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태형(뷔)와 정국이 서태지와 함께 꾸민 무대 '하여가'와 남준 윤기의 '난 알아요' 등을 볼 기회가 왔다. CGV가 가수 서태지의 공연 실황 ‘서태지 25주년 라이브 타임: 트래블러’를 오는 9월 6일 단독 개봉한다. 23일 CGV에 따르면 서태지 25주년 라이브 타임: 트래블러’는 2017년 9월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한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실황이다. 서태지의 가장 최근 무대로 방탄소년단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서태지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1020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문화 대통령이라 불리며 ‘난 알아요’, ‘시대유감’, ‘필승’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번 공연 실황에서는 서태지의 명곡이 총망라되어 있고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컴백홈’, ‘교실 이데아’, ‘하여가’ 등 8곡을 포함해 총 20곡의 화려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서태지 25주년 라이브 타임: 트래블러’는 CGV용산아이파크몰, 광주금남로, 대구, 대전, 전주효자, 제주노형 등 전국 40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러닝타임은 111분이고 티켓 가격은 2만원이다. 티켓 예매는 8월 23일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한편, CGV는 영화 외 연극, 뮤지컬, 공연 실황, 생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오늘(23일) 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 공연 실황을 개봉하고, 오는 30일에는 가수 강다니엘 공연 실황을 개봉한다. 27일에는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하는 이준호 일본 솔로 콘서트도 생중계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8-23 09:04:13[파이낸셜뉴스] 11일 중고차 거래 사이트 보배드림에는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6.0이 매물로 등장했다. 최초 등록일은 지난 6일이다. 이 차량은 서태지가 직접 타고 다녔던 것으로, 서태지는 이 차를 10년 이상 소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번호판 역시 서태지의 차량과 동일해 팬들에게 익히 알려져 있는 번호다. 2015년에는 공연장에 차량을 직접 몰며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태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던 옛 소속사 사옥 6층에 이 차량만을 위한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을 정도로 이 차에 대한 애정도 각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디아블로는 미우라, 쿤타치를 잇는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슈퍼카다. 1990년부터 2001년까지 2884대만 한정 제작된 미드십 엔진 차량으로 람보르기니 사상 최초로 사륜구동이 채택된 모델이다. 1991년 시판 당시 가격이 2억7000만원이었지만 단종 무렵엔 5억원까지 치솟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초기형 모델에는 485마력을 발휘하는 5.7리터 V12 엔진이 탑재됐다. 이후 558마력 6.0리터 모델이 추가됐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3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25km/h에 달한다. 특히 서태지가 타고 다녔던 모델은 2세대 개방형 전조등을 갖춘 디아블로 VT 로드스터로 이 모델은 딱 1년만 판매되고 생산이 중단되어 전 세계에 약 499대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희귀한데, 매물로 나온 차량은 주행거리도 1만2000여㎞로 많지 않다. 해당 차량은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친 후기형 모델이며 5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이 모델의 대표 색상 '지알로 오리온 옐로'가 적용됐으며, 그 외 차량 상태는 △무사고 운행 △1만2700㎞ 실주행 △6.0L V12 자연 흡기 강력한 파워트레인 등으로 소개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5-11 07:24:02[파이낸셜뉴스] 가수 서태지가 부동산 재테크로 가장 큰 시세차익을 거둔 스타로 뽑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에는 이효리, 류준열, 송혜교 등 2022년 한 해 동안 성공적인 재테크를 한 스타들이 공개됐다. 가장 큰 수입을 올린 스타는 서태지로 밝혀졌다. 서태지는 2002년 논현동 한 건물을 약 50억원에 매입한 뒤 지상 6층 규모로 신축했다. 이 건물 주변에 9호선 언주역이 개통되면서 부동산 가치가 급등했다. 서태지는 이 건물을 지난 4월 387억원에 매각하며 시세 차익으로 330억원을 벌었다. 류준열은 2020년 역삼동 단층 건물을 포함한 부지를 58억원에 매입했다. 이 부지에 지상 7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한 류준열은 지난 1월 150억원에 매각하며 시세차익 90억원을 손에 넣었다.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도 재테크 성공을 거뒀다. 이들 부부는 2019년 한남동 건물을 58억원에 매입해 지난 6월 88억원에 매각했다. 