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27일 낮 12시 7분쯤 홍천군 두촌면 장남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산 정상 벌목 현장에서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진화헬기 4대와 장비 8대, 인력 1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장남리 일대는 초속 7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1시40분 현재 8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불을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27 13:43:17[파이낸셜뉴스] 강원 고성군 산불 확산 소식에 엠젠솔루션이 강세다. 엠젠솔루션은 인공지능(AI) 화재 탐지·진압 시스템과 드론을 활용한 산불 대응 사업을 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엠젠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4.04% 오른 131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강원 고성군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불은 비무장지대 북측에서 시작돼 남쪽으로 번졌다. 진화작업을 재개한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산림청 헬기 2대, 지방자치단체 임차 헬기 1대, 군부대 헬기 5대를 투입했다. 엠젠솔루션은 빅데이터 기반 보안관제 전문기업 가이온과 협력해 다중 드론을 활용한 산불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다중 드론 활용 산불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방로봇과 드론을 연계하는 등 각종 AI 재난안전 솔루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자회사 현대인프라코어를 통한 AI 화재탐지진압 로봇 개발이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로봇은 24시간 무인 탐지를 통해 화재 발생 30초 이내 초기 대응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바로 물과 소화액을 발사하는 화재 진압 기능도 갖췄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25 10:38:58대구소방 "산불 진화헬기 추락…조종사 1명 사망한 듯"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5-04-06 16:16:55[파이낸셜뉴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이 순간 산불 진압을 위해 헬기에 몸을 싣고 위험한 현장으로 향하는 아들과 함께하는 대원들을 굽어살펴 주시고, 뜨거운 불길과 매서운 연기 속에 이들을 지켜 주십시요." 아버지는 아들이 산불 진화를 위해 경북 영덕으로 간다는 소식을 들은 뒤 가족과 공유한 기도문이었다. 이 기도문은 2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에 올라온 뒤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다. 누군가의 남편, 아빠, 아들인 그들... 가족의 간절한 기도 글을 올린 사람은 경찰항공대 소속 항공경찰관 아내라고 자신을 알린 뒤 경북의 대형 산불 지역에 해당하는 영덕군 산불 진화 현장에서 보내온 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 작성자는 "산불 꺼질 때까지 복귀 못하는 우리 집 세대주(남편). 아침에 첫째가 일어나 아빠를 찾아서 전화했더니 산불 끄러 비행 나간다며 전화를 바로 끊었다"며 소음이 가득한 헬기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수리온 계열 헬기는 짙은 연기를 내뿜는 곳으로 접근해 물을 뿌리고 있다. 글 작성자는 하루 전에도 남편의 아버지가 가족에게 공유한 기도문도 올렸다. 항공경찰관 아버지는 "강한 체력과 침착한 마음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세요. 아들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불길이 잠잠해 지고 모든 대원들이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라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아들의 헌신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산불이 하루 빨리 진압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달라"며 "제 마음에도 평안을 허락하시고 우철이와 대원들에게 하나님 손길이 함께하길 기도한다"며 마무리했다. 해당 글에 "아버님 기도에 눈물이 난다", "무사히 임무 마치고 돌아오셨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올렸다. 장인이 소방관이라는 눈길을 끄는 댓글도 있었다. 글 작성자는 "우리 장인은 소방관"이라며 "오늘 대구 달성군에 산불 때문에 출동하셨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올 6월이 퇴직이신데, 인공관절 수술하시고 퇴원하신지 두 달도 안 되셨는데 화마를 잡으러 가셨다"면서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5000원짜리 식사... 처우는 너무 열악한 소방관들 화재 현장에서 산불 진화에 나서며 사투를 벌이는 공무원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28일 현재 산불로 28명이 사망하고 마을 주민과 진화대원 등 37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네티즌들은 진화 현장 영상에 "불을 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더 중요하다", 너무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우려의 글을 달았다. 국회에도 이날 '소방공무원, 화재진화인력 처우 및 재난 대응 장비 개선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대한민국 산지는 70% 가량인데 지방자치단체별로 소방헬기가 있는 곳도 있고 없어서 임대로 쓰는 곳도 있다고 한다"면서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지형은 헬기가 필요할 텐데 부족한 인력과 노후된 장비로 버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뜨거운 화염을 대하는 소방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의 장비를 보면 저런 모습으로 거센 불길을 상대하라는 말인가 싶어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소방공무원에 대한 열악한 처우도 지적했다. 