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중국산 ‘스마트미 스탠드 무선 선풍기’ 2종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리콜 대상 상품은 ‘스마트미 스탠드 선풍기 2S(무선)’, ‘스마트미 스탠드 선풍기 3(무선)’ 두 가지로 하단에 부착된 라벨에 ‘수입/판매원 : ㈜이마트’가 표기되어 있어야 한다. 해당 상품은 KC(국가통합인증마크) 인증을 받는 등 정식 수입 절차를 거쳐 2020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트레이더스와 SSG닷컴,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자발적 리콜은 해당 상품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배터리 과열 현상이 발생, 고객 안전 확보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매 장소와 상관없이 가까운 이마트·트레이더스 고객만족센터로 리콜 대상 상품 실물을 가지고 오면, 2S모델은 개당 11만원, 3모델은 개당 13만원을 즉시 환불 받을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10 14:29:27[파이낸셜뉴스] 구입한 지 40일밖에 안 된 선풍기 전선이 끊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해 집안이 불길에 휩싸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판매사 측은 "책임이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피해자는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7시께 전남 지역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났다. 사건 당시 원룸 복도에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해당 원룸에 거주하는 제보자 A씨가 잠시 집 밖으로 나섰다가 약 3분 뒤에 돌아가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A씨가 원룸 비밀번호를 누르고 현관문을 열자 집안은 불길에 휩싸여 있었고, 문을 열면서 빠져나온 연기가 순식간에 복도를 가득 메웠다. A씨는 선풍기를 켜 둔 채 잠시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가 돌아왔는데, 3분 사이에 선풍기 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잠시 외출한 사이 집안이 불길에 휩싸이자 A씨는 옷가지와 신발 등으로 불을 껐고, 이 과정에서 약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약 33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따르면 사건 발생 이후 소방서에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했는데, 소방은 화재 원인으로 선풍기를 추정했다고 한다. 작동 중이던 선풍기 전선에서 단락흔(전선이 끊어진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A씨는 문제의 선풍기를 구입한 지 약 40일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A씨는 제품 결함이 의심된다는 입장이다. 이에 A씨는 판매사 측에 해당 사고에 대해 알렸지만 판매사 측은 "우리가 8만대 이상을 팔았는데, 이런 사례는 처음"이라며 "보상하면 선례가 생기기 때문에 할 수 없다. 소송을 걸어오면 응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고 한다. A씨는 "최소한의 피해액만 요구하고 있는데, 한국소비자원에 연락해 봐도 일단 판매사에서 그렇게 나온다면 딱히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며 "'민사로 해결하라'는 답변을 들었다"라고 토로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04 09:20:20부산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선풍기 덮개 1000장을 만들어 이를 각종 자원순환 행사와 연계해 무료로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9월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자원순환의 날 행사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5차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를 앞두고, 일상 속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매월 한 차례 이상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산에서 열리는 자원순환 관련 국내외 행사도 함께 홍보해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선풍기 덮개 사용 캠페인은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일상 속 폐자원 활용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08-21 18:24:19[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선풍기 덮개 1000장을 만들어 이를 각종 자원순환 행사와 연계해 무료로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9월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자원순환의 날 행사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5차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를 앞두고, 일상 속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매월 한 차례 이상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산서 열리는 자원순환 관련 국내·외 행사도 함께 홍보해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선풍기 덮개 사용 캠페인은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일상 속 폐자원 활용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21 09:28:21[파이낸셜뉴스] "에어컨이 없으니 어떡해. 선풍기밖에 없어" 한평(3.3㎡) 남짓한 정사각형의 방. 52세 백창기씨는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에 위치한 이 작은 방에서 선풍기 한대로 올여름을 버티고 있었다. 