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서울 9호선 연장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서울9호선 김포연장 도입 등을 위한 전략적 확충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노선 대안과 기술 검토, 수요 및 경제성 분석 등 서울9호선 김포 연장을 위한 최적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용역은 서울9호선과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연계한 노선 도입의 최적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김포시는 지난해 8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말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신규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울9호선 김포연장 사업성이 충분히 확인되었으므로 ‘9호선연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우리 김포시민의 교통편의를 최우선으로 노선안을 계획할 것"이라며, "김포시가 추진하는 철도사업이 차질없이 계획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토부, 기재부, 서울시 등 정부부처와 적극 소통하는 등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이미 진전을 보이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기관인 KDI에서 지난 9월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해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김포시의 움직임은 서울과의 교통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서울9호선 김포연장이 실현될 경우, 김포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4 13:12:03【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5호선과 2호선에 이어 9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걸음을 내딛었다. 김포시는 19일 '서울9호선 김포연장' 도입 등을 위한 전략적 확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5호선 김포검단연장 본사업 반영에 이어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도의 연속으로, 이번 용역을 통해 서울 9호선과 서울5호선 김포연장과 연계한 노선 도입 방안을 수립, 수요 및 비용분석, 기술검토, 경제성 분석 등 최적안을 마련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6~‘30)에 반영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신규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서울5호선 김포연장, GTX-D, 인천2호선 고양연장, 김포골드라인 연장 등 철도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교통 현안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통(通)하는 70만 김포, 수도권 교통 중심지 김포를 만들기 위해 ‘교통해소’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조금이라도 우리 시민들이 더욱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자 여러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고, 서울9호선,과 2호선 등 광역철도 노선의 다양화를 통해 김포의 철도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서울 9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서울 5호선과 일부 공유함으로써 사업비를 최소화하고, 5호선과 달리 9호선은 철저하게 김포시민의 교통편의 확보측면에서 최적의 노선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2호선 김포연장과 관련 지난 7월 서울시 양천구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공동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3월까지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은 지난 8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변경)에 본사업으로 반영했으며, 국토부(대광위)는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기재부에 신청한 상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19 16:14:53[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은 지난 15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만나 9호선 남양주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1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주 시장은 "3기 왕숙 신도시와 연계돼 추진되는 9호선 남양주 연장 사업은‘선교통 후입주’의 국가정책이 꼭 실현돼야 한다"며 "시급성을 감안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대승적 협조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남양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수도권 동북부의 열악한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중추적 사업"이라며 "서울시 강동구 주민을 비롯한 남양주시민, 하남시민 모두에게 