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동복 광고에 아역모델을 기용한 의류 브랜드 H&M이 ‘소아성애가 연상된다’는 취지의 민원이 나오면서 결국 광고를 삭제했다. 22일 영국 L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H&M은 최근 두 소녀가 등장하는 아동복 관련 호주판 온라인 광고를 삭제했다. H&M이 삭제한 광고를 보면 두 소녀가 원피스를 입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광고사진과 함께 게재된 카피에는 “H&M의 ‘백 투 스쿨’ 패션과 함께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으세요”라고 적혀 있다. LBC는 “온라인상에서는 H&M의 광고가 어린아이들을 성적 대상화 했다고 지적하는 여론이 강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이 소개한 현지 네티즌 반응을 보면 "H&M은 이런 광고가 어떻게 내부 승인을 얻었는지 조사하고 당장 삭제해야 한다” 등 비판적 의견이 나왔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린 여학생들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저 놀고 싶어 할 뿐”이라며 “H&M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광고를 낸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H&M은 결국 광고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냈다. H&M은 사과문에서 “(논란이 된) 광고는 현재 삭제됐다”며 “우리의 광고로 인해 심려를 겪으신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광고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1-22 22:31:55▲육성애씨 별세·이용호씨(국회의원) 모친상=17일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2072-2010 ▲강희원씨 별세·강준호(한국다우케미칼 이사) 준교씨(DB하이텍 팀장) 부친상·이선영씨(사근초 교사) 시부상·이종혁씨(매일경제신문 기자) 외조부상=18일 한양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290-9442 ▲김동원씨(전남대 명예교수·전 5·18기념재단 이사장) 별세·김인영(전남대 의대 교수) 신영(한양사이버대 교수) 근영씨(M금융서비스 지점장) 부친상=17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62)527-1000 ▲문규식씨 별세·문일환씨(경기대학교 홍보실장) 부친상=17일 아주대병원, 발인 19일 낮 12시. (031)219-6975▲유춘상씨 별세·유경태(개인사업) 승우(유승우피부비뇨기과원장) 영숙 동국(광주광역시 약사회 부회장) 승호씨(머니투데이방송 대표) 부친상·한길재씨(트랜스틸 사장) 빙부상·이영숙 이순옥(무등치과원장) 김영숙 구민지씨 시부상=16일 광주 조선대학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62)220-3352▲방경남씨 별세·김대권씨(대구 수성구청장) 모친상=17일 계명대학 동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10-3803-2390▲탁정백씨 별세·김남진씨(부산시 관광협회 이사) 빙부상=18일 동아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51)256-7070
2020-10-18 17:13:10[파이낸셜뉴스] 영국 최악의 소아성애자 중 한명으로 기록된 남성이 교도소에서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16일(현지시간) 영 BBC 등은 성범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풀 서턴 교도소에 수감된 리처드 허클(33)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그가 감옥에서 제작된 흉기에 목을 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켄트 출신의 허클은 지난 2006년부터 8년간 말레이시아에서 생후 6개월~12세 사이 아이들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 18세 무렵 말레이시아를 처음 찾은 그는 자원봉사를 하며 만난 아동 200여명을 상대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컴퓨터에서는 범죄 현장을 촬영한 2만건 이상의 사진과 동영상이 발견됐다. 그는 71건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법원은 그에게 22회의 종신형을 선고했다. 허클은 범죄를 저지르던 당시 "가난한 아이들은 중산층 서양 아이들보다 유혹하기 쉽다", "대박을 터뜨렸다. 이 꼬마 소녀는 나에게 개처럼 충성한다"와 같은 글을 온라인에 게시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 #성범죄 #살해 #영국 #교도소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10-17 19:35:57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이 온라인 소아성애 사이트를 추적해 어린이 50명을 구조했다. 23일(현지시간) 미 CBS 뉴스 등에 따르면 인터폴은 이날 온라인 소아성애 집단 추적을 통해 태국과 호주, 미국에서 총 9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하고 50명의 어린이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터폴은 60여개국 공조로 2년 전부터 약 6만3000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비밀 사이트를 조사해왔다. 