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해 노벨평화상의 영예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게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WFP가 기아 퇴치, 분쟁지역 평화 여건 개선, 굶주림의 전쟁과 분쟁 도구화 방지 등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 전 최고의 백신은 기아 대응"이라고 밝혔다. WFP는 1963년 식량 원조를 통해 기아 퇴치와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 기구이자 세계 최대 식량 지원 기구다. 지구촌에 굶주리는 사람이 전혀 없는 '제로 헝거(Zero Hunger)'를 목표로 한다.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둔 WFP는 매년 약 88개국 9700만명의 빈곤층을 돕고 있다. 한국은 2011년부터 WFP 집행이사회의 이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WFP가 올해 평화상을 수상하면서, 1901년 평화상이 제정된 이후 평화상을 받은 단체는 25곳으로 늘었다. 단체가 평화상을 수상한 경우는 올해까지 총 28차례다. 앞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유엔난민기구(UNHCR)가 각각 3차례와 2차례 수상했고, 유엔과 유럽연합 등도 평화상을 받았었다. WFP 측은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0-10-09 18:54:38[파이낸셜뉴스] 올해 노벨평화상의 영예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게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WFP가 기아 퇴치, 분쟁지역 평화 여건 개선, 굶주림의 전쟁과 분쟁 도구화 방지 등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 전 최고의 백신은 기아 대응"이라고 밝혔다. WFP는 식량 원조와 긴급구호활동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경제, 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UN) 기구다. 1963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지구촌에 굶주리는 사람이 전혀 없는 '제로 헝거(Zero Hunger)'를 목표로 삼고 있다. WFP 측은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01년 평화상이 제정된 이후 단체가 평화상을 수상한 경우는 이번까지 총 28차례다. 앞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유엔난민기구(UNHCR)가 각각 3차례와 2차례 수상했고, 유엔과 유럽연합 등도 평화상을 받았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0-10-09 18:09:31[파이낸셜뉴스] 올해 노벨평화상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게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0-10-09 18:06:56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을 통해 낭비되는 음식물을 줄이면서 기아퇴치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유엔구호기관인 세계식량계획(WFP)와 손을 잡았다. CJ프레시웨이는 8일 서울 동호로 본사에서 WFP과 '제로 웨이스트, 제로헝거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문종석 대표를 비롯해 CJ제일제당 민희경 사회공헌추진단장, WFP 우테 클라메르트 대외협력 사무차장, 임형준 서울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낭비되는 음식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이를 통해 기아퇴치를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WFP 우테 클라메르트 사무차장은 “WFP의 모토인 ‘생명을 살리고 삶을 바꾸는’ 목표 달성을 위한 큰 협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루 약 40만식의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CJ프레시웨이는 오는 24일 '유엔의 날'을 기점으로 CJ제일제당 센터 사내 임직원들이 이용하는 단체급식장, '그린테리아 셀렉션'에서 별도의 '제로헝거' 메뉴를 마련해 매주 한차례씩 4주간 운영하게 된다. '제로헝거' 메뉴는 버려지는 음식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덮밥류, 비빔밥류 등으로 구성된다. 임직원 한 명이 이용할 때마다 1000원씩이 기아퇴치를 위한 기금으로 적립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9-10-08 13:45:52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대한민국 정부가 WFP 북한 사업에 미화 450만달러를 공여하고, 5 톤의 쌀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 정부는 최근 WFP와 유니세프에 각각 450만달러와 350만달러를 공여했다. WFP는 북한 영유아·임산부 등 대상 영양지원 사업에, 유니세프는 북한 모자대상 필수의약품 지원 등의 사업에 각각 쓰기로 했다. 정부는 추가로 국내산 쌀 5만톤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했다. WFP는 현재 북한에서 진행 중인 모든 식량 지원 사업과 마찬가지로, 접근성과 모니터링에 대한 높은 기준을 마련한 뒤 분배에 나설 예정이다. 데이비드 카트루드 WFP 아시아태평양 본부장은 "북한은 극심한 가뭄과 부족한 추수량으로 인해 앞으로 수개월 동안 심각한 식량 부족에 직면했다"며 "성인 남녀와 아동 수백만 명이 배고픈 상황"이라고 말했다. WFP는 식량 생산량이 급감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도주의적 지원을 늘리기 위해서는 최소 미화 2억7500만 달러 상당의 식량 30만톤이 필요하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WFP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함께 지난달 초 북한 식량안정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북한의 식량 생산이 급격히 감소해 약 1010만명이 위험에 처해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9-06-19 18:16:08박원순 시장은 14일 서울시청에서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데이비드 비슬리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과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WFP는 최근 발표한 '북한식량안정성조사' 보고서를 통해 2018년 북한의 식량 생산량이 전년대비 12% 감소해 550만t에서 490만t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최근 10년 내 가장 낮은 생산량을 보였다. WFP는 북한 인구의 40%에 해당하는 1010만여 명에 대한 긴급한 인도적 식량 지원을 요청 하고 있다. 