광역교통서비스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긴밀히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그 시기를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도권 교통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사업인 만큼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각적 지원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 강동과 경기 하남·남양주를 잇는 9호선 남양주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은 총연장 18.1km, 총사업비 2조 1032억 원이 투입되는 3기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이다. 현재 경기도 주관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 있으며,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 등이 빠른 시일 내 추진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16 13:48:41[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보선 후보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인천계양 테크노밸리까지 지선으로 연결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29일 오후 2시께 계양구 상야동에서 ‘서울 지하철 9호선 계양 연장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3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철도계획이 없는 곳이 계양 테크노밸리”라며 “9호선 연장이 되면 테크노밸리뿐 아니라 계양2동 전체에 역세권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계양구는 국책사업을 위해 길을 내주기만 했다”며 “특별한 희생에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사업비는 약 5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김포공항을 이전해 '수도권 서부 발전'을 완성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이전·통합하면 영종경제자유구역은 공항 경제권 규모를 훨씬 더 키울 수 있다”며 “이는 곧 인천 발전과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종·청라를 경유하는 GTX-D Y노선 경제성이 확실히 높아져 노선 현실화를 앞당길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항 이전으로 약 59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바로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제주도 관광객이 줄고 서울 동쪽 주민의 공항 접근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한 대책도 제시했다. 그는 “공항철도 급행화를 조속 추진하고 GTX-D Y노선을 신속히 건설하면 서울에서 인천까지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며 “계양 테크노밸리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업을 유치하고 이·착륙장 조성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계양구민과 인천시민들이 ‘서울 9호선 계양 연장·김포공항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저를 추진위원회의 일꾼으로 임명해주시면 인천과 계양구가 비상할 수 있게 확실히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2-05-29 14:51:56정부가 3기 신도시인 경기도 남양주 왕숙과 고양 창릉에 대한 세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내놨다. 남양주 왕숙은 도시철도 9호선이 연장돼 강일~하남~남양주를 연결하고, 고양 창릉은 고양(고양시청)~은평(새절역)을 잇는 도시철도와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수립된 교통망이 완비되면 서울 도심까지 출퇴근 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조5000억원 투자해 2028년 준공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남양주 왕숙(6만6000가구)과 고양 창릉(3만8000가구) 등 3기 신도시 2곳을 포함한 총 34개 사업을 담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총사업비 4조5000억원으로 지하철(도시철도) 등 대중교통망을 확보, '서울 30분대 출퇴근'을 가능케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사업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철도사업은 내년부터 국토부·서울시·경기도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협의체 운영과 기본계획 착수 등을 통해 오는 2024년 착공, 2028년 준공(고양선은 2029년)을 목표로 추진한다. 다만 3기 신도시 가운데 이번 대책에 빠진 하남교산·과천은 지난 5월에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해 도로사업 실시설계 착수 등 후속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천계양, 부천대장 광역교통개선대책은 통합대책을 수립해 30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동~하남~남양주왕숙 9호선 연장 남양주 왕숙의 핵심 사업은 9호선 연장이다. 