이른바 '다크웹'으로 불리는 이 사이트는 검색엔진으로는 찾을 수 없으며, 특정 URL을 통해서만 접속 가능한 가입제 방식이다. 이 사이트에는 해당 IP를 통해 매주 소아성애와 관련한 새로운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인터폴은 지난해 이 사건 조사 후 처음으로 사이트 주요 관리자인 몬뜨리 살랑감과 또 다른 관리자 루차 탁푸짜를 각각 태국과 호주에서 억류한 바 있다. 살랑감은 같은 해 6월 태국에서 징역 146년을 선고 받았고, 탁푸짜는 징역 40년에 처해졌다. 향후 이 사건과 관련해선 추가 체포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체포 건 중 다수가 미국에서 이뤄졌다. 체포된 이들 중 일부는 대중적으로 신뢰를 받는 위치에 있다고 알려졌다. #인터폴 #어린이 #성범죄 #퇴치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2019-05-24 10:12:42미스터피자가 26일 경기도 이천 아동복지시설 성애원을 찾아 피자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미스터피자 관계자들은 음악에 맞춰 도우를 공중에 띄우고 회전시키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에 있던 원생 및 교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쇼 이후엔 갓 구운 따끈한 메뉴들을 함께 나누어 먹는 시간도 가졌다. 미스터피자 드림팀의 이재웅 팀장은 “새로운 학기의 시작을 앞둔 성애원 원생 및 교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며 “미스터피자 드림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02-27 09:13:00유튜브를 통해 미성년자들의 선정적인 모습이 공유되고 있다는 해외 유튜버의 고발로 기업들이 광고를 철회하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소아성애자들에 인기를 끈 유튜브 영상 앞에 자사의 광고가 나온다는 논란이 일었던 네슬레 등의 기업들이 유튜브 광고를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맷 왓슨이라는 유튜버는 소아성애자들이 유튜브의 연관 영상과 댓글 기능을 이용해 미성년자의 선정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로운 유튜브 계정을 만든 뒤 영상을 몇 차례 단계적으로 클릭해 보이면서 미성년자가 나오는 영상에 접근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간단한 과정을 거치니 어린 아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차례로 추천 목록에 등장했다. 영상 자체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도 있었지만 일부 영상에는 특정 신체 부위가 드러나거나 성적 행위를 연상시키는 행동이 담겼다. 또 일부 동영상에는 성적 수치심을 일으킬만한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몇몇 영상은 인기를 끌며 영상 시작 전 네슬레 등 기업들의 광고가 나왔다. 왓슨은 오래 전부터 이 문제점이 지적되었지만 유튜브가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소식을 들은 기업들이 광고 철회를 시작했다. 21일 네슬레와 디즈니, 에픽 게임즈 이외에도 독일 식품회사 닥터 외트커 등도 유튜브 광고 중단 방침을 밝혔다. 네슬레 홍보담당자는 BBC에 "이 문제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유튜브 광고를 전 세계에서 중단하기로 했다"며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광고 기준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쏟아지는 비판에 대해 유튜브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성년자를 위험에 빠뜨리는 콘텐츠는 혐오스러운 것이다”고 밝히며 "계정들을 삭제하고 위법적인 코멘트를 달지 못하도록 하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유튜브 #광고중단 #소아성애 김홍범 인턴기자
2019-02-21 17:44:19미국의 억만장자 겸 발명가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작품을 비난했던 동굴탐험가를 “소아성애자”라고 불러 논란을 빚었다. 모욕당한 인물은 지난 10일 태국 '동굴소년' 구조작전에 참여한 전문가로 머스크 CEO가 제안한 소형 구조용 잠수정을 비판한 인물이다. USA투데이 등 외신들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다 지난 8~10일 태국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 구조작업에 참여한 버논 언스워스를 가리키며 "소아성애자라"라고 불렀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9일 자신이 개발한 소형 잠수정을 들고 탐루엉 동굴을 방문해 지난달부터 동굴 안에 고립된 유소년 축구팀과 코치를 구하는데 자신의 잠수정을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당시 구조팀은 머스크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언스워스는 지난 13일 CNN과 인터뷰에서 머스크의 잠수정이 "홍보용 곡예"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언스워스는 머스크의 잠수정이 너무 길어 동굴 모퉁이를 돌 수 없었을 것이라며 "쓰일 가능성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 CEO는 이에 근거 없는 비방으로 대응했다. 