선정한다. 과제별 2000만원의 R&D 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이어 8~10월 2개월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프로토타입 제작과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한다. '서울혁신챌린지' 결선일인 11월 4일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예선을 통과한 32개 팀에 대한 기술성.사업성 평가를 통해 16개 팀을 선정, 팀당 최장 2년간 최대 5억원의 R&D 비용을 지원한다. 이날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유명인사 기조강연, 시민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모의펀딩을 통한 시장성 검증, R&D 우수과제 전시, (사)서울시산학연협력포럼 콘퍼런스 등의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SBA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기획관은 "서울혁신챌린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사업화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가 처음 시도하는 개방형 혁신플랫폼"이라며 "우수한 아이디어는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기술사업화와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7-04-10 19:5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