이로 인해 30억원의 시세 차익을 챙겼다. 배우 송혜교는 과거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로부터 단독주택을 약 50억원에 매입했다. 송혜교의 어머니가 이 주택에서 17년간 거주했고, 지난 4월 이를 79억원에 매각하며 29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2-23 10:15:45[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는 한터차트와 함께 K팝의 세계화를 이끈 기획사를 중심으로 K팝의 역사를 살펴본다. 30년 역사의 한터차트는 케이팝 빅데이터를 집계하는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로 내년 2월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를 개최한다. -편집자주 ■ 1990년대 길보드차트를 아시나요 1990년대 초반은 LP와 카세트테이프가 음악을 담는 매체로서 각광을 받던 때다. 당시 음반 저작물에 바코드를 붙이고, 이를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는 포스(POS) 기계를 만들어 각 음반 판매점에 보급을 하면서 음반 판매량을 집계했다. 1990년대의 ‘길보드 차트’로 잘 알려진 이 차트가 바로 지금의 한터차트다. 1993년, 대한민국 최초로 음악차트 서비스를 시작한 한터차트는 국내 가장 오래된 오피셜 차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30년 K팝의 성장과 함께 분·초 단위의 케이팝 데이터까지 집계하는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로 자리매김했다. 한터차트 운영사인 한터글로벌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터차트에 집계된 총 음반 판매량은 4억 3450만 7889장, 집계된 총 음반 데이터 수는 27만 7568건, 집계된 총 소셜 데이터 수는 20억 3405만 6980건, 집계된 총 인증 데이터 수는 1억 5670만 3016건이다. 한터글로벌의 곽영호 대표는 “한터차트는 케이팝의 30년이라는 시간을 고스란히 데이터의 형태로 축적해 왔다”며 “이는 곧 한국 대중음악사의 정보를 고스란히 저장한 것이다. 케이팝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뿌리는 바로 이 빅데이터에서 기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아이돌’ 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오늘날 케이팝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약 30년 전, 서태지와 아이들(1992)이 등장하면서부터다. 30년이라는 시간은 케이팝이라는 음악 장르가 국제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데 걸린 시간이기도 하다. 한터차트에 의하면 1993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2집 '하여가'가 213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한민국 최초로 2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돌파한 앨범으로 기록됐다. 이후 1995년 김건모 3집 '아름다운 이별’이 286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이 기록을 경신했으며, 1996년 신승훈 5집 '신승훈 V (SHIN SEUNG HUN V)'가 248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이후 1997년부터 약 3년간은 대한민국이 외환 위기의 시간을 겪으며 음반 시장 또한 주춤했다. 전체 아티스트의 개별 음반 판매량이 평균 0.65~0.7배 정도 하락세를 보였고, 심한 경우 절반 정도 수준까지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1996년 혜성처럼 나타난 에이치오티(H.O.T.)를 주축으로 젝스키스, 에스이에스(S.E.S), 핑클 등의 그룹이 아이돌 문화 1세대로서의 기틀을 확립하며 점차 음반 차트 상위권에 입성하기 시작했다. ■ 다양성과 혼돈이 공존한 2000년대 2000년에는 조성모가 한 해에만 365만 3248장이라는 총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신화, 지오디(god), 베이비복스와 같은 아이돌 그룹이 새롭게 등장해 음악 시장을 이끌어 나갔으나, 동시에 조성모, 임창정, 이정현, 유승준, 이수영, 장나라, 보아(BoA)와 같은 솔로 가수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던 시기이기도 했다. 쿨, 코요테와 같은 혼성 그룹도 연간 차트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담은 믹스 테이프나,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한 공동 제작 앨범도 많게는 연간 1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드라마나 영화의 제작 및 소비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OST 장르가 첫 주목을 받았던 시기이기도 했다. 2002년에는 ‘박고테’로 잘 알려진 박경림의 프로젝트 앨범이 인기를 끌며 연간 23만 8642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2000년대 초반은 케이팝 역사상 가장 다양한 음악이 차트 상위권에 공존했던 시기였다. 2000년대 초반, 음반 저작물의 새로운 매체로서 주목을 받았던 CD가 10년의 호황을 누리지 못한 채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점차 침체기를 겪게 된다. 