바람이 백씨 몸에 닿을 뿐 30도가 훌쩍 넘는 방의 온도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입추가 지났지만 찜통더위가 한동안 더 이어질 기세다. 밤에는 1907년 이후 두번째로 긴 열대야가 24일째 이어지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올해 역대 최장인 26일 기록도 깰 전망이다. 쪽방촌 주민들은 방에 냉방기와 환기시설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폭염에 그대로 노출된 채 지내고 있었다. 선풍기에 의지한 여름나기14일 영등포 쪽방촌에서 만난 백씨는 선풍기 한대에 의지해 여름을 버텨내고 있다고 했다. 집주인이 건물에 에어컨을 설치했지만 한층에 한대씩, 4층 건물에 총 4대가 전부다. 한층에는 11가구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 에어컨에서 멀어질수록 시원한 바람과는 멀어지는 구조였다. 백씨의 방에서는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을 전혀 느낄 수가 없었다. 백씨는 "복도 끝에 에어컨이 있지만 내 방까지 바람이 오지는 않는다"며 "선풍기를 돌려도 뜨거운 바람이 나온다"고 토로했다. 백씨의 방은 몸을 웅크려야 겨우 누울 수 있을 정도로 작았다. 빨래도 실내에서 말리고 있었다. 건조대 없이 선반 위에 각목을 놓고 옷걸이로 세탁물들을 걸어 놨다. 습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는 상황에 빨래까지 실내에서 건조해 방안은 습도에 의한 끈적함으로 가득한 느낌이었다. 더구나 창문까지 열지 못하고 있었다. 백씨는 "모기장도 없고 도둑도 들어서 이 좁은 방에서 창문을 열지도 못한다"며 "너무 더워서 물을 죄다 얼려두고 쓴다"고 했다. 인근 고시원 주민 오희성씨(67)에게도 여름은 버티기 힘든 계절이다. 한평 남짓한 넓이의 오씨 방에는 에어컨이 없다. 방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으로 열을 식히고 있었다. 오씨는 "평소 30도까지 온도가 올라간다"며 "벌레가 나오고 좁아서 도저히 밤에는 견디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도보 15분 떨어진 '밤더위대피소'쪽방촌이나 인근 고시원 주민들은 그나마 밤이 반갑다고 했다. '밤더위 대피소'를 찾아갈 수 있어서다. 밤더위 대피소는 수면실이 있는 사우나 등을 서울시가 지정하고 지원한다. 쪽방촌 주민들은 쪽방촌 상담소에서 서울시가 지원하는 이용권을 받아 지정된 사우나의 수면실에서 잘 수 있다. 1인당 하루 1회 이용권이 나온다. 상담소에 따르면 쪽방촌 주민과 인근 고시원 주민을 통틀어 하루 평균 25~30명이 이용권을 받아 간다. 지난해 8~10명씩 받아 간 데 비해 폭염과 홍보의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 13일 밤 찾은 서울 영등포구 밤더위 대피소인 동남사우나의 온도는 25.4도로 서늘했다. 수면실에서는 쪽방촌 주민을 비롯한 주민 9명이 서늘한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잠을 청했다. 백씨는 "지난달 24일께부터 이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대피소에서 자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 8시가 되자 불이 꺼졌고 조용한 TV 소리가 선풍기 소리에 섞여 자장가처럼 들렸다. 주민들은 하나둘 이불을 덮고 눈을 감았다. 문제는 다시 날이 밝으면 시작됐다. 아침부터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시작되는데 더위를 피할 수 없는 쪽방촌의 방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밤더위 대피소는 쪽방촌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오가는 길에 더위로 지치기 일쑤다.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거나 할 경우 더워도 집에서 버티는 주민들도 많다고 한다. 정운덕 쪽방촌상담소 활동가는 "'씻고 나와도 걸어오면서 또 땀이 난다'며 안 가는 분도 있다"고 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8-13 14:08:00한진이 택배기사에게 하계용품을 지급했다. 18일 한진에 따르면 여름철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전국 42개 지점 소속 한진택배 기사 약 1만1000여명에게 '목걸이형 선풍기'를 지급했다. 이는 현장 일선에서 직접 고객과 만나는 접점인 택배기사가 배송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편안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한진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는 택배기사들이 배송 업무에 방해받지 않으면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상품을 고민하던 중 목에 건 채로 차량 안과 밖에서 두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상품을 기획, 지급했다. 기존에도 한진은 택배기사 근로환경 개선 및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여름철엔 보냉가방 및 보냉용품, 음료 구매를 위한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했으며, 겨울철엔 배터리가 내장된 충전식 손난로 등 일상 업무에서 실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계절용품을 지급해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18 18:16:17[파이낸셜뉴스] 한진이 택배기사에게 하계용품을 지급했다. 18일 한진에 따르면 여름철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전국 42개 지점 소속 한진택배 기사 약 1만1000여명에게 '목걸이형 선풍기'를 지급했다. 이는 현장 일선에서 직접 고객과 만나는 접점인 택배기사가 배송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편안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한진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는 택배기사들이 배송 업무에 방해받지 않으면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상품을 고민하던 중 목에 건 채로 차량 안과 밖에서 두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상품을 기획, 지급했다. 