청원인은 "식대가 5000원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일부 지역은 3000원대라고 한다"면서 "최전선에서 목숨을 내놓고 일하는 분들은 편의점 도시락도 못 먹는 처지"라고 강조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28 15:23:13[파이낸셜뉴스] 산불 진화를 위해 골프장 연못에서 물을 퍼 나르는 소방헬기를 보며 골프 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여성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사과문 말미에 부적절한 해시태그를 함께 올려 누리꾼의 뭇매를 맞고 있다. 25일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든 분들께 사과 말씀드린다”라며 “전국적으로 산불로 인해 수고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안타깝게 사고와 경상, 사망이 이르러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골프장에서 산불 진압하는 소방헬기를 보고 ‘인근에 저수지가 없어 골프장에 있는 해저드 물을 저렇게 이용하는 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 신속하게 산불이 진화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다”라며 “골프장 측에서는 경기를 중단하라는 고지는 없었으나, 소방헬기가 접근하면 경기를 조금 멈췄다가 다시 또 진행하기도 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소방헬기가 골프장 해저드 물을 퍼가는 장면을 보고 저렇게 몇 십 번 왔다 갔다 하는 수고에 너무 감사함을 느꼈다”라며 “신속하게 산불이 꺼지기를 바랐으며, 소방 헬기를 향해 골프공을 날리거나 하는 그릇된 행동은 하지 않았다. 그렇게 보셨다면 정말 죄송하다”라고 적었다. “저는 귀한 생명을 구하고 늘 수고하는 소방대원 및 여러 직업군들을 존경하고 늘 감사하게 생각했다”라고 덧붙인 A씨는 “골프 영상에 소방 헬기를 겨냥한 것은 아니었다. 조롱하거나 으스대려고 한 것도 아니었으며, 사진과 영상을 늘 찍어왔기에 그날 골프장 영상을 올린다는 짧은 생각이었다”라고 영상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제 짧은 영상으로 인해 마음이 불편하셨다면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조심히 언행하도록 하겠다. 마음 깊이 죄송함을 표한다”라며 “아직도 의성산불로 애쓰시는 소방대원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아무쪼록 아무 사고 없이 전국의 산불진화가 마무리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A씨는 해당 사과문 말미에 ‘산불’, ‘산불헬기녀’.‘ 산불헬기녀등장’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누리꾼들은 “사과문도 AI가 쓴 것 같다”, “헬기를 향해 공을 날리는 영상을 스스로 올려놓고 아니라고 하다니 기가 찬다”, “사과문 보고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해시태그 보니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A씨의 SNS는 삭제된 상태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3-26 15:51:41【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첫 임무는 의성군 산불 진화!' 경북소방본부는 새롭게 도입한 다목적 소방헬기 '나래온'의 취항식을 잠정 연기하고 지난 22일 발생한 의성군 산불 현장으로 바로 출동시켰다. 특히 24일 예정돼 있던 나래온 취항식은 의성군 산불 진화 활동에 집중하고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일정을 잠정 연기하며, 23일 오전 9시 57분 의성군 금성면 청로리 산불 화재 현장으로 긴급 투입됐다. 이번 출동은 경북소방의 신속한 대응과 재난 대응 체계가 잘 작동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나래온 도입이 중요한 시점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확인 시켜줬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다목적 소방헬기 나래온 도입으로 경북지역의 재난 대응 체계가 더욱 탄탄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당장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화하는 데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래온은 야간 및 기상 악화 시에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헬기로, 최대 272㎏의 인명을 인양할 수 있는 호이스트를 비롯한 첨단 응급 의료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악 지역이나 해상 등 공중에서 신속한 구조와 응급 처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의성 산불 현장에서도 나래온은 뛰어난 기동력과 첨단 장비를 바탕으로 초기 진화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25 14:48:41[파이낸셜뉴스] 경기 여주시 강천면 간매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난 가운데, 한 여성이 소방 헬기가 물을 퍼 나르는 와중에 골프하는 영상을 올려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3일 A씨는 자신의 SNS에 '골프장에 헬기가?'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리며 "산불이 발생해 확산 중이었다"라며 "인근에 저수지가 없던 것 같아 골프장 해저드 물을 소방 헬기가 퍼 날랐다"고 적었다. 그는 "6번째 홀부터 18번째 홀까지 헬기 소리 들으며 라운딩해서 정신없었지만 산불이 진화돼 너무 다행이었다"라며 "골프장 해저드 물이 이렇게 쓰일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했다. 이어 "일행들 다 처음 경험해 본 골프장 광경이었다"라며 "일반 골퍼분들은 이런 경험 없으실 것 같아 영상 올렸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A씨는 해저드를 앞에 두고 공을 쳤고, 이때 그의 머리 위로는 헬기가 해저드에서 물을 싣고 이동하고 있었다. 