디지털 음원 서비스들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2001년 모든 음반 매체 가운데 약 75%의 점유율을 보였던 CD는 2003년에 들어서면서는 약 65%까지 곤두박질 쳤다. 2000년대 후반에는 다시 CD의 점유율이 상승세를 회복했다. 2006년 각 아티스트의 연간 피지컬 앨범 판매량은 다른 해에 비교해서 가장 저조한 성적(1위 SG워너비 36만 5408장, 2위 동방신기 29만 3017장, 3위 버즈 14만 2149장 등)을 거두었으나, 2000년대 후반에는 동방신기,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2세대 아이돌들이 인기를 구가하며 다시 음반 판매량이 상승세를 타거나 유지되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2000년대 후반부터는 여성그룹 형태의 아티스트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기도 한다. ■ 아이돌 2세대에서 3세대로 2010년대는 아이돌 문화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으며, 2세대에서 3세대 아이돌로 세대가 교체되던 시기라고도 할 수 있다. 그 중심에는 엑소(EXO)와 방탄소년단(BTS)이 있다. 엑소는 2013년에 97만 5230장의 연간 총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고 2015년에는 123만 710장까지 기록을 성장시켰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드디어 ‘러브 유어셀프 승 ‘허’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으로 단일 음반 판매량 100만장 이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101만 1011장). 2018년, 방탄소년단은 연간 총 음반 판매량 260만 2687장을, 2019년도에는 337만 5919장을 기록했고, 2020년도에는 722만 6632장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내는 기염을 토하며 케이팝의 전성기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 디지털 음원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잠시 주춤했던 피지컬 앨범 시장은 3세대 아이돌들이 등장함에 따라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됐다. 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을 의미하는 ‘초동 판매량’의 개념이 아티스트의 성과나 지표를 대표하는 개념으로 자리 잡게 됐다. 아이돌 3세대의 등장과 함께 케이팝은 또 다른 문화들도 낳게 됐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USB 형태의 앨범이다. 2017년 지드래곤이 첫 시도했던 USB 앨범을 한터차트는 업계 최초로 공식 피지컬 앨범 매체로서 인정하면서 차트 집계에 반영했다.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의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서 음반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척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음반차트 외에 음원차트, 뮤직차트, 글로벌 인증차트 등 다양한 차트와 기준을 고도화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인 2021년에는 ‘한터 글로벌 케이팝 리포트’를 통해 2021년 상반기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로 엔시티 드림(NCT DREAM)을 선정했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한터뮤직어워즈’를 통해 1년간 케이팝에서 활약한 아티스트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엔시티 드림, 엑소, 리사, 트와이스, 아이브 등이 수 상의 영광을 안았다. ■ 지난 30년과 앞으로의 30년 ‘Before and After 30’ 이제 케이팝은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 케이팝에도 ESG 경영의 바람이 불었다. 아티스트를 비롯한 관련 업계는 케이팝과 환경, 또는 케이팝과 미래 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그 일환 중 하나가 ‘플랫폼 앨범’이다. 한터차트는 플랫폼 앨범 또한 업계 최초 피지컬 앨범 매체로 공식 인정하고, 차트에 집계하고 있다. 한터차트 측에 따르면 2022년에는 레트로의 열풍을 탄 LP와 카세트테이프, 피지컬 앨범의 기본으로 인정받고 있는 CD, 트로트 열풍과 함께 다시 재유행하기 시작한 USB(키트) 앨범과 친환경의 의지를 담은 플랫폼 앨범 등 다양한 매체들이 차트에 반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아이브, 뉴진스, 르세라핌과 같은 신인들의 활약도 빛났다. 신인 아티스트들은 특히 구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뉴트로 콘셉트를 내세우며 기존의 케이팝과의 자유로운 조화를 꾀하는 방식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와는 반대로 에스파와 같은 아티스트는 메타버스 세계관을 내놓으며 케이팝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이제 케이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시점이 왔다. 케이팝의 신(新)과 구(舊)가 함께 공생하는 시기가 바로 지금인 것이다. 최근 발매된 엔시티 드림의 ‘캔디 Candy’도 과거 에이치오티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이러한 트렌드를 증명한다. 