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완수씨(전 기무사령관) 별세·성숙자씨(성신여대 명예교수) 상부·서정인 정우씨(스튜디오 어빗 부대표) 부친상·윤상욱씨(통일부 인권정책관) 빙부상·백홍주씨 시부상=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45분. (02)3410-6901 ▲정종득씨(전 목포시장) 별세·위경숙씨 상부·정혜진 재혁씨(ES인베스터 대표) 부친상·고기영씨(전 법무부 차관) 빙부상·권보람씨(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시부상=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월 1일 오전 6시. (02)3010-2000 ▲정양웅씨 별세·정광일씨(건축사무소 신화두보 대표이사) 부친상·신정미씨 시부상·정보경(한강미디어고등학교 교사) 두경씨 조부상=30일 전주금성장례식장, 발인 8월 1일 오전 9시10분. (063)276-4444 ▲공은수씨 별세·김정선씨 상부·공보상(매일경제신문 편집부 차장) 보정씨(전 삼성생명 정보전략팀 수석) 부친상·이신영씨(초원직물 실장) 시부상=30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8월 1일 오전 7시. (051)610-9009
2024-07-30 18:10:02[파이낸셜뉴스] 학생들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신여자대학교 전 교수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더 높은 형을 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남성민)는 지난 11일 준유사강간·강제추행·피감독자간음 혐의로 기소된 전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5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앞서 A씨는 2017년 1∼3월 수차례 대학 학회 소속 학생과 술을 마신 뒤 만취한 학생을 개인 서재에 데려가 입맞춤하는 등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같은 범행은 2018년 3월 졸업한 피해자가 학교 성윤리위원회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학교 측은 A씨를 검찰에 고발하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조치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1심에서 A씨는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1심은 강제추행 혐의는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준유사강간과 피감독자간음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해당 교수는 혐의를 부인하며 항소했다. 그러나 2심에선 오히려 피감독자간음 혐의 부분이 유죄로 뒤집히며 형량이 더 무거워졌다. 재판부는 “제자인 피해자들이 평소 자신을 아버지처럼 존경하고 따르는 친분 관계 등을 이용해 간음하거나 강제추행해 죄질이 나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런데도 피고인은 수사기관부터 이 법정까지 범행을 모두 부인하며 불합리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른 학과 소속 피해자에 대해 ‘보호 감독 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1심이 무죄를 선고한 피감독자간음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에게 피고인은 아버지와 같은 사람으로 인식되는 등 사실상 보호 감독을 받았다는 법률상 평가가 인정된다”며 “자신의 지위로 피해자를 간음했다고 볼 수 있다”며 유죄로 뒤집었다. 형법 303조는 업무나 고용 관계로 인해 자기의 보호 또는 감독을 받는 사람에 대해 위계나 위력으로 간음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다만 준유사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죄형법정주의상 준유사강간이 성립하려면 심신상실, 항거불능이 인정돼야 하는데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해자가 술에 취해 심신상실 등 항거할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라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선고에 불복한 A씨가 상고함에 따라 최종 결론은 대법원에서 나게 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17 10:43:07[파이낸셜뉴스] 제자들과 술을 마신 뒤 입맞춤을 하는 등 성추행·성폭행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전직 교수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 서울 북부지검은 20일 준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받은 전직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 A씨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1∼3월 자신이 관리하는 학회에 소속된 학생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개인 서재에 데려가 입맞춤하는 등 이들을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1심 재판부는 지난 13일 준유사강간·강제추행·피감독자간음 혐의로 기소된 전 성신여대 교수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피고인의 지도와 도움을 받아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었고, 피고인의 지위와 학계에서의 영향력 등을 볼 때 피해자가 피고인으로부터 사실상 보호 또는 감독을 받는 지위에 있었다"며 "그럼에도 피감독자간음 혐의가 무죄로 인정되는 등 법리오해와 사실오인의 위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자인 피해자들과의 신뢰관계를 이용해 피해자들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등 죄질이 나쁘고 비난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할 때 피고인에게 더 중한 형이 선고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10-20 17:09:01[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은 20일 디지털독도지점 명예지점장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는 서경덕 교수와 수협은행 개인그룹 송재영 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위촉장과 명함을 증정받은 서경덕 명예지점장은 평소 SNS와 방송 매체를 통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독도홍보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앞으로 서경덕 명예지점장과 함께 수협은행 디지털독도지점을 대중들에게 홍보하고 독도 및 주변 해역의 해양환경 보전사업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 명예지점장은 “수협은행 디지털독도지점 명예지점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향후 수협은행과 함께 문화 콘텐츠를 통한 국내외 독도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독도지점을 통해 수협은행이 디지털금융을 선도하는 은행임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협은행은 서경덕 명예지점장 위촉에 발맞춰 ‘수협은행 디지털지점은 독도지점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협은행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특별 