골프채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A씨 머리 위로는 계속해서 물을 실은 소방헬기가 지나갔다. 이후 A씨 영상이 갈무리돼 온라인에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슬픔을 강요하는 게 아니고 이성적인 판단과 사건 사고를 인식하라는 얘기다", "상식도 없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 "뭐가 이렇게 당당하냐", "치는 거 찍어서 올리는 것도 생각 없어 보인다", "라운딩 간 건 중단할 수 없겠지만 헬기 지나가는 그 상황에 샷치고 영상 올리는 게 한심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A씨는 “6번홀에서 홀아웃하고 집에 가시겠냐?"라고 반박했다. 잠시 기다리는 것이 어떻겠냐는 댓글에는 “18홀까지 갔을때도 산불진화 못하고 있었다. 계속 기다릴 수 없었다”라고 본인 행동을 정당화했다. 이어 "헬기 맞히려고 티샷한 적은 없다. 제 공이 헬기에 맞을 일 없다. 티샷하고 거리도 멀다. 헬기는 높게 날아오르고, 제가 해저드 겨냥해서 공 날릴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 변호사는 A씨의 SNS에 댓글로 “항공안전법, 소방법기본법 위반 등 각종 특수공무방해죄 및 특수재물손괴죄 적용 가능성 있다”고 지적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24 15:24:5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3일 오후 4시 3분께 천연기념물인 울산 목도(目島)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헬기를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 목도 인근 기업체 자체 소방대도 진입해 진화를 돕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도는 대규모 동백나무 군락이 매력적인 숲으로 천연기념물 65호(1962년 지정)다. 한때 동백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으나, 천연기념물인 숲이 인위적으로 훼손되면서 1992년부터 출입이 금지됐다. 소방 관계자는 "1시간여 만에 큰불은 잡았으나 소방 용수 공급이 다소 어려워 잔불 정리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3-23 17:51:52[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지난 31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수리온 소방헬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소방헬기 1대와 수리부속, 지상지원장비, 조종사·정비사 교육 등을 포함 총 330억원 규모이며 2027년 납품 예정이다. 수리온은 외산 헬기의 전유물이었던 국내 소방헬기 시장에서 임무수행능력과 성능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주소방 한라매를 시작으로 경남소방, 중앙119, 경북소방, 강원소방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수리온 기반의 소방헬기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8대가 도입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강원소방 헬기는 수리온의 뛰어난 기동성을 기반으로 산악지형이 많은 강원도에서 응급·인명 구조와 화재 진화, 수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수리온 기반의 소방헬기는 주·야간 전천후 임무수행이 가능한 최첨단 계기비행 및 항법장치가 탑재되고 비상 신호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탐색구조 방향 탐지기, 헬기 내 산소공급장치, 심실제동기 등 응급의료장비를 갖춰 재난구조 활동에 특화되어 있다. 특히 강원소방 헬기는 물탱크 담수용량을 기존 2000리터에서 2500리터 이상으로 증대시켜 대형 화재 진압 및 산불 진화 임무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소방헬기로 수리온의 임무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도입을 결정해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소방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수리온이 150만 강원도민의 안전을 완벽히 책임질 수 있도록 최고의 헬기를 납품하고 후속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8-01 10:13:27[파이낸셜뉴스]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6일 사천 본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소방헬기 저변 확대 및 가동률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관용헬기 신규 도입 관련 협력 △제주소방헬기 '한라매' 운용지원을 위한 협력 △소방항공 임무장비 기술 및 성능 개량을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제주도는 수리온 기반의 소방헬기 한라매를 2018년 5월 최초 도입하고 제주도의 특수한 지형인 산악과 해상에서의 응급·인명 구조와 산불 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하고 있다. 수리온은 육군의 기동헬기를 시작으로 상륙기동, 의무후송, 경찰, 해경, 소방, 산림 등 10개 군·관용 파생형 헬기로 운용 중이다. 현재 국내 300여대가 차별화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최근 성능개량을 통해 화재진압용 물탱크는 기존 담수 능력을 2.5t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진화효율을 높였다. KAI는 지난해 두바이에어쇼에서 수리온 시범비행을 선보이며 국산헬기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렸으며, 중동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수리온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어 올해 첫 수출이 기대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산헬기의 원활한 운용과 시장 확대를 위한 KAI와 제주도의 업무협약은 민관 상생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에서 검증된 수리온 신뢰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개량을 통해 국산 명품 헬기가 K-방산의 새로운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16 14:00:51