국토부는 오는 2028년까지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 등 18개 사업에 총 2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9호선 연장은 서울 강동에서 하남시를 거쳐 남양주 왕숙신도시로 연결되며 오는 2028년 개통이 목표다. 또한 GTX-B 노선이 정차하는 경춘선 역사 및 경의중앙선 역사를 신설하고, 별내선과 진접선을 잇는 별내선 연장사업에도 비용을 분담한다. 상봉~마석 간 셔틀열차도 운행한다. 도로교통 개선을 위해서는 △한강교량 신설 △올림픽대로 확장 △강일IC 우회도로 신설 △북부간선도로·경춘북로·구국도46호선·지방도383호선·진관교 등의 확장 공사가 추진된다. 왕숙2~양정역세권, 왕숙2~다산지구간을 연결하는 도로도 설치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남양주 왕숙지구의 광역교통대책이 완성되면 서울역 방면은 기존 45분에서 25분으로, 강남역 방면은 70분에서 45분으로 통행시간이 각각 단축된다"고 밝혔다. ■고양창릉 도시철도 연결 고양 창릉에는 고양(고양시청)에서 서울 은평(새절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사업과 GTX-A 창릉역 신설 등 16개 사업에 총 2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고양창릉지구에서 서울역 방면 주요통행시간은 40분에서 10분으로, 여의도 방면은 5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 건설은 사업비 1조41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 개통 예정이다. GTX-A 창릉역 신설에도 1650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고양시 지역 내 철도 소외지역 간 연계를 위해 대곡~고양시청, 식사~고양시청 등에 신교통수단 사업도 추진된다. 사업지 남북에 위치한 중앙로 및 통일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연계를 위한 버스전용차로도 설치한다. 이 밖에 화전역에는 환승시설을 설치하고 중앙로 BRT(대화~신촌) 정류장과도 연계 환승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로교통 개선을 위해서는 △일산~서오릉로 연결도로 신설 △서오릉로 확장 △중앙로~제2자유로 연결로 신설 △수색교 확장(7차로→9차로) △강변북로 확장(10차로→12차로) △덕은2교 교차로 개선 △서울시내 주요도로 교통체계 개선 등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고양창릉지구 주변 도심지인 원흥, 화정, 지축 지구 등 수도권 서북지역의 도로교통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20-12-29 18:00:19서울시가 서울지하철 9호선 4단계 추가연장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울 강동구 강일지구 주민들이 강력 반발해 거리 투쟁에 나섰다.지하철 9호선 4단계 추가연장사업은 고덕 강일1지구에서 강일역까지 1.4㎞ 구간을 잇는 것이다. 강일동 강일지구는 물론 하남 미사강변도시 입주민의 교통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계획됐다. 그러나 최근 서울연구원이 조사한 용역에서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할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되면 국토교통부가 2016년 확정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강일지구에서 미사강변도시까지 연결하기로 한 사업도 없던 일이 된다. ■ "보금자리주택 몰아놓고 이제와서 교통대책 없던일로" 강력반발 18일 서울 강동구 강일동과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은 서울시청 신청사 앞에서 이같은 서울시의 계획에 반발해 궐기대회를 열고 "조속히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을 예정대로 확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서울 강일지구에서 거주하고 있다며 시위에 참여한 한 주민은 "정부가 2011년 12월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서는 것을 조건으로 지하철 9호선을 연장해 개통해주겠다고 해놓고서 지금까지 미뤄오더니 이제와서는 정부가 하겠다고 하는 것을 서울시가 안하겠다고 하는게 말이 되느냐"며 "강일지구는 1만여가구 대다수가 보금자리주택이나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힘없는 서민들인데 우리들을 한 구석으로 몰아넣고서 계획돼 있던 교통대책마저 없애려는 서울시가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강일지구에서 왔다는 또 다른 주민은 "지금도 미사강변도시에서 밀려드는 차량과 인파로 도로와 버스가 콩나물시루 같아 정말 힘든데 앞으로는 다산신도시와 3기 신도시로 추진하고 있는 왕숙신도시 인파까지 몰리게 된다"며 "지하철을 개통해 교통수요를 분산시켜도 될까말까인데 예정된 지하철 노선까지 취소한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안간다"고 성토했다. 이날 서울시청에 모인 주민들은 강일지구 등에서 300명 가량이 모였으며 여성 주민 2명을 비롯한 5명이 삭발식까지 진행해 사뭇 긴장된 분위기였다. 행사에 참석한 이헌재 국회의원(하남시)은 "국토교통부가 이미 지하철 9호선 연장을 국가철도망계획에 확정해놨기 때문에 서울시에서 협조를 할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강일지역과 하남지역 주민들의 염원인 만큼 잘 해결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 "강일동, 미사강변도시, 다산신도시 등도 교통지옥" 업계에서는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이 무산되면 서울 강일지역과 미사강변도시는 물론 향후 남양주 수석대교가 연결될 경우 다산신도시, 왕숙신도시까지 교통대란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9호선 예정역인 신강일역 일대는 강일지구 1만여가구와 내년 순차적으로 입주하는 강일1~3지구 1만5000가구가 위치해 있어 총 2만5000여가구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인접한 미사강변도시 주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어 파급력은 더 커지게 된다. 