한편 한터차트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첫 오프라인 시상식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를 내년 2월에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의 홍보마케팅 총괄 심세나 팀장은 “한터차트의 30주년을 기념해 한국 대중음악의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30년의 기반을 다져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2-21 14:28:38[파이낸셜뉴스] 검찰이 '서태지와아이들'의 멤버였던 이주노씨를 특수폭행 등 혐의로 벌금형의 약식 명령을 청구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30일 이씨에 대해 특수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이씨는 지난 9월 서울 용산구의 주점에서 컵으로 주점 주인을 폭행하고 맥주잔을 집어던진 혐의를 받는다. 서울서부지법은 이씨에 대한 수사기록을 분석하는 대로 벌금형 처분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12-02 16:56:16[파이낸셜뉴스] 가수 비·배우 김태희 부부가 부동산 매각으로 큰 돈을 벌며 '천억대 자산가'가 됐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2022 상반기 연예인 부동산 매각'에 대해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연예계 부동산 재테크 고수로 알려진 비·김태희 부부는 최근 강남구 청담동 건물을 920억원에 매각해 398억원의 차익을 봤다. 또한 실거주하던 용산구 이태원동 고급 주택을 지난 5월 85억원에 매각해 32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바 있다. 외에도 연예계 빌딩 부자인 가수 서태지는 지난 4월 2002년 50억원에 매입해 20년간 보유해온 강남구 논현동 빌딩을 매각했다. 해당 건물 근처에 지하철이 개통되며 역세권으로 부상, 300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2019년 약 58억원에 매입한 용산구 한남동 건물을 지난달 88억원에 매각해 약 3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며 재테크에 성공한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송혜교는 2005년 배우 신애라 차인표 부부에게 50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단독주택을 지난 4월 79억원에 매각했다. 17년 만에 차익 29억원을 남긴 것. 이 건물은 현재 철거된 상태다. 한편, 스타들의 부동산 매매를 두고 투기성 거래가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꾸준하다. 배우 류준열은 법인 명의로 매입한 땅에 신축한 건물을 단기간에 매각하며 40억원의 시세 차익을 남겨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8-05 13:46:27'이십세기 힛트쏭'이 가요계 황금기 1992년 히트곡을 소환한다. 오늘(15일) 밤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가요계 르네상스 시작! 92년 뮤직박스 차트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는 물론 대형 신인들이 대거 등장했던 1992년 가요계를 소개한다. 현재 주요 음원 차트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뮤직박스 차트를 기반으로 이번 편을 꾸몄다. 특히 출판을 앞두고 있는 당시 동네 레코드샵에서 구할 수 있었던 뮤직박스 차트를 수집해 독점 선공개한다. 92년 가요계에 가장 큰 이슈를 몰고 온 가수로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뽑힌다. 뮤직박스 차트에서 '난 알아요'로 총 6번의 1위를 기록하고, 음반 판매 1위를 이끌어낸 것. 또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풋풋함을 만나볼 수 있다. MC 김민아는 길거리에서 무반주 댄스를 선보이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각 잡힌 모습에 "이게 말이 돼?"라며 놀라워한다. 의외의 닮은꼴을 자랑하는 레전드 가수의 과거 무대도 재조명된다. 봄여름가을겨울의 '10년전의 일기를 꺼내어' 무대를 감상하던 MC들은 김종진의 내레이션 타임이 시작되자 "약간 소지섭 님 느낌이 있다"라며 감탄한다고. '아주 오래된 연인들'로 92년 차트를 독식했던 015B는 절대 TV에 출연하지 않는 가수로 집중 조명된다. '가요톱텐'에서 1위 가수 015B의 출연을 약속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김민아는 "방송사고 아니야?"라고 했을 정도. 또한 MC들은 015B가 TV에 출연하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를 듣고 허탈해했다는 후문이다. '가요계 르네상스 시작! 92년 뮤직박스 차트 힛트쏭'은 오늘(15일) 밤 8시 KBS Joy '힛트쏭'에서 공개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022-07-15 09:25:48'이십세기 힛트쏭'에서 90년대 라이징 스타들을 소환한다. 오늘(28일) 밤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등장부터 레전드 그 시절 라이징 스타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90년대 당시 한 해를 뜨겁게 달구고 신인상을 휩쓴 라이징 스타들을 연도별로 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가요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스타들은 물론 MC 김희철, 김민아가 팬심을 드러낸 가수들의 히트송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었다'는 말을 증명한 스타로 주목받는다. 1992년 '난 알아요'로 가요계 판도를 바꾼 주인공이기 때문. 당시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서태지와 아이들은 그 해에만 170만 장 판매고를 달성, 역대 신인 데뷔 앨범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뉴스에서도 서태지와 아이들의 열풍을 다뤘다는 후문이다. '20세기 원조 연하남' 구본승은 충격적인 패션으로 '힛트쏭'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너 하나만을 위해' 활동 당시 금기를 파괴한 패션으로 X세대의 마음을 흔들었다는 귀띔이다. 