기존에도 한진은 택배기사 근로환경 개선 및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여름철엔 보냉가방 및 보냉용품, 음료 구매를 위한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했으며, 겨울철엔 배터리가 내장된 충전식 손난로 등 일상 업무에서 실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계절용품을 지급해왔다. 한진 관계자는 "장마와 폭염 기후에도 한진택배 종사자는 고객 만족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며 "택배기사가 배송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18 10:33:57[파이낸셜뉴스] 전자랜드가 여름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여름 가전 할인 행사를 한다. 20일 전자랜드는 전국 전자랜드 직영점에서 100만원 이상 가격대의 에어컨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15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멀티형 에어컨을 100만원 중반대에 구매할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에어컨 이월 상품의 행사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30만원 캐시백과 사은품을 증정한다. 전자랜드 공식 온라인몰인 전자랜드 쇼핑몰에서는 '여름 가전 미리 장만' 행사로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최대 45% 싸게 판매하며 10% 할인 쿠폰도 추가로 준다. 전자랜드는 불볕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여름 가전을 교체하려는 수요 증가 시기도 예년보다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이달 19일까지 전자랜드 에어컨과 선풍기·서큘레이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 29% 늘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만큼 지금이 에어컨과 선풍기를 교체할 적기"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20 09:07:50[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 올림픽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에어컨 없는 선수촌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파리 올림픽 선수촌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에어컨 없이 선풍기만 덩그러니 놓여 있는 모습이다. 2020 도쿄 올림픽 때 처음 선보였던 골판지 침대도 재등장한다. 무엇보다 방에나 거실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고, 대신 선풍기만 덩그러니 놓여있는 것이 눈에 띈다. 파리가 이번 올림픽을 '친환경 올림픽'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히면서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은 것이다. 파리 올림픽은 오는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 한여름에 진행된다. 파리의 7~8월 낮 최고 기온은 25~26도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이상기온 현상으로 지난해의 경우 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이 많았다. 이에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체육회는 친환경 특수 냉매제를 활용한 쿨링재킷과 쿨링 시트를 제작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나눠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누리꾼들은 열사병이 속출했던 2020 도쿄올림픽을 떠올리며 "도쿄올림픽이랑 판박이다", "지구 여기저기에서 전쟁이 났는데 세계평화 단합은 무슨", "선수들 컨디션에 안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0년 도쿄 올림픽 당시 도쿄 내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양궁이나 테니스 경기를 치르던 선수들이 열사병으로 실신하거나 탈진해 실려나가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18 10:04:33[파이낸셜뉴스] 최근 40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난리인 중국에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에어컨으로 개조한 선풍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중국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에어컨으로 개조한 선풍기인 이른바 '선풍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선풍기에 반으로 자른 빈 생수병을 여러 개 붙인 모습이다. 선풍컨을 직접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도 올라왔다. 다우인(중국 틱톡)에서 한 누리꾼은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선풍기에서 부는 바람이 에어컨보다 시원하다"고 주장했다. 만드는 방법은 페트병 여러 개를 준비한 뒤 입구 쪽을 잘라 선풍기 바람이 나오는 쪽에 고정하면 된다. '천재 소년’으로 알려진 중국의 쉬취엔이 이 선풍컨의 과학적인 근거를 설명하자 반신반의했던 사람들까지 관심이 갖고 있다. 쉬취엔은 아시아 물리올림피아드에서 우승해 베이징대 입학을 약속받은 학생이다. 쉬취엔은 "기류는 구멍 직경이 큰 곳에서 작아지면 속도도 빨라진다"며 "구멍의 크기가 작아지면 기체의 온도가 따라서 떨어지는 것”이라고 과학적 근거를 설명했다. 이어 "입을 벌린 채 '하'하고 입김을 불었을 때에는 따뜻한 바람이, 입을 오므리고 '후'했을 땐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누리꾼들은 "진짜 에어컨 바람 같다" "바람이 부니까 썰렁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생수병을 붙인 선풍기의 바람 온도가 일반 선풍기보다 0.2도 더 낮지만, 단지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질 뿐 실내 온도엔 영향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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