그러나 지하철 9호선 연장이 무산되면 이들 2만5000여 가구 대부분이 승용차나 버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 강일동 일대는 강일지역 주민은 물론 미사강변도시 주민의 절반 이상이 강일동을 경유해 서울지역으로 출퇴근하면서 이 일대는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지옥으로 유명하다. 더구나 향후 남양주시 수석동과 하남시 미사동을 연결하는 수석대교가 연결되면 다산신도시와 왕숙신도시 일대 주민들까지 이곳으로 밀려들어오게 돼 교통 상황은 더 나빠지게 된다. 이 일대 주민은 "출퇴근 차량은 물론 보금자리주택 공사차량까지 섞이면서 이곳은 정말 아수라장"이라며 "9호선 연장선 등을 위해 796억원의 광역교통부담금을 강일동 입주민에게 부담시켜놓고 이제와서 강일동을 배제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용납이 안된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 선임기자
2019-02-18 15:18:44서울시가 3기 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샘터공원역에서 강일동역으로 지하철 9호선 4단계를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사업성 부족 이유로 제외키로 했다. 13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사업은 이달 끝난 서울연구원 용역에서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서울시는 이달 안에 서울 비강남권에 경전철 5개 노선 등의 건설을 추진하는 제3기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8월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 체험을 한 후 발표된 강북 중심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에서 한 단계 발전된 것으로 서울 시내 전역을 경전철로 잇겠다는 구상이다. 경전철 5개 노선은 면목선(청량리~신내동), 목동선(신월동~당산동), 난곡선(보라매공원~난항동), 우이신설선 연장선(우이동~방학동), 강북순환선(목동~청량리) 등이다. 당초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노선도 이 계획에 담길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울시가 2017년 2월부터 진행한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에서는 “해당 구간 주변의 교통 이용 수요가 적어 사업성이 나오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9호선 4단계 추가연장은 4단계 종점인 고덕강일1지구와 강일동을 잇는 노선이다. 9호선 4단계 사업은 강동구 보훈병원에서 고덕샘터공원까지 구간에 생태공원 사거리역, 한영고역, 고덕역, 샘터공원역 4개역이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이 통과되면서 2025년까지 들어올 계획이다. 이번에 제외된 추가 연장 노선은 샘터공원역에서 강일동역으로 1개역 구간이다. 문제는 이 추가 연장 노선이 제외되면 9호선 하남연장 사업이 장기화될 우려가 크다는 점이다. 9호선 하남연장 건설사업은 강일동과 미사강변도시 사이 1.4km를 잇는 광역철도다. 하남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보니 지자체와 정치인들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졌고 2016년 국토부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신규사업(본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서울시가 4단계 추가 연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하면서 사실상 허리가 잘려 사업이 지지부진해질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가 추가연장 사업을 추진하지 않으면 9호선 하남연장도 불가능하다. 일각에서는 강동 주민들이 고덕 강일지구에 신혼희망타운을 반대하고 있어 4단계 추가 연장을 협상 카드로 내세우기 위함이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19-02-13 14:36:49■9호선 환승가능, 초역세권 부동산 주목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림픽공원역을 품은 올림픽선수기자촌 3단지의 전용면적 62㎡가 최근 한달새 7000만원이 올라 7억 2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단지의 전용 84㎡ 역시 8억 4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4000만원이 올랐다. 9호선의 3단계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5호선과 겹쳐지는 송파구 오륜동의 '올립픽공원역'과 8호선이 지나가는 송파동의 '석촌역'이 9호선 급행정거장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올림픽선수기자촌 3단지 내 공인중개인은 "2016년 개통예정이던 9호선이 밀리는 등 단지가 송파내에서 저평가 됐었다"며 "9호선이 개통된다면 강남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타지역보다 빠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석촌역인근 도보 5분내 유일한 아파트인 잠실한솔아파트 전용59㎡의 경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최고가인 5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각종 경제위기에도 지난 5년간 가장 크게 떨어졌을때가 4억 9000만원이었다.석촌역 인근 공인중개인은 "오래된 주거지역으로 아파트는 이주수요가 없어 가격등락이 적었다"며 "그래도 다가구주택과 같은 빌라 등은 최근에도 가격이 2000만~3000원이 올랐다. 