입대할 때 착용한 빨간 바지까지 유행시킨 구본승이 또 어떤 패션으로 완판을 이끌어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국의 레이디 가가' 이정현의 '와'도 빼놓을 수 없다. 이정현의 전매특허 '새끼손가락 마이크' 탄생 비화부터 신내림 루머를 해명하게 된 사연이 '힛트쏭'을 통해 재조명된다. 더불어 이정현으로 변신한 김민아의 '세기말 코스프레'도 공개될 예정이다. 20세기 가요계를 휩쓴 '등장부터 레전드 그 시절 라이징 스타 힛트쏭'은 오늘(28일) 밤 8시 KBS Joy '힛트쏭'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022-01-28 10:44:55'2022 Weverse Con [New Era]'(이하 '2022 Weverse Con')이 아티스트 서태지의 음악을 되짚는 헌정 무대를 선보인다. 하이브(HYBE)는 "오는 31일 개최되는 '2022 Weverse Con(2022 위버스 콘)'에서 서태지 헌정 무대를 펼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새 시대를 연 아티스트이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대를 노래한 뮤지션 서태지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헌정 무대가 찾아온다. '위버스 콘' 참여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해석과 색깔을 담아 편곡한 서태지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서태지는 지난해 'New Year's Eve Live'의 故 신해철 헌정 무대에 이어 새 형태의 '2022 위버스 콘'에서 그려지는 첫 헌정 무대의 주인공이다. 하이브 측에 따르면 이번 헌정 무대를 통해 '위버스 콘'은 세대와 장르, 국경을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위버스 콘'만의 프로그램인 '헌정 무대'는 대중음악사에 영향력을 미친 뮤지션을 선정, 그의 음악을 공유하며 그 해 공연의 주제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다. 아티스트들은 올해 공연 주제인 'New Era'를 중심으로 각자의 무대를 펼친다. 또한 '위버스 콘'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는 "2022년 새로운 음악 체계를 전 세계인들과 함께 만들고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아 유튜브로 별도 송출된다. 특히 서태지 헌정 무대 예고와 함께 '2022 위버스 콘' 홀리데이 포스터도 공개됐다. 연말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아티스트들이 직접 쓴 손글씨와 그림을 넣어 제작했다. 한편, '위버스 콘'은 한 해를 닫고, 또 다른 한 해를 여는 순간을 아티스트와 팬이 한자리에서 즐기는 글로벌 음악축제로, 음악과 토크를 오가며 5개의 멀티 스테이지, 라이브 밴드의 무대 등으로 꾸며진다. '2022 Weverse Con'은 오는 31일 오후 5시 30분 개최되며, 범주(BUMZU), 다운(Dvwn), 엔하이픈(ENHYPEN), 프로미스나인,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이현, 세븐틴 그리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한다. 저스틴 비버의 무대는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 fnstarnews@naver.com 홍도연 인턴기자 사진=서태지컴퍼니, 하이브
2021-12-20 17:06:45'이십세기 힛트쏭'에서 선배 뮤지션들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후배 가수들의 노래를 소환한다. 오늘(29일) 밤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명곡은 늙지 않는다?! 불후의 원곡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그 시절 사랑받은 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노래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메이크곡을 먼저 접한 젊은 세대에게는 놀라움을, 원곡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그리움을 전달할 전망이다. '문화 대통령' 서태지의 명곡을 월드 클래스 후배 가수인 방탄소년단(BTS)이 최초로 리메이크한 일화도 베일을 벗을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안길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원곡이 발매 당시 미국 MTV에도 소개된 사실이 오픈돼 스태프들도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MC 김희철의 보기 드문 '백치미'도 감상할 수 있다. 그간 1초도 안 되는 구간만 듣고도 노래 제목을 맞출 정도로 방대한 가요 상식을 자랑하며 '희키백과'란 별명을 얻었던 김희철. 하지만 이날 만큼은 예상을 벗어난 리메이크곡들에 당황을 숨기지 못했다고. 이뿐만이 아니다. 번외차트에서는 그 시절 감성까지 살려서 리메이크한 뮤직비디오들을 소환한다.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같은 테마를 다른 시간대 배경으로 재구성한 장면들을 보면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는 귀띔이다. '명곡은 늙지 않는다?! 불후의 원곡 힛트쏭'은 오늘(29일) 밤 8시 KBS Joy '힛트쏭'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021-10-29 09: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