그는 15일 트위터에서 현장 구조팀이 자신에게 문제의 잠수정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며 자신을 비난한 언스워스를 공격했다. 해당 트윗은 이미 삭제된 상태며 언스워스 측은 공식적인 대응을 하지 않은 상태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18-07-16 11:36:45메리츠화재는 경주성애원을 방문해 겨울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 경주시 구정동에 소재한 경주성애원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양육하기 곤란한 아동 및 청소년 복지시설로 현재 45명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이번 후원금은 경주성애원의 겨울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된 가구와 장판 교체, 도배 등에 사용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화재는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 학생을 위한 금융교육, 정신지체 및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후원, 겨울철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7-12-12 09:36:14말레이시아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수백명의 아동을 성폭행한 영국인 리처드 허클(30)에 22번의 종신형이 선고된데 대해 말레이시아가 들끓고 있다. '사상 최악의 소아성애자' 리처드 허클은 9년 넘게 말레이시아의 가난한 지역에 살면서 기독교 선교 활동 또는 영어 교사인 척하면서 아동들을 성폭행했다. 피해자들의 나이는 생후 6개월부터 12세였다. 영국 법원은 7일 모든 혐의를 인정한 허클에게 22회의 종신형을 선고했다. 이는 종신형을 22번 받는 것과 같은 형량을 말한다. 이는 1965년 사형제를 폐지한 영국에선 가장 강력한 처벌이지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말레이시아에서는 거세나 사형이 마땅하다는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현지 영자신문 더 스타는 "191명의 아동 성범죄, 20000건의 (성범죄)이미지를 유출하고 22회 종신형을 받았다. 그리고 이 괴물은 24년 뒤면 나올 수 있다"고 불만을 표했다. 또 다른 현지언론 '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법정에서 "천년도 부족하다"고 외친 한 방청객의 발언을 인용, 영국의 양형 기준을 비판했다. 말레이시아 어린이 인권단체장 샤밀라 세카란은 "더 강한 처벌이 내려졌어야 한다. 그가 50대가 돼서 나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소아성애자가 과연 변할까"라고 반문하면서 "내가 아는 바로는 그는 아직 피해자에게 사과 조차 안했다"고 비난했다. 허클은 또 과거 온라인 소아성애자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자신이 성폭행한 아동들의 사진을 올렸으며, 아동 성폭행 지침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그의 컴퓨터 하드드라이브와 카메라에서는 아동성폭행 관련 영상이나 사진 20만장이 발견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6-06-07 17:57:19빈민지역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200여명의 아동들을 성폭행한 영국인이 종신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뉴스 등에 따르면 범인 리처드 허클(30)은 걸쳐 말레이시아에서 영어교사 겸 자원봉사자로 일하며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무려 8년에 미성년자 19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들의 나이는 생후 6개월부터 12세로 영국에서 '사상 최악의 소아성애자'라 불린다. 허클은 이 중 71개의 강간 등 아동성범죄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특히 23명은 빈민지역 아동이었다. 그는 과거 온라인 소아성애자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자신이 성폭행한 아동들의 사진을 올렸다. 이 커뮤니티는 아동을 성추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주기적으로 올려야만 회원자격이 유지되는 곳으로 운영자는 지난해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아 복역중이다. 당국은 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감시, 추적해 2014년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기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런던으로 귀국한 허클을 체포했다. 그는 또 아동 성폭행 지침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지침서에는 "중산층 서양 아동보다 빈민층 아이들이 확실히 더 유혹하기 쉽다"는 내용 등이 적혀있다. 그의 컴퓨터 하드드라이브와 카메라에서는 아동성폭행 관련 영상이나 사진 20만장이 발견됐다. 그러나 모든 피해자에 대한 사진 증거가 남아있지 않아 허클의 전체 혐의에 대해 기소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6-06-04 05: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