대지지분이 넓은 것을 잘 고르면 차익도 노릴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함영진 부동산 114 리서치 센터장은 "이미 인프라가 다 갖춰진 잠실,송파의 3단계연장구간은 9호선 하나 더 들어온다고 역세권효과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강일동에서 하남미사까지 교통망 연결 니즈가 강했던 4단계 예정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고덕에서 강일, 4단계 예정지도 '들썩'지난 4월부터 '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강일동'일대는 9호선 4단계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지역으로 선정돼 용역이 진행 중이다. 또 지난 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 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9호선 '강일-미사'연장사업이 포함되면서 9호선이 이 지역으로 연장되는데 힘을 실어준 바 있다. 동부권 끝자락의 위치한 강동구 고덕동과 강일동 인근 아파트단지들이 장기적인 투자처로 관심을 모으는 이유다.강일동 리버파크 3단지 내 공인중개인은 "강일동 리버파크 3단지가 지난 5월 4억 6500만원에 거래됐다. 10개월째 같은 가격이다"며 "하지만 3,4 단지에서 도보로 10분내에 9호선역이 예정돼 지난 4월부터 매매 거래가 늘고있다"고 설명했다.서울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강동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1.4분기(807건)보다 82.6%상승해 올 2.4분기동안 1474건을 기록했다. 최근 세달 새 평균 거래량을 보면 강동구 내의 기존 중심지였던 '성내동~천호동~암사동'을 있는 서쪽(144건) 보다 9호선이 연장되는 동쪽 '둔촌동~명일동~강일동'의 거래가 171건으로 18%가 높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교통개선효과는 외곽일수록 큰데 강동구 강일동지역은 그동안 교통이 불편했다"며 "강남과 여의도를 관통하는 9호선 연장사업이 더 확실히 가시화되면 인근 부동산 가격도 지금보다 크게 움직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erok@fnnews.com 김진호 기자
2016-07-04 18:19:079호선, 9호선, 9호선, 9호선, 9호선9호선 2단계 연장구간(신논현~종합운동장역)이 30일 첫 출근일을 맞았다. 지난 1월 실시된 시험 운행 결과 9호선이 연장될 경우 출근시간대 최악의 혼잡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 데다 정식 개통 후엔 주말인데도 다소 혼잡함을 보여 서울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시는 무료버스 투입 등이 영향을 끼치고 승객들의 출근시간이 분산될 경우 혼잡도가 다소 내려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더 악화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시는 지난 주말 2단계 구간 출근길 운행을 하루 앞두고 박원순 시장이 직접 현장에 나서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3대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시는 극심한 혼잡에 따른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해 30개역 91명 수준이었던 안전관리요원을 460명으로 5배 가량 늘리고 승객 분산을 위해 무료 급행순환버스 100대를 투입, 출근시간 전용 무료 전세버스도 운영한다.특히 박 시장은 이날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비상대책본부를 직접 총괄하고 개화역에 위치한 9호선 관제센터에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시민 불편을 미리 개선하지 못한 점 시민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예상되는 혼잡에 따른 문제해결을 위해 시의 전 행정력을 경주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가급적 혼잡이 예상되는 아침 7시30분~8시30분을 피해주시고 여의도행 무료 대체버스를 적극 이용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9호선, 9호선, 9호선, 9호선, 9호선
2015-03-30 08:30:23서울 9호선 연장 개통, 서울 9호선 연장 개통, 서울 9호선 연장 개통 서울 9호선 2단계 연장 구간이 28일 개통됐다. 이에 따라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추가된 구간은 신논현역에서 종합운동장역까지 4.5km, 5개역(언주-선정릉-삼성중앙-봉은사-종합운동장)이다. 신논현역에서 종합운동장역은 7분대, 그 동안 1시간이 넘게 걸렸던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는 38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출퇴근 혼잡시간이다. 현재 지하철 9호선은 개화역에서 신논현역까지 25개 역을 지나는데, '지옥철'이라 불릴 정도로 출퇴근시간 혼잡도가 240%에 육박한다. 여기에 5개역이 추가되면 이용객이 크게 늘어 혼잡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시는 출근시간대에 안전요원 50명을 투입해 안전 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가양역에서 여의도역까지 급행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긴급 발주한 전동차 70량은 내년 9월이나 돼야 운행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9호선 연장 개통, 서울 9호선 연장 개통, 서울 9호선 연장 개통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3-28 10:3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