북한은 오랜 가뭄과 폭염, 홍수, 적설량 감소 등으로 2019년 식량수요량이 159만t 부족하다. 올해 1~5월 평균강수량은 관측 이래 최저인 54.4mm로 식량위기 지속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WFP와 국제사회는 북한의 식량상황과 재해위험 여건을 감안해 3개년에 걸친 지원계획으로 이념과 국경을 초월해, 구호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서울시는 북한의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WFP의 시의 적절한 인도적 구호활동과 국제사회의 관심에 적극 지지를 보내는 한편, 같은 민족으로서 다양한 방식의 대북지원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9-05-14 08:19:00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유엔 산하기관 세계식량계획(WFP)의 데이빗 비즐리 사무총장과 면담 전 인사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9-05-13 16:01:30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UN)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양자 면담을 갖고, 우리나라의 쌀 원조 추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농식품부와 WFP간 양자 면담은 최근 6개월 사이 3번째다. 김 차관(왼쪽)이 비즐리 사무총장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8-05-15 14:04:38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북한 가뭄 상황이 악화될 경우 지원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이 존스 WFP 로마본부 대변인은 17일 미국의소리(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북한의 가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존스 대변인은 "북한에서 최근 가뭄으로 밀과 보리, 쌀 등 이모작 작물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북한 전체 곡물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가을 작황에 가뭄이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곡물 수확량이 감소할 경우 영양 실조에 걸리는 어린이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몇 주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극심한 가뭄으로 전국 각지 농촌에서 모내기한 논의 30%가량이 피해를 받고 있다면서 "전국적으로 44만1560정보(1정보는 3000평)의 모내기한 논에서 13만6200 정보의 벼모들이 말라가고 있다"고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WFP는 이달 말로 종료되는 대북 영양지원 사업을 올해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존스 대변인은 "관련 절차가 곧 확정될 것"이라며 "사업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데 2800만 달러(311억여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WFP는 함경남북도와 평안도, 강원도 등 북한내 8개 도의 어린이와 임산부 180만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강화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WFP의 대북 사업에는 1억3700만 달러(1523억여원)가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모금액은 7500만 달러(834억여원)로 절반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2015-06-18 14:46:14바스프는 전세계 임직원들의 연말 성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총42만 유로(6억7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부분의 기금은 '바스프 재단(BASF Stiftung)'을 통해 유엔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캄보디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교급식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바스프 재단이 유엔 세계식량계획과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외에도 일부 바스프 직원들은 유엔세계식량계획에 직접 후원하는 등 전세계 기아 퇴치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유엔세계식량계획의 캄보디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교급식 프로그램은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캄보디아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굶주리는 아이들에게 매일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함으로써 아동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아이들의 학교 출석을 돕는 활동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3-02-21 1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