제작한 티셔츠와 모바일커피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10-20 13:29:04[파이낸셜뉴스] 지도교수로 있는 학회에 소속된 학생들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교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반정모 부장판사)는 13일 준유사강간과 강제추행, 피감독자간음 혐의로 기소된 전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학회 지도교수였던 피고인은 제자인 피해자들이 평소 자신을 아버지처럼 존경하고 따르는 신분 관계 및 심리 상태를 이용해 피해자들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했다"며 "범행 횟수와 반복성에 비춰보면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또 "피고인은 수사 기관에서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이 사건 범행을 모두 부인하고 변명하는 등 책임을 피해 왔다"며 "심지어 '피해자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정당한 방어권 행사를 넘어선 2차 가해가 될 수 있는 행동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2017년 1∼3월 자신이 관리하는 학회에 소속된 학생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개인 서재에 데려가 입맞춤하는 등 이들을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재판에서 "경찰·검찰·법원에서 최소한의 기울어지지 않은 조사를 부탁드렸는데 아쉬운 결정이 내려졌다"고 주장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10-13 16:40:07[파이낸셜뉴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제1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학술상‘을 성신여대 이명숙 교수에게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수는 맞춤형 식품소재 및 정밀 영양연구 등 분야에서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14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영양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박경아 한국식품산업협회 전무이사는 “과학적인 맞춤 영양 시대를 위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학계와 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식품영양분야의 기반을 다지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10-24 20:17:10[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29일 서울 새문안로 본사에서 농협은행 소비자보호 현황 및 문제점을 심층 진단하기 위한 '2021년 제1차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 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왼쪽)과 성신여대 차경욱 교수가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전문위원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2021-03-29 14:15:04▲ 권오득씨 별세· 김영섭(현대공구 대표) 유미(정읍 태인우체국) 정섭(성신여대 교수·전 경향신문 기자) 기섭씨(현대삼호중공업 부장) 모친상· 나병남씨(정읍 호남고 교사) 빙모상· 김대진(부산 신정중 야구부 코치) 자영(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 지배인) 태영씨(JW중외제약 사원) 조모상=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40분. (02)2258-5922
2021-02-08 08:27:07[파이낸셜뉴스] 제자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은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 당시 가해 교수로 지목된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 A씨를 준유사강간·피감독자간음·강제추행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이 사건을 지난 2018년 11월 검찰에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한지 1년 2개월만이다. 가해 교수 A씨는 자신이 지도하던 사학과 동양사학회 소속 학생 B씨를 지난 2017년 1월부터 3월까지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3년 9월에는 같은 학회에서 활동하는 다른 학생 C씨를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은 B씨가 대학을 졸업한 뒤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2018년 3월 학교에 피해 사실을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사건이 알려지자 성신여대 재학생들은 학교와 수사기관에 가해 교수 A씨를 엄정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성신여대는 지난 2018년 4월 윤리위원회를 통해 자체 조사를 거쳐 A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고발했다. 아울러 학교법인 이사회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를 파면 조치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20-02-10 12:29:14지난해 성비위 논란에도 불구 올해 재임용이 된 성신여대 A교수가 해임조치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 성신여대 A교수에 대한 성비위 사안을 조사한 결과, A교수에 대한 해임을 성신여대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교육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A교수는 2018년 3월~6월 기간 동안 소속 학과의 학부생 2명에 대해 부적절한 성적 언행과 신체 접촉을 했으며, 그 중 한 명의 피해자에 대해서는 폭언과 폭행을 행한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 피해자 B씨에 대해서는 1:1 개인교습으로 진행되는 전공수업을 하던 중 수차례 부적절한 성적 언행과 신체 접촉을 해 성적 굴욕감을 준 사실을 확인했다. 피해자 C씨에 대해서는, 1:1 개인교습으로 진행되는 전공수업을 하던 중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함께 폭언 및 폭행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A교수의 성비위는 사립학교법 제55조에 따라 준용되는 국가공무원법 제63조 상의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징계사유에 해당한다. 이에 교육부는 사립학교법 제54조에 근거해 A교수에 대한 중징계(해임)를 성신여대에 요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A교수를 수업에서 즉각 배제하고, 피해자 보호조치를 즉각 시행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처분은 지난해 개정한 '사립학교법 제54조 제3항'을 실제로 적용하는 첫 번째 사례로 앞으로도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중